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동 감독의 전작을 보는 와중에 버닝을 새로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시나리오집이라고 해서 크게 영화와 다를까 싶어 구매를 망설였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나서야 확신이 들어 구매했습니다.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고, 영화의 의도를 알게 되자 더욱 선명해지는 감정이 있었습니다. 버닝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틀림없이 만족할만한 구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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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는 있지만 공감할 수는 없는 이야기 많은 청춘들이 현실에 분노하고 청춘 중 하나로서 이 장면을 바라본다. 아무리 달려도 가까워지지 않는 결승선을 계속 향할 것인가, 아니면 주저앉아 달리는 사람들의 노력을 비웃을 것인가. 모든 건 오롯이 청춘을 사는 본인들에게 달려있다. 혹시 멀게만 보였던 결승선이 신기루이며 실체는 어느새 발밑까지 가까워졌을 수도. |
| 버닝이라는 영화를 워낙에 재미있게 보았던 터라, 또한 버닝이라는 영화의 각본과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과의 관계에 대해 더 알고싶어져 각본을 구매해 읽어보았습니다. 이창동과 오정미가 쓴 각본이 있고 뒤에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도 실려있었으나 아쉽게도 제가 파악하고자한 정보는 작가들의 인터뷰에는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시 한번 재미있게 봤던 영화를 상기할 수 있어 좋았고 재밌게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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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인데 좀 더 자세히 알고싶어서 각본 꼭 구하고싶었는데 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문학 작품같은 영화입니다. 각본에는 수정되기 전 장면도 나와있고 바뀐 장면과 비교하는 묘미도 있어요. 그리고 인물들 심리에 대해서도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