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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세가지 프로페셔널 시점》 윤정열(바이북스)
저자는 대학에서 영어 교육과를 나오고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MBA를 받고 미국 회사 월풀(Whirlpool) 등에서 인정을 받고 한국에 돌아와 세계 부동산 업계 1위인 CBRE에서 일하면서 “한국 최초 여성 전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 책은 위 타이틀을 얻기까지의 저자의 성공담이 아니다. 실패와 좌절감을 저자 특유의 시점 전환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하지 않아 대학에 “눈치작전”으로 입학한 저자는 “어른이 되는 첫 번째 테스트에서 낙제점을 받은 느낌이었다”라고 했다. 그런 그녀가 어떻게 지금 한 굴지의 회사 임원이 되어 주니어들에게 그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을까? 먼저, “무엇이든 한 가지를 노력해서 잘하게 된 경험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 당시 작가는 6년간 기타를 치고 있었고 잘 쳤다. 그 기타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공부에 대한 계획을 짰고 기타 성공 경험이 공부 성공 경험으로 태어났다.
작가의 성공에 영향을 미친 다른 비법은 작가의 다른 취미였던 사진에서 비롯됐다(열정적으로 취미를 가질 이유가 충분하네). 미국 첫 직장에서 업무 수행평가에서 “5점 만점에 2점”을 받고 해고의 불안감에 휩쌓였을 때 “사진을 찍을 때처럼 업무에도 다양한 시점을 시도해보면 어떨까? 앞에서만 볼 게 아니라, 옆에서도 보고, 뒤에서도 보고, 멀리 가서 보기도 하고”라며 시점 전환이 그녀의 인생에 도입되었다. 그녀는 그때까지 보지 못한 것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며 2점을 주며 주인의식이 없다던 그 미국 보스로부터 십 년이 지난 지금도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을 정도로 그 회사에, 그 상사에게 이익을 가져다준 유능한 직원으로 변모하였다.
책을 읽다 보면 독자들은 상사에게도 어떤 때는 친구에게도 얘기 못 해 힘들어했던 업무 및 관계 고민을 다 얘기한 냥 시원함을 느낄 것이다. 내가 혼자 아무리 애써도 안되었던 이유를 환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기뻐할 것이다. “내가 주니어일 때, 내가 크게 잘하지 않았어도 “잘했다”라고 말해주는 보스가 있었다”라고 한 작가의 말에 그 말을 당신이 들은 것처럼 따스함이 전해질 것이다. 그리고 독자는 이 따뜻한 저자인 보스가 하는 말들을 하나씩 적고 실천하는 사이 직장이 행복한 주니어가 되어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