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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헤진 가죽 책가방이 자신의 기억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다. 한 아이의 성장 과정을 함께해온 책가방의 시선은 따뜻하고도 뭉클하며, 시간의 흐름과 추억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다. 단순한 물건도 누군가의 인생에 깊이 스며들 수 있음을 보여주며, 정감 있는 그림과 감성적인 글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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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거운 가방을 메고 있을까요? 내 어깨에도, 다른 사람들, 어른들, 아이들... 점점 커지는 리즈의 가방을 보니 울컥~ 해지네요. 리즈는 가방이 가벼워졌지만, 많은 아이들이 무거운 가방을 메고 그렇게 또 어른이 되어가겠지요. 부디 리즈처럼 가방에서 하나씩 하나씩 꺼내어 가방이 가벼워 지기를 바래봅니다. 발걸음이 가벼워지기를 바래봅니다. 두 어깨가 가벼워기지기를 바래봅니다. 너도,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