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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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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학(遺蹟學)적 연구법으로 정리한 '한반도의 고분' :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의 강인구 교수가 집필한 『한반도의 고분』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선사시대의 간단한 토광묘로부터 고려시대의 석관묘까지, 한반도에서 생성 소멸한 고분문화를 종관하면서, 고분을 종래 학계의 일관된 연구법인 遺物學的 방법이 아니라 필자 나름의 遺蹟學的 연구법이라는 새로운 눈을 통하여 종합 분석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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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학(遺蹟學)적 연구법으로 정리한 '한반도의 고분' :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의 강인구 교수가 집필한 『한반도의 고분』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선사시대의 간단한 토광묘로부터 고려시대의 석관묘까지, 한반도에서 생성 소멸한 고분문화를 종관하면서, 고분을 종래 학계의 일관된 연구법인 遺物學的 방법이 아니라 필자 나름의 遺蹟學的 연구법이라는 새로운 눈을 통하여 종합 분석하였다. 책의 구성 : 이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 1장 '총론'에서는 고분의 명칭에서 葬法과 葬具까지 포괄적으로 살펴보면서 고분의 개념을 정리하고, 이 책의 연구방법론인 유적학적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제 2장에서는 한반도에서 주류를 이루어온 고분의 형식인 토광묘·지석묘·석관묘·석곽묘·적석총·적석목곽분·석실분 등 거의 모든 종류를 망라하여, 선사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 시대의 추이에 따른 부장조합상과 유물의 변화과정을 추적하였다. 아울러 고분의 구조와 형식은 시대가 바뀌어도 그 기본형식을 고수하며 좀체로 개변하지 않는 속성을 가지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제 3장 '고분에 보이는 고대국가의 형성'에서는 토광묘 문화의 파급과 횡혈식 석실의 보급 등을 고대국가의 형성과 발달이라는 측면에서 고찰하였고, 제 4장에는 간단한 결론을 덧붙였다. 고분이란 무엇인가? - 우리가 옛날 사람의 시체를 묻은 시설물에 주목하는 이유 : 고분이란? 고대 중국에서는 지하에 시체를 묻고 지상에 아무런 표시도 하지 않은 무덤을 '墓'라고 하였고, 지상에 封土와 같은 표지물이 있는 것을 '墳'이라고 하였으며, 누가 묻혀 있는지를 알 수 없는 무덤을 '塚'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단순하게 결론지어 말하면 '옛날 사람의 시체를 묻은 시설물'의 총칭을 고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역사는 고대로 올라갈수록 문헌자료가 적기 때문에 부득이 당시의 사람들이 남겨 놓은 유적이나 유물을 자료로 활용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 중 생활유적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대부분 파괴되거나 逸失되고 말았지만, 고분유적은 자연적·인위적인 침해로부터 비교적 잘 보존되어 왔다. 따라서 오늘날 모든 고분은 규모의 크고 작음, 부장유물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그곳에 묻힌 사람들이 살던 당시의 역사와 문화, 사상 등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학문적 자료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한반도에 분포한 고분들은, 그것의 立地條件과 墳丘, 내부 매장주체시설의 구조, 부장유물 등을 통해 이 땅에 살았던 옛 사람들의 정치·사회·사상·문화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b*****0 2003.03.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