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단에 발매 2022.01.01 이라는 것이 뭔가 의미 있어 보이기도 하고 뜻깊게 다가오는 것 같다. 사실, 자연을 오롯이 담아내거나 그 아름다움에 관한 시집은 아니다. 하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구분지어 그 계절 혹은 그 시기 느껴지는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점에서는 어찌보면 한 해를 시작하는 첫 날 우리 곁으로 다고옴이 적절하지 않은가 싶다.
그리움, 쓸쓸함, 사랑, 비움 서두에 언급했듯이 사계절이라는 틀 안속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혹은 느끼게 되는 수 많은 감정들을 때로는 시 처럼 때로는 시가 아닌 것 처럼 담백하게 담아냈다.
꽤 오랜만에 만나본 시집이다. 그리고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면서 나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다양한 감정에 대해 느끼는 것은 어느 순간 사치가 되었던 것 같다. 특히, 코로나로 접어든 최근 2년 여 동안은 더욱 그러했던듯 하다. 그런면에서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잠시 둔해졌던 아니면 잠시 넣어두었던 그 깊숙한 어느 곳 감정들에 대한 긍정적인 자극을 준 것 같다.
또, 연초에 읽은 만큼 한 해를 나아가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에 대한 관계, 감정에 대한 방향 설정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었다. 내가 그녀를 사랑 하듯 이 책 을 통해 나도 그녀의 사랑이 되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해 보내야겠다. |
|
김두룡 작가의 너의 사랑이 되얼 줄게.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주제로 구성이 되어 있는 시집이다 시는 천재의 영역이라고 하던데 어찌 이리도 아름다운 글들을 쏟아낼 수 있는지 작가의 문체에 푹 빠져들었다 작가가 전달하는 사랑, 삶의 애환, 어머니 등 마음 절절하게 만드는 작가의 글들은 밤새 얼어붙은 내 마음을 녹여주는 듯 했다 김두룡 작가의 너의 사랑이 되얼 줄게를 읽으며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은 다른 그 어떤 시간이랑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하게 느껴졌다 자꾸만 이유없이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내게 축복처럼 다가온 시집 김두룡 작가의 너의 사랑이 되얼 줄게. " 과거를 잊고 미래만 생각하세요 지독한 불행도 세월 지나면 묻혀지듯 인생이란 한 조각 구름 아니겠소 " 작가의 이 글이 특히나 와닿았다 김두룡 작가의 너의 사랑이 되얼 줄게는 작가의 섬세한 문체와 아름다운 시상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정말 따뜻한 감동을 주는 시집이다
|
|
파란 새싹처럼 수줍은 듯 연둣빛 얼굴로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처음으로 하나 된 행복한 오늘
함께 걸어왔지만 고맙다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말을 하기에는 당신의 고마움이 너무 컸나 봅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가슴에 가둬두고 꺼내지 못했습니다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을 모두 표현할 수 없었나 봅니다
딱 지금의 내 심정이다. 매일도 아니고 1년에 딱 한 번. 우리가 결혼하던 때를 생각하게 하는 결혼기념일. 그냥 단순한 기념일로 살아온 것이 10년 이상이다. 이제는 시인처럼 그 하루만이라도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야겠다. 가슴에 켜켜히 쌓아놓은 보이지 않는 사랑보다 표현하는 한 마디의 말이 더 소중함을 알기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개인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
|
현실 속에 숨어있는 작은 행복에 수줍어 타는 미소가 아름답구나
시를 읽는 건 내게 어려운 일이였다. 에세이나 소설에 비교하면 문장이 훨씬 적은데도 그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리기가 그 마음을 읽어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를 읽다보면 여러 색의 감정을 경험하게 되고, 그 시간이 나에게 힐링이 되기도 한다.
김두룡 작가의 '너의 사랑이 되어줄게'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주제로 절절한 그리움과 사랑, 인생 등 삶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따뜻한 문장들, 그 문장을 곱씹고 의미를 찾는 재미 너의 사랑이 되얼 줄게라는 시집을 읽으면서 내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나, 그리고 내 사람들을 생각하며 감성으로 만든, 이성으로 다듬은 사랑, 그 마음을 전하고 싶어졌다.
**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