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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벽에 쓴 낙서
"화장실 벽에 쓴 낙서" 내용보기
#화장실벽에쓴낙서 줄리아 월튼_글 / 이민희_옮김 / 양철북_출판#도서협찬 #찐형제책소개??열 여섯살 소년. 이름은 애덤.취미는 요리. 특기는 환영보고 모른척하기.평범하게 남들처럼 살고싶지만, 조헌병 환자다.??《화장실 벽에 쓴 낙서》는 #조헌병을 다룬 #청소년소설 이에요.흔하지 않은 소재 '조헌병'을 다뤘다기에 궁금했지만,내가 잘 모르는 낯선 소재이기에 겁이 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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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벽에쓴낙서

줄리아 월튼_글 / 이민희_옮김 / 양철북_출판
#도서협찬 #찐형제책소개


??열 여섯살 소년. 이름은 애덤.
취미는 요리. 특기는 환영보고 모른척하기.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고싶지만, 조헌병 환자다.


??《화장실 벽에 쓴 낙서》는
#조헌병을 다룬 #청소년소설 이에요.
흔하지 않은 소재 '조헌병'을 다뤘다기에 궁금했지만,
내가 잘 모르는 낯선 소재이기에 겁이 나기도 했어요.


??100명 중 1명이 걸리는 조헌병에 대한 선입견을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을거예요. 아무래도 뉴스나 신문을 통해 자극적인 사건으로만 접해서 그런거겠죠. 하지만 이 질환과 싸우는 대다수가 폭력적인 성향이 없고 타인에게 위험하지 않대요. 조헌병에 대해 잘 모르기때문에 조헌병 환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더 커지는 건 아닐까요.

??지금 보고 있는 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에덤의 이야기를 통해 조헌병 환자의 일상을 만나보아요.


-


조헌병이란 걸 알게 되고 애덤은 신약 임상 시험에 참여해요.
애덤은 박사님과의 상담 시간에 말하는 대신 글로 기록을 하고,
이 책은 애덤의 기록으로 전개되요.

다니던 학교에서 조헌병이란걸 들키게 되고,
애덤은 새 아빠의 도움으로 카톡릭학교로 전학을 하게 되요.
새로운 학교의 친구들은 애덤이 조헌병환자란 걸 모르죠.

재수없는 등교도우미 '이안'
끊임없이 떠드는 '드와이트'
체구가 작고 아주 예쁘장한 '마야'

신약은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 애덤에게도 평범한 날이 오나 싶더니, 약의 내성으로 인해 신약치료를 중단하게 되요.

여자친구 마야 대한 감정은 깊어지고
무도회에서 애덤의 비밀이 폭로되고 마는데..


-


??소설을 읽으며 참 안타깝고, 힘든 병과 싸우는 애덤이 외로워보였어요. 애덤을 보며 조헌병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조헌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게 됩니다.

??이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비밀이 아닌 이야기>도 만들어졌다고 하니 겨울방학을 통해 아이와 함께 볼 계획이예요.


??????????????????????????????????????

98_제가 보고 듣는 게 진짜라면 내 방식대로 세상에 반응하는 것이고, 가짜라면, 그 또한 내 삶을 사는 거겠죠. 어쨌든 저한테는 둘 다 현실이니까요.

123_가끔은 그냥 다른 사람과 인생을 바꾸고 싶어요. 하지만 그랬다면 마야는 매일 잠들기 전에 제가 아닌 다른 사람과 문자를 나누겠죠.

269_'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기본적으로 조건 없는 수용을 뜻하지만, '호모가 되지 마세요'는 배척을 담고 있죠. 모순덩이리인 우리네 삶과 마찬가지로 부딪치는 문장인 거예요. 희망을 주는 말과 빼앗는 말.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양철북 고맙습니다.

#청소년문학
#청소년추천도서



y******3 2022.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화장실 벽에 쓴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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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을 앓고 있는 16살 고등학생이자 신약 임상시험대상자인 애덤.신약이 효과가 있다가도 부작용이 생겨 신약 치료를 그만두게 된다..가끔 뉴스에서 조현병은 앓고 있는 이들의 사건사고가 들릴때마다 막연히 무섭다고 느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조현병은 꾸준한 관심과 치료로 충분히 나을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조현병을 앓고 있는 이의 가족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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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을 앓고 있는 16살 고등학생이자 신약 임상시험대상자인 애덤.
신약이 효과가 있다가도 부작용이 생겨 신약 치료를 그만두게 된다.
.
가끔 뉴스에서 조현병은 앓고 있는 이들의 사건사고가 들릴때마다 막연히 무섭다고 느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조현병은 꾸준한 관심과 치료로 충분히 나을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조현병을 앓고 있는 이의 가족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것 같다.



m*******5 2021.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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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벽에 쓴 낙서
"화장실 벽에 쓴 낙서" 내용보기
'애덤 페트라젤리'는 16살 고등학생이다. 조현병을 앓고 있고, 새아빠 '폴' 덕분에 신약 임상 시험 대상이 되었다. 신약을 복용하면서 상담 치료도 병행해야는데, 애덤이 상담 치료를 거부하자 담당 박사는 연습장에 글로 써달라고 한다.애덤이 조현병인걸 모르는 새 학교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등교 도우미 '이안 스톤'과 끊임없이 떠드는 짝꿍 '드와이트 올버먼', 체구가 작고 아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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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페트라젤리'는 16살 고등학생이다. 조현병을 앓고 있고, 새아빠 '폴' 덕분에 신약 임상 시험 대상이 되었다. 신약을 복용하면서 상담 치료도 병행해야는데, 애덤이 상담 치료를 거부하자 담당 박사는 연습장에 글로 써달라고 한다.

애덤이 조현병인걸 모르는 새 학교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등교 도우미 '이안 스톤'과 끊임없이 떠드는 짝꿍 '드와이트 올버먼', 체구가 작고 아주 예쁘장한 '마야 살바도르'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신약이 효과가 있는 듯 하고, 드와이트와 마야 덕분에 환영과 환청을 어느 정도 다룰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약에 내성이 생기고 부작용도 심해져, 신약 치료를 그만두게 된다.

가까운 곳에 조현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산다. 20대쯤 인 남자분인데 환청과 환영 때문인지 밤이고 새벽이고 소리를 지르고, 무언가를 때려부수고, 부모님과 계속 싸우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정신병원에 끌려갔다 퇴원하기도 여러번, 경찰이 와서 데려간 적도 있다.

혹시 나와 나의 가족에게 해를 끼칠까봐 매순간 불안해 하며 오갈 때 그와 마주치지 않으려고 조심했고, 그사람과 그의 가족들이 짜증스러웠고, 제발 이사를 가주기를 바랬을 뿐, 한번도 그 사람과 그의 가족 입장에서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이 책을 통해서 조현병을 앓고 있는 당사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조현병은 꾸준한 관심과 치료로 충분히 나을 수 있다는데, 내가 너무 부정적인 면만 크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반성하게 된다.
YES마니아 : 로얄 h****4 2021.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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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청소년의 삶을 그린 『화장실 벽에 쓴 낙서』 
"조현병 청소년의 삶을 그린 『화장실 벽에 쓴 낙서』 " 내용보기
『화장실 벽에 쓴 낙서』      줄리아 월튼(지음) |  양철북(옮김)             여러 연령대 작품 중 하나를 고르라면 단연 청소년 소설을 가장 좋아한다. 관심 분야이기도 해서 신간이 나오면 많이 찾아보는 분야다. 청소년 소설은 소재도 구상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소설보다 훨씬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다행인 것은 최근 양질의 청소년 소설이 많이 나온다는 것. 양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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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벽에 쓴 낙서』 

 

 

줄리아 월튼(지음) |  양철북(옮김)

 

 

 

 

 

 

여러 연령대 작품 중 하나를 고르라면 단연 청소년 소설을 가장 좋아한다. 관심 분야이기도 해서 신간이 나오면 많이 찾아보는 분야다. 청소년 소설은 소재도 구상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소설보다 훨씬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다행인 것은 최근 양질의 청소년 소설이 많이 나온다는 것. 양철북의 청소년 소설은 특히, 다루기 힘든 소재를 많이 안고 있다. 누군가는 꼭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하기 힘든 말... 리뷰를 쓰면서도 조심스러운 주제들.... 

 

 

 

조현병에 대한 나의 사전 지식은 거의 무지 상태였다. 얼마 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정신의학과 교수와 법의학 전문가가 출연했다. 조현병 환자들의 범죄 발생비율과 대책 등이 주제였다. 정신질환자의 폭력행위는 일반인보다 오히려 낮다고 한다. 조현병을 가진 사람 중 폭력성을 보이는 것도 일부라는 내용이었다. 경남 진주에서 조현병 환자의 방화 및 살해 사건 등 기사에서만 조현병을 접했기에 어느 정도 편견이 있었다. 책의 주인공 열여섯 살 애덤은 조현병이 있다. 신약의 임상실험에 참여하게 된 애덤, 상담 시간에 대화 대신 남기는 기록으로써 이 책은 전개된다. 독특한 것은 상담사의 개입이나 등장은 없고 애덤의 기록이 일기처럼 서술된다는 점이다. 

 

 

 

가상의 약인 토자프렉스 용량을 늘였다 줄였다 하는 장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면제, 안정제나 심지어 성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함께 복용하는 장면이 있었다. 애덤의 삶은 조현병과의 싸움이라기보다 그저 평범한 청소년의 삶이다. 애덤이 교우관계, 이성문제, 성적인 고민을 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청소년들은 어떨까 생각해 봤다. 청소년 성고민이나 성문제를 직면했을 때 '성인이 되면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 하라'는 식으로 회피하기만 했는데 애덤을 통해 본 현실에 놀라웠다. 그들은 아주 진지하게 자신의 성에 대해 고민하고 또 그런 상황이 주어졌을 때 심각하게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애덤의 엄마는 아들의 병을 남들이 알게 되자 애덤에게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권한다. 계속 피하는 것이 답일까? 정말 중요한 것은 애덤의 선택이다. 엄마는 폴과 재혼한 상태,  새아빠인 폴은 애덤에게 다정하게 다가서지만 그에게도 조현병은 낯설기만 하다. 여자친구 마야에 대한 감정이 깊어지고  마침내 결정적인 순간이 다가온다....

 

 

 

 


 

 

애덤의 학교 화장실 벽에는 이런 낙서가 있었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호모가 되지 마세요

그러니까 이 사랑은 무한한 사랑이 아니었다. 호모가 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이 붙어있으므로...

 

 

100명 중 한 명 정도가 걸리는 조현병에 대해 우리는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 책에 묘사된 애덤 주위의 인물만 봐도 그렇다. 조현병 환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모습은 우리들의 모습 아닐까? 애덤은 그냥 평범한 개인으로써 자신의 삶을 살고만 싶었다. 

 

 

 

조현병 환자의 환영과 환청을 묘사하는 부분에서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였다. 마치 조현병 환자의 마음속에 들어가 본 것처럼 타인의 삶을 들여다볼 줄 아는 작가. 매 순간 삶이 우리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더라도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애덤의 모습에서 오히려 독자는 용기를 얻을 것이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진한 여운을 주는 청소년 소설이었다. 조현병 내지는 청소년 소설이라는 프레임을 떠나 나로 살아가는 것이 힘든 우리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다.  

 

 

 

'영혼을 두드리는 북소리'라는 이념의 양철북 출판사의 청소년 소설들 앞으로 더 많이 출간되기를 소망한다.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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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r******7 2021.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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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벽에 쓴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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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벽에쓴낙서#줄리아월튼 #이민희옮김이 소설은 조현병에 걸려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는 16살 애덤의 이야기랍니다.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비밀이 아닌 이야기]가 있다고 하네요아직 저도 보기 전인데 찾아 볼려구요.조현병은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끊임없이 신약과 치료법이 개발중이라고 합니다.애덤은 조현병 증상을 빼면 다른 16살 소년과 다를바가 없어요요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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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벽에쓴낙서
#줄리아월튼 #이민희옮김

이 소설은 조현병에 걸려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는 16살 애덤의 이야기랍니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비밀이 아닌 이야기]가 있다고 하네요
아직 저도 보기 전인데 찾아 볼려구요.

조현병은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끊임없이 신약과 치료법이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애덤은 조현병 증상을 빼면 다른 16살 소년과 다를바가 없어요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고 부모님의 마음도 헤아릴 줄도 알고 친구를 도와줄줄도 알고 마음에 드는 여자친구에게 끌리는 감정도 느낀답니다.

소설에서는 챕터 챕터 마다 복욕량이 나온답니다.
소설 속 애덤은 신약 개발 임상 실험에 참여하고 있어요. 실험 박사에게 말 대신 글로 기록한 형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답니다.
약이 늘고 줄어감에 따라 애덤의 증상들도 오르락 내리락 함을 자연적으로 감지할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조현병=정신병?
사람들은 조현병이라고 하면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 볼 걸 알기에 병을 숨기고 사는 애덤이 참 안쓰럽더라구요

마야를 사랑하면서 더 ..

하지만 무도회날 애덤의 조현병이 탄로나고 절망하게 됩니다.
친구도 사랑도 가족도 다 잃을 것 같았지만
마야도 친구도, 엄마도 새아버지 폴~그 누구도 애덤을 떠나지 않아요.
불안한 세상속에 불안한 감정으로 살아온 애덤은 더이상 혼자가 아닌거죠
그리고 '환각'도 삶의 일부로 받아 들이게 된답니다.

새아버지의 진심을 알고 눈물도 흘리는 평범한 16살 소년
결국 비밀을 공개함으로서 오히려 가족과 우정과 사랑을 찾을 수 있었던 애덤의 이야기

처음 시작은 환각 환청 조현병 이런 단어들이 적응이 안되어 어색했는데 중반 후반으로 갈수록 참 힐링이 되는 소설이었던 것 같아요.

애덤과 마야의 순수한 사랑이 오래오래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이 커지는 걸 보니

저는 영화보러 고고 하겠습니다.??

?? p166
마야에게 털어놓는 게 무섭지는 않아요. 적어도 통제력을 잃는 것에 비하면요. 그냥 깊이 생각하고 싶지 않을 뿐이에요. 제 본모습에서 멀찌감치 떨어뜨려 놓고 싶죠.
저는 제 비밀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그 비밀이 저를 지켜주니까. 다행히 약 뒤에 숨어 보여 주고 싶은 것만 보여 줄 수 있어요. 이 기적 같은 약 덕분에 통제력을 되찾고 자기 파괴 욕구에서 벗어나게 되었죠. 자기를 자신으로부터 보호하려고 약을 먹는다는 게 참 웃기지 않나요?

??p269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호모가 되지 마세요'

함께 읽으면 왠지 그럴싸한 조건절처럼 들리죠. 따로 보면 하나는 따뜻한 말이고 다른 하나는 혐오 발언인데 신기하게도 글자 하나만 추가되면 이런 말이 돼요.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만 호모가 되지 마세요." 어떻게 읽느냐에 달렸죠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기본적으로 조건 없는 수용을 뜻하지만, '호모가 되지 마세요'는 배척을 담고 있죠
모순덩어리인 우리네 삶과 마찬가지로 부딛히는 문장인 거에요
희망을 주는 말과 빼앗는 말
너 자신이 되어라
다른 건 다 괜찮은데 그것만 빼고

??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h*****e 2021.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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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아는 만큼 위험하지 않아요. 그러나 동정은 싫어요
"당신이 아는 만큼 위험하지 않아요. 그러나 동정은 싫어요" 내용보기
2020년 영화 <비밀이 아닌 이야기>로 만들어진 조현병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 어덜트 소설. '조현병' 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겪고 있는 심각하고 복잡한 정신질환이다. 하지만 줄리아 월튼은, 이 질환과 싸우는 사람들 대다수가 폭력적인 성향이 없고, 타인에게 위험하지 않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이 질환, 아직 확실한 치료제는 없지만 조금은
"당신이 아는 만큼 위험하지 않아요. 그러나 동정은 싫어요" 내용보기

 2020년 영화 <비밀이 아닌 이야기>로 만들어진 조현병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 어덜트 소설. '조현병' 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겪고 있는 심각하고 복잡한 정신질환이다. 하지만 줄리아 월튼은, 이 질환과 싸우는 사람들 대다수가 폭력적인 성향이 없고, 타인에게 위험하지 않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이 질환, 아직 확실한 치료제는 없지만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자 말한다.

 조현병을 앓고 있는 16세 애덤 페트리 젤리, 토자프렉스란 신약을 임상실험 중이다. 엄마는 상담치료가 약 부작용을 예방하는 감정 배출구라며 그에게 상담을 권한다. 소통 거부와 폐쇄적 태도를 일관하는 그는 유독 상담을 거부 중이다. 그리하여 서면 상담 일지가 시작된다.

 빨라도 20대 초반에 온다는 조현병이 왜 빨리 온 걸까? 8살 때 집을 나간 무능력한 머저리 아빠 때문이 아니다. 엄마의 재혼 때문도 아니다. 애덤은 외가 쪽에 근원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 환각에는 고정 배우들이 출연해요. 전에도 갱단을 본 적은 있지만, 총격이 시작될 때 제자리를 지킨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나름 발전했죠.

화장실 벽에 쓴 낙서, 줄리아 월튼, 양철북, p 43

 두통과 어지러움, 환영의 부작용이 있지만, 조금씩 환영의 실체를 구분할 수 있게 된다. 공황상태도 현저히 줄고 있다. 약으로 조금씩 통제감을 찾으며, 자기 파괴 욕구도 줄여가는 애덤. 전학한 <세인트 애거사>고등학교에서 마야를 만난다. 마야는 그의 두려움과 분노를 조금씩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눈치 빠른 그녀의 적정한 배려. 마야를 만나 사랑과 소유의 감정을 알게 된다. 드와이트의 관심도 싫지는 않다.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하며, 사춘기 청소년의 평범한 감각을 조금씩 만끽하게 된 애덤.

 그러나 장기적 복용에 부적합하다는 신체적 반응과 내성 신호가 포착된다. 약 복용을 중단해야만 한다. 이제야 안정을 되찾았는데……. 평범한 사춘기 소년으로 살고 싶었던 애덤의 소망은, 결국 비극을 맞는다. 이 소설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는다.

언젠가 적절한 균형을 찾을 거야. 우린 같이 견뎌 낼 거야.

화장실 벽에 쓴 낙서, 줄리아 월튼, 양철북, p 284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소설은 희망적이다. 드와이트와 마야는 애덤 곁에 여전히 친구로 남는다. 새아빠인 폴의 진심도 알게 된다.

 치료제가 나타나기 전, 이 질환은 확실히 낫기 힘들다.

 애덤은 레베카가 진짜가 아니지만, 자신의 일부임을 인정한다. 통제할 수 없는 일로 더 이상 자신을 괴롭히지 않는다. 남들이 볼 수 없다고 그들의 경험이 현실이 아닌 건 아니다. 현실이란 주관적인 세계일지 모른다.

 정신 질환 중 유독 '위험성'이란 편견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조현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영 어덜트 소설.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이코패스란 오명을 벗어던지고, 도움이 필요한 그들에게 동정이나 연민의 시선이 아닌 따뜻한 어깨가 되어주길 바라는 소설. 열린 결말로 우리에게 다가온 소설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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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h****8 2022.11.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