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그림책의 문장들 #마음으로쓰는그림책한문장 좋은 책은 읽을 적마다 새롭게 보이는 게 있다. 그래서 자꾸만 펼쳐보게 되는 책 그림책의? 한 문장이 마음 깊숙한 곳을 흔들어 깨운다. 그리고 그 문장을 곱씹으며 마음 속의 이야기들을 써내려간다. "관심이 지나쳐 물이 넘치면 뿌리가 물러지고 마음이 멀어지면 곧 말라버리지"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는 어느정도일까? 화분을 매일 들여다보며 살피듯이 사람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야한다. 지나친 관심은 독이 되고 무관심은 병이 되거나 관계의 끝을 가져오나니 아름다운 괸계를 유지하는 적당한거리는 얼만큼일까? 그림책은 이토록 깊은 중용의 철학이다. "오늘 하루도 욕심내지 말고 딱 너의 숨만큼만? 있다 오너라."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며 욕심을 내다가 번아웃된상횡을 맞고선 문득 깨달았던 내 숨만큼만 살자고. " 난 이기고 싶지 않아. 왜냐하면 누군가는 꼭 져야하니까" "눈을 감고 귀를 기울여야 만날 수있는 세계도 있어." "얻을 때가 있으면 잃을 때가 있고 잡을 때가 있으면 놓아줄 때가 있다." "다친 마음은 나을 수 있고, 닫힌 마음도 언젠가 다시 열 수 있어요." "날다가 힘들어 쉬고싶을 때 언제든 돌아오렴. 엄마가 꼭 안아줄게." "수박 싹 제가 절로 난 줄 알도록 무심한 듯 모른척해주어야 한다." "산다는 건 맵거나 쓸 때도 있고, 시거나 짤 때도 있습니다. 달콤할 때도 있고요." 촌철살인같은 그림책의 한 문장을 찾아 적어내려간 묵상글, 그 글을 생각하며 나도 직접 쓸 수있는 공간을 마련해준 워크북 #마음으로 쓰는 그림책 한 문장 이렇게 100권의 그림책을 만나는 그림책 안내서. 나의 장점 100가지 쓰기를 과제로 내는 선생님 아이들의 마음 속에 푸른바다의 고래 한마리같은 큰 꿈을 키워주고싶은 선생님들의 마음을 담은 책이다. |
|
그림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0세부터 100세까지 즐길 수 있는 책이 바로 그림책이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아직도 그림책을 사려면 유아나 어린이 분야를 검색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마음으로 쓰는 그림책 한 문장>은 그림책을 통해 깊은 사유와 마음의 감동을 느끼는 "어른들"을 위한 책이다.
그림책에서는 그림이 중심이기 때문에 글도 많지 않고 분량도 적어 그저 쉽게 넘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잘 쓰여진 그림책 한 권은 지난 날을 추억하게 만들기도 하고, 현재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도 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도 한다. 이렇게 그림책은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데 특정한 문장들은 오래 곱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 글이 상대적으로 적기에 더욱 압축된 언어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인걸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듯이 한 문장 한 문장을 그냥 떠내려보내지 않고 한 곳에 붙들어 놓으니 훌륭한 자산이 된 듯한 생각이 든다.
책을 펼치면 왼쪽에는 그림책 속 한 문장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간단하게 써놓았다. 읽다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도록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고, 같은 그림책을 읽었음에도 나혼자 읽었을 때는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100명의 독자가 있다면 100개의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이 독서가 흥미로운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 책은 그냥 읽어도 좋지만 그림책 속 문장에 대한 저자들의 생각을 깊이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기 나오는 그림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다. 몰랐던 그림책은 새로 찾아 읽을 수 있도록 책 뒷부분에 목록을 정리해놓은 친절함이 돋보인다. 물론 이미 알고 있는 그림책이 나오면 반갑게 읽으면서 나의 생각과 비교해봐도 좋다. 책의 오른쪽에는 그림책 속 문장을 필사해보고 그에 대한 나의 감상을 적을 수 있게 비워져 있다. 빈 공간이 없다면 그저 머리 속으로만 잠시 생각하다가 다시 책장을 넘길 수도 있는데 이렇게 떡하니 비어 있는 부분을 보니 그래도 조금은 채워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하나씩 쓰다 보면 독자인 나도 나만의 책 한 권을 완성하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테니 천천히 도전해 보기로 마음 먹는다.
|
|
나이가 들어 그림책을 접하면서 그림책이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구나 생각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그림책이 있고 좋은 책을 골라 보는 것도 쉽지는 않았어요. 이 책은 한 권 안에 수많은 그림책 속에서 만나는 내 마음에 닿는 문장들이 들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개다가 작가님들의 마음까지 얹혀 있으니 좋은 친구와 이야기 나누듯 즐겁습니다. 한 자 한 자 쓰다보면 마치 제가 지어낸 문장인 양 으쓱한 기분까지 들어요. 그림책으로 수업연구를 하시는 선생님들의 책이라니 그분들께 배우는 아이들이 마냥 부럽습니다^^ |
|
그림책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필사임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뭔가 고백같기도 하네요. 100권의 그림책에서 찾아낸 백 개의 아름다운 문장들, 혹은 힘이 있거나 위로가 되는 문장들이 펼칠 때마다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림책을 좋아하게 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마음으로 스는 그림책 한 문장]에 실려 있는 그림책들을 하나씩 다 찾아 읽고 싶어지더라구요.
첫 그림책은 [흔들린다]였습니다. 이 그림책을 본 적도 없는데 여기에 실린 작가님의 글을 읽으니 그 그림책이 머릿 속에 그려지더라구요. 한 권의 그림책에서 한 문장을 찾는 것이 얼마나 힘드셨을지도 느껴지고, 그것과 관련된 글 속에서 공감과 위로를 듬쁙 주고 받았습니다. 필사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는데 그림책 속에서의 그 한 문장을 힘을 주어 따라 써 보았습니다. 연필에 힘을 주며 다라 쓰는데 읽기만 했을 때와는 다른 느낌을 주더라구요. 나에게 쓰는 위안의 편지라는 생각도 들어서 왠지 더 좋았네요.
때로는 일상의 말 같은 한 문장에서, 어떤 때는 시의 한 구절 같은 한 문장에서 그것을 풀어내는 저자분들의 글에서 매 번 다른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림책을 옆에 두고 읽고 난 후에 글을 읽으니 내가 뽑은 한 문장을 아래에 옮겨적기도 하여 나만의 필사책을 완성하는 것 같기도 했구요. [시소]라는 그림책을 보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생각을 보면서 그림책을 다시 찾아 읽기도 했습니다. 찬찬히 곱씹어 읽고 쓰게 만들어 나에게 주는 멋진 선물이 되었네요. '우리 저자들이 받은 감동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 라는 부분에서 그 감동을 잘 전해졌다고 답하고 싶습니다. |
|
그림책은 내 손안에 들어온 작은 미술관이고 문학관이고 마음의 산책로다. 그 길을 따라 걸을 땐 생활 체육인이 아닌 나의 마음에 조용히 머무는 산책자가 된다. 그림책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책을 만났다. 그림책에 대한 내공이 깊은 그림책 연구회 5인방 선생님이 100권의 그림책에서 100개의 문장을 선정해 조용히 산책로는 함께 걸어준다. 마음이 머물렀던 페이지를 펼쳐 찬찬히 그 울림을 전해주면 그 행간에 나의 울림이 또 파동을 그리며 새로운 감동을 겹겹이 새겨간다. 필사하고픈 아름다운 문장들을 어찌 그리도 야무지게 모아놓았는지 그 문장이 어느 바람결에 불어왔는지 원작 그림책잉 궁금해지게 만드는 호기심도 따라온다. <마음으로 쓰는 그림책 한 문장>은 내가 알고 있던 그림책이었지만 다시 펼쳐 새롭게 음미하게 만드는 그림책 되새김질을 도와주는 친구 같다. 어떤 그림책이 좋을까 고민할 때 저자들이 손꼽은 100권의 그림책을 먼저 챙겨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그림책 추천을 도와주는 친구이기도 하다. |
|
<마음으로 쓰는 그림책 한 문장>책을 발견했을 때 마음이 쿵쾅 거렸다. 우리는 매일 필사방에 모여 글 서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읽고 읽고 또 읽고 /너무 좋다. 보고 또 봐도 너무 좋다/ 그림책이~ 좋은 글 귀를 내 공책에 옮겨 베껴본다. 베끼는 순간 내 글이 된다. 읽을 때와 적을 때 느낌은 오롯이 내 것이다. 나는 작가들 몰래 살짝 글 서리를 해 본다 . 작가의 글을 몰~~~~래 지금처럼~~ 무엇보다 내가 고른 한 문장이 주는 의미를 생각하며 나의 이야기로 채워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네 분의 작가선생님들이 써 내려간 또 다른 이야기의 문장을 찾아 생각 할 수 있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속의 책 같은 생각이다.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그림책의 문장들 속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상상하고 써 보기를 추천한다... 요런 글 서리는 해 볼만하다.
|
|
자기 전 머리맡에 두고 한 페이지씩 넘기며 읽게 된다. 처음부터 읽기도 하고, 쭉 넘기다가 내 마음에 꼭 박히는 구절을 읽기도 한다. 그래서 마음으로 쓰는 그림책인가 보다. 오늘은 이 구절이 마음에 꼭 박힌다. “오늘 하루도 욕심내지 말고 딱 너의 숨만큼만 있다 오거라.” 내 인생을 돌아보면 욕심으로 하루를 보내다 화를 낼 때가 있다. 욕심이 일을 꼬이게 할 때도 있고, 괜스리 작은 일에도 화를 버럭 낼 때도 있다. 그럴 때에는 그런 내 자신이 싫어 혼자 구덩이를 파고 우울 속에 빠지기도 한다. 딱 내 숨만큼만, 그렇게 하면 되는 것을... "잠시 멈추라고 여름은 더웠고, 눈을 살포시 감아보라고 여름 해는 뜨거웠으며, 들어와 쉬라고 여름 나무는 무성했다는" - 여름 잠시 멈추어 본다. 오늘 나에게 이 책이 말하는 것 같다. 잠시 눈을 감아보라고, 들어와 쉬라고. 오늘 하루도 잘 살았노라고. 하루 마무리를 마음으로 쓰는 그림책 한 문장으로 한다. 내일은 또 나에게 어떤 단상으로 다가올지 궁금하고, 내일의 내 모습에 설레여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