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사랑했을까 장세희 에세이
따뜻한 커피나 핫초코 한잔을 들고 따스한 이불속에서 책을 보거나 뜨개를 할 때면은 무념무상이 되다가도 또 옛일이 생각이 나기도 하면서 그리운 사람이 떠오르기도 하거든요. 이쯤에 보면 좋을 책 한권을 만났습니다. 책 소개글이 왠지 저를 이끌더라구요. 사실 책 제목보다는 책 뒤의 문구가 저를 더 이끄네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저자 장세희님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다음카페에서 사랑과 이별에 관한 감성어린 글들을 카페에 올리면서 수많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리면서 사랑을 받아온 시인입니다. 이렇게 19년 동안 정성과 눈물로 써 내려간 감성어린 글들 중에서 사랑과 이별의 글들을 모아 출간한 책이 바로 이 책 < 왜 사랑했을까 > 입니다. 얼마나 또 제 감성의 문을 두드리시는지... 책을 펼치기 전부터 기대가 되네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 사이에 1부, 2부 3부, 4부의 구성으로 사랑과 이별의 감성어린 글들이 가득합니다. 사실 제목으로만 쭉 이어서 읽어도 한편의 시나 에세이가 되는 것 같아요. 시 같은 에세이인데 가끔씩 이렇게 사진도 같이 있어서 글 읽는 행복감과 사진을 구경하는 즐거움도 있네요.
하는 심장을 찌르는 비수와 같은 물음인 < 왜 사랑했을까? > 하는 시로 첫 글을 시작을 하는데요. 당신을 사랑하지 말 걸, 당신을 좋아하지 말 걸 하는 후회도 해 보지만 결국은 보고 싶다~~ 라는 결론으로 마무리가 되는 것이 마음 인것 같아요. 세상에 그 많은 사람들 다 소용없고 나에게 당신만 있으면 돼고, 당신 한 사람만 사랑하고 싶은 것이 바로 사랑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준다고 해도 결코 바꿀 수 없는 , 그대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면서도 행복해지는 것이 사랑이 아닐런지.... 저자가 들려주는 < 내가 그대를 좋아하고 있거든요> ... 글은 가슴이 크게 와닿더라구요
그래!~ ~ 그런게 사랑이지....나도 한때 경험 했던 그 마음~~ 하면서 말이지요
살아가는 시간 동안에 우리는
깊은 밤 잠 못 이루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고민하였는가 우리는 삶과 혹은 죽음에 관하여 돈과 혹은 궁핍에 관하여 쓸쓸하기도 하였고 비참하기도 하였어라 때로는
얼마나 고단한 인생인가 참 많은 날들이 눈 감으면 세상이 멈출 것 같은 적막에 휩싸여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슬픔으로 홀로 울어도 보았어라 우리는
그러나 각자의 별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당신과 나는 하나로 이어져 있다네 당신이 슬프면 나 또한 슬퍼서 가슴 아프고 당신이 외로우면 나 또한 외로운 허기진 영혼이 돼 살아가는 시간 동안 우리는 서로 위로하고 서로 사랑하자. (생략 ) P30
저는 위의 이 시가 가장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몇번을 반복적으로 읽었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글은 자꾸만 다시금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 모두 다 그렇게 각자가 짊어진 짐으로 삶의 무게를 견디면서 살아가는데... 비록 각자의 별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실은 당신과 나는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부분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한 해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았지요? 요즘 나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생각을 하는 시기에 나를 둘러싼 사랑하는 이들과 떠나보낸 사랑했던 이들을 떠올려 보면서 사랑과 이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준 책입니다. 오늘도 하루를 견뎌낸 그대를 위한 사랑이라는 글귀만큼 정말 책을 읽으면서 그 말이 와닿았던 책이였습니다. |
|
예전에는 시나 시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만 다양한 환경변화나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분야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시가 주는 의미나 자신의 삶으로의 대입, 적용 등을 통해 더 많은 변화를 이루거나 새로운 경험을 토대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얻기도 한다. 이 책도 이런 관점에서 사랑을 표현하며 누구나 공감할 만한 글귀의 존재, 지금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형태로 표현하거나 때로는 관리해 나가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
<왜 사랑했을까> 결과론적인 의미인지 모르나, 사람들은 늘 관심과 사랑을 바라지만 상대적으로 자신이 먼저 표현하거나 누군가를 위한 배려나 사랑을 주는 방식에는 인색한 것도 사실이다. 갈수록 다양한 형태의 불신이 팽배한 요즘, 우리는 사랑에 대해 어떤 의미와 생각을 갖고 살아가고 있으며, 이를 일상적인 부분부터 사회생활에서의 활용, 서로 다른 인간상들이 존재하는 시대에서 더 나은 결과나 판단을 위해 어떤 가치에 무게감을 둬야 하는지, 책을 통해 읽으며 판단해 보게 된다.
항상 먼저 표현하는 것이 지는 개념이 되었고, 자신의 자존심이나 마음, 감정 등을 최우선에 두면서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모습, 이런 개인들이 모여 사회라는 공간에서 잘해주면 호구나 바보가 된다는 착각, 물론 사람마다 다르며 이를 악용하는 또 다른 이들이 존재하는 사회이지만, 사랑이라는 본질적 가치나 의미에 대해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무조건적인 주는 사랑이나 희생, 배려의 정신 만을 강조하는 것도 아니며 서로 간의 공감과 이해, 소통의 의미로 표현할 수 있는 가치나 방식, 또는 소소한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과 삶에 대한 만족 등을 표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왜 사랑했을까> 누군가에겐 큰 울림을 주는 글귀가 될 것이며, 또 다른 이들에겐 가벼운 일상탈출이나 공감하는 정도의 문장으로도 표현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사랑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나 관계의 심리학, 정서적인 부분에서는 어떤 영향력을 받으며 더 나은 삶의 자세나 방식에 대해 판단해 볼 수 있는지, 우리는 그 의미에 대해 보다 더 솔직하게 나아가는 자세가 필요한지 모른다. 책의 통해 저자가 말하는 공감적인 부분과 사람관계나 다양한 형태의 인간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나를 위한 마음의 처방전, 삶의 자세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사랑에세이북, 많은 분들이 읽어 봤으면 한다.
|
|
서평_왜 사랑했을까_장세희_가나북스
조용히 빠져드는 시의 바다. 그 어딘가에 나를 담그면 묘한 그림이 그려집니다. 마치 무의식의 세계에 내가 있는 것 같은. 그 안엔 계절이 있네요. 봄도 있고 가을도 있고. 꽃이 있습니다. 마음의 섬도 있고요. 사랑의 감정과 이별, 상실, 아픔, 기쁨 그 모든 것들이 짧은 구절 속에 담겨있네요. 그렇지만 깊고 넓습니다. 높고 아름답네요. 그 다양성을 느끼며 바람도 느껴보고 섬 안에서 그리운 추억도 그려봅니다. 특히 사랑이 좋았어요.
'왜 사랑했을까.'
이쪽이 있으면, 저쪽이 있고 그곳에서 입술에 붉은 꽃을 피우면 내 쪽에서 또 피우고. 사랑은 그렇게 왔다 갔다, 하며 저울질 하 듯 오묘함을 만드네요. 오래된 그리움도 느껴지고요. 분홍색 표지가 아름답습니다. 뭐랄까, 그림에서 잔잔함이 느껴져요. 낡았지만 그 때묻음 속에 피어나는 솔찬히 불어오는 색깔의 멋이 있습니다. 빛바랜 사진 같기도 해요. 단아한 공간이 있고, 여백의 미를 살려 적은 글귀, 왜 사랑했을까, 가 있습니다. 첫 시의 제목이 그랬습니다. 사람과 사랑이 그리웠는데, 시집을 읽으며 마음이 꽉 들어찼습니다. 마음으로 울기도 하고 부끄럽게 겉으로도 슬픔이 뻗어 나오기도 했습니다. 나도 감정이 꼭 메마르지는 않은 듯 들어가는 나이와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눈에 눈물만 차있나 봅니다. 바보같이 울고 시원하게 씻어 보냈습니다. 시가 가지는 매력이 이런 데 있나 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인 장세희 님을 따라 그 세계로 무작정 뛰어들었어요. 추억에는 순서가 꼭 있진 않더라고요. 꽃도 아름답고, 바다를 머릿속에 그리는데 내가 바다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섬을 품고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리움을 또 느껴봅니다. 다시 시에서 나온 일상으로 돌아오면 마음에 잔잔하게 불어오는 여운이 있습니다.
나의 사랑이 다시 나에게로 되돌아온 것 같습니다. 머나먼 세계에서 가까운 나를 만나면 결국 또 사랑일까, 싶네요. 아름다운 시적 감성에 빠져 다시 나왔습니다. 좋은 시는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힘이 있네요.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왜사랑했을까#장세희#가나북스#책과콩나무 |
|
저자 장세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다음카페에서 사랑과 이별의 시로 수많은 네티즌의 마음을 울린 시인이다. 별들도 자취를 감춘 밤하늘 쓸쓸한 눈빛으로 창밖을 보지만 캄캄한 어둠과 미세한 고요 왜 사랑했을까 문득 가슴을 치는 질문 심장을 찌르는 비수와 같은 물음 나는 왜 사랑이란 늪에 빠져들어서 보고 싶다 왜 사랑했을까 별들아 너희들도 이루지 못한 사랑이 있어서 한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니 왜 사랑했을까 신기해요 마음에도 발이 달렸나 봐요 내 마음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새벽별빛 후두득 떨어져 내린 스산한 아침 숲을 지나 향기로운 꽃들 우거진 이른 봄 푸른 초원을 지나 함박웃음 지으며 내 마음이 지금 어디로 갈까요 신성한 하늘이 내게 말해주네요 꿈속에서도 내 마음은 당신에게로만 길을 만들어요 당신이 계신 곳을 향해 해바라기가 된 내 마음 마음에도 발이 달렸나 봐요 그렇지만 당신 계신 곳은 너무나 아득하게 멀어요 길을 잃고 미아가 되어버린 내 마음이 당신께서 내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세요 내 마음에게는 당신만이 세상의 전부니까 내 마음의 눈에는 오직 고운 당신의 모습만 보이니까요 우주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행성 중에 이렇게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푸른 별 지구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내적성숙이 부족한 저를 항상 옳은 길로 인도하시고 뜨거운 눈물로써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적절한 고난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이 겨울이라고 하네요 내 마음은 이미 오래전부터 꽁꽁 얼어붙어 있었어요 다른 사람은 소용없거든요 그 어떤 누구도 다 필요 없거든요 나에겐 당신만 있으면 돼요 당신 한 사람만 사랑하고 싶어요 당신 아닌 다른 사람은 아무 소용 없어요 당신과 사랑하고 싶어요 그대를 생각하면 눈물겹게 행복해집니다 그대와 내가 이 땅위에 살아있다는 사실이 고맙습니다 그대의 얼굴을 살짝 떠올리기만 하여도 가슴이 두근두근 두 볼은 발그레하게 노을빛으로 물들고 말아요 내가 그대를 좋아하고 있거든요 누군가 내게 그대를 얼마나 좋아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 세상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었을 만큼 그대를 좋아한다고 말해줄 거예요 언제쯤 그대에게 속 시원히 고백할 수 있을까요 이토록 좋아하는 나의 마음을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르는 설레는 이 느낌을 난 시와 에세이를 구분할 줄 모르는 것 같다.
당신은 내가 사랑했던 최초의 사람 모든 걸 바쳐 사랑했던 최후의 사람일지는 잘 모르겠어요 네가 보고 싶어 각자의 별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당신과 나는 하나로 이어져 있다네 서로 위로하고 서로 사랑하자 태어난 것만으로 당신 충분히 자랑스러워 숨 쉬는 것만으로도 당신 충분히 고마운 존재라고 서로에게 말해주어요 우리 이 세상 살아가는 시간 동안에 이 비가 그치기 전에 당신께 가고 싶은데 빗방울이 낙엽처럼 떨어지는 이른 아침에 외로이 그대를 그리워해봅니다 당신이 아주 살짝만 안아주신대도 나는 기절할 만큼 행복할 거랍니다 당신 얼굴만 끓임없이 떠오르는데 어찌 하나요 보고 싶지만 또 보고 싶지만 결코 만날 수 없는 당신 때문에 가끔은 스치듯 생각해주시겠죠 나에겐 당신밖에 없어요 당신만 사랑하니까요 왜 이렇게 그대만 생각하는 걸까요 이제는 당신의 얼굴이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내 심장을 요동치게 하였던 당신의 음성도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하루의 90% 이상을 당신 생각으로 가득 채우고 그것도 모자라 나머지 10%마저도 당신에 관한 것들로 송두리째 채우고 마는 내 일상의 주인인 당신 그 이름 넉 자만 들어도 이내 심장이 정지한 것처럼 잘 지내니 보고 싶은 사람 기억 속에서 절대 떠나지 않는 사람 잘 지내니 어떻게 지내니 내가 너 생각하는 만큼 너도 날 생각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너를 영원히 볼 수 없을 것이기에 오늘도 나는 살아서 이렇게 너에 대한 그리움을 키워가 내게 너는 세상의 중심 이 지상에 존재하는 것들 중에 너에게로 향하는 내 사랑을 어떻게 제어해야 할지 모르겠어 너를 향한 너만을 향한 너에게로만 향해가는 아무리 멋진 사람이 지나가도 나의 마음은 흔들리지가 않아요 내 마음속에는 오직 그대뿐이어서 그대가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란 것을 내 영혼이 인식하였으므로 당신의 향기없음은 나를 온전히 유혹하였습니다 내 사랑, 보고 싶어도 영원히 볼 수 없는 그대가 오늘 내 마음에 눈꽃으로 오셨기 때문이예요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야해 나 비록 멀리서 널 지켜보지만 네가 이 지상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행복하니까 어떻게 당신을 묻고 살아갈까요
너는 어쩌면 그렇게 내 마음에 쏙들까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너의 단점을 찾아보려고 해도 나는 또 너에게 다시 반하고 말아 내 영혼을 빼앗아 가버린 이 세상 유일한 사람 너를 사랑해사랑해사랑해 너만 사랑하는 나 사랑이란 말조차 내겐 사치 이제 그대 내 가슴에 묻었지만 나는 그대만 내 안에 허락했음을 말해 줄게요 그대가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내가 알아요 숱한 밤을 불면으로 지새우며 힘겹게 노력해왔는지 알고 있어요 언젠가는 우리의 머리칼도 하얗게 눈처럼 변해가겠지 너를 사랑하는 마음 아직 나는 변함이 없는데 어디에 있을까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지금 지내고 있을까 너는 밤하늘 반짝반짝이는 별나라 왕자님처럼 나는 향긋한 한들한들 꽃나라 공주님처럼 나는 어느덧 그리움의 화석이 되어갑니다 새벽별보다 깨끗하고 순결한 나입니다 꽃잎보다 달콤하고 향기로운 당신입이다. 너에게 부치지도 못할 편지를 써서 어쩌면 평생 너에게 이르지 못할 내 마음 널 사랑해 지금도 5살 된 아기처럼 난 아직도 많이 부족해요 그래서 당신의 마음 모든 것을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인터넷 친구에게 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걸 좋아해 너도 별들이 반짝일 때 가슴 설레이니 만화 볼 때 그렇다구? 누군가를 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은 그리움을 낫게 하는 약은 아직 세상에 없다네요 오늘 내 꿈에 나오신다면 별처럼 순결한 모습으로 그대 마중 나갈 텐데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세상의 모든 언어를 잃어버린 사람처럼 이 그리움이 언젠가는 멈출 수 있을까요 너를 생각하며 당신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제가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했다는 것을 내게 한 사람을 주시려거든 내 영혼 기꺼이 그에게 바칠 수 있을 만큼 열렬한 연모의 감정이 생기게 하여 주시고 그와 함께 하는 모든 시간들을 진실로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어떤 모습으로 어느 머언 곳에서 누구와 함께 너의 일상을 꾸려가고 있을까 나는 그 때 왜 그대를 붙잡지 못 했을까요 함께 하지 못해서 그대를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걸 알아요 영원히 그대를 볼 수 없을지라도 오늘도 혼자 그리워하는 나를
미안해요 자꾸 귀찮게 해드려서 당신을 나도 몰래 좋아하고 또 사랑해버려서 이제 그만 당신을 보내 드릴게요 서로 연락을 안하니까 끝나는거지 찬란한 사랑의 햇살 이제 살아서는 다시는 그대를 볼 수 없겠지만 저 푸르른 가을 하늘 어디에선가 그대의 목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오는 것 같아 그대가 보고 싶으면 들국화를 볼게요 그대의 체취가 느끼고 싶을 때면 은은한 들국화 향기를 맡아 볼게요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십니까 사랑한다는 말 한 번 못해보고 그대를 이렇게 보내야 한답니다 이제 그대를 가슴에 영영 묻어야 한답니다 차마 보낼 수 없는 내 사람 사랑한다는 말 한 번 못해보고 떠나보낸 어디에 있니 스스로의 생각만으로 이별 아닌 이별을 하였습니다 당신을 다시 만나다니요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무작정 네가 보고 싶어서 나보다 더 당신을 위해주고 아껴줄 사람에게 보내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행복을 기도합니다 당신 부디 행복하세요 이제 잊자 그래 잊자 너를 사랑해서 너를 잊지 못해서 이제 그대 내 안에서 보내 드릴게요 결코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지만 아니 사랑할 수 없음을 아니까요 어디에 어디에 있니 어떻게 어떻게 사니 보고 싶다 보고 싶다 그만 해라 만나고 싶다 그만 해라 언제나 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했던 너 어떠한 고난이 와도 꺾이지 않던 강인한 너의 의지 난 그런 모든 것들을 사랑했던 거야 이제 그런 너를 잊어야만 하는 거니 이제 내가 그런 너를 지워야 하는 거니 아득하게 멀어져버린 너와의 첫 만남 너를 처음 만나던 그 날 잊을 수 없던 모든 기억들 나를 사랑에 빠지게 한 네가 그 날이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었기에 사랑하는 당신 꼭 내 사람 만들고 싶어서 나도 사람이거든 왜 자꾸만 생각나니 아직도 찬란하게 밤하늘에 별처럼 빛나요 심장에 새겨진 사랑 사랑하고 말하고 싶었지만 결국 이렇게 넌 심장에 새겨진 채 영원히 침묵하고 있구나 너는 내 심장에서 무엇을 하니 대답도 없이 반짝이는 눈망울로 나를 바라보며 웃어주지도 않고 나는 살아야겠다 내 가슴 속에 드넓은 우주를 생성 시켜야겠다 별빛은 저리도 푸르게 빛나는데 풀벌레들은 저리도 다정하게 속삭이는데 당신 내 곁에서 한 발짝도 달아날 수 없도록 당신 내 안에서 한 걸음도 멀어질 수 없도록 가끔 그리워질 때면 가끔 보고파질 때면 사랑해사랑해 당신은 들을 수 없겠지요 그래도 이 꿈에서 머무르겠습니다 알 수 없어요 참으로 알 수 없어요 도무지 알 수가 없어요 밤하늘에 영롱하게 빛나는 별들처럼 그대 가슴 안에 고요히 어리는 사랑이 처음부터 끝까지 나 하나였으면 좋겠습니다 너 아주 가끔은 내 생각하니? 하늘이 허락한 사랑 오늘은 꼭 잊어야지 하지만 잘 안돼요 장난이 아닌데 넌 왜 웃고 있니 너는 이런 내 마음 조금도 몰라주는구나 어쩔 수 없습니다 사랑에는 신뢰와 믿음이 있어야 한다. 당신과 나에게는 그런게 없다. 난 아인슈타인이나 스티븐 호킹, 고흐를 좋아한 거랑 별로 다른게 없는 것 같다. 당신은 밥도 안 먹고 만나지도 않는다고 하고 계정도 당신이 아니고 검색어도 전부 당신이 아니다. 난 그런 불확실성에는 연락도 절대로 할 수 없고 이제는 마음이나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처럼 위험한 세상에 겁없는 여자들이나 당신한테 얼른 연락하겠지,, 당신이 말하는 나팔꽃들말이다. 난 나의 성을 지켜야 하고 나의 성에는 아무나 들어오게 할 수 없어 자꾸 또라이라고 하는데 난 당신이 또라이같다. 우리 관계는 아무것도 아니고 미래도 없는 것 같고 감정 낭비, 시간낭비다. 각자의 인생을 서로 마주치지 말고 열심히 살아가는게 가장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거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누군가를 정말 사랑한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
왜 사랑했을까 가나북스 출판 장세희 에세이
에세이보다는 시에 가까운 책이었어요. 사랑의 시라고 할까요. 제목에서 오는 심오한 질문으로 시작되는 시집같이 감상할수 있었어요. 행복가득 만끽하는 에세이로 읽어주기 좋았어요.
오늘도 사랑하기에 살아가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책내용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일상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시의 습작이라.. 당신을 사랑하지 말걸, 당신을 좋아하지도 말걸,.. 참 모든것을 내포하는 시이지요. 우리네 인생에서 사랑에 성공했을까요~ 참 결혼하기전에 많이 생각했던 심오한 질문이지요. 이쁜 그림과 함께 만나볼수가 있었어요. 사랑의 시라서 더욱 감성적으로 변하게 되는 나자신을 만나볼수있는 내용이었어요. 일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사랑이야기라 더욱 공감하면서 볼수가 있더라구요. 사랑이라는 이름을 떠올리면서 사색을 하면서 말이지요.
일상에 찌들어서 많이 퇴색되어 버린 사랑이야기이지만 이책을 보면서 다시 순수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좋았답니다. 비가 내리면 눈물이 납니다 하는 시에서도 애틋한 그리움 한웅큼 묻어나오네요. 죽음보다 더 강렬한 사랑...이제는 드라마에서 만나는것 같은데 말이지요. 이렇게 책으로 만나서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다는 점이 더욱 좋더라구요. 순수한 사랑의 시라서 더욱 공감이 갔는가보네요. 퇴색되지않는 사랑의 갈망이라서 말이지요. 재미나게 다음장 다음장을 읽어갈수가 있네요.
나에게 가장좋은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정말 사랑할수 있고 사랑받을수 있는 삶을 산다면... 정말 일상이 행복하겠지요. 일상에세이 사랑의 시라서 더욱 감성지게 볼수 있는 내용이었어요. 사랑에 대한 시라서 더욱 공감하면서 다시한번 사랑을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라서 좋았어요. 일상의 행복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책이네요.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삶이라..너무 멋진 삶이지요. 삭막한 일상에서 찾을수있는 사랑의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내용이었어요. 한번 읽어보면 공감가는 시들이 많더라구요 제목처럼 사랑은 해도 안해도 후회하면 하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누군가를 생각할수 있고 기대할수 있고 떨림이 있는 삶이라니 말이지요. 참 여운이 남는 내용이었어요.
[가나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
오늘도 하루를 견뎌내 그대를 위한 사랑
가나북스에서 출판한 장세희 시인의 <왜 사랑했을까>는 사랑에 관한 시를 담고 있다. 제목에 에세이라고 해서 사랑과 이별에 관한 저자의 일화를 바탕으로 에세이집이라 생각했는데, 사랑과 이별에 관한 시집이다.
가장 정제된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는 ‘시’라는 매개는 사랑, 슬픔, 이별을 끄집어내는 최적의 표현 수단일 수 있다. 하루를 견대내야 하는 실연의 상처가 있는 이에게 구구절절 표현하는 대신 시어로 감정을 풀어내는 것을 공감하기도 쉽고 더 절절하게 다가온다.
<왜 사랑했을까>는 다음 팬카페 <아름다운 사랑을 너에게>의 카페지기인 시인이 19년 동안 한 땀 한 땀 정성과 눈물로 써 내려간 우리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사랑과 이별의 글이다. 사랑에 빠지기 전의 달콤함과 사랑하는 동안 그 사람의 세상을 온전히 사랑하고 쓰디쓴 이별을 경험하고 한없는 그리움에 싸인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바람이 차다 시린 바람결에 살아오는 동안 만났던 무수한 인연들이 보인다 사랑한다는 말도 하지 못한 채 떠나보낸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한층 차가워진 겨울의 초입에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를 순수하게 걱정하고 그리워한다는 것이란 걸 깨닫는다 잊지 않고 기억 하리라 당신의 모든 것들을....... 하얀 눈꽃송이 아름답게 온 누리에 흩날릴 때 내 사랑 당신에게 이 마음의 전부를 띄워 보낼 것이다 (6쪽)
왜 사랑했을까
별들도 자취를 감춘 밤하늘 쓸쓸한 눈빛으로 창밖을 보지만 캄캄한 어둠과 미세한 고요 왜 사랑했을까 문득 가슴을 치는 질문 심장을 찌르는 비수와 같은 물음
당신을 사랑하지 말 걸 당신을 좋아하지도 말 걸 나는 왜 사랑이란 늪에 빠져들어서 내 영혼의 마지막 즙까지 당신에게 주고 말았을까
목숨보다 사랑했으면서 마지막까지 내 사랑 하나 지키지도 못하고 비겁하게 홀로 남아 이렇게 그리워하는 걸까 보고 싶다
왜 사랑했을까 별들아 너희들로 이루지 못한 사랑이 있어서 오늘밤 어디에선가 숨어 울고 있니 나처럼 숨죽여 울며 눈물 흘리며 한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니
왜 사랑했을까 이렇게 아파할 것을 알았으면서 왜 이별했을까 이렇게 못 잊어 그리워 할 거면서
사랑은 살아가며 느끼는 가장 소중한 감정이며 서로 간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 이런 믿음의 금이 가고 이별을 맞이하며 우리는 새로운 사랑을 찾거나 지난 사랑을 그리워하고 이별을 아파한다.
장세희 시인은 사랑하는 동안 우리가 경험하는 다양한 순간을 시어로 표현하고 있다. 사랑에 빠지면 주변의 풍경과 일상은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그를 생각만해도 심장이 요동치고 가슴이 설렌다.
사랑에 관한 주옥같은 시로 이루어진 <왜 사랑했을까>를 읽으며 우리 주변의 사랑을 음미해 보자.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이른 새벽 눈을 뜨면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밥과 몇 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태양의 따스한 손길을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운 속삭임을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풀어 한 편의 詩를 쓸 수 있음을
또한 감사하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가느단 별빛 하나 소소한 빗방울 하나에서도 눈물겨운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왜사랑했을까 #장세희 #에세이 #가나북스 #백정미 #책과콩나무 |
|
장세희 에세이, 왜 사랑했을까 에세이라기에 사랑에 관련된 기록들을 풀어낸 책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사랑에 관련된 모든 감정들을 담아낸 시집이었다. 책 제목과 같은 '왜 사랑했을까'로 시작하는 첫 장. 왜 사랑했을까 당신을 사랑하지 말 걸 당신을 좋아하지도 말 걸 나는 왜 사랑이란 늪에 빠져들어서 내 영혼의 마지막 즙까지 당신에게 주고 말았을까 . . . 별들아 너희들도 이루지 못한 사랑이 있어서 오늘 밤 어디에선가 숨어 울고 있니 나처럼 숨죽여 울며 눈물 흘리며 한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니 . . . 왜 사랑했을까 中 아득히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사랑했던 이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시들로 가득 차 있었다. 19년 동안 함 땀 한 땀 정성과 눈물로 써 내려간 시인 장세희의 글들. 삶은 만나고 사랑하고 이별하는 관계의 연속이다. 나 또한 지나치게 많은 사랑을 주고 더 많이 아파하는 편이였다. 사랑이란 아픔을 동반한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고, 그렇게 확신했다. 하지만 사랑하지 않고 고통 없는 삶을 택할 기회를 준다면 주저 없이 사양하겠다. 나는 흔히 힘들고 아프다는 짝사랑도, 나 혼자만의 사랑으로 간직하며 즐겼다. 이루어지지 않아도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도 나의 사랑은 온전한 것이 됐다. 이별을 하고 힘들어할 때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다시 볼 수 없음에 가슴이 무너져도 그것 또한 사랑의 한 부분이라 생각했고 쓰고 달콤한 추억이 하나 생겼음이라. 나도 누군가를 절절하게 사랑했고 사무치게 그리워했고 죽을 만큼 아파했었다. <왜 사랑했을까>를 읽으며 지난날들을 회상해 보게 됐다. 이 시집은 나와 같이 아파하고 같이 기억하고 사랑을 회상해 주는 따뜻한 책이었다. 인생을 살며 떼려야 뗄 수 없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솔직하고 진솔하게 가득 담아낸 한 장 한 장의 시로 인해 치유받고 공감도 하며 내 마음에 새겨 넣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