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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드라마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첫회 오프닝부터 고래 시계, 고래 열쇠고리 등 우영우의 고래 덕질 수준은 대단하다. 더불어 우영우는 고래에 관한 지식도 상당히 많이 알고있다. 자연스레 우영우는 왜 고래를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랬다면 변호사로서 갈등을 겪을 일 없이 고래연구를 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은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었다. 옮긴이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고래 관련 전문가가 전무하다고 한다. 또한, 대학에는 아직 고래를 전공하는 학과나 교수가 없고, 관련된 책도 별로 없는 실정이다. 아마 이러한 열악한 환경 때문에 우영우는 고래 연구가 아닌 변호사의 길을 가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고래를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사주고 주말에 시간이 나서 읽어보았다. 이 책은 ‘알쏭달쏭 고래 100문 100답’이라는 귀여운 제목과는 다르게 매우 과학적인 접근과 서술로 가득 차 있다. 고래의 정의부터 관측과 연구에 기반한 고래의 특징을 설명해준다. 간단하게 읽으려고 하기에는 전문적이라서 쉽게 읽히지가 않았다. 그러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지금은 여자친구랑 읽으면서 고래에 관한 OX 퀴츠를 서로 내고 맞추면서 재미있게 읽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