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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철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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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철학하기   ‘로봇’이라는 용어 누가 만들었나    체코의 극작가 카렐 차페크는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이란 작품(1921년 1월 초연)을 만들었는데, 로봇이라는 용어는 그의 형인 화가이자 작가이기도 한 요제프 차페크가 이름 지었다. 이 연극을 통해 인간의 외양을 지닌 기계인형에 최초로 ‘로봇’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요제프 차페크는 고된 노역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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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철학하기

 

로봇이라는 용어 누가 만들었나 

 

체코의 극작가 카렐 차페크는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이란 작품(19211월 초연)을 만들었는데, 로봇이라는 용어는 그의 형인 화가이자 작가이기도 한 요제프 차페크가 이름 지었다.

이 연극을 통해 인간의 외양을 지닌 기계인형에 최초로 로봇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요제프 차페크는 고된 노역을 가리키는 오래된 체코어인 로보타(robota)로부터 이 말을 만들어냈다. 이 말은 체코어에서는 강압적이고 강요된 노동의 뉘앙스를 풍기는 단어라고 한다.

 

그런 로봇이 우리 곁에 와있다.

 

그런 로봇을 우리는 애니메이션에서 보면서 자랐다. 태권브이, 마징가 제트 등.

그런데 이제 그런 로봇은 이제 단순히 영화 속, 상상의 존재가 아니다.

로봇을 산업현장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다. 로봇 팔이다.

 

그런 로봇의 역사, 이 책에서 설명하는 것을 들어보자.

 

적어도 20세기 후반까지 로봇의 의미는 대부분 소설과 연극, 영화, 만화 같은 허구적인 이야기 속에서 형상화된 것이었다. 로봇을 정의하는 데는 허구적 상상과 비유가 주된 영역을 차지했다. 이런 공상 속 인간형 로봇산업형 로봇의 차이는 상상과 현실의 거리만큼 멀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3차 산업혁명 시기에 개발된 것은 산업용 로봇이었다. 주로 인간의 신체 일부인 손과 팔을 모방한 로봇 팔로 반복적인 작업을 사람 대신 수행하는 것이었다. 이런 산업형 로봇은 전혀 사람처럼 생기지 않았고, 자동차 조립작업 등에 투입되었다. (5)

 

로봇의 모델이 된 인간

 

하지만 이런 산업형 로봇은 인간 노동자를 모델로 삼아 만들어진 것이다. 로봇 설계의 초기 역사를 보면 로봇을 설계한 기술자들도 산업형 로봇을 인간 노동 능력의 연장으로 여기고, 인간형 로봇을 모델로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즉 인간 노동 능력의 연장선상에서 산업형 로봇을 만들었고 미래사회에서 인간형 로봇의 출현을 기대했다.(5)

 

이제 산업용 로봇을 넘어서

 

이제 로봇은 단순히 인간의 팔을 대신하는 노동형 로봇으로 그치지 않는다.

그 이상을 넘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현황을 이렇게 설명하면서, 다양한 로봇의 모습을 살펴보자고 한다.

 

근대에서 현대까지의 서구 역사 속에서 로봇 이데아의 대표적인 로봇 결과물들을 살펴보고, 조물주의 능력 모방으로, 인간의 형상 모방으로서, 노동자의 상징으로서, 인간성을 상실한 인간의 은유로서, 초능력자로서 등등 인간이 상상한 것의 구현으로서 다양한 맥락을 배경으로 만들어지는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56)

 

프로메테우스의 후예들

 

로봇을 만드는 인간의 의지에는 프로메테우스가 자리 잡고 있다.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을 만들었던 그 행위를 모방하여, 인간이 창조주가 되어 로봇을 창조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간을 만들고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프로메테우스의 신화적 원형에 대한 희미해져가는 기억 위에 인간은 매 시대마다 새로운 기술력으로 신의 창조행위와 방식을 모방한 자신만의 창조의 역사를 덧쓰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인간 창조행위의 팔림프세스트이다. (52)

 

그리스 신화에서 인간을 만들었다는 프로메테우스의 후예들은 계속해서 이어져오고 있다.

 

피그말리온

메리 셀리 프랑켄슈타인 - 현대의 프로메테우스

다이달로스

아이스킬로스

아르키타스

헤론

레오나르도 다빈치 : 기계 기사(37)

 

또다른 프로메테우스, 에디슨

 

이 책을 읽으면서 에디슨이 그가 발명한 전구 등으로 인하여 현대의 프로메테우스라고 불리는 것을 알게 된다.

 

게이비 우드는 영화가 계몽주의 시대에 제작된 로봇의 직계후손이며 영화의 탄생이 프로메테우스적인 사건이라고 말한다. 대표적인 현대의 프로메테우스로 에디슨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72)

 

에디슨은 영화를 발명하기 위해 애썼다. 1890년에는 말하는 인형을 발명하기도 했다. 에디슨의 전기 작가는 에디슨이 자신의 발명품으로 혼자서 세상을 바꾸는 프로메테우스라는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서술한다. 에디슨이 발명한 전구는 흡사 새로운 형태의 과 같다고 볼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인류에게 불을 전해준 프로메테우스적인 신화가 에디슨을 통해 전기 기계 형태로 구현된 셈이었다. (72)

 

인공지능에 대한 두가지 상반된 태도

- 로봇에 대한 매혹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인류에게 존재론적 위협이 된다. ;

스티븐 호킹(11, 182 쪽)

일론 머스크 (11 쪽)

 

로봇의 역사를 대강 살펴보면 애당초 도구로서의 로봇이었던 것이, 동반자로서, 이어 인간- 기계 융합의 사이보그 로봇으로서 개념적 프레임이 변하고 있다. 그런데 특이점 이후 슈퍼지능 로봇이 도래하게 될 것이라는 미래의 비전에 따르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며 기업가들이 성마른 목소리로 위험성을 경고할 지경에 이른다. 로봇이 간단한 도구가 아님은 분명하다. (148)

 

인공지능의 시대에는 

 

인공지능의 시대에 인간의 위상은 어떻게 될까 

이런 견해도 있다는 것, 알아두자.

 

현대 사회는 디지털 기계에 대한 튜링의 예언대로 조만간 인류가 스스로를 초라하게 여길날이 가까워 오는 듯하다. (157)

 

앨런 튜링의 말 들어보자.

 

기계가 생각할 수 있다면 우리보다 더 똑똑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면 우리의 지위는 어떻게 될까요? 중요한 순간에 전원을 끈다든지 하는 식으로 기계를 열등한 수준에 둘 수야 있겠지만, 인류 전체로서는 스스로를 초라하게 여길 것입니다. ..... 생각하는 기계라는 이 새로운 위협은 훨씬 가까이 와 있습니다. 만일 이 가능성이 실현된다면 그 시점은 다음 천년 이내가 될 것이 확실합니다. (158)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만일 우리의 능력으로 화성의 적대적인 환경을 인간이 살 수 있게 바꿀 수 있다고 진정으로 믿는다면 .....지구를 인간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보존하는 훨씬 더 쉬운 과업을 성취할 수 있어야 한다. (99)

 

우리는 거울에 시선을 고정시키지만 우리의 진정한 관심은 우리 자신에 대한 것이다. (180)

 

다시, 이 책은 

 

로봇의 발전단계마다 사람들은 그걸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살펴보고 그 다음 단계로 발전되는 과정에서 로봇과 관련되어 제기될 수 있는 문제들을 사회적, 정치적 의제로 올려서 심사숙고해야 한다. (212)

 

이런 문제 제기, 이 책을 통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유발 하라리의 발언, 새겨야 할 것이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해서 그 일이 우리로 하여금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도록 강제하게 되기 전에 스스로 마음을 정할 필요가 있다. (212)

 
s***h 2021.12.20.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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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는에 대한 관계 정립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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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가 이세돌과의 바둑대결에서 승리하고 이제 머지않아 소위 자율주행차라는 것이 거리에 쏟아지는 미래가 펼쳐진다고합니다. 이미 산업현장에서는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해서 생산에 투입되고 있고 영화를 볼때 흔하게 등장하는 사이보그의 모습들은 이제 새삼 놀라운 일도 아니게 되었지요. 이 책은 로봇, 또는 기계인간등이 언제부터 어디에서 그 시작을 출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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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가 이세돌과의 바둑대결에서 승리하고 이제 머지않아 소위 자율주행차라는 것이 거리에 쏟아지는 미래가 펼쳐진다고합니다. 이미 산업현장에서는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해서 생산에 투입되고 있고 영화를 볼때 흔하게 등장하는 사이보그의 모습들은 이제 새삼 놀라운 일도 아니게 되었지요.

이 책은 로봇, 또는 기계인간등이 언제부터 어디에서 그 시작을 출발했는지를 살펴보고 인공지능 로봇으로 포스트휴먼을 주창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를 다루면서 결국 인간의 실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더욱 발달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모습과 사이보그인간을 희망하는 일부 사람들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이제 인간은 불멸이 가능한 신적인 존재가 되고 싶은 욕심을 추구하게 된 것일까요? 물론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가져다주는 편리함과 생산성을 결코 간과할수 없지만 한편으로 이런 로봇들이 사악한 인간이나 도덕성을 갖추지 못한 인간의 손에 들어가 인류에게 재앙을 만든다면 고스란히 그 피래는 우리 인간에게 오는 것은 아닐까요? 특히 군사적인 목적으로 로봇이 이용되는 경우 그런 위험성은 보다 더 크겠죠?

한편으로 저는 인류가 그 어떤 시대보다 반려견이나 반려묘등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서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서 관심을 받지 못하거나 혹 배신을 당하는 일이 더 많기에 사람들이 사람이 아닌 동물로부터 위안을 받는 것은 아닐까요? 그렇다면 영화에서 나오는 상황처럼 인류는 이제 사이보그를 사랑하고 자신역시 그 사이보그가 되려고 하는 그런 상황이 미래에 펼쳐지는 것은 아닐까요?

 

 

인간이 유한하기에 불멸을 꿈꾸는 것은 한편으로 이해가 가지만 인간이 유한하기에 인간은 더욱 가치있는 삶을 사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인공지능이 생활 깊숙히 일상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많은 역할을 과거보다 훨씬 많이 하게 된 이 시점에 우리는 과연 로봇이 인간에게 갖는 의미는 무엇이며 어떤 관계를 설정해야 전체 인류의 미래를 위해 좋은 것일지를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p********1 2021.12.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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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철학하기 : lali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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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철학하기 : lalilu 과연 로봇으로 철학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최첨단 과학의 산물인 로봇과 인간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우리 사회에 점점 더 보급되며 시장을 장악할 로봇과의 공생과 상생을 어떻게 추구할 수 있는 것인지 가르쳐주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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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철학하기 : lalilu

과연 로봇으로 철학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최첨단 과학의 산물인 로봇과 인간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우리 사회에 점점 더 보급되며 시장을 장악할 로봇과의 공생과 상생을 어떻게 추구할 수 있는 것인지 가르쳐주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바둑의 황제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로 인해 AI가 얼마나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있을 것인지 그 엄청난 도전을 보게 되었다. 그 때에는 바둑을 두는 로봇까지는 만들지 않고 AI가 두었던 바둑을 인간이 대신 두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의 로봇 기술이라는 알파고와 같은 로봇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 쉬운 작업이 되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인간과 로봇과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것과 벌써부터 인간을 대체하는 노동의 기능을 사실상 많은 부분 대체하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그 어느 때 보다 혼란 그 자체인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엄청난 사태가 발생했지만 과학의 성장과 발전은 정말 하루가 다르게 엄청난 도약을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상상 속에서만 펼쳐질 줄 알았던 미래가 로봇의 등장으로 인해 현실화되었다. 


로봇의 등장과 함께 우려되는 부분은 바로 윤리의 영역이다. 로봇에게 우리는 과연 얼마만큼의 윤리적인 기대 또는 잣대를 들이 댈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과연 인간의 명령으로 인해 어떤 큰 범죄를 일으킨 로봇에게 우리는 어떤 처벌과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요구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앞으로 로봇과 관련된 소송이나 법적인 치열한 논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l****u 2021.12.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