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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다른 고릴라와 나!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실제 고릴라가 우리반으로 전학을 온다면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나와는 전혀 다른 고릴라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우리반에 고릴라가 전학옵니다 교장선생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전학오게 된 고릴라는 인간에 대한 공격성을 제거한 유전자 변형 고릴라입니다
동준이는 축구를 하다가 고릴라의 개입으로 내기에서 지게 되고 그 이후로 고릴라에게 악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동준이는 고릴라에게 품은 악감정을 사소한 괴롭힘으로 나타내고 그럴때마다 고릴라는 화가나서 난동을 부립니다 고릴라의 행동에 이유가 있었지만 난동을 부리는 행동만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다들 고릴라를 탓합니다
어느날 동준이는 고릴라의 바나나껍질을 꺼내 미끄럼을 타고 놀다가 계단 밖으로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걸 본 고릴라가 동준이를 안아 보호해줘서 동준이는 무사했지만 고릴라는 크게 다칩니다
그동안 고릴라에게 했던 행동들을 편지로 사과하는 동준이 하지만 고릴라는 글을 읽지 못하고 동준이는 고릴라가 좋아하는 과일로 대신 마음을 전합니다
마음을 나누게 된 동준이와 고릴라는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고 동준이는 고릴라에게 '쿵'이라는 이름도 붙여줍니다
아무도 오르지 못하는 나무에 올라 둘만의 멋진 시간을 보내는 동준이와 고릴라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너무 위험한 행동이구요 이 일을 계기로 고릴라는 학교를 떠나게 됩니다
서로 너무 다르지만 차이를 극복하고 친구가 된 동준이와 고릴라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하지만 그 둘의 마음은 서로에게 향해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나와 전혀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요 저도 어렸을때는 나와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때는 내 행동이 모두 옳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 나와 다른 사람의 행동은 틀린 것이라 생각해서 그 사람을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곤 했었답니다
하지만 나이가 조금씩 들어감에 따라 나와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그 사람을 틀린게 아니고 나와 다른 것이었다는걸 알게 된 것이죠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게 되는 순간 세상을 조금은 더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나와 달라 미워했던 고릴라를 이해하게 되는 동준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다름을 인정하는 멋진 친구들로 자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한림출판사 #우리반에고릴라가나타났다 #친구관계 #친구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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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면? 이보다도 황당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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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에 고릴라가 나타났다.. 한림 아동 문학선.. 학교.. 같은반에.. 고..릴라요?.. 음..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해서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나오는건 주인공 이동준.. 동준이의 소개로 시작됩니다.. 동녘동에 준걸준.. 동쪽을 주름잡는 뛰어난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지어준 이름이라고해요.. 하지만 동준이는 지루한건 조금도 참지못하고 마음가는대로 살지요.. 동준이 반에.. 새로운 친구?.. 동물 고릴라가 전학을 옵니다.. 다들 당황스러웠지만.. 담임선생님이 힘들어했지요.. 수업시간에 바나나를 까서 베어먹고 미소짓는 고릴라.. 책을 한권도 안가져오고 바나나만 잔뜩 들어있는 고릴라의 가방.. 그런 담임선생님은 교장선생님을 찾아갔어요.. 교장선생님은 고릴라를 학생으로 받아들인 깊은 뜻이있다고 했어요.. 지적발달이 떨어지는 특수학생과, 절뚝거리며 힘들어하던 학생.. 그 두 학생이 전학간뒤로 교장선생님은.. 전학간 학생들이 다른 아이들과 차이나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아이들이 다른 존재와도 교감할 수있음을 깨닫게 해주고 싶다고 하셨어요.. 고릴라와 함께 한 반에서 지내며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었지요.. 이어달리기를 하는 시간.. 고릴라는 배턴을 넘겨야하는데 그냥 달리는게 아니겠어요.. 동준이는 고릴라때문에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려서 싫었어요.. 그리고 교실로 돌아와 바나나 껍질을 보고.. 스케이트를 타며 놀던 동준이가.. 그만 계단아래로 떨어질뻔했지요.. 그때 고릴라가 동준이를 품안으로 끌어서 감싸안으며.. 쿵 하고 떨어졌어요.. 고릴라의 팔꿈치가 부러지게되었지요.. 병원신세를 지게된 고릴라의 병문안을 간 동준이는 고릴라와 친구가 되었어요.. 깁스를 풀고 퇴원한 고릴라와 함께 나무를 타며 노는 동준이.. 하지만 고릴라와 헤어져야하는 상황에 놓은 동준이.. 그동안 즐거웠고, 영원한 내친구.. 언젠가는 다시만날수 있을거야.. 그때 재미있게 놀자.. 말하며 슬픔이 밀려웠지만 밝게 웃으며 보내주었어요.. 다름을 인정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 우리라는 이름으로 이어가는 이야기.. 학교에 고릴라가 전학오는 일은 없겠지만.. 그만큼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지요.. 주위를 살피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친구들도 보이게되고요.. 친구에게 다가가 진심으로 도와주면 의지가 되어 버팀목이 될수 있대요.. 아이와 함께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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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우리반에 고릴라가 나타났다 박광진 글 린지 그림 한림출판사 주인공 이동준의 반에 고릴라가 전학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떻게 사람이 아닌 고릴라가 전학 올 수 있는지...^^ 아이와 함께 읽어봤는데 아이가 느끼는 바와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책을 읽어 나갔습니다. 나와는 다름을 인지하고 배려하는 것은 어떤 일이지... 학교 폭력과 따돌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하는 의미있는 책인 거 같습니다. 동준이 쿵이 그리고 민석이 모두 행복할수 있는 그런 날이 왔으리라고 믿습니다. 생각할 수록 너무 다른 고릴라와 친구가 될수 있을까...? 초등 5~6학년 추천 도서인 이 책을 읽고 나면 친구에 대해 다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웃음이 나는 그림과 함께 술술~ 읽히는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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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찰판사 #초등도서 #우정
우리반에 고릴라가 나타났다
![]() 자녀의 반에는 고릴라 학생이 있나요?
동준이네 반에는 고릴라가 전학을 왔어요!
동물학교냐고요?
아니에요~
일반학교인데 조례 시간에 교장선생님이 고릴라 학생을 소개해주었어요.
같은 반인 동준이랑 고릴라?
과연 이 둘에겐 우정이 생길까요?
![]() 고릴라가 전학을 왔어요.
동준이네 반으로요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가방에 바나나만 한가득 가지고 와서 먹는 고릴라를 신기해하는데요
그런 고릴라를 보고는 담임선생님은 못마땅해합니다.
물론, 동준이도 그다지 맘에 들지는 않아요
![]() 동준이는 어릴 때 자신의 바지를 벗긴 반장이 너무 미웠어요.
그런 반장도 동준이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요
이둘은 그래서 항상 경쟁을 합니다.
하루는 축구로 내기를 했는데요
동준이가 이기려고 하는 찰나, 고릴라가 방해하는 바람에 물거품이 되었어요.
화가 난 동준이는 고릴라가 너무 미운데요
그래서 몰래 괴롭히기도 합니다.
다음날 다른 내기로 반장과 동준은 운동을 하는데요
이번에는 동준이네가 질것 같았어요.
그래서 동준이는 한가지 생각을 했어요.
전에처럼 고릴라가 방해하게 만드는 거죠.
일부러 공을 고릴라에게 뻥 차서 고릴라가 난장을 피우게 하는 거죠.
역시나 예상대로 고릴라가 아프고 화가 나서 철봉을 휘두르고 난리가 났어요.
![]() 그렇게 동준은 고릴라를 이따끔씩 괴롭히다가,
하루는 고릴라 가방에 있는 바나나 껍질을 꺼내서 복도에서 놀다가, 계단으로 떨어지게 되었는데요
그때 고릴라가 달려와 구해주다가 고릴라는 크게 다칩니다.
자신은 고릴라를 괴롭혔는데, 자기를 구해주는 고릴라를 보고는 미안해지는 동준입니다.
![]() 그렇게 사과의 편지를 쓰고
매일같이 병문안을 가면서 고릴라가 친해지게 되었어요.
고릴라에게 가위바위 보도 알려주고 나무 타기도 시켜보고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높은 나무에 동준이를 데리고 올라갔고
거기서 사진을 찍은 사진을 본 선생님은 안전상의 위험으로 고릴라를 보내자고 다시 한 번 더 건의를 합니다.
과연 고릴라는 어떻게 될까요?
동물.. 사람도 동물이죠
다 같은 동물인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이게 사람들 사이에서도 일어나고 있어요
같은 사람인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너는 친구 너는 친구 아니야... 이런 거죠.
이런 점이 너무 마음 아픈 교장선생님도 고릴라를 투입시킨 거였어요!!
같은 반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모두가 친해질 수 있어요.
이런저런 이유를 붙이면서 따로 놀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모두가 즐겁게 놀 수 있는 날이 많아지면 좋을 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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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진 글 린지 그림 한림출판사
작가님이 원하는 꿀 재미와 감동을 정말 얻은 책이다 우리 반에 고릴라가 전학을? 동물원으로 가야 할 고릴라가 초등학교 동준이네 반으로 전학을 온 것이다 '세상에 이런 일이!' 교장선생님은 무슨 생각으로 고릴라를 친구들 앞에 데리고 온 것일까 교장선생님의 의도가 궁금하다
수업 시간은 예상했던 대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노란 바나나만 까먹는 고릴라는 교실 뒤편으로 가서 물을 가득 채운 양동이를 들고 서있는 벌을 받는다.
화가 난 담임은 교장실에 가서 고릴라 전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동준이는 우연히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다 교장선생님은 1학기 때 전학 간 두 친구 이야기를 꺼낸다 지적 발달이 떨어지는 특수 학생이었던 상철이를 아이들이 고장 난 라디오라고 놀리고 오른쪽 다리가 왼쪽 다리보다 빨리 자라서 걸을 때마다 항상 쩔뚝거린 민혁이를 어긋난 기어라고 놀렸다 두 아이가 투명 인간 취급을 당하고 아이들이 자신과 다르다고 여기어 멀리해서 두 친구는 친구 한 명 제대로 사귀지 못하고 더 이상 못 있겠다며 전학을 간 것이라 일부러 고릴라를 그 반에 넣어 아이들이 상철이와 민혁이가 다른 아이들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음을 깨닫게 해주려고 전학 시킨 거라 한다 고릴라와 이리저리 부딪치며 다른 존재와도 교감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려고 하지만 학부모의 반발과 아이들의 위험도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라 담임과 교장의 갈등은 계속된다
동준이는 사람에 대한 공격성을 완전히 제거한 유전자 변형 고릴라라는 정보를 알게 되어 고릴라를 못살게 굴며 괴롭히는 장난을 치게 된다 고릴라는 뭘 아는지 미술시간 동준이를 번쩍 들어 몸을 거꾸로 확 뒤집고 양동이에 푹 담갔다 꺼내서 붓처럼 사용해 반격을 하기도 한다 티격태격 둘 사이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자꾸 벌어지게 되는데... 고릴라의 학교생활은 과연 어떻게 될까 동준이와 고릴라는 서로 교감하며 지낼 수 있을까
'아마도 다른 이의 세계에 깊숙이 들어간다는 것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거기서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는 걸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마치 달의 앞면만 보다 뒷면을 처음으로 보고 크게 놀라는 것처럼 말이다'(p104)
동준이와 쿵이 서로 친구가 되는 과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고릴라는 아마 자신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모든 존재를 의미하는 건 아닐까 다름을 인정하지 못해 멀리하거나 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 그런 존재를 대신해 고릴라로 표현한 건 아닐까 싶다 인종이 다르다고 장애를 가졌다고 선입견을 갖는 태도는 아니라고 본다 자신과 다른 사람이 아니다
동준이와 쿵이의 관계를 생각해 보자 편견 된 시각으로 바라보며 정말 다르다는 서로의 존재가 서로 교감하는 친구가 된 것이다 고릴라 설정에 처음엔 황당했지만 이렇게 깊은 뜻이 있었는지 몰랐다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받아들이며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달았으면 한다 서로를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으면 나랑 똑같은 존재라고 여기지 않을까 나는 너랑 다르다는 선입관으로 고통받고 소외되는 이들에게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듯하다 서로 모두가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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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다른 고릴라와 나!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다르기에 더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배려해야 하는 친구관계~ 어려운 친구관계에 대해 동화를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을 읽어보았어요.
우리 반에 고릴라가 나타났다! (박광진 글 / 린지 그림)
차례 1. 내 이름은 이동준 2. 어긋난 분노 3. 나는 왼손잡이 4. 고릴라의 반격 5. 내 방식대로의 사과 6. 가위, 바위, 보 7. 나무 타기 8. 두 세계의 연결 작가의 말
생각할수록 너무 다른 고릴라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고릴라가 우리 학교에 학생으로 전학을 오다니. 그래, 분명 뭔가 잘못된 걸 거야! 맞아. 이 모든 게 다 꿈일 거야! 우와, 저 꿈틀거리고 터질 듯한 근육을 가진 고릴라가 진짜로 전학 오는 건가.
<줄거리> 일방적인 교장 선생님의 통보로 고릴라와 함께 지내게 된 동준이네 반은 황당함의 연속이다. 고릴라는 수업 시간에 아무렇지 않게 바나나를 까먹고, 크고 작은 말썽을 부리며 담임 선생님께 매일 혼나기만 한다. 또한 반장과 동준이의 중요한 내기에서 방해를 해서 동준이를 화나게 한다. 그러나 동준이가 위험에 처하자 고릴라는 용감하게 나선다. 그제야 동준이는 혼자 외로웠던 고릴라의 마음을 깨닫고 함께 어울려 보기로 한다. 차츰 고릴라와 가까워질 때쯤 담임 선생님은 고릴라를 동물원으로 보내자고 주장하는데……. 동준이는 고릴라를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
우리 반에 고릴라가 나타났다! 고릴라가 같은 반에 전학 왔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친구의 '다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엉뚱하고 사고뭉치인 고릴라를 동준이와 친구들은 싫어하지만 고릴라의 행동이 함께 놀고 싶다는 뜻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서로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친구는 삶에서 중요한 존재이기에 서로 다르지만 서로를 인정한다는 것은 관계 형성에 큰 의미가 있을 거 같아요. 우리 반에 나타난 고릴라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친구가 되어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친구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고 얘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좋을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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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를 보고서고 갸우뚱하게 되는 이야기 우리 반에 고릴라가 나타났다! 라는 책입니다. 아니 왜 교실에 고릴라가 앉아있을까요? 고릴라를 닮은 덩치가 큰 아이란 뜻일까요? 하지만 정말로 동준이네 반에 고릴라가 전학을 왔답니다.. 인간들만 다니는 학교에 왜, 어떻게 고릴라가 전학을 올 수 있었을지 궁금함을 가득 품고 책장을 넘겨 보았지요.
표지 그림과 소개 자체는 꼭 어린 아가들 그림책 같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은 수준이 높아요! 바로 이 책에서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다른 것은 틀린 게 아니다.. 라는 이야기였나봐요. 주인공 동준이네 반에는 예전에 장애가 있던 두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들은 잘 적응하지 못하고 전학을 갔대요. 반 친구들이 그 친구들을 따돌렸거나 괴롭혔다기보다는 마치 다른 존재처럼 대했고 아이들 속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한 그 아이들은 자신들이 이방인처럼 느껴졌고 결국 학교를 떠난거죠. 그 사건을 지켜본 교장선생님께서 이번에는 아예 인간과 다른 존재인 고릴라를 동준이네 반에 전학 시켜서 반 아이들이 전학간 친구들이 사실 본인들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었다네요? 자신들과 다른 존재와도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구요. 그렇다면... 고릴라를 어떻게 인간의 교실에 넣을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교장선생님의 친구가 나사 연구원인데 ㅎㅎㅎ 고릴라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공격성을 없앴고 지능을 조금 올려서 사람의 말을 약간은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네요. 사실 이 부분을 읽었을때도 웃기다, 기발하다라는 생각밖에 안했는데.. 나중에 동준이가 이 부분을 떠올리며 하는 생각을 보곤 반성이 되더라구요.. 고릴라를 결국 인간들 편하자고 유전자를 조작한 거고, 거기에 고릴라의 의사는 조금도 반영되어 있지 않잖아요? 유전자가 조작된 고릴라는 이미 고릴라의 본성을 잃은거고.. 그런 고릴라를 떠올리며 동준이는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마음에서 또 하나 배워가네요..
근데 사실 동준이가 처음부터 고릴라를 이해한 것은 아니었어요. 교장선생님이 고릴라를 전학시킨 이유를 담임선생님께 말씀하시는 장면을 몰래 엿들어서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릴라가 의도치 않게 공을 날려서 자신이 축구 시합에서 진 것 때문에 고릴라를 원망하고 싫어하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끝나지 않고 복수랍시고 자꾸 고릴라를 괴롭혀요 ㅠ_ㅠ
하지만 교장선생님은 동준이가 고릴라를 괴롭힌 점에서도 좋은 점을 발견하여 말해줍니다. 바로 친구들 누구도 고릴라와 접점을 만들지 않고 서로의 영역에 발을 들이지 않았는데, 동준이와 고릴라는 서로의 영역에 발을 들이게 된 거죠.
교장선생님의 이런 설명을 듣고서도 동준이는 바로 고릴라와 좋은 친구가 되지는 않아요. 여전히 자기 뜻대로 안 따라줘서 자신이 속한 팀을 지게 하는 고릴라가 원망스럽지요. 하지만 어떤 큰 사건이 터지고 고릴라가 자신을 구해주는 대신 많이 다치게 되자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고 고릴라에게 먼저 다가갑니다.
둘은 정말 서로의 다름을 넘어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글씨는 참~ 못쓰지만 ㅋㅋ 열심히 책을 읽고 독서록도 기록해본 딸내미. 작가가 이런 이야기를 쓴 것은 다른 건 이상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어서래요. 또한 이 책을 자신과 다른 친구들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다네요. 달라도 함께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싶다면서요.
제목과 표지부터 시선을 끄는 책이고, 과연 고릴라가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을 할지가 너무 궁금해서 끝까지 손을 놓을 수 없는 책이었어요. 보통 우리가 다름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다문화 가정을 예로 든 동화책이 많았는데요. 아예 인간과 종 자체가 다른 고릴라를 등장 시킨 점도 참신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