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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개가 되었어요 두리번 11. 가족, 생명존중, 치유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는 다정한 마음과 따뜻한 위로가 담긴 여섯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구성되었어요. ☆ 초콜릿 샴푸 ☆ 요즘 자꾸 까먹는 일 ☆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 ☆ 사냥의 시대 ☆ 바틀비 ☆ 산을 엎는 비틀거인
동화책은 주로 어린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책이지만, 좋은 책은 연령 불문·성별 불문 ·국적 불문 누구나 읽을 수 있고 서로를 이어주는 힘이 되어줍니다. 이 책 또한 이별, 혐오, 차별, 폭력으로 상처 입은 어린 영혼들을 어루만져 주는, 따스하고도 가슴 뛰게 만드는 이야기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의미를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엄마가 떠나간(돌아가신 듯하다) 이후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아빠와는 다르게 우진이는 매일 예전 동네에 가 엄마의 흔적을 찾아다닙니다. 가게마다 거리마다 엄마를 느끼지만 만날 수 없는 그리움은 커져만 가고, 엄마가 즐겨 쓰던 샴푸 향을 맡게 되면서 엄마를 만난 것 같이 기쁩니다. 떠나간 엄마를 그리워하는 우진이의 마음과 아들을 위해 엄마의 흔적을 지우고 엄마 이야기를 하지 않는 아빠의 마음이 교차되면서 원치 않은 이별로 상처 입어 마주 보지 않던 우진과 아빠가 서로를 마주 보고 엄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되는 결말은 초콜릿 향처럼 달콤합니다. (초콜릿 샴푸)
표제작인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야기였어요. 엄마는 왜 그토록 간절하게 절실하게 개가 되고 싶어 했을까? 궁금해하면서 읽어가다 보면 충격적인 사실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개가 되어서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공감해 주고 사과하고 싶었던 엄마는 소원대로 개가 되어가면서 또박또박 전하고자 노력합니다. 우리가 생각 없이 의미 없이 하는 행동과 말들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걸. 글을 읽으면서 말이 통하지 않고 계속되는 괴롭힘 속에서 누구에게도 도움받지 못하는 아이, 한껏 움츠려든 개의 모습에 가슴 아팠습니다. "호테야, 미안해!" "휴!"
엄마와 떨어져 할머니가 사시는 섬에 오게 된 해찬이는 할머니 집에 가는 길에 도로에 널브러져 있는 개 한 마리를 보게 됩니다. 계속 신경 쓰이는 그 개에게 엄마가 준 아끼는 소시지까지 양보하지만 개 바틀비는 꿈적도 하지 않습니다.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바틀비가 아쉬워하는 한 가지 때문에 제 마음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바틀비는 해찬이의 얼굴 한번 보지 못했다는 것, 눈 한번 맞추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합니다. 기다리라 하지 않았으니 미워하지 않겠다는 말에 또다시 쿵! 심장이 내려앉네요. 버림받은 바틀비가 느낀 상실감이 진하게 전해져옵니다. 그래서 마음을 주지 않았지만 해찬이가 그립고 아쉬운가 봅니다. 바틀비와 해찬이, 닮은 두 존재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기를 바라봅니다. (바틀비)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친구랑 놀면서 자꾸 까먹게 되어 화를 냅니다. 화를 내니 나쁜 것 같지만, 아이는 놀다 보면 친구의 몸이 불편하다는 것을 까먹고 불평을 쏟아낸다고 사과를 합니다. 서로 투닥거리다가도 웃고 돕는 모습이 영락없는 철부지 아이들로, 바라보는 제 마음이 절로 따뜻해집니다. (요즘 자꾸 까먹는 일)
자우림의 김윤아 님 육아관을 최근에 접하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흔히 부모가 되어야 부모의 깊은 마음을 알 수 있다 하는데 부모가 되어 아이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아이도 인간 세상에 태어나길 원해서 생겨나지 않기에 인간을 만드는 것은 순전히 부모의 일방적인 욕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된 인간은 아이에게 가능한 최대한의 행복을 선사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타인의 행복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매 순간 기꺼이 떠안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무겁고 무거운 책임이 자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 이야기합니다. 순간 멍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우리가 태어나게 한 아이에게 최대한의 행복을 선사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이 세상 부모들이 가진다면 '비틀거인'이나 '개가 되기를 바라는 엄마'는 존재하지 않겠죠.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부모로서, 어른으로서 제 역할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새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뿐만 아니라 생명을 존중하는 사람을 그리고 있는 이 책이 상처 입은 영혼에게 위안이 되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받은 따스한 감동을 나누고, 더 다정한 내일을 위해 많은 분들에게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를 추천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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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가슴을 울리는 책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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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재 어린이문학 시리즈 두리번의 11번째 책으로 김태호작가님의 단편동화 6편을 묶은 책이랍니다^^
저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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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잃은 아이와 아빠가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면 엄마의 흔적을 찾는 그런 내용으로 마음이 짠하고 가슴을 울리는 내용입니다. 다시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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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울어?”“아니.”이미 아빠의 빨개진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우는 것 같은데.”아빠의 눈에서 눈물이 뚝 떨어졌다.“그래 운다. 남자라고 좀 울면 안 되냐? _30쪽“강강주 혼자 1층에 두고 온 거야? 너희들 뭐 까먹은 거 없어?”선생님이 말했다. 아이들이 웅성거리며 서로 눈을 마주쳤다.“오늘 엘리베이터 고장 났다고 얘기했을 텐데.”선생님이 말했다.아! 태하는 의자에서 벌떡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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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이 아픈 내용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면서 입을 닫아 버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아들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그린 내용입니다
아이는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 개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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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둔 아이의 엄마로써 이런 슬픈일이 학교에서 없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네요 ㅠㅠ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 책은 혐오와 차별과 폭력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편찬한 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귀한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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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동화집 장경혜 그림
여섯 편의 이야기가 담겨있고 모든 이야기에 담긴 의미들이 아이의 마음속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생각하게 만든다 아이들의 동화지만 어른이 읽으면 더 와닿는 부모 교육책 같은 동화다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에서 나도 아이가 되어 어른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살펴보자 아이의 입장이 되어 이 책을 읽어보면 더 좋을 듯하다
요즘 자꾸 까먹는 일
"강주, 네가 몸이 불편하단 걸 요즘 자꾸 까먹어. 그래서 너한테 불평도 쏟아 내고 그런 거 같아. 아깐 미안했다."(p52)
점심시간마다 체육관에서 농구 게임 열기가 가득하다 퉁! 퉁! 공 소리가 경쾌하게 울려 퍼진다 농구 게임에 참여한 친구들 중 휠체어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게임을 하는 친구가 보인다 휠체어를 타고 농구를 하는 아이는 아이들 무리 속에서 나름 어울리며 게임을 한다 몸이 불편하다는 걸 친구들이 자꾸 까먹을 정도로 불편한 몸이지만 친구들과 어울리며 농구 게임을 하는 강주 이야기를 통해 차별 없는 농구게임이 차별 없는 세상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단지 몸이 불편할 뿐 그 불편함을 잊고 지낼 정도로 서로 어울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꿈꿔본다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
"그게 편할 줄 알았어. 근데 어디서든 없는 사람이 되는 건 더 힘들었어. 아무도 내 편이 없었어"(p74)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피해자는 가해자가 되고 호테는 개가 되었다 시간을 되돌려보니 개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보이고 엄마가 개가 되었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아이에게 다가가고 마음을 이해하니 비로소 엄마도 아이와 같은 개가 되었다 개가 되니 아이가 보인다 닫혀버린 아이의 마음의 문을 열도록 다가가는 엄마의 모습이 개로 표현되고 개가 된 상황을 들여다본다 아이가 마음을 열게 되고 엄마에게 드디어 의지할 수 있게 된다 내 자식에게 벌어지는 모든 일을 다 알고 싶다 나에게 의지하고 도움을 청했으면 한다 대화가 되는 상황에서 붙잡고 힘이 되어주고 싶다
산을 엎는 비틀 거인
'커다란 개는 산할매 앞을 막고 지켜 섰지 산할매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잖아 밤새 강아지를 쑥쑥 자라게 만들어 주었거든'(p159)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아빠는 비틀 거인이 되어 아이와 할머니에게 나타나 산을 엎고 밥상을 엎는다 할머니가 비틀 거인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비틀거리는 아빠가 나타난다 할머니는 아이를 위로하고 강아지를 감싸주니 점점 시간이 지나 아이는 아빠보다 성장하고 강아지는 비틀 거인보다 더 커다래진 큰 개가 되어간다 아빠의 위협적인 행동에 두려움 가득 겁에 질린 아이는 할머니의 보살핌 속에서 점점 성장해간다 폭력은 할머니의 이야기로 표현해 상상과 현실이 오고 간다 할머니의 이야기 속에서 현실에서의 상처가 치유가 되며 아이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준다
작가님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비유적 표현들이 인상 깊다
초콜릿 샴푸의 향기 속에 엄마가 있고 휠체어를 탔지만 친구들과 어울리며 농구를 하고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개가 된 아이를 닮아 엄마도 개가 되고 변화된 시대에서 발견된 돼지를 바라보는 관점 버림받은 아이와 개 비틀 거인보다 더 크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
아이들의 마음속 깊은 생각을 어른이 되어서는 왜 공감이 안 가고 이해를 못 하는 걸까 어른도 아이였는데... 세상을 살아가며 나이가 들며 아이였을 때의 순수한 마음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아이와 가까워지도록 마음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따뜻한 이야기였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나도 아이가 되어 열린 마음으로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은 가족들에게 추천한다 여섯 편의 이야기 모두 깊은 의미가 숨겨져있어 아이와 읽으며 따뜻한 감동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을 감싸주고 싶은 어른들이 꼭 함께 읽었으면 하는 동화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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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총 여섯편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단편동화 모음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공감과 믿음의 힘 혐오와 차별 폭력없는 세상을 꿈꾸는 작가의 따뜻한 위로와 투명한 자기성찰과 더불어 진정한 메세지를 통해서 감동과 함께 깊은 여운이 담겨 있습니다.
총 여섯편중에 한편인 사냥의 시대는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담고 있습니다.빈이는 도시에 살고 있다가 잠깐 시골 할아버지댁에 들렀는데 할아버지와 함께 숲속을 걷던중 멸종된 돼지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랍니다.이윽고 할아버지는 산에서 마을로 내려와 마을 사람들에게 멸종된 돼지를 봤다고 알리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멸종된 돼지를 잡기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배가 고파진 산돼지가 마을 고구마밭으로 내려와 고구마를 먹으려고 하는순간 할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이 그물을 던져서 돼지를 포획하게 됩니다.할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은 돼지를 잡아먹을려고 밧줄로 묶고 마음씨 착한 빈이는 나중에는 몰래 돼지발에 묶여 있는 밧줄을 풀어서 돼지를 풀어주어 돼지가 도망가게 되는데 결국엔 다시 할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이 돼지를 잡게 되고 모두 모여서 돼지 고기를 먹게 됩니다.화가난 빈이는 할아버지에게 왜 멸종된 돼지를 지켜주지 않고 잡아서 먹냐고 따지는데 할아버지는 동물과 인간의 공생 관계속에서 사람들이 많은 욕심을 부려서 점점 돼지들이 아프고 사라지게 되어서 마음이 아프다며 차라리 핑크빛 산돼지들이 더이상 고통 받지 않는 삶을 위해서 어쩔수 없이 선택한 일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하게 됩니다.할아버지의 말속에 깊은 여운과 함께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것같습니다.
두번째로 소개할 내용은 비틀비라는 제목의 동화인데 비틀비는 시멘트 도로 한가운데 길을 위태롭게 걸어가고 있었습니다.비틀비의 몰골은 그야말로 진흙투성이에 겹질린 뒷다리를 절뚝 거리며 힘없이 걸어가고 있었는데 때마침 할머니가 운전을 하고 옆자리에 앉아있던 해찬이가 도로 한복판에 누워있는 비틀비를 발견하게 됩니다.아무도 비틀비를 한쪽으로 옮겨주지 않고 그자리를 피해 가기만 하는 상황에서 할머니 뒤차의 운전자가 비틀비를 한쪽 길가 풀숲에 데려다 주게 됩니다.
잠시후 풀숲에 가만히 누워있는 비틀비를 본 동네 아이들과 해찬은 나뭇가지로 비틀비를 찌르고 괴롭히는데 마음씨 착한 해찬은 이 상황을 도저히 지켜볼수가 없어서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비틀비가 걱정이 되어서 다시 돌아온 해찬은 말린 생선과 삶은 감자 조각과 비틀비를 덮어줄 헌옷을 들고 비틀비 앞에 내려 놓는데 아무런 미동도 없는 비틀비... 해찬은 비틀비에게 자신의 처해 있는 상황을 고백하면서 비틀비를 의지하게 되는데 다음날 그다음날도 찾아오는데 비틀비는 단 한모금도 먹지 않고 아무런 움직임 없이 여전히 웅크리고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육지에 살고 있는 엄마를 보러 가게된 해찬은 거센 비바람과 태풍 때문에 일주일째 섬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엄마집에서 비틀비가 거센 비바람을 잘 버티고 기적적으로 살아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게 되는데 드디어 일주일째 되던날 섬으로 들어가는 배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하자마자 비틀비를 만나러 가는데 그사이 더 앙상하게 말라버린 비틀비를 보고 숨이 끊어졌다고 생각하고 슬퍼하면서 비틀비를 안은 순간 꼬리가 움직이고 해찬은 비틀비가 살아 있음을 직감하고 선착장으로 뛰어가면서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소리를 칩니다.
해찬의 간절한 바람이 기적이 되어서 비틀비는 몇일째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길가에 웅크리고 누워 있었지만 살고 싶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해찬이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생명을 유지할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비틀비는 사람들에게 버려졌다는 상실감과 원망으로 인해서 삶을 포기하고 밥도 먹지 않으려 했지만 자신을 바라봐주고 생각해주는 단한사람인 해찬이가 있었기에 살아 있었던것 같습니다.자신을 할머니집에 두고간 엄마 때문에 외로움을 느끼는 해찬이와 사람들에게 버려진 비틀비는 이렇듯 외로움이라는 공통 분모 때문에 서로를 더욱더 의지하고 동물과 사람이 정서적으로 교감할수 있는 마음이 뭉클해지는 동화인것 같습니다.전체적으로 내용이 슬프고 사회의 부조리와 현실을 풍자하는듯 해서 많은 생각과 함께 마음이 무거워지는 동화이지만 깊은 깨달음과 함께 여운이 남게하는 책인것 같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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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편동화 창작동화 초등도서 생명존중 치유 > 서유재 /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
김태호 작가의 가족, 생명존중, 치유의 공감과 믿음이 담긴 6편의 단편동화 모음집 서유재 어린이 문학 시리즈 두리번의 11번째 도서예요..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애틋한 추억이 담긴 > 초콜릿샴푸 몸이 불편한 친구와의 우정을 담은 위트넘치는 > 요즘 자꾸 까먹는 일 학폭으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모자의 이야기 >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 외 총 6편의 이야기가 때론 쓸쓸함을.... 때론 재미를. 그리고 때론.. 가슴에 돌을 하나 얹은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초등도서지만... 아이보다 제 마음속에 오래 남았던 단편동화.. 요즘... 초1 아들래미랑 책 읽다보면.. 이렇게.. 아이보다도.. 제가 더 감동받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물론.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는. 초1 아들래미가 아니라.. 초4, 초6 딸아이들에게 추천해줬어요.. 초1 아들래미가 읽기에는 조금 무겁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있고.. 또 글자크기도 작아서.. 애가 놀라거든요^^ 아이가 초3쯤 되면... 같이 읽어보려구요..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
책 제목을 보고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한참을 생각했답니다. 학교 폭력을 다룬 이야기일줄은 상상도 못한거 있죠.. 학교 폭력으로 인해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아들.. 그리고 그런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어 주기 위한 엄마의 용기를 담은 이야기.....
초등 아이를 키우다보면... 거창하게 학교폭력까지는 아니지만.. 아이가 친구와의 트러블로 인해서.. 고충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물론 저 역시 세아이를 키우다보니.. 학교마치고 온 아이와 이얘기 저얘기 하다보면... 진짜 심장에 돌 얹은듯... 갑갑한 경우도 종종 보게 되요..
아무 이유 없이 괴롭히던 아이 이야기를 속상해 하면서 이야기하는 아이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될지.. 어떤 말을 해야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줄 수 있을지..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를 읽으니.. 초6 딸아이가 초3때 한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을때가.. 떠 오르더라구요.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는지라.. 계속 괴롭히는 아이가 있다고하니... 속이 어찌나 부글부글 끓어오르던지.. 지금이라면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았을텐데... 그때는 처음인지라.. 너무 서툴게 감정을 다 드러낸거 있죠..
학폭 피해자인 아들이... 학폭 가해자가 되어서.. 경찰 입회하에 학교로 가서 상대방 학부모와 담임이 있는 자리에서.. 죄를 지은 것마냥 웅크리고 덜덜 떠는 모습... 그리고... 그 발단이.. 담임선생님의 말 한마디에서 비롯된것이라는걸 보니.. 정말이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아이가 담임에게도.. 교감에게도.. 도움의 손을 내밀었지만.. 그 누구도 도움의 손을 잡아주지 못했던 현실에 대해서.. 아이와 엄마의 좌절이 어땠을지... ㅠㅠ 한줄한줄 읽어나가면서 마치 내 얘기인듯 집중이 되더라구요.. 이야기의 끝맺음은.. 책을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비밀로 남겨두도록 할께요..
바틀비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이야기 섬에 버려져서 모든것을 포기한듯한 개와 그런 개가 마치 자기인것처럼 감정 이입이 되는 소년의 이야기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 죽은것처럼 보이는 강아지 한마리.. 해찬이는 할머니와 함께 선착장 앞길을 지나가다가 마치 자기를 닮은듯한 강아지 한마리를 보게 된답니다. "지 새끼도 버리는데 개야 오죽허겄어!" 바로 알게 해주죠 ㅠㅠ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꿈쩍도 하지 않는 강아지를 보면서 해찬이는 이것저것 먹을것을 챙겨주기도 하지만.. 무슨 사연을 가진건지.. 먹는것도 포기한채 삶의 의지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상황.. 데려올수도.. 그렇다고 그대로 둘 수도 없는 상황에 해찬이는 과연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한순간의 모습만 보고서 반려동물들을 많이 키우지만.. 늙고 병든 상황에서는 쉬 버려지죠 섬에 버려진 개와 엄마와 헤어져 섬에 온 해찬이.... 책에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나지만... 뭔가 희망적인 이야기가 있을것만 같았어요^^
요즘 자꾸 까먹는 일
전체적으로 무거운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이 이야기만큼은 아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사내녀석들의 시원시원한 대사들이 글이 주는 무거움을 녹여줬다고나 할까요?
몸이 불편해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 강주 그런 불편함 속에서도 전혀 굴하지 않고 농구팀으로 들어가서 멋진 경기를 하게 되는데요.. 상대팀의 반칙에 강주가 속하는 팀이 늘 지고 있는 상황.. 티격태격하는 태하와 강주의 거친 말들 속에서 뭔가 찐친구들의 향기도 느껴지고 말은 비록 거칠었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도 그림처럼 그려져서 저는 개인적으로 6편의 단편동화중에서는 이 이야기가 가장 좋게 기억에 남았답니다^^
초4 아이는 가여운 강아지 이야기 바틀비 초6 아이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 있는 초콜릿 샴푸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이야기했는데 여섯편 전체적으로 따뜻한 위로와 치유를 주는 이야기였어요.. 근래 요렇게 단편동화들이 묶여있는 동화집 좀 읽는편인데.. 짧은 이야기속에 뭔가 여운을 남기는 감동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인상깊게 읽게 되네요.. 공감하고 나누며 성장하는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시리즈 나머지 10권도 아이들과 차근차근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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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동화집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는 혐오, 차별, 폭력 없는 세상을 꿈꾸며 다정한 마음과 따뜻한 위로가 담긴 책이다. 모두 6편의 짤막한 동화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에게 읽어주기에도 좋은 책이였다. 무엇보다 결말이 완벽하게 마무리 되지 않아 뒷이야기는 아이와 함께 상상력을 발휘해보며 이야기 나누기를 권하고 싶다.
<초콜릿 샴푸>는 달달한 초콜릿 향을 맡으면 문득 떠오르는 엄마의 생각. 일러스트작가인 아빠는 늘 바쁘고 아들과 함께 보낼 시간이 부족하다. 엄마는 어쩌다 떠났는지에 대한 이유는 나오지 않는다. 엄마는 샴푸연구원이였고, 엄마가 쓰던 샴푸는 초콜릿샴푸였다. 어느날 우연히 지하철에서 맡은 샴푸 향기, 어디선가 익숙한 그 향기를 잊고 싶지 않아 아빠 몰래 초콜릿으로 머리를 감다가 발각된다. 아빠는 이해할 수 없단 듯이 대체 왜 그러냐 물었고, 아들은 아빠에게 물었다. 엄마가 초콜릿을 좋아했냐며.. “엄마는 단거 싫어했어… 초콜릿을 좋아하는 건 아빠야. 그래서 엄마가 초콜릿 샴푸를 만들어 썻지. 아빠 좋으라고.”
<요즘 자꾸 까먹는 일> 은 몸이 불편한 친구와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을 담아낸 이야기다. 휠체어를 타는 강주는 반아이들과 함께 농구 시합중이였다. 꾸준히 연습을 해서 인지 제법 불편한 몸에도 농구를 잘했다. 그래도 늘 지는 농구게임에 오늘은 기필코 이기겠다며 태하가 승부욕을 불태웠다. 가장 중요한 순간 강주는 실수를 하고 말았고, 그날도 역시 지고 말았다. 화가 난 태하는 강주에게 버럭 화를 내었고, 수업종이 울리자 반아이들은 얼른 교실로 향했다. 교실로 돌아오면서 태하는 자꾸 무언가 잃어버린 느낌이 들었다. ‘농구공!’ 화가 난 나머지 체육관에 던져두고는 그냥 와버렸다. 선생님이 들어오시며 강주를 찾았다. 오늘 엘레베이터 고장났다고 얘기했잖니 하시며 …. 그제서야 생각난 것은 강주였다.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 엄마는 개가 되고 싶었다. 온전한 개가 될 수 없었지만, 귀라도 개처럼 변한 건 정말 다행이라 생각했다. 왕따를 당하던 아이, 그 아이의 이름은 호테였다. 학교에서 호테를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걔’ 로 불리던 호테는 어느날부터 점점 ‘걔’에서 진짜 ‘개’가 되어가고 있었다. 개가 된 호테는 아무리 말을 해도 개의 언어로만 표현되어 아무도 알아듣지 못했다. 그런 호테를 보고 엄마는 아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개가 되고 싶었다. 아들의 말을 듣고 나니 호테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학교에서 위원회가 열렸고, 여럿 학부모와 담임선생님, 교감까지 모여.. 호테를 가해자로 몰아세웠다. 어찌된 영문일까.
<사냥의 시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를 과거로 표현한 미래이야기로,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것들과 그것들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게 만든다.
<바틀비> 바틀비는 버려진 개, 엄마와 헤어져 섬에 온 아이의 만남으로 아이는 버려진 개를 자신의 처지처럼 생각하며 계속 찾아가 먹을 것을 준다. 하지만 이미 모든 것을 포기한 바틀비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를 만날 기회가 생겨 배를 타고 육지로 나가게 된 아이는 섬에 두고 온 바틀비가 마음에 걸린다. 날씨 탓에 배가 뜨지 못해 일주일이 지나 섬으로 돌아온 아이는 바틀비부터 찾는데...
<산을 엎는 비틀거인>은 할머니가 손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다. 그 이야기의 끝에는 비틀거인이 바로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늘 술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 폭력을 일삼는 아빠는 바로 비틀거인이였다. 할머니가 들려준 이야기 속의 산을 엎는 비틀거인!
여섯 편의 작품 모두 가슴 아픈 이야기다. 주인공들 그 역경과 고난을 감동스토리로 풀어낸다. 이야기속에서 어른들은 모두 아이들의 꿈을 짓밟는 가해자로 등장할 뿐이다. 내 가족과 주변사람들을 조금만 더 이해하고 공감해준다면 벌어지지 않을 사건들이지만, 이미 현실사회에서도 너무나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 나는 이 책을 동화집이지만 아이들이 읽기 이전에 어른들이 먼저 읽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스24 리뷰어 클럽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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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서, 그림이 너무 따뜻해보여서, 무작정 읽었다가 생각보다 더 큰 여운과 감동을 받은 책 . 절반쯤 지난 겨울방학에 아이와 함께 큰 감동의 추억과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라고 사실 전 쪼금 울었답니다.. . 6개의 이야기가 각각 옴니버스 형식으로 되어 있는 감동과 치유의 동화입니다.
작가님께서 소개란에 바닷가에 사셨고 책이나 다른 큰 경험이 없다고 쓰셨더라구요.. (전 꼭 소개란, 에필로그부터 읽는 버릇이 있거든요) . 이 책의 내용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일상 소설에서 만날 수 있는 감동뿐만 아니라 *미래* *환경보호* *왕따 등 학교폭력* 등등 어려울 수도있는 문제들을 색다른 방법으로 접근하고 군더더기 없이 표현하였어요~ . 책의 주인공들은 외국인같은 이름을 모두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형적인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주제로 하고 있답니다.
교과연계가 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책이지만 교과연계까지 되니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잘 볼수 있구요~ . 제가 울고만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아이가 왕따(심지어 선생님한테도)를 당해 괴로워 하고 있었는데 "개"처럼 아이들을 다 물어뜯고 와서는 정말 "개"가 되어 버립니다.(사회와 담을 쌓고 방으로 들어가버리지요) . 엄마는 처음엔 이해못했지만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서 엄마도 "개"가 되어갑니다. . 학교에서 엄마가 학교와 다른 학생, 학부모를 향해 울부짖으며 사실적인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서 전 눈물을 쏟았어요.. . 요즘 너무나 많이 일어나는 학교폭력, 왕따 문제에 대해 아이도 엄마도 거부감없이..그러나 사실적으로 이 책을 읽으며 큰 여운과 감동을 받고 다시 생각을 하게 되는 ... 정말 이 부분은 꼭 읽어보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3학년이 되는 둘째가 가장 재미있다고 한 "사냥의 시대" 미래에 사는 주인공이 50년도 전에 발견된 멧돼지를 할아버지와 발견하면서 일어나는 문제를 다룬 내용이예요 도대체..이게 무슨 내용이지.. 하면서 보다가 무릎을 탁!! 쳤는데요 바로 이 시골에 계시던 할아버지도 과거에는 연구를 하는 분이셨는데.. 과연... 환경을 바꾸며.. 동물실험을 해서.. 미래를 만들어가는게 정말로 필요한 일일까.. . 결국 50년도 전에 멸종된 멧돼지를 잡아 드시며 말씀을 하시죠.. 환경에 순응하면서 살자고요.. . 환경을 너무 바꿔버린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이 아니었을지요.
6가지 이야기들이 너무 감동적이라 중학생인 아들에게도 한번 봐보라도 했어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고생,성인에게도 필요한 책같아요~
눈에다가 볼일을 보는 우리 귀여운 주인공의 장면을 보며 웃음도 짓게 되네요~ . 겨울방학 따뜻한 책으로 따뜻한 겨울 보낼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본 리뷰는 yes24리뷰어클럽 자격으로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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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태호 그림 장경혜 서유재
서유재의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는 책 제목만 보고서는 어떤 내용의 책일지 궁금증을 먼저 가지게 되었던 책인데요. 표지부터가 엄마와 함께 달리는 아이의 모습에 사랑과 감동이 있는 이야기겠다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엄마가 왜 개가 되었는지 무척 궁금해서 바로 읽어보기로 했는데요.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는 초등 교과 과정과 연계해서 초등 아이들이 읽어두면 좋은데요. 글씨도 크고, 동화집이라 내용두 그리 길지 않아서 아이가 금방 읽기에도 좋더라고요. #서유재, #김태호동화집, #가족, #생명존중, #치유, #초콜릿샴푸, #바틀비,#사냥의시대, #산을엎은비틀거인, #요즘자꾸까먹는일,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에는 6개의 동화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데요. 초콜릿 샴푸, 요즘 자꾸 까먹는 일,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 사냥의 시대, 바틀비, 산을 엎은 비틀거인 다양한 동화들로 제목을보고 읽고 싶은 동화부터 선택해서 읽어보면 좋답니다.
처음에는 무심코 읽기 시작했는데, 읽으면서 이렇게 감동받고 위로 받을 수도 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족의 그리움을 표현한 동화도 그 속에서 울컥하기도 했는데요. 아이들이 읽고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몇번이고 다시 읽어보게 되었어요. 가족이야기 뿐만 아니라 우정에 관한이야기도 재미있는데요. 몸이 불편한 아이와의 우정이야기는 우리들 속에 익숙해져버린 아이들의 위로도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와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하고, 왜 위로가 필요한지 왜 엄마가 개가 되고 싶었는지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아이도 읽고 저도 읽었는데, 서로의 입장도 생각해볼 수 있고 이해해볼 수 있었어요.
다정한 마음과 따스한 위로를 느낄 수 있는 서유재 엄마가 개가 되었었요 초등 아이들이 읽어봐야할 동화로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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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일까? 제목에서 궁금증이 너무 일었어요. 엄마가 개가 되다니... 읽어보니 각기 6편의 이야기가 마음을 울리더라구요. 초콜릿 샴푸 본인이 좋아하는 향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향을 넣어 만들면 더 좋다. 이 짭은 한마디가 내내 기억에 남아요. 엄마가 쓰던 초콜릿 샴푸는 사실 아빠가 좋아하는 향이었던 거에요. 엄마를 그리워 하며 엄마를 쫓는 우진이의 모습이 너무 짠했어요. 그를 지켜보는 아빠 마음도 참 많이 쓸쓸하고 안타까웠겠지요.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는 두 사람의 모습에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어요. 아이와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나눠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자꾸 까먹는 일 휠체어를 타고 농구라니... 농구가 정말 하고 싶었나봐요. 사고로 신체의 일부분을 잃는다는 건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에요. 그렇게 가슴 아픈 일을 겪은 강주에게 농구마저 없었더라면... 강주는 어떻게 살 수 있었을까? 농구라도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휠체어를 타고 농구를 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것도 알아요. 그래도 농구라는 매개로 강주가 친구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으니 다행이에요. 오히려 강주가 아프다는 걸 잊을 정도로 친구들은 강주를 평범하게 대해줘요. 힘들거나 어려움이 있을 땐 누구보다 앞장서 강주를 도와주지만요. 바로 엘레베이터가 고장났을 때 처럼요. 그들만의 우정이 참 따뜻했던 이야기 였어요.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 무슨 이야기일까 참 궁금했어요. 엄마가 개가 되다니? 엄마는 왜 개가 되었을까? 학교폭력은 아이를 키우면서 늘 염려되는 부분이에요. 내 아이가 좀 모자라면 모자라는 대로 피해자가 될까봐 내 아이가 좀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친다던지 성격이 좀 쎄면 가해자가 되는 일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해서 또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같은 상황도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폭력으로 비춰지기도 하고 그냥 한 날 실수에 불과하기도 하니까요. 자라나는 아이들이기에 그것이 너무 중요한 데 말이에요. 차별 없고 폭력 없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꿈꾸길 누구보다 바라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내가, 나는, 내 아이의 편이 되어야 해요. 내 아이를 지킬 수 있는 건 변호할 수 있는 건 나뿐이에요. 언제, 어디서든.. 개가 되어버리더라도... 엄마는 개가 되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 바람이 오늘 아침 좀 더 이루어졌습니다. 아들의 말을 듣기 위해 엄마는 필사적으로 개가 되려고 노력했어요. 그 마음이 너무 안타깝고 슬프고 공감되는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호테에게 생겼던 이런 일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보다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꾸며 누구라도 평안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사냥의 시대 너희들의 시대는 너희들이 선택해서 만드는 거라는 마지막 말이 인상깊었어요. 지구의 환경을 자꾸 오염시키고 망가뜨리는 사람들로 인해 돼지도 없어지는 시대가.. 그렇게 까지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지구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로 인해 여러 생물들도 함께 아프고 물론, 사람도 점점 병들어 가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얼마 전 길을 가다가 쓰레기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고 버려서 과태료 딱지가 붙어있던 쓰레기 봉투를 봤던 기억이 오버랩되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이야기였어요. 바틀비 섬에 버려진 개와 엄마와 헤어져 섬에 온 해찬이의 우정이야기에요. 나와 처지가 비슷한 누군가를 만나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더 가지요 어떻게든 버려진 개를 살려보려고 애쓰는 해찬이의 모습에서 해찬이의 마음이 너무 느껴져서 짠했던 이야기에요. 바틀비와 해찬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산을 엎는 비틀거인 밥상을 엎는 아버지의 옆에서 더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힘들었을 어머니를 위로하게 되었어요. 또 연우가 아버지의 영향보다 어머니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랬어요. 한 편으로는 이야기 속의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을 느끼며 내 아이들에게 한 없이 부족하기만 한 것 같은 내 모습이 비춰져 반성도 되었습니다. 6편의 따뜻한 이야기들 속에서 누구보다 우리 아이들이 혐오와 차별 없는 세상에, 폭력 없는 세상에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런 예쁘고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꿈꾸면서 이 따뜻한 위로가 담긴 다정한 마음이 담긴 이야기들을 저와 아이들 마음 속에 담고 또 담았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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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과정 자체가 결코 순탄하지 않으며 험난하긴 하지만 그로 인해서 좌절하기는 바라지 않았어요. 특히나 그런 저의 바램의 대상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라면 무미건조하게만 보이는 세상에서 진정한 희망을 엿보길 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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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재 출판사의 두리번 시리즈 신간도서 가족 생명존중 치유 키워드 주제를 가진 김태호 동화집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 그림책은 따뜻함을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작품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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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들과 매일 저녁 잠들기 전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을 한 편씩 읽어주면서 느낀 점은 어쩌면 이 모든 이야기들은 우리 애들만을 위한 스토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답니다.
물론 작품의 주인공들은 모두 우리 아이들 또래 친구들이었지만 그들과 함께하는 어른들의 모습은 지치고 코너에 몰린 어린이의 모습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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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샴푸 이야기 속의 아빠는 요즘 말하는 법을 잊은 사람처럼 느껴질 정도로 자식과도 겉돌고 있을 지경에 이른 모습이에요.
도서의 표제작인 엄마가 개가 되었어요 편에서 등장하는 아들을 지켜내려고 큰 용기를 내는 엄마가 가쁜 숨을 숨기지 못하고 심장이 빨리 뛰는 장면
산할매의 옛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산을 엎고 또 들어 엎어 버리는 비틀거인을 바라보는 그 복잡한 심정을 어쩔 수 없는 자식과 부모의 운명을 통해서 고백한 모습
생명 박사인 할아버지가 살짝 웃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크게 울부짖는 아이를 쳐다 보는 사냥의 시대 속 긴박한 장면
비쩍 마른 개인 바틀비를 보면서 거칠게 브레이크를 밟기는 했지만 비틀비틀 조심스럽게 운전하면서 살살살 지나치던 몸을 축 늘어트린 존재를 배려한 할머니 모습
우리 모두는 가혹한 삶에 치여서 인간성과 어린 시절의 순수한 동심을 마치 잃어버린 것 같이 보이나 실상은 몸만 커버린 어린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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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이들은 어른들도 우리들과 똑같이 살면서 상처 받고 지치고 울고 좌절할 수 있음에 일종의 동질감을 많이 느낀 것 같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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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라고 두려움에 떨고 절망감에 빠지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작가의 말을 담은 권말의 이야기를 통해서 더욱 확실하게 엿볼 수 있어서 마음이 더욱 더 애틋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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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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