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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그림이 너무 예쁜 책을 만났어요 페이지의 절반이 넘는 부분이 그림, 꽃으로 둘러쌓여있어요~^^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지만 저희 아가들 천천히 그림을 보면서 즐겼네요~ 외할머니의 앞모습은 보여지지 않았는데 무슨의미일까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타국의 인물 보다는 그냥 마을을 아름답게 만든 모습에 집중해요~라고 한 듯한 느낌 정도 받았어요 저희 아이들은 그저 화려한 그림에 집중 ㅋ 그래도 너무 좋아했어요 꽃이 너무 예쁘다며 엄마도 예쁘다고 생뚱맞게 칭찬도 해주고 ^^ 마지막장에 번역전의 글이 아들의 호기심을 또 자극했어요 요즘 한자에 관심이 많거든요~ 조만간 한자 공부도... ㅋ 미안하다 아들아 니가 하고 싶댰잖아~ ![]()
![]() ![]() 큰 아드님 둘째님께 예쁘게 읽어주고 ㅎㅎ ![]() ![]() ![]() 막내님은 형아들이 본책으로 열심히 장난 장난 ㅋㅋㅋㅋ
책과 함께 즐긴 저녁에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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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을을 만든 외할머니]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 간
같은 학년에 3명의 외국인 친구가 있고
아이 반에도 1명의 인도 친구가 있다.
처음엔 낯설어 했지만 지금은
친하게 지낸단다.
요즘엔 동네에도
다문화 친구들이 많이 보인다.
다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진 그림책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
꽃마을을 만든 외할머니는
중국의 이야기다.
분홍 꽃이 아름답게 표지를 수놓고 있어
딸램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 이 이야기는 외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은
외손녀의 관점으로 쓰였다.
외할머니가 시집오기 전 이 마을은
분홍빛으로 물든 모습이 아니었다.
강아지풀로 뒤덮여 있어
띠풀 골짜기로 불렸다.
![]() ![]()
특이하게도 외할머니는 시집올 때
혼수품으로 능금 묘목을 손수레
한가득 싣고 와서
마을 사람들은 희한하게 생각해단다.
다행히 외할아버지도 꽃을 좋아하셨다.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는
이듬해부터 능금 꽃을 심기 시작하셨다.
시간이 흐르고 마을은 분홍 꽃으로 물들기 시작했고
동네 사람들은 외할머니를
'꽃의 어머니'로 불렀단다.
![]() 외할아버지는 아이들과 함께계속 나무를 심으셨다.
어느새 동네 사람들도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봄마다 마을은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가을이 오면 과일은 온 마을 사람의
생계수단이 되었다.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지만
마을 사람들은 외할머니를 그리워하며
이 마을의 이름을
'꽃 아가씨 골짜기' 부르게 되었다.
중국의 명절인 화조절의 유래라고 한다.
![]() 이 책은 중국에서도 출간되었는데뒤편에 원문으로 수록되었다.
이 책이 신기한 이유는
중국어를 전공한 고교생의 첫 번역 작품이라는 것!!
이렇게 멋진 작품을 발굴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린 '양희린 학생'께 감사를~~
한사람의 시작으로 아름다운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풍부한 감성이 물씬 나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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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 시립도서관을 가보면... 다문화 책을 진열해 놓은 곳이 있답니다. 제가 중국어를 가르치고 공부하는 사람이다 보니... 몇 년 전 부터 가끔.. 중국어로 된 여러가지 책들을 종종 빌려 보았지요. 어떤 책들은 <꽃마을을 만든 외할머니>처럼 한국어와 중국어가 같이 인쇄 되어 있는 책들도 있어서 두 가지 언어를 비교해 가며 공부 반 독서 반... 함께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그 중에 정인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도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출판사 이름과 책 표지 왼쪽 위에<색동다리 다문화>라고 쓰인 것이 낯설지 않은 것을 보면요^^ 이 책은 오랫동안 어린이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해 온 외고 학생이 어린 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열심히 번역한 책이라네요. 번역 공부를 해본 저로써... 이런 책을 정말 우리 정서와 언어에 맞게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게 참 힘들 텐데요... 글을 읽어 내려가며 생각해보니.. 정말 타고난 재주가 있는 학생 인거 같아요^^ 어색함은 전혀 없이 정말 번역이 자연스럽게 잘 되어 있었어요. 짝짝짝~!!^^ 먼저 표지를 살펴 보아요^^
그림도, 제목도 너무나 아름답고 훈훈해지는 책 같아요. 외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있는 사람도, 저처럼 전혀 없는 사람도... 엄마라는 단어 만큼은 아니지만.. 외할머니란 말을 들으면 왠지 푸근해 지지요... 이 책의 원제목은 완전 다른 제목인데... 책 제목부터 참 친근감 가게 잘 지은 것 같아요. 이야기는 외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시집오는 첫 날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결혼식날 왁자지껄 한 것은 어디나 마찬가지겠지요. 중국을 대표하는 빨간색이 여기저기 많이 숨어 있어 너무 이쁜 거 같아요. 색감이 선명하니까 보는 눈이 다 시원해지는 듯 해요^^ 외할머니가 오시기 전 이 마을은 능금나무는 한그루도 없었지만, 외할머니가 혼수로 손수레 가득 능금나무 묘목을 가지고 오게 되면서 이 마을은 능금나무가 심어졌고 이것을 시작으로 이 마을은 여러가지 과실수가 심어졌고.. 마을은 온통 꽃밭이었다가 사람들은 거기서 나오는 과일들을 팔아 살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잔잔하게 흘러가는 이 책의 이야기를 읽어 가다 보면... 마음이 절로 푸근해 진답니다. 특별히 대단하게 흥분되거나 재미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 마음 따뜻해지고 훈훈해지고.. 절로 책에서 향기가 묻어 나는 듯한 책인 거 같아요.^^ 우리의 모습과 비슷한 듯한 그림들도 있고... 마지막에는 넘실거리는 마을의 꽃밭을 구경하며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그리워 하는 외할아버지의 옆 모습이 참으로 애잔하게 그려졌네요.
저는 이 책이 있는 것을 알고.. 원서를 좀 구해봐야 겠다는 생각에.. 바이두와 타오바오를 뒤져서 찾아내서는 장바구니에 까지 담아놨는데.. 이리도 친절하게.... 책 맨 뒤에는 원서로 책내용이 그대로 들어가 있었어요. 다문화 가족들이 보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고 중국어 공부하는 사람은 원문과 번역문을 서로 비교해가며 보는 재미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번역 공부를 조금 해본 저로써는.. 이런 책을 벌써 번역해서 내 놓을 수 있는 양희린 학생의 재주와 관심에 놀랍고 부럽고..ㅎㅎㅎ 그렇더라구요^^책을 한 권이라도 번역해서 내 놓을 수 있는 기회도 재주도.. 정말 쉽지 않은 것이거든요^^ 앞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이예요.이름 잘 기억해 두려구요^^ 정말 좋은 기회에 멋진 책 잘 보았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아주~!!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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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을을 만든 외할머니_정인출판사.
![]() 이 동화는 어린이 도서관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던 한
고등학생이 어린 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열심히 그리고 정성스럽게 번역한 책이라고 해요.
정말 이 동화를 보면 내용도 이쁘지만,
제일 먼저 그림의 아름다운 색감이 더욱 눈에 들어와서
다음 페이지엔 또 어떤 그림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면서 읽었던 책이에요.
아이들도 책을 보면서
우와~ 우와~ 연신 감탄을 하면서 말이죠~
외할머니가 띠풀 골짜기로 시집을 오시기 전엔
능금나무가 한 그루도 없었고,
온통 강아지풀로 덮여있었다고 해요.
외할머니의 혼수품은 손수레 가득
능금나무 묘목이었는데, 마을 사람들은
희한하게 생각했다죠~
원래 외할머니도 외할아버지도 꽃을 좋아하셨대요.
할머니께서 시집을 간 바로 그 해,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는
앞마당과 뒤뜰에 능금나무 묘목 스무 그루를
심으셨대요.
십년 후..
어느 봄날에 외할머니는 세 아이의 엄마가 되셨고...
마을 사람들은 우리 외할머니를
'꽃의 어머니'라고 불렀다고 해요.
딸들도 '능금꽃, 배꽃, 복숭아꽃'으로 불렀구요~
마을 사람들도
능금나무, 배나무, 복숭아나무, 사과나무를
심기 시작했어요.
봄마다 과수원은 선녀가 꽃가루를 뿌린 듯 아름다웠고,
마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꽃이 많이 피었대요.
여름, 가을엔 도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과일향기에 끌려 찾아오고..
과일들은 큰 도시로 비행기에 실려 보내졌구요.
아름다운 그림을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수십 년이 흘렀고,
이제 강아지풀로만 덮여 있던 띠풀 골짜기는
꽃 아가씨 골짜기로 불려지고 있다고 해요.
외할머니도 십여 년전에 돌아가셨구요....
매년 음력 2월 15일 화조절이 되면
엄마는 나를 데리고 꽃 아가씨 골짜기로
와서 꽃 구경을 해요.
(아래에 화조절이라는 중국의 전통명절에 대해 소개가 되어 있어요!)
외할아버지도 그 때 마다
외할머니가 좋아하셨던 꽃떡 한 접시를 들고 앉아
꽃밭을 구경하셔요...
"꽃 아가씨, 당신을 보러 왔어요.
당신은 여전히 아름답구려!"
그림의 꽃 향기에 흠뻑 빠져서
정말 책에서 복숭아꽃, 배꽃, 사과나무꽃 향기가
나는 듯 했어요.
외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외할아버지의 마음도
꽃 아가씨 골짜기가 있기에..
마냥 쓸쓸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외할머니는 우리 곁에..
외할아버지 곁에~
이렇게 늘 함께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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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 배경이 아름다운 그림책 <꽃마을을 만든 외할머니> 입니다. 작가는 바오동니, 그림은 샤오조우. 중국에서 그려진 책이지요.
'정인출판사'에서 나온 다문화 시리즈의 이름 '색동다리' 색동다리는 무지개를 뜻하는 말로 서로 이해하고 어울려 사는 사회를 소망하며 이름을 붙였대요. 책을 보며 그려진 사람들에게서 낯선 분위기가 난다 했더니 이런 이유가 있었네요.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다문화 그림책이었던 거죠.
이야기의 화자와는 다르게 주인공은 화자의 외할머니입니다. 산 가득히 강아지풀로 뒤덮인 동네에 시집온 외할머니는 능금나무 묘목을 손수레 한가득 혼수품으로 가져왔대요. 그리고 외할머니와 외할머니는 바로 그해 능금나무 묘목을 심었지요.
냇가에서 빨래하는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 낯선 옷차림이지만 우리나라나 중국이나 옛 시대에는 저렇게 방망이를 이용해 냇가에서 손 빨래를 했나봐요. 중국 모습의 단면을 살펴볼 수 있는 페이지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외할머니 이름을 대부분 몰랐고, 세 딸들을 능금꽃, 배꽃, 복숭아꽃이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외할머니는 '꽃의 어머니'라 불렸답니다.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아이들이 태어날 때마다 과일나무를 심어 꽃이 가득한 집이 되었거든요.
봄에는 꽃이피고, 가을에는 과일을 따고. 마을 사람들도 외할머니를 따라 모두 과일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마을은 꽃과 과일이 가득한 곳이 되었습니다. 특히 과일은 도시 여러 곳으로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였죠.
많은 시간이 지나 외할머니는 돌아가시고, 기일이 되면 외할아버지는 외할머니가 좋아하시던 꽃떡을 싸 들고가 언덕을 내려다 본다고 합니다. 마을은 예전과 모습이 많이 달라졌지만 사람들은 외할머니를 그리워 하며 이 마을을 '꽃아가씨 골짜기'라 부른대요. 외할머니 한분으로 인해 마을 전체가 꽃대궐이 되었으니 참 잘 어울리는 이름입니다.
이야기가 끝이나고 뒷부분에는 중국어 원문이 실려있어요. 중국어를 공부하는 분들에게는 요 그림책이 매우 도움이 되겠죠 서정적인 그림도 훌륭하지만 아름다운 색감까지 어우러져 꽃아가씨 골짜기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외할머니 한 사람에 의해 아름답게 바뀐 마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도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모여 아름답고 살기좋게 바뀌어 나가겠죠. 아름다운 그림책을 읽으며 우리나라에도 아름다운 모습이 많이 비춰지고 바뀌어나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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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니가 말씀하시길 예전 이 마을은 '따풀 골짜기'라고 불렸고 산은 모두 강아집풀로 덮여있었다고 한다. 물론 능금나무 한 그루도 없었다. 능금꽃 한 송이를 머리에 꽂고 이 마을에 오신 외할머니로 인해 마을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빨간색과 파란색의 조화, 마을 풍경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중국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색의 조화가 아름답다. 봄에 꽃구경을 못했다면 이 책을 통해 꽃구경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쿄쿄쿄
이 마을에 묘목을 혼수품으로 가지고 온 첫 여성이 아닐까 싶다. 수레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들과 대조적으로 웃음 띤 얼굴의 외할머니의 모습이 흥미롭다. 할머니의 미소에서 마을의 긍정적인 변화가 느껴진다.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는 능금나무 묘목을 심으셨고 십년 후 외할머니는 꽃의 어머니라고 불리었다. 딸들도 능금꽃, 배꽃, 복숭아꽃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아주 평범한 외할머니는 마을을 변화시켰고 '꽃의 어머니'가 된다. 외할머니는 십 년 전에 돌아가셨다. 사람들은 외할머니를 그리워하며 마을을 '꽃아가씨'골짜기로 부르기로 했다. 강아지풀 골짜기가 지금은 분홍빛 꽃바다를 이룬 것이다. <한 밤의 정원사>가 떠오른다. 한 할어버지 정원사가 마을을 변화시킨 것처럼 <꽃마을을 만든 외할머니>의 외할머니도 마을을 변화시켰다. 대단한 능력이과 힘이 있지 않아도 우리는 누구나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 변화는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