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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시온 작가님의 마호로 역 광시곡 리뷰입니다.마호로역~ 시리즈는 뭔가 가벼운 이야기처럼 시작해서 사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지한 고민을 말하는데 그러면서 다시 분위기 푸는 그 완급이 대단해서 읽다보면 주인공들 감정에 휘둘리는 느낌이 듭니다 싫은건 아니고 오히려 푹 빠져서 집중할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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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시온 작가님의 마호로 역 광시곡 리뷰입니다.

마호로역~ 시리즈는 뭔가 가벼운 이야기처럼 시작해서 사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지한 고민을 말하는데 그러면서 다시 분위기 푸는 그 완급이 대단해서 읽다보면 주인공들 감정에 휘둘리는 느낌이 듭니다 싫은건 아니고 오히려 푹 빠져서 집중할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c********7 2024.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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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시온 작가님의 마호로 역 번지 없는 땅 리뷰입니다.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을 재밌게 읽어서 번지 없는 땅도 샀는데 역시 재밌었습니다. 주인공 콤비도 콤비지만 주변인 캐릭터가 개성있고 발랄?한 느낌이라 좋아합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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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시온 작가님의 마호로 역 번지 없는 땅 리뷰입니다.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을 재밌게 읽어서 번지 없는 땅도 샀는데 역시 재밌었습니다. 주인공 콤비도 콤비지만 주변인 캐릭터가 개성있고 발랄?한 느낌이라 좋아합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c********7 2024.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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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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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시온 장편 소설 / 권남희 옮김 / 은행 나무 출판사 / 마호로 역 광시곡. 을 이북으로 구매한 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도쿄에 위치한 딱히 특별할 것이 없는 조용한 동네 마호로에서 심부름 집을 운영하고 있는 다다 게이스케가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 교텐 하루히코를 만나 함께 심부름 집을 운영하는 이야기입니다. 마호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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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시온 장편 소설 / 권남희 옮김 / 은행 나무 출판사 / 마호로 역 광시곡. 을 이북으로 구매한 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도쿄에 위치한 딱히 특별할 것이 없는 조용한 동네 마호로에서 심부름 집을 운영하고 있는 다다 게이스케가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 교텐 하루히코를 만나 함께 심부름 집을 운영하는 이야기입니다. 마호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i***i 2024.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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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회 나오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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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은행나무 에서 출판된 작가 미우라 시온, 번역가 권남희 옮김의 장편 소설. 마호로 역 번지 없는 땅 을 이북으로 구매 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135회 나오키상 수상작 시리즈. 150만 부 베스트셀러 전권 완간. 도시의 범상치 않은 이웃들, 사건의 중심엔 언제나 다다 심부름집이 있다. 고교 동창 다다와 교텐이 운영하는 심부름집에서 맡은 의뢰를 수행하며 벌어지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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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은행나무 에서 출판된 작가 미우라 시온, 번역가 권남희 옮김의 장편 소설. 마호로 역 번지 없는 땅 을 이북으로 구매 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135회 나오키상 수상작 시리즈. 150만 부 베스트셀러 전권 완간. 도시의 범상치 않은 이웃들, 사건의 중심엔 언제나 다다 심부름집이 있다. 고교 동창 다다와 교텐이 운영하는 심부름집에서 맡은 의뢰를 수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YES마니아 : 로얄 i***i 2024.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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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키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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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은행나무 에서 출판된 작가 미우라 시온, 번역가 권남희 옮김의 장편 소설.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 을 이북으로 구매 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135회 나오키상 수상작 시리즈. 150만 부 베스트셀러 전권 완간.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나는 드라마와 영화를 먼저 본 후, 원작이 있다고 하여 찾아보게 된 케이스이다. 원작과 드라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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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은행나무 에서 출판된 작가 미우라 시온, 번역가 권남희 옮김의 장편 소설.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 을 이북으로 구매 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135회 나오키상 수상작 시리즈. 150만 부 베스트셀러 전권 완간.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나는 드라마와 영화를 먼저 본 후, 원작이 있다고 하여 찾아보게 된 케이스이다. 원작과 드라마와 영화의 다른점과 같은점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YES마니아 : 로얄 i***i 2024.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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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로 역 광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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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사람이 계속 기억하는 것. / p.90   이 책은 미우라 시온의 장편소설이다. 작년에 첫 번째 편이었던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 두 번째 편인 <마호로 역 번지 없는 땅>을 읽었다. 바로 읽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우선순위에 밀리다 보니 세 달이 흐른 지금에서 마무리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집었다. 그래도 꽤 오랜 기간을 두었음에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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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사람이 계속 기억하는 것. / p.90

 

이 책은 미우라 시온의 장편소설이다. 작년에 첫 번째 편이었던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 두 번째 편인 <마호로 역 번지 없는 땅>을 읽었다. 바로 읽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우선순위에 밀리다 보니 세 달이 흐른 지금에서 마무리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집었다. 그래도 꽤 오랜 기간을 두었음에도 주인공의 이름은 여전히 선명할 정도로 인상 깊은 작품이기 때문에 이번 작품도 나름의 기대했다.

 

소설의 주인공은 다다와 교텐이다. 교텐은 다다와 함께 살게 된 지도 어느덧 삼 년이 지났다. 여전히 둘은 약간 다른 성향으로 티격태격 끝이 없지만 심부름집은 잘 굴러가며, 이들의 사이도 나름 나쁘지 않게 흘러간다. 버스 시간으로 심부름집에 의뢰를 맡기는 할아버지도, 이상한 말버릇을 가지고 있는 유흥업 종사인도, 심지어 픽업을 했었던 학생도 여전히 그들과 함께하고 있다. 그러나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가정과 건강식품협회가 나타났다는 것과 교텐이 아이를 맡게 된다는 것이다.

 

어느 날, 교텐의 전 부인이 다다를 찾아온다. 심부름집에 의뢰하기 위함인데 그 내용이 참 곤란하다. 교텐의 딸 하루를 한 달만 맡아 달라는 것. 누구보다 아이를 싫어하는 교텐이기에 다다는 수락함과 동시에 망설인다. 그러면서 가정과 건강식품협회라는 단체가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면서 마호로 시에서 세력을 확장한다. 이를 경계하는 마호로 시의 조폭들은 호시를 이용해 심부름집에 단체의 조사와 잡다한 일을 맡긴다.

 

전편들에 비해 두꺼운 페이지 수라는 점에서 나름 걱정을 하기는 했으나 두 시간만에 완독할 정도로 술술 읽혀졌다. 교텐은 여전히 능글 맞은 베짱이이고, 다다는 성실한 개미의 모습으로 만나게 되었는데 이런 모습들이 참 반가웠다. 더 나아가 교텐이 하루를 맡으면서 성장한 이야기와 전편에서 애매하게 끝났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전반적으로 끝맺음이 되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두 가지 지점이 참 인상 깊게 다가왔다. 첫 번째는 등장 인물들의 유머이다. 교텐은 항상 말을 웃기게 하는 편이어서 익히 알고 있었지만 마지막 편인 이 소설에서 정점을 찍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수영장에서 벌어지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폭소를 터트렸다.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다다가 하루에게 빨래를 할 때가 되었으니 교텐의 옷을 수영장 물에 던져 버리라고 한다. 진짜로 던지는 하루를 보면서 교텐은 돌돌 말아서 애새끼를 던지겠다는 상스러운 말을 하는데 다다는 아이에게 거친 말을 쓰지 말라며 주의를 준다. 그 말을 듣고 "공처럼 말아서 영원히 물에 잠기게 하겠습니다." 라고 이를 정정한다. 그밖에도 인물들의 드라이하면서도 툭툭 내뱉는 유머가 취향에 맞았다.

 

두 번째는 등장 인물들의 위로이다. 교텐과 다다 사이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인물들은 유기적으로 서로를 돕고 또 도와 준다. 이 작품에서는 서로에게 하는 진심 어린 말들이 더욱 도드라지게 느껴졌다. 다다가 돌보는 소네다 할머니가 저 세상이 있는지 묻자 교텐은 없다는 현실적인 대답을 하지만 할머니를 기억하겠다는 말을 남긴다. 또한, 어머니의 일로 고민하는 유야에게 옳은 일을 하라는 조언을 한다. 다다는 교텐에게 하루가 너를 잊지 않을 것이라는 위안의 말을 속으로 삼킨다. 그렇게 인물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역시나 드라이하게 툭툭 위로를 하는데 이런 지점이 뭔가 묘하게 깊은 위안을 받았다.

 

다다와 교텐이 본의 아니게 집회에 참여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내내 웃었고, 가정의 아픈 지점을 말하는 교텐의 모습에 울컥했고, 다다가 새로운 사랑을 보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읽다 보니 마지막을 앞두고 있을 때에는 책장을 넘기는 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독서 별점을 매기는데 올해 첫 별 다섯 개를 남길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또 다듬을 수 있는 사람들의 냄새로 인간애를 채울 수 있었다. 다다와 교텐, 그리고 등장 인물들을 더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마치 드라마 마지막 회를 보는 듯 만감이 교차했던 작품이었다.

YES마니아 : 골드 m*******6 2023.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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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로 역 번지 없는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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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도, 도망쳐도 언젠가는 잡힌다. / p.168   시리즈로 나오는 소설은 바로 이어서 읽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내용이 아무리 인상적이라고 하더라도 금방 잊혀지기 때문이다. 물론, 스스로의 기억력을 크게 믿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 그래서 장편 소설이어도 두세 권을 넘어가는 이야기는 크게 선호하지 않으며, 비슷한 생각으로 짧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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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도, 도망쳐도 언젠가는 잡힌다. / p.168

 

시리즈로 나오는 소설은 바로 이어서 읽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내용이 아무리 인상적이라고 하더라도 금방 잊혀지기 때문이다. 물론, 스스로의 기억력을 크게 믿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 그래서 장편 소설이어도 두세 권을 넘어가는 이야기는 크게 선호하지 않으며, 비슷한 생각으로 짧은 호흡에 읽을 수 있는 단편을 주로 선호하고 또 자주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 책은 미우라 시온의 장편 소설이다. 작년에 마호로 역 3 부작 시리즈를 구입한 이후 첫 번째 편을 읽었다. 다다와 교텐 콤비의 이야기가 참 인상적이었다. 그동안 이어서 읽을 예정이었지만 많은 책들이 기다리고 있는 관계로 미루고 미루다 해가 넘겨 이렇게 두 번째 시리즈를 읽게 되었다.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을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이번 편 역시도 개인적으로는 크게 기대를 가졌다.

 

첫 번째 편이 다다와 교텐이 만나게 된 이유를 포함해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었다면 두 번째 편은 심부름집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들의 의뢰로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소네다 할머니, 부모님의 의뢰로 한동안 학원 픽업을 했던 유라, 버스 시간표를 감시해 달라는 오카 영감 등 기존에 있었던 인물들의 이야기와 돌아가신 분의 유품을 정리해 달라는 아사코라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다른 느낌을 주었다.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인물은 주인공 다다와 오카 부인이다. 다다는 소설에서 큰 역할을 가지고 있는데 후반에 이르러 아사코를 만나면서 심적인 변화가 생긴다는 지점이 흥미로웠다. 결혼 실패라는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다다가 그동안 어떤 사람을 보더라도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없었다. 물론, 루루를 포함한 여성들의 이미지를 보았을 때 조금 이상형과 거리가 멀기도 했었다. 그동안 목석이라고 보일 정도로 감정이 없었던 다다가 아사코를 보면서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일부러 아사코의 음식점에 간다든지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면서 이러한 감정을 억누르는 듯한 모습들을 말이다. 읽는 내내 다다가 참 성실하면서도 좋은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마음을 열어도 되지 않을까. 자꾸 자신에게 벽을 쌓는 모습이 안타깝게 보였다. 

 

오카 부인은 다다와 비슷한 맥락으로 마음이 쓰인 인물이다. 오카 영감의 부탁으로 버스 시간표 감시와 정원 정리를 하던 다다는 늘 그랬던 것처럼 성실하게 의뢰에 응한다. 교텐은 여전히 어슬렁거리면서 자신의 일을 한다. 그런 모습을 보던 오카 부인은 두 사람에게 흥미와 관심이 생긴다. 싸운 것이 아니라는 다다의 말에도 불구하고 교텐과 다다의 태도에 의문을 가졌다. 아무리 봐도 어색한 사이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다다와 조금 가까워진 오카 부인은 남편이 있는 상황에서 다다에게 적극적인 애정의 감정은 아니겠지만 마치 봄바람처럼 살짝 스치고 가는 설렘을 느낀 듯했다. 이야기 후반에 이르러 자신이 조금은 제멋대로 살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후회를 하는 내용이 등장하는데 이 부분을 보면서 너무 아내로서의 삶에 얽매여 평범한 주부로 살아온 것은 아닌지 연민이 들었다.

 

비교적 짧은 페이지 수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야기가 금방 끝나는 듯한 느낌이었다. 특히, 아사코와 다다의 사이가 시작이 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게 들기도 했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여전히 교텐은 능글 맞게 다다를 들었다놨다 했으며, 다다는 신중하고도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어느 면에서는 조금씩 성장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세 번째 시리즈에서는 어떻게 서로를 변화시킬지 궁금해진다. 개인적으로 다다와 교텐보다는 주변 인물들의 삶에 집중이 되었던 만큼 케미를 많이 보지 못한 게 아쉬웠다. 마지막 광시곡에서는 두 사람의 이야기의 비중이 더욱 높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YES마니아 : 골드 m*******6 2023.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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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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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 마호로 시다. / p.59   심부름센터 이름만 들으면 뭔가 귀찮은 일이나 궂은 일을 대신해 줄 수 있는 가게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매체에서는 다소 부정적인 곳으로 묘사가 되어 있는 부분이 많아서 어감 자체만 놓고 보면 그렇게 긍정적인 이름은 아니다. 대신 사람을 처리해 준다거나 스스로 하기에 떳떳하지 못한 범죄를 해 준다는 이미지. 편견이 잘못되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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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 마호로 시다. / p.59

 

심부름센터 이름만 들으면 뭔가 귀찮은 일이나 궂은 일을 대신해 줄 수 있는 가게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매체에서는 다소 부정적인 곳으로 묘사가 되어 있는 부분이 많아서 어감 자체만 놓고 보면 그렇게 긍정적인 이름은 아니다. 대신 사람을 처리해 준다거나 스스로 하기에 떳떳하지 못한 범죄를 해 준다는 이미지. 편견이 잘못되기는 했지만 적어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대신 배달을 해 준다거나 전달해 주는 것과 크게 다를 것이 없는데 말이다. 이렇게 이미지라는 게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미우라 시온의 장편 소설이다. 사실 이름조차 모르고 있었던 소설이었는데 SNS 피드를 보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 책이다. 개인적으로 여러 권으로 이어지는 시리즈 소설 장르를 크게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뭔가 관심이 갔다. 표지 가운데에 있는 강아지 모습도 참 눈길을 끌어서 구매한 책이다. 바로 읽을 계획으로 구매했지만 세상에는 읽을 책이 많다 보니 미루다 이번 기회에 시간을 내서 읽게 되었다.

 

소설의 주인공인 다다는 영업직 사원으로 근무하다 퇴사한 이후 마호로 시에서 심부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버스 배차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감시하는 일부터 강아지를 대신 맡아 주는 일까지 누가 보면 성가신 일이겠지만 의뢰받은 일은 최선을 다하는 청년이다. 그런 다다 앞에 학교 동창이었던 교텐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교텐과 다다는 학창 시절에 크게 접점이 없었던 것처럼 보인다. 오히려 다다는 교텐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늘 말이 없던 교텐이었지만 다다를 만나고 나서 숙식을 해결해 달라는 뻔뻔한 부탁을 한다. 그렇게 다다와 교텐은 고용주와 근로자의 신분으로 마호로 시의 잡다한 일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처음에는 소설속 다다와 교텐은 참 성격이 다른 인물이라고 느껴졌다. 약간 감정이 없는 듯한 다다와 조금은 능글 맞다는 생각이 드는 교텐은 사사건건 부딪힐 때가 많다. 특히, 다다의 입장에서 교텐은 어떻게 보면 뻔뻔하기 짝이 없는 직원이다. 미꾸라지처럼 해결하려고 하는 교텐의 모습에 속을 끓일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일을 못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방법으로 결국 해결해 나가는 편이다. 비록 그게 다다와 의견이 다를지라도 말이다.

 

중반으로 가면 갈수록 요즈음 흔한 말로 '동족 혐오'의 느낌을 받았다. 이성적으로 의뢰한 일을 냉정하게 처리하는 다다이지만 또 나름의 따뜻한 면도 갖추고 있다. 의뢰받은 강아지의 새로운 임시 보호처를 찾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주인이었던 아이에게 직접 묻는 과정이 그렇다. 그 외에도 일은 깔끔하게 처리하되, 인간적으로 챙겨주는 면들이 보였다. 교텐은 능글 맞게 이리저리 피해가는 듯하지만 대놓고 따뜻함을 지닌 인물이었다. 그러면서도 냉철한 판단력으로 물불 가리지 않고 처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때로는 의뢰인의 일에 목숨 걸고 뛰어들어 큰 부상을 입기도 했는데 사실 돈을 받고 하는 일이라고 해도 보통은 머뭇거렸을 것이다. 비슷한 결이었기에 서로를 의지하면서 심부름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호로 시의 묘사였다. 마호로 시 자체가 도쿄 인근 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변두리 지역의 설정이다. 분명 대도시에 속하기는 하지만 그 누구도 대도시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으로 말하면 서울 외곽의 수도권을 말하는 듯한데 도쿄에 속하지만 마음은 떨어져 있는 애매모호함이 느껴졌다.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는 그런 주변인 같은 지역. 마호로 시에 거주하고 있는 교텐과 다다는 주변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보통 사람이기는 하지만 그들은 스스로를 보통 사람이라고 인지하지 않는 듯하다. 약간의 거리감이 보였다. 그러한 묘사들과 모습들이 마음이 아프면서도 동질감이 느껴졌다.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이다. 

 

내용은 크게 다를 것 없는 평범함을 담고 있지만 그 안에서 살아가는 모습들이 참 우리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잔잔하고 심심한 소설이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나에게는 그러한 모습들이 좋았다. 다다와 교텐의 생각들이 내 느낌과 이어지는 지점이 있었고, 마음을 훅 치고 들어오는 한 줄이 있기도 했다. 평범한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또 작고도 큰 사건들이 재미있으면서도 편안했다. 그 편안함을 다음 소설에서도 기대하게 되었다. 마호로 역 번지 없는 땅에서 교텐과 다다는 또 어떤 심부름과 사건을 맡게 될까.

YES마니아 : 골드 m*******6 2022.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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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로역광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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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도 잘 일어나지 않는 마호로시. 그 곳에서 심부른센터를 하는 다다와  어느날 다다에게 굴러들어온 교텐. 하여튼 특이하지 않은 사람들이 동거를 하지만 그 사이 모두가 가족이 되어버렸다. 뭐 가족이 별거인가. 꼭 부모가 아이를 낳아야지 가족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타인이어도 만나서 행복하고 웃고 즐겁고 고통을 나누면 가족이지. 그 아이를 위한답시고 이상한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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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도 잘 일어나지 않는 마호로시. 그 곳에서 심부른센터를 하는 다다와 

어느날 다다에게 굴러들어온 교텐. 하여튼 특이하지 않은 사람들이 동거를 하지만

그 사이 모두가 가족이 되어버렸다. 뭐 가족이 별거인가. 꼭 부모가 아이를 낳아야지

가족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타인이어도 만나서 행복하고 웃고 즐겁고

고통을 나누면 가족이지. 그 아이를 위한답시고 이상한 의식과 종교에 빠져

아이를 괴롭히는것은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서로 함꼐 살면서 또

이 마호로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된다. 

YES마니아 : 로얄 j*******1 2022.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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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로역 번지 없는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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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로역 이야기 2탄입니다. 다다는 교텐이 이상해서 싫기는 하지만 그래도 교텐이 있어 위로 받는 느낌입니다. 교텐도 인생을 포기했다가 다다 덕분에 무엇인가 의미를 찾아가는 느낌이구요. 정말 보잘것 없는 인생, 실패한 인생들이었는데 뭉치면 위로가 되는가봅니다. 사실 보잘것없는 인생, 실패한 인생이 어디있겠습니까.  태어났으면 다 고귀하고 존귀한 인생인건데.  마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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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로역 이야기 2탄입니다. 다다는 교텐이 이상해서 싫기는 하지만 그래도 교텐이

있어 위로 받는 느낌입니다. 교텐도 인생을 포기했다가 다다 덕분에 무엇인가

의미를 찾아가는 느낌이구요. 정말 보잘것 없는 인생, 실패한 인생들이었는데

뭉치면 위로가 되는가봅니다. 사실 보잘것없는 인생, 실패한 인생이 어디있겠습니까. 

태어났으면 다 고귀하고 존귀한 인생인건데. 

마호로역에서 일어나는 이런 일들 덕분에 살아가는 다다심부름집. 

다음 책도 샀으니 바롭 넘어갑니다. 

YES마니아 : 로얄 j*******1 2022.08.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