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 생각 없이 남은 이북 상품권으로 대여해 봤습니다. 줄거리를 거칠게 요약하면 (약 스포?) 한 병사가 있고 병사는 마괴 할멈을 만난다->부싯돌 상자를 가져다 달라는 마녀 할멈을 만난다->상자에 보물 많음, 자기가 갖고 싶음->마녀 죽임… 식으로 진행되었네요. 그런데 어리석은 병사는 그 보물상자의 돈을 금방 써 버리고… 왜 이야기 속의 이런 인물들은 돈의 소중함을 모르는 걸까요? 이런 클리셰는 깨질 법도 한데 참 예나 지금이나 끈질긴 클리셰입니다. |
|
안데르센의 동화를 생각하고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읽어보니 이 작품이 왜 어린이 그림책으로 분류가 되었는지 의아할 정도입니다. 내용이 어린이를 위한 게 아닙니다. 성인이 봐도 어둡고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는 무거운 내용의 작품입니다. |
| 안데르센 동화 그래도 많이 유명해서 웬만한거는 다 알지 않을까 했는데 이 동화는 진짜 처음보네요. 병사가 신기한 부싯돌 상자를 얻고 궁전에 갇혀있는 공주님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엔딩은 해피엔딩이고요. 다만 어른의 시선으로 볼때는 좀 이게 맞나 싶은 장면들이 몇몇 있습니다. |
|
이야기가 시작부터 좀 뜬금없더니, 전개도, 결말도 모두 좀 뜬금없긴합니다. 정황상 유혈이 낭자하고 폭력성이 도를 넘는 장면들이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지는데, 이게 동화라는 이름으로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는 상황인 건지, 병사로 등장하기는 하지만 예로부터 악명 높았던 용병이라는 존재들의 폭력성에 대한 간접 고발같은 건지 잘 가늠이 되질 않습니다. |
| 가난한 병사가 마법의 부싯돌을 얻어 부와 사랑을 쟁취하는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세 마리의 무시무시한 개가 지키는 보물, 그리고 아름다운 공주와의 만남 등 서사적 요소들이 가득합니다. 권선징악적인 결말 속에서도 안데르센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돋보이며, 인간의 욕망과 운명에 대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
|
덴마크의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지은 [부싯돌 상자] 리뷰합니다. 제가 어릴 때 읽어본 기억이 나는데, 어릴 때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읽었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와서 다시 읽어보니까, 옛날 용병이나 병사들이 악명이 높았다는데 그걸 은근히 고발하는 듯한 느낌도 드네요. 처음에 나오는 마녀가 제일 불쌍합니다. |
|
안데르센은 자신의 작품을 어린이들 보다 어른들이 많이 읽기를 바라며 썼다고 하는데 이 작품을 읽으면 그러한 안데르센의 의도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어른인 제가 읽어도 이 동화가 전해주려고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아마도 몇번 더 읽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파악되지 않는 이야기는 그 나름대로 읽는동안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
| 남는 이북 상품권으로 대여해 봤습니다. 전 안데르센 같은 작가보다 토베 얀손 같은 (같은 북유럽이라면) 작가가 훨씬 훌륭한 작가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이유는 마귀할멈이나 공주(인어공주)나 요정 같은 캐릭터를 등장시킨 후 죽인 것도 아니고 안 죽인 건 확실히 아닌, 물거품메이킹으로 서사상에서 어쨌든 죽임 같은 이야기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 이야기의 희생자 경우는 젊은 청년이 직접 죽이는 마귀할멈입니다(…) 어쩐지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설정에 더 가까울 느낌이군요. 스토리를 좀 정교하게 짜 놓은 몇 동화를 제외하고 안데르센의 동화에 현대적인 얻을 거리가 있는 교육용의 동화는 별로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디즈니의 미화된 인어공주 이전에 인어공주 같은 동화에서 어린 여자아이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이란, 커서 분수에 안 맞는 남자(왕자님) 좋아하면 큰일이 난다 뭐 이런 것 말고는 없을 테니까요. |
| 부싯돌 상자 리뷰입니다. 어릴 때 안데르센 소설 나름대로 많이 읽었는데 이건 또 처음 보는 소설이고 또 제가 좋아한 소설중에 이 작품을 모티프로 만든 소설이 있어서 읽어봤는데 내용은 제가 생각한거랑 달랐어요..ㅋㅋ 안데르센 소설이지만 왜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에게 읽히지 않는지 알겠던..^^ |
| 신기한 힘이 있는 부싯돌 상자를 얻은 한 병사가 부싯돌의 힘을 빌려 수많은 탑에 둘러싸인 커다란 구리 궁전에 갇혀 지내는 아름다운 공주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병사가 우연히 얻은 마법의 도구로 왕도 되고 공주와 결혼도 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요약할 수 있는 동화인데 병사가 부싯돌 상자를 얻게 된 상황이나 예언 때문에 자유를 잃고 궁전에 갇혀 지내는 공주를 밤마다 납치하는 상황이 나오다 보니 동화의 교훈에 대해선 갸웃해지는 면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