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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눌민 출판사의 #오진영 저 #새엄마육아일기 를 읽고, #온라인서평이벤트 에 참여하여, 눌민출판사 책을 한 권, 선물받았다. 이 책, “문화인류학으로 보는 동아시아”는 일본 여러 대학에 재직중인 인류학자들이, 학생들에게 ‘문화인류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 “동아시아로 배우는 문화인류학”이란 제목으로 여러 주제의 다양한 글을 엮어 낸 책이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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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눌민 출판사의 #오진영 저 #새엄마육아일기 를 읽고, #온라인서평이벤트 에 참여하여, 눌민출판사 책을 한 권, 선물받았다.

이 책, “문화인류학으로 보는 동아시아”는 일본 여러 대학에 재직중인 인류학자들이, 학생들에게 ‘문화인류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 “동아시아로 배우는 문화인류학”이란 제목으로 여러 주제의 다양한 글을 엮어 낸 책이다.
그래서 인류학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하며, 인류학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현장 연구(field work)와 민족지 (ethnography)의 역할을 설명하며, 다양한 주제를 동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현장 연구한 결과를 각 챕터당 2~30페이지 정도로 간략하게 소개한다.

그들이 다루는 동아시아는 중국, 홍콩, 한국, 대만, 몽골과 일본이다. 전통적인 주제 -가족과 친족(한국과 일본의 혈연관계 비교), 종교( 중국의 신, 조상), 젠더와 섹슈얼리티(한국의 여자다움, 남자다움), 사회관계 (대만의 결혼식)- 부터 식민지주의 (팔라우의 일본통치), 종족성(대만의 선주민), 이민(홍콩사람들의 이동으로부터), 초국가주의 (일본 야에야마와 대만), 다문화공생 (일본 내의 자이니치 코리안과의 협력관계), 관광(부산과 대마도의 교류), 경제(몽골의 목축)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학자라서 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 챕터마다, 간략하게 더 생각해 볼 문제를 집고 넘어간다(위안부 문제, 동아시아의 화이질서 문제, 참치잡이 등). 모든 주제를 일본의 상황과 비교하는 비교문화적 관점을 보여준다.

인류학은 다른 여느 학문과는 현장 연구, 특히 일정 기간동안 현지인과 더불어 생활하며 현지의 문화를 이해하려는 점에서 다르다. 그 사회의 모습을 통계적으로 파악하기도 하지만, 그 속에 사는 사람의 모습, 마음을 읽으려 노력한다. 총체적 접근( holistic approach)으로 타자의 입장을 보다 세심히 살피려 한다. 인류학은 ‘처지를 바꿔서 생각해 본다’라는 , 그 과정을 통해서 사회의 유연성을 높이는, ‘함께-다르게-있기’라는 태도를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는 ‘어른의 학문이면서 어른이 되기 위한 학문’이다.

한 편 한 편 짧지만, 현지인을 이해하고 일본인, 일본 사회와 비교하는 여러 내용들이 참 재미있다. 한국에 대한 연구에서도, 우리가 미처 몰랐던 점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가깝고도 낯설게 이웃하고 있는 동아시아를 다양성과 차이를 인정하는 공존의 동아시아로 다룸으로써 상호이해에 한 걸음 나아간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p******p 2022.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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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문화인류학으로 보는 동아시아 (가미즈루 히사히코 외 共編, 눌민)
"[Review] 문화인류학으로 보는 동아시아 (가미즈루 히사히코 외 共編, 눌민)" 내용보기
“문화인류학으로 보는 동아시아 (가미즈루 히사히코, 오타 심페이, 오자키 다카히로, 가와구치 유키히로 共編, 박지환 譯, 눌민, 원제 : 東アジアで?ぶ文化人類?)”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동아시아’를 이해하기 위해 ‘문화인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동아시아 동아시아 각 국의 문화와 다양성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문화인류학 (cultural anthropol
"[Review] 문화인류학으로 보는 동아시아 (가미즈루 히사히코 외 共編, 눌민)" 내용보기

“문화인류학으로 보는 동아시아 (가미즈루 히사히코, 오타 심페이, 오자키 다카히로, 가와구치 유키히로 共編, 박지환 譯, 눌민, 원제 : 東アジアで?ぶ文化人類?)”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동아시아’를 이해하기 위해 ‘문화인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동아시아 동아시아 각 국의 문화와 다양성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문화인류학 (cultural anthropology)은 무엇일까요? 인류학(anthropology)의 한 분야로 인류의 생활, 문화, 역사 등을 문화적 실증으로 밝혀내고자 하는 학문으로 현존 인류가 가진 문화적 보편성이나 법칙, 규칙 그리고 변이 등을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통해 인간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학문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책에서 가미즈루 히사히코는 ‘우리가 알고 있는 자명성 (自明性)의 구조를 흔들고, 자명성이라는 정치적 힘에 의해 은폐되거나 배제되고 있는 것을 드러내며, 인식을 재구성해나가는 운동’이라는 정의를 내렸습니다. 즉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문제시하고, 당연하다는 이유로 눈치채지 못하는 것을 드러내며,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바꾸어나가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어느 사회나 규칙이 있는 법인데 그 규칙이 만들어진 역사와 과정을 이해하면 그 규칙이 지금에도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바꿀 수도 있겠지요. 문화인류학은 그런 학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책에서 왜 동아시아를 다루게 되었을까요? 먼저 아무래도 책의 저자, 편자들이 일본인인데다 대부분 동아시아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은 학자들인데다 최근 동아시아 각 국에 대한 일본인의 편견 - 예를 들어 ‘한국인은 반일적이다’, ‘중국은 위험한 나라’라는 등  - 이 심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일본인의 시점에서 본 일방적인 편견이라는 것이 책의 입장입니다. 동아시아 각 국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속에 깊이 들어가 동아시아 사람들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독도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저자 중 한 사람인 가미즈루 히사히코는 독도는 일본이 한국을 식민 지배하면서 폭력으로 강탈하였으며 식민 지배의 상징과도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일본이 독도 영유 선언을 한 1905년 당시, 대한제국의 외교 고문은 일본 정부가 추천한 사람이었다는 점도 명시합니다. 즉, 한국에게 독도는 한국의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독도에 대해 언급하는 것에 대해 예민한 이유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지만 식민 지배를 떠올리게 하며 현재적 문제로 남아 있는 상징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책에서 문화인류학자는 일본이 저지른 과거와 현재의 과오에 대해 문제 제기를 받는 순간이 반드시 오며, 그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는 점을 읽으면서 이 책에서 접한 여러 주장의 진정성을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문화인류학이 다루고 있는 모든 범주를 다루지는 못하지만 가족, 종교, 젠더, 사회관계, 식민지주의, 종족성, 이민, 다문화공생, 관광, 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첨예한 주제를 피해가지 않습니다. 다만 이 책의 저자들은 연구자 개인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각 주제들을 다루었다는 한계를 밝히면서 자칫 일본중심주의적 사고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문화인류학은 문화상대주의 입장에서 특정 문화의 우열을 따지지 않는 것이 미덕이며 문화는 진보의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점을 명심하고 책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화인류학으로보는동아시아, #가미즈루히사히코, #오타심페이, #오자키다카히로, #가와구치유키히로, #박지환, #눌민

 

 

m******6 2022.01.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