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A. 패리스작가님의 100%페이백 이벤트로 [100% 페이백][대여] 테라피스트 보고 남기는 리뷰입니다. 아직 안보신분들은 스포일러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음..사실 본지 좀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래도 후기를 써보자면 ... 심리스릴러물답게 긴장하며 흥미진진하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의심은 믿음을 기반으로, 불안은 무언가를 지키고자 할때 더욱 증폭된다.. 이 문장이 정말 잘표현된 작품인것 같습니다. 결말까지 복선이 정말 치밀하게 잘 짜여져 있습니다. 반전 또한 놀랍고 재미있었습니다~ 과연 영국 최고의 미스터리작가님이라 불리는게 과언이 아니네요. 대여가 아니었다면 모르고 지나쳤을 작품인데 , 페이백 이벤트덕분에 재미있는 책을 읽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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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A. 패리스 작가님의 100%페이백 이벤트로 테라피스트를 보고 남기는 리뷰입니다. 아직 안보신분들은 스포일러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곧 구매한지 1년이 다 되어가 더이상 미룰수 없는 리뷰들 열심히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애인, 친구, 이웃……
제목만보곤 테라피..?뭐 힐링되는 소설인가..싶었는데 아니었네요 흠ㅎ큼ㅎ 저는..단순멍청하므로....이런 심리스릴러는 너무 어려워요,,,어려워요 괜히 뒷 내용 ,반전 내용이 먼저 궁금해지고...흑흑 하지만 꾹 참고 소설을 읽으면 읽을 수록, 엉켜있는실타래가 점점 풀려가고 해결되는 내용을보니 소름돋고 정말 흥미있고 재미있었습니다. 흡입력 있는 필체때문에 더욱 집중하며 읽을수있었습니다. 불안과 의심이라는 인간의 나약한 심리를 묘사한 심리 스릴러 작품이라는게 딱 맞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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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이런류의 심리묘사로 유명한 작가님이 아니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집에서 일어났던 살인사건과 그걸 말하지 않은 주변사람들, 그리고 이사 후 파티에서 느꼈던 수상한 사람과 집에서 느껴지는 묘한 기척까지. 책 진행하는 내내 독자도 묘사를 보면서 긴장하게 하네요. 그리고 사설 탐정도 나와서 사건진행에 주인공도 알게되고...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는데 스릴러 도서로 만족스러운 책이었습니다. |
언젠가부터 인스타그램 피드에 종종나타났던 책 홍보에 낚였다고 해야할까?
즐겁게 읽었으니 낚였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다.
화자를 어떻게 설정하는가, 중간 중간 삽입하는 이중 플롯은 결말에 이르렀을 때 반전을 극대화하는데 어떤 기능을 하는가와 같은
이야기의 구조와 서사방법 그리고 편집 등에 대해서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었다.
그런 지식과 경험의 획득 만으로도 의미있는 읽기였는데, 순수한 이야기 자체의 재미도 있으니 금상첨화다.
어쩌면 영화적으로 구현하면 밋밋할 수도 있는 구조가 텍스트로 서사화되고, 흐름의 중간 중간 불확실하게 혹은 일부러 혼란스럽게 상담장면을 심어 놓아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종국에는 반전을 증폭시켰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상담에서 활용하는 관용적인 표현을 통해 주문과도 같은 그 구절이 전혀 전문적이지 않은 허황되고 허무한 읊조림에 불과하였음을 공개하므로서 독자들에게 허탈감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독자가 예측했어야 함에도 기어코 빠져버린 속임수의 복선으로도 기묘한 역할을 수행하게 했다.
가족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의 망실에서 오는 공허와 두려움으로 인해 불안정한 화자 앨리스는 부자연스러운 상황에 대해서 예민하게 인식하고 신중하게 행동한다.
영화적 스토리라인에 어울릴 것만 같은 소재와 내용이면서도, 앨리스가 타인과 접촉하면서 느끼는 감정과 그 감정의 변화 등을 통해 이 책은 앨리스가 처하는 심리적 압박이나 가스라이팅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공감하고 심지어 동일시하게 만든다. 이런 상황 설정과 그 설정으로 말미암은 가치판단의 부정확성은 그저그래보일 수도 있지만 수고스러운 인과성의 직조 덕분이라 생각된다.
작가는 활자를 따라가는 독자들이 이야기 속 앨리스에 결정에 자연스럽게 편승하게 만들고 공감하도록 하기 위해 무던히도 논리적 인과성을 형성시키고 외부 변수를 통제하는 등의 조치를 작품 안에서 구현하여 독자로서 꼼짝 못하게 했다. |
원래 이런 영미 번역 소설은 특유의 문체때문에 뚝뚝 끊기고 정신 사납던데 가독성이 좋아 단번에 후루룩 읽었어요. 앨리스 관점으로는 모두가 의심스러운데 역시 이런 글의 묘미는 등장인물 모두가 의뭉스럽고 수상해보이는 점이죠. 워낙 잘 쓰여진 글이라 나중에 영화로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저같이 상상력이 없는 독자는 전개를 전혀 예측할 수 없었고 더운 날씨와 잘 어울리는 서늘한 글이었습니다. |
# 작가의 다른 작품
딜레마 # 읽고 나서. 애인과 함께 살기로 한 여자는 새 집으로 이사한다. 작은 단지 내 사람들과 잘 지내고 그들 사이에 낄 수 있기를 바란다. 집들이 겸 이웃들을 초대한 파티에 초대받지 않은 남자가 다녀갔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다시 찾아온 그는, 그녀가 살고 있는 집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집에 사는 여자가 살해당하고, 범인으로 지목되던 남자가 자살했는데, 그 남자의 무고를 밝혀달라는 남자의 누나 의뢰를 받았다는 사립탐정이다. 갑자기 꺼림칙해진 여자는 이웃들을 하나하나 의심하게 되고,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에 애인마저 의심하게 된다. 중간중간 삽입된 테라피스트 에피소드는, 살해당한 여자 테라피스트와 범인 - 테라피스트인 척 한 -의 에피소드. 그리고 주인공이 집착하는 이름에 대한 진실. 이게 가능한 일인가에 대한 의구심, 그리고 그 집단 안에 꼭 포함되고 싶어 하는 여자의 마음은 좀 의외였지만, 재밌었다. 너무나 범인처럼 보이는 애인이 범인이 아니었다는 것은 너무 당연했지만, 범인 정체는 나름 의외였다. *밑줄 그는 사생활을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너무 사적인 질문을 받으면 상대의 관심을 딴 데로 돌리는 데 굉장히 능숙하다. 내가 누군가 우리에게 '관심이 많다'라고 표현하면 그는 '오지랖이 넓다'라고 표현하는 식이다.
레오 말이 맞는지도 몰라요. 그 집에서 사악한 기억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집에 새로운 기억을 심어주는 것일지도요.
"힘들었지요." 그녀의 목소리가 속삭임에 가깝다. "모든 상실은 끔찍해요. 그런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간에."
"하지만 중요한 건, 아무도 개의치 않았다는 거예요. 올리버도, 우리 아내들도요. 우리 모두 니나를 사랑했고, 올리버가 집을 자주 비운 덕에 그녀가 우리네 남편들을 다방면으로 도울 시간이 많다는 게 좋았어요.
당신이 제안한 식사 초대에서, 당신이 던지는 질문에서, 당신이 하는 거짓말에서 당신의 저의가 뭔지 전부 꿰뚫어 봤어요. 당신은 위험한 인간이에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요. 다른 사람들 인생 망치기 전에.
"내가 불행하다는 그 주장은 당신이 누군지 알려주는 또 다른 단서죠. 처음에 이 역할극 치료의 일부분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당신이 이미 답을 정해놓고 상담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건 위험한 일이에요." 그녀가 내게 시선을 고정하고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 "그리고 매우 흥미로운 일이죠. 사실 진짜 분석해야 하는 건 당신이 왜 내게 결혼 생활이 불행하다는 생각을 강요하는가 하는 거예요."
"당신 몫의 인생을 살아요. 지난 20년 동안 과거 속에서 살았잖아요. 이제 온전한 삶이 주어졌으니 죄책감 때문에 인생을 낭비하지 마요. 인간은 누구나 실수하는 법이니까."
진실, 세상에 진실보다 중요한 건 없으니까. |
B.A 패리스 작가의 테라피스트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페이백 대여 이벤트로 구매하여 읽게되었습니다. 제목만 봤을때는 스릴러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심리스릴러라는 문구를 보고 선택했습니다. 심리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지 사건의 전개가 주인공의 내면의 생각이나 의심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그 생각들이 글로 잘 표현된 소설인거 같습니다. 잘봤습니다. |
B. A. 패리스 저 테라피스트 리뷰입니다. 100% 페이백 이벤트 기간에 구입한 소설로 사전 정보없이 개인적 취향 고려하지 않고 우선 구매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꼭 보세요.. 까지는 안가는 소설입니다. 이사 후 본인들의 집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걸 알게 된 부부 중 여주가 범인이 누구인지 찾게 되는 스릴러물입니다.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범인이 누구인지 몰라 꾹 참고 읽었네요. 범죄 스릴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
추리가 이렇게 어려웠던, 주인공에 과몰입하여 순식간에 후루룩 읽어버린 책은 오랜만이네요. 주변인물 이외에도 모든걸 의심하게 됩니다 주인공과 같이요. 휼륭한 추리 소설이네요 떡밥도 전부 회수되었고요 내용은 좋지만 마지막쯤 몰입도 최고치일때 치명적인 오타가 하나 있습니다 |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라서 사주기만했어요. 내용을 보지는 못했지만 만족합니다. 부산 다자녀 포인트로 살수있어서 너무좋습니다. 앞으로 예스24 자주 이용할거 같아요. 또책사러올게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라서 사주기만했어요. 내용을 보지는 못했지만 만족합니다. 부산 다자녀 포인트로 살수있어서 너무좋습니다. 앞으로 예스24 자주 이용할거 같아요. 또책사러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