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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세사람이 있다. 한사람은 일본 최대 저수량을 자랑하는 요쿠토와 댐발전소에 근무하는 도가시 데루오. 눈보라가 치는 날 댐주변을 등산하는 두사람을 본 그는 동료 요시오카 가즈시와 함께 도와주러 나갔다가 오히려 조난당하는 상태가 된다. 그리고 그의 도움을 기다리던 요시오카는 세상을 뜨고.. 또 한사람은 '붉은 달'이라는 과격조직의 폭탄테러에 소중한 아내와 자식을 잃었다. 그는 이제 복수에 나서려고 한다 마지막 사람은, 약혼자 요시오카를 잃은 히라카와 지야키. 그를 잃은 슬픔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고 마지막으로 그가 일했던 댐개폐소에 견학을 가기로 한다.
그리고, 눈보라로 기상악화된 상황에서 요시오카 댐 발전소를 점령하고 유일한 진입로 실버라인의 터널을 파괴한 테러조직의 7명. 이들은 댐 직원들 십여명을 인질로 하고, 지아키는 식사당번을 시킨다. 그리고 곧 이들은 경찰에 연락해 22간내로 엔화 50억엔을 요구한다. 그렇지못할 경우에 인질을 하나씩 죽이거나 댐을 모두 개방해 수십만명의 국민들이 물에 잡기게 하던가. 운이 좋게 도가시는 근무에서 벗어나있다가 이들의 행동을 목격하게 된다. 댐하나를 개방한 이들이 전기도 끊자 그는 댐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서 이를 방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하나씩 범인을 죽이기도... 그는 용감한 영웅은 아니었다. 그저 요시오카에 대한 죄책감으로, 그의 약혼녀 만큼은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영하의 물속, 눈을 거쳐 잠도 거의 자지못하고 36시간 이상 먹지도 못하고 이들 조직을 와해하려 한다.
대단히 스케일이 크고 흥미로운 스릴러였다. 지아키가 위협을 받을때마다 불안해 긴장하긴 했지만, 솔직히는 남녀주인공은 마지막 까지 꼭 살아있을 거라는 것을 알고 읽는 안정된 스릴러였지만. 지아키를 단순히 계속 위협당하는 여자로 만들지않고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을 했다면 더 멋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 아쉽다. 그러나 끝까지 복수를 하기 위해 인간적인 면을 버리지않았던 그 등장인물 또한 안타깝지만 영웅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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