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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단 하나의 문장에 담고 싶은 내용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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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단하나의이론#독서모임#인문학#책스타그램#책추천#알에이치코리아   [단 하나의 이론]을 받았을 때,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게 되어서 신나 있었다. 그런데 책이 생각보다 늦게 왔다. 하필이면 백신 접종일과  명절이 겹쳐 책 읽을 시간 내기가 힘들었다. 특히 맏며느리인지라. 결국 3일 전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    과학 서적을 좋아하는 나는 금방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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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단하나의이론#독서모임#인문학#책스타그램#책추천#알에이치코리아

  [단 하나의 이론]을 받았을 때,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게 되어서 신나 있었다. 그런데 책이 생각보다 늦게 왔다. 하필이면 백신 접종일과  명절이 겹쳐 책 읽을 시간 내기가 힘들었다. 특히 맏며느리인지라. 결국 3일 전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 

  과학 서적을 좋아하는 나는 금방 빠져들었다. 머릿말부터 관심을 확끌었다. 이 책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불리는 리처드 파인만이 남긴 유명한 질문에 대한 답을 일곱 명의 한국 대표 지성이 답하는 형식으로 쓰인 책이다. 

  파인만의 질문은 이러하다

[만일 기존의 모든 과학 지식을 송두리째 와해시키는 일대 혁명이 일어나,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밖에 남지 않는다면, 그 문장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p7

  이 물음에 파인만 자신은 "이 세상 모든 물질은 원자로 되어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하나의 이론에 약간의 상상과 추론을 더하면, 이 세계에 대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끌어낼 수 있다" 라는 말을 덧붙였다고 한다. 

  파인만의 질문에 우리나라 지성들은 어떤 대답들을 했을까?

  1장- <우주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천체물리학자 윤성철 교수의 대답이다.

우주는 멈춰버린 고체라기보다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을 이루는 물질이 지구를 이루고 있으며, 지구를 이루고 있는 물질이 우주를 이루고 있다. 인간이 46억년 동안 계속 진화해 왔듯이 우주도 팽창하고 진화하며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2장에서 사회학자 노명우 교수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제목부터 사회학자 답다고 생각했다. 동굴벽화를 그렸던 2만년전의 사피엔스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의 현 인류까지 혼자가아니라 공동체라고 강조한다.

  3장, 미생물학자 김응빈교수는<생명이란 우주의 메모리 반도체이다>에서 생명이란 우주의 해마라고 말한다. 생명이 우주의 메모리 반도체이니 생명은 우주의 해마인 것이다.

  4장,<마음은 신체와 환경의 소통에 기원한다>,5장<인류지식의 원천은 엔트로피다>,6장<인간의 욕구는 전염된다>,7장<인간 정신은 진화의 결과다>

챕터 하나하나에 대한 글을 쓰려니 스포가 될 것 같아서 조심스럽다. 각 장의 제목이 바로 파인만의 질문에 대한 답이다. 왜 그런 제목을 붙였는지 책을 읽고 이해하면 된다.

  일곱장 모두 좋은 내용이었지만 나는 1장<우주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와 3장<당신은 혼자가 아니다>가 제일 좋았다. 명절을 지내면서 가족이 함께 차례 음식을 준비하고, 정리하면서 많은 위로가 되었다.

 차례음식을 만들며 파인만이 던진 질문을 가족에게도 했더니 다들 자신들의 생각을 잘 포장해서 말했다.

 나는 단 하나의 문장에 담고 싶은 내용은 "니 멋대로 해라!" 라고 대답했다.

 

※알에이치코리아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h*****9 2021.09.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단하나의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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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천문학은 존재의 변화가 타락이기는커녕, 오히려 존재는 변화의 열매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죽음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죽음은 없는 것이며, 우리가 죽는다면 우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감각과 의식은 죽음과 동시에 사라지며 따라서 죽음은 쾌락도 고통도 아니다. p.27   우리가 바이러스가 아닌이상, 바이러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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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천문학은 존재의 변화가 타락이기는커녕,

오히려 존재는 변화의 열매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죽음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죽음은 없는 것이며, 우리가 죽는다면 우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감각과 의식은 죽음과 동시에 사라지며 따라서 죽음은 쾌락도 고통도 아니다. p.27

 

우리가 바이러스가 아닌이상,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단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 될 수 있는

인간의 본질을 일깨운다. 바이러스는 말한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p.61

 

모든 생물은 어버이가 있다.

그러므로 어버이의 어버이를 계속 추적해 올라가면 그 끝에서 시조를 만날 수 있다.

이러한 가상의 생명체를 생물학에서는 '루카' 라고 부른다.

가장 가까운 과거 시점, 다시 말해 이전까지 있었던 것 중에서 가장 나중이라는 뜻이다.

루카는 생명체의 분화가 시작된 기점이자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이다. p.83

 

인정 욕구는 인간이라는 종을 다른 종들과 구분하는 가장 핵심적인 특성이다.

물론 인간의 복잡한 사회적 행동들을 모두 인정 욕구와 연결 짓는 것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자신이 속한 사회적 환경 내에서 인정 욕구를 충족시킬 최적의 전력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에서 인정 욕구의 본 모습은 가려지고,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행동들만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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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부터 7장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며 조금은 어렵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 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사고를 넓히고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갖추고 읽는다면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읽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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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에 물려줄 최후의 지식은 무엇인가?

지성인 7인의 답변을 읽고 나의 생각을 더해 곰곰히 생각 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w*******8 2021.09.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문] 만약 다음 인류에게 단 하나의 문장만 남길 수 있다면?_단 하나의 이론
"[인문] 만약 다음 인류에게 단 하나의 문장만 남길 수 있다면?_단 하나의 이론" 내용보기
1965년 노벨 물리학자 수상자인 리처드 파인만이 묻는다. '만일,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 밖에 남지 않는다면, 무엇을 남기겠는가?' 이 질문에 천체물리학자, 사회학자, 미생물학자, 신경심리학자, 통계물리학자, 인지심리학자, 신경인류학자들이 한 마디 씩 던진다. 각자의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하나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 모두 고개가 끄덕여 지는 한
"[인문] 만약 다음 인류에게 단 하나의 문장만 남길 수 있다면?_단 하나의 이론" 내용보기

1965년 노벨 물리학자 수상자인 리처드 파인만이 묻는다.

'만일,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 밖에 남지 않는다면, 무엇을 남기겠는가?'

이 질문에 천체물리학자, 사회학자, 미생물학자, 신경심리학자, 통계물리학자, 인지심리학자, 신경인류학자들이 한 마디 씩 던진다. 각자의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하나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 모두 고개가 끄덕여 지는 한 문장들이다. 천체물리학에서의 한문장은 '우주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이다. 우리가 명사로 활용하고 있는 '우주'란 끊임없이 움직이는 '동사'이며 우리를 포함한 모든 존재는 절대적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우리가 우주를 명사로 정의하는 순간 우주의 모습은 절대적인 형태가 된다. 하지만 현재 천체물리학에서 우주란 끊임없이 변하고 있으며 이 변화에 따라 시공간이 형성된다. 이는 현대 물리학이 찾은 위대한 발견 중 하나다. 하나의 고밀도 점이 폭발하는 순간부터 끊임없이 팽창해가는 우주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순간 우리는 오랜기간 이해하지 못했던 시간과 공간을 비롯한 존재의 정체성까지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 째 대답은 사회학자의 대답이다. 그의 대답은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이다. 이는 역시 사회학자 다운 대답이다. 우리 인류에게 커다란 오류가 생겨 전체의 과학 지식이 송두리째 와해 되어버리는 일대 혁명이 생긴다면, 우리 후손들에게 남겨줄 유리한 한 문장은 '너는 혼자가 아니다'다. 여기에는 코로나19가 이를 증명했다. 부정적일 것만 같고 우리를 고립시키고 있다고만 느껴지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실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해 주었다. 지난 중국 매체에 따라 중국 우한시 화난수산시장에서 새우를 파는 한 여성이 첫 코로나19의 첫 확진자로 추정된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감염'으로 확산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람과 사람이 소통 도중 아주 작은 비밀입자가 상대의 호흡기로 들어가 감염된다는 것을 말한다. 보균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중의 작은 침방울이 상대의 호흡기로 들어가 감염이 되는 아주 사회적인 질병이다. 최초의 확진자가 나타나고 수 개월 뒤, 대한민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리고 2년도 되지 않은 사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세계를 이미 수 번을 돌며 인종과 국가 할 것 없이 수많은 확진자를 낳았다. 미국에서만 4천3백만의 누적확진자를 발생했고, 인도가 3천 3백만, 브라질이 2천 백만 명의 확진자를 발생시키며 최초의 감염자의 침방울이 다음 사람과 다음 사람에게 전달하며 벌써 전세계적으로 70만 명이 이 병으로 사망했고 전세계 누적 확진자는 2억명을 넘어섰다. 결코 단 한번도 만나 볼 일 없을 것 같은 누군가와 우리는 끊임없이 연결되며 일부러 피하고자 하더라도 피하기 힘든 사회구조 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코로나19는 확인시켜준 샘이다.

미생물학자의 대답은 무엇일까. '생명이란 우주의 메모리 반도체'다. 엄밀히 말하자면 유전자를 말한다. 유전자는 시공간의 자연환경에 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저장공간이다. 우리를 잘 안다는 것은 이를 되짚어볼 때, 우리가 지나 온 기간과 환경을 알아 볼 수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땅 속에 수 만 년이나 묻혀 있던 어금니 하나만으로 그 사람의 외형을 복원해 내고 당시의 기후와 환경을 유추해내는 수준의 과학이 현대에도 이미 어느정도 완성 되었다. 공룡 시대에 공룡이 왜 커다란 몸집을 갖게 됐는지에 대한 고찰 등 모든 추측은 생명과 유전자를 통해서 가능하다. 우리가 지나온 생명의 자취를 담고 있는 메모리라는 사실을 휴대에게 전달함으로써 후대는 스스로의 정체성과 지난 과거에 대해 더 빠르게 파악해 낼지도 모른다. 신경심리학자의 '마음은 신체와 환경의 소통에 기원한다.' 책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설명했지만, 현대 정신분석학의 시초를 돌아보자면 이는 같은 말로 설명이 가능하다. 신체와 마음이 각각 분리되어져 있다는 이론을 오랫동안 믿고 있던 우리 인간들에게 마음이 신체와 환경의 소통에 기원한다는 이야기만을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종교, 사회적으로 꽤 근대적인 사고 방식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

통계물리학자의 '엔트로피(열역학)' 또한 매우 중요한 정보다. 아인슈타인이 앞으로도 절대적으로 변하지 않을 법칙으로 꼽은 '열역학 법칙'은 사실 굉장히 추상적이면서도 단순한 원리이기도 하다. 열역학 제1법칙과 열역학 제 2법칙은 과학의 법칙이기도 하면서 사실상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단순하게 여겨지는 현상이기도 하다. 인지심리학자의 '인간의 욕구는 전념이 된다' 또한 몹시 중요하다. 이는 오랜기간 우리 인간이 추구해 온 행복과 삶에 가장 기초된 내용이며 종교와 철학의 근원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신경인류학자의 '진화론' 또한 그렇다. 그저 단순한 진화론이 아니라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는 비교적 최근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내용이기도 하다. 이는 기존 철학과 종교를 뒤집는 이론으로 '지동설'과 같이 인간의 존엄에 전면적으로 대항하는 내용이다. 철저하게 과학적인 내용이지만 과학과는 다른 분야들과의 충돌로 받아들여지기 어렵던 이런 내용을 후대인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천재물리학자 파인만의 간단한 질문에 시대를 대표하는 분야의 학자들의 대답은 다양했다. 우리 인류가 그간 만들어 온 역사와 문화 중 단 하나만을 남겨야 한다는 가혹한 설정에도 7명의 학자들은 자신의 관점에서 바라 본 내용을 쉽게 설명했다.

질문의 요지는 후대인들에 남길 중요한 한 문장이겠지만, 이 말은 다시 말하면 현대의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지식과 원리를 말하는 바이기도 하다. 인문학과 과학을 오가며 가끔은 이과적이고 문과적인 문체로 설명해가는 이 책은 아주 쉬우면서도 또한 가볍지 않다.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유산을 이처럼 작은 책에 모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의 소재의 참신함이 돋보이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k*******4 2021.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유산 "단 하나의 이론"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유산 "단 하나의 이론"" 내용보기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화합, 공존, 환경, 일상에 대한 고마움 등 많은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얻기도 한 것 같다. BTS가 이번 UN 연설에서 로스트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린다며 변화에 겁먹기보다는 웰컴이라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 나가는 세대라는 의미라고 말하는 그 메시지에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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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화합, 공존, 환경, 일상에 대한 고마움 등 많은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얻기도 한 것 같다. BTS가 이번 UN 연설에서 로스트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린다며 변화에 겁먹기보다는 웰컴이라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 나가는 세대라는 의미라고 말하는 그 메시지에 얼마나 뭉클하던지 ㅠㅠ

 

 

 

 

"만일 기존의 모든 과학 지식을 송두리째 와해시키는 일대 혁명이 일어나,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밖에 남지 않는다면, 그 문장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위의 질문은 196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자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불리는 리처드 파인만이 남긴 유명한 질문이다. 얼핏 물리학에 한정된 이야기로 들릴 수 있지만 곰곰이 생각하면 우주, 인간, 그리고 삶에 수렴하는 물음이며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로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의 상황으로 미루어볼 때 이는 다가올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이기도 하다고 펴낸이는 말하고 있다. p7

 

 

 

그렇다면 오랜 기간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연구에 매진 해온 전문가들은 위와 같은 질문에 무엇을 이야기를 할까?

 

 

1. "우주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by 천체물리학자 윤성철

현대천문학은 존재의 변화가 타락하기는 커녕, 오히려 존재는 변화의 열매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2.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by 사회학자 노명우

우리가 바이러스가 아닌 이상,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단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될 수 있는 인간의 본질을 일깨운다. 바이러스는 말한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3. "생명이란 우주의 메모리 반도체이다" by 미생물학자 김응빈

유전자는 과거 특정 시공간의 자연환경에 대한 정보를 간직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말하자면, 유전자에는 지나간 생명의 자취가 남아 있다.

 

4. "마음은 신체와 환경의 소통에 기원한다" by 신경심리학자 김학진

뛰어난 공감 능력은 자신의 감정을 섬세하게 분류함으로써 신체로부터 오는 신호들을 매 순간 예민하게 포착해 적절한 반응을 찾는 삶의 태도로부터 온다.

 

5. "인류 지식의 원전은 엔트로피다" by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다가올 미래에 아무리 물리학이 발전하더라도, 그릇된 것으로 판정될 위험이 결코 없는 물리학의 이론이 바로 열역학이라고 아인슈타인이 이야기한 이유다.

 

6. "인간의 욕구는 전염된다" by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인간은 자기 욕구의 실체를 잘 모를 뿐 아니라 전혀 다른 영역으로 현재의 욕구를 전염시키거나 옮기는 존재다. 하지만 이런 오작동의 기제를 절묘하게 만들어 행복의 빈도를 높였고, 장수의 기초를 닦았다.

 

7. "인간 정신은 진화의 결과다" by 신경인류학자 반한선

진정한 의미의 이타심. 즉 어떤 층위에서도 자신에게 생존 혹은 번식상의 이득을 주지 못하는 형질은 진화할 수 없다. 보고 싶지 않고 믿고 싶지 않지만, 원래 진실은 차가운 법이다.

 


 

 

리처드 파인만은 이에 대한 대답으로

"세상의 모든 물질은 원자로 되어 있다" "하나의 이론에 약간의 상상과 추론을 더하면, 이 세계에 대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끌어낼 수 있다" 라고 말했다.

 

"비유컨대, 생명이란 우주의 해마입니다. 생명이란 우주의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그 가운데 인간의 기억은 최신의 고밀도 기억집적체입니다. 빅뱅 이후 138억 년의 우주 역사와 지구라는 행성에서 발생한 생명 진화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기억 개념을 통해서 우주와 생명 한가운데 있을 인간의 자리, 그 존재의미를 상상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p97

 

"뛰어난 공감 능력은 자신의 감정을 섬세하게 분류함으로써 신체로부터 오는 신호들을 매 순간 예민하게 포착해 적절한 반응을 찾는 삶의 태도로부터 온다. "p132

 

"그렇다면 인간이 미래를 가장 지혜롭게 생각하도록 이끄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지금, 이 순간의 생각을 지배하는 욕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다루는 것이다. 인간은 그렇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기 욕구의 실체를 잘 모를 뿐 아니라 전혀 다른 영역으로 현재의 욕구를 전염시키거나 옮기는 존재다. 하지만 이런 오작동의 기제를 절묘하게 만들어 행복의 빈도를 높였고, 장수의 기초를 닦았다."p192

 

 

 

각 분야 전문가 7명의 글을 읽다 보면 그 분야의 지식으로 시작하여 우리의 삶의 영역으로까지 이끌어내는 힘은 나 같은 일반인으로서는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그들의 이야기 속에 담겨 있는 가치를 통해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나는 어느 분야의 전문가도 아니기에 개인적으로 이 질문에 대한 훌륭한 대답을 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의 한 부분으로서, 그 질문에 대해, 내 삶 속에 녹아든 대답을 찾아보기도 했다. '만약 나라면? 내가 우리 아이에게 살아가며 세상에 필요한 단 하나의 문장만 남길 수 있다면, 나는 어떤 문장을 남길 것이며 그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고 써 내려갈 수 있을까? 아울러 내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는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당신은 이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20세기 최고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질문과 21세기를 대표하는 학자 7인의 대답"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유산 "단 하나의 이론"이었다.!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리뷰를 하였습니다.

k*******0 2021.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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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에 물려줄 최후의 지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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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에 물려줄 최후의 지식은 무엇인가?'리처드 파인만의 질문에 이 시대 최고 지성인 7인이 답하다196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자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불리는 리처드 파인만. 그가 남긴 단 하나의 지식은 "세상의 모든 물질은 원자로 되어 있다"라는 원자론입니다.이어서 그는 "하나의 이론에 약간의 상상과 추론을 더하면, 이 세계에 대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끌어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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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에 물려줄 최후의 지식은 무엇인가?'
리처드 파인만의 질문에 이 시대 최고 지성인 7인이 답하다

196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자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불리는 리처드 파인만. 그가 남긴 단 하나의 지식은 "세상의 모든 물질은 원자로 되어 있다"라는 원자론입니다.

이어서 그는 "하나의 이론에 약간의 상상과 추론을 더하면, 이 세계에 대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끌어낼 수 있다"라고 했는데요. "다음 세대에 물려줄 한문장의 지식"의 질문에 21세기 지식인들은무엇을 애기할까요?이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다음의 전문가들이함께 하였습니다.

천체물리학자 윤성철, 사회학자 노명우, 미생물학자 김응빈, 신경심리학자 김학진, 통계믈리학자 김범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신경인류학자 박한선. 각 저자가 이끄는 일곱개의 강의의 특정 분야에서 발견된 하나의 개념이 어떻게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 복잡한 세계를 설명하는 유용한 도구로 확장되는지 직관적으로 전달합니다.

1장 우주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윤성철 천체물리학자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은 100년이 넘지 않는다. 하지만 그 100년을 위해 138억년의 역사가 필요했다. 이 짧은 특이점을 누리며 살아가는 기회를 얻었다는 사실에 경외와 감사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이 광활한 우주에서 오직 인간처럼 의식을 지닌 존재에게만 주어진 특권이다.

2장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노명우 사회학자

우리가 바이러스가 아닌 이상,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단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될 수 있는 인간의 본질을 일깨운다. 바이러스는 말한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3장 생명이란 우주의 메모리 반도체이다
-김응빈 미생물학자

유전자는 과거 특정 시공간의 자연환경에 대한 정보를 간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말하자면 유전자에는 지나간 생명의 자취가 남아 있다.

4장 마음은 신체와 환경의 소통에 기원한다
-김학진 신경심리학자

공감은 더불어 살아야 하는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능력이지만, 무작정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감정을 살피기도 힘든 상황에서 타인의 감정까지 살필 것을 강요받는다면, 이는 지나친 감정 소모가 될 것이다.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해 애써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더 정확하게 인지하고, 성찰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한 이유다.

5장 인류 지식의 원전은 엔도르핀이다
-김범준 통계물리학자

다가올 미래에 아무리 물리학이 발전하더라도, 그릇된 것으로 판정될 위험이 결코 없는 물리학의 이론이 바로 열역학이라고 아인슈타인이 이야기한 이유다.

6장 인간의 욕구는 전염된다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미래의 더 큰 이득을 위해 현재의 욕구를 관리하는 방법을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공존해야 하는 인간이기에 욕구의 충족은 깨끗한 방법을 통해서 추구해야 한다. 타인의 욕구도 존중해야 한다.

7장 인간 정신은 진화의 결과다
-박한선 신경인류학자

인간 마음에 관해서는 수많은 이론과 주장, 가설이 경합한다. 전 패러다임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설의 춘추전국시대에도 인간 정신에 관한 '단 하나의 이론'을 제시한다면, 그것은 바로 '존재를 위한 투쟁'으로서의 마음의 진화다.

평소 존경하는 김경일 교수님의 참여로 관심가는 책이었습니다.심리학에 대해 유튜브도 저서도 흥미있게 봐 왔거든요~ 그런 교수님이 참여한 이 도서!

파인만의 질문 "만일 기존의 모든 과학 지식을 송두리째 와해시키는 일대 혁명이 일어나,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밖에 남지 않는다면, 그 문장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여러분은 어떤 문장으로 대답 하시겠습니까?

급변하는 시대에 불변의 진리와 삶의 가치를 구하려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h*******0 2021.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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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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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이론, 책 제목이 심상치않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논리 이야기처럼. 이 이야기는 7명의 학자가. 천체물리, 사회, 미생물, 신경심리, 통계물리, 인지심리, 신경인류, 관점으로 전한다. 대중적인 책. rRNA와 DNA는 미생물과 바이러스 이야기인가. 화학 교양과목 교재를 보는 느낌이다. 공식, 철학, 생물, 교황, 존재, 외국, 원자, 빛, 우주, 보존, 확률, 연구, 낙원, 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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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이론, 책 제목이 심상치않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논리 이야기처럼. 이 이야기는 7명의 학자가. 천체물리, 사회, 미생물, 신경심리, 통계물리, 인지심리, 신경인류, 관점으로 전한다. 대중적인 책. rRNA와 DNA는 미생물과 바이러스 이야기인가. 화학 교양과목 교재를 보는 느낌이다. 공식, 철학, 생물, 교황, 존재, 외국, 원자, 빛, 우주, 보존, 확률, 연구, 낙원, 사회복지의 프레임은 헌법 아닐까. 이런 관심있는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j***********0 2021.09.25.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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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 밖에 남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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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도 #도서협찬 으로 만나본 책!.'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 밖에 남지 않는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책.도대체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요즘처럼 전문적인 지식이 세분화 된 때에 더더욱 어려운 질문이라고 생각된다.이 질문은 실제 196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파인만의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이 책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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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도 #도서협찬 으로 만나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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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 밖에 남지 않는다면?'
이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책.
도대체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
요즘처럼 전문적인 지식이 세분화 된 때에 더더욱 어려운 질문이라고 생각된다.
이 질문은 실제 196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파인만의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이 책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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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야의 전문가인 천체물리학자, 사회학자, 미생물학자, 신경심리학자, 통계물리학자, 인지심리학자, 신경인류학자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은 한쪽만 늘어놓았다면 너무 힘들 수 있을텐데 다행이 이과와 문과를 번갈아가면서 소개하고 있어서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여러 머리를 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전문 지식임에도 일반인을 위해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한 점이 보여서 좋았다.
또, 각 장의 표지(?)에서 글쓴이의 웃는 얼굴이 박혀있어서 신뢰성과 진정성이 돋보였다.
파트마다 사진들도 많아서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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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쉽게 풀어썼음에도 각 분야의 비전문가로써 이해하긴 참 힘들어서 여러번 곱씹어서 읽었다.
어쩔 수 없는 점이지만 그래도 7개 중에 관심있는 파트가 하나는 있었기에, 덕분에 나머지 파트도 읽으면서 도움이 된 것 같다.
7개 파트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파트는 사회학자 노명우님의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였다.
지구의 역사, 인류의 역사를 제대로 알게되었고, 코로나도 우리가 함께 생활하기때문에 전염되고 유행한다는 말이 다른 관점으로 다가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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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기회를 얻게 되어 평소 안 읽던 장르의 책을 읽게 되어 뜻깊은 참여 였다!
그래서 평소보다 읽는데 더 시간이 걸렸지만 다 읽고나면 뿌듯하다.
똑같은 생활하는 중 다른 자극으로 삶에 대해서도 좀 더 생각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계기로 어렵지만 다양한 지식을 접하면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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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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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나의이론 #독서모임 #인문학 #책스타그램 #책추천 #알에이치코리아





h******6 2021.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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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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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줄의 지식만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다면? 이런 특별한 가정을 생각해내는 리처드 파인만도 신기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지성인들의 깊은 통찰력에도 감탄하게 되는 책, 『단 하나의 이론』은 사회, 뇌심리, 인지심리, 통계물리, 천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짧지만 강렬하게 만날 수 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파인만은 ‘원자론’을 꼽았다. 하나의 이론에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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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줄의 지식만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다면? 이런 특별한 가정을 생각해내는 리처드 파인만도 신기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지성인들의 깊은 통찰력에도 감탄하게 되는 책, 『단 하나의 이론』은 사회, 뇌심리, 인지심리, 통계물리, 천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짧지만 강렬하게 만날 수 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파인만은 원자론을 꼽았다. 하나의 이론에 약간의 상상력을 더하면, 세계에 관한 막대한 양의 정보를 읽을 수 있다는 파인만의 말처럼,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인 만큼 그들의 문장은 서로 다르지만 또 비슷하다. 7인의 지식을 한번에 흡수할 수 있는 책이지만 결국 그들이 말하고 싶은 건 세계는 하나다가 아닐까.

바이러스를 말하면서도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회학자의 말처럼. 인류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걸 상기시켜준다. 그 시대에 맞게, 조금이라도 협력하며 발전해오니까.

인간의 욕구를 상기시켜주는 인지심리학적 관점은 인류의 근원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우리는 왜, 무엇을 욕망하는가. 그리고 그 욕구가 궁극적으로 우리를 행복으로 이끌 수 있을까? 그가 남긴 단 하나의 문장, ‘인간의 욕구는 전염된다에서 나의 욕구, 사회의 욕구, 그리고 시대의 욕구를 생각할 수 있다.

사실 좀 더 스케일이 큰 우주와, 인류의 진화론적 관점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좀 더 깊게 이해하고 싶었는데 내 지식의 폭이 얇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어 아쉽다. 우주는 명사가 아닌 동사라니, 그 말을 처음 떠올린 사람도 대단하지만, 이걸 또 이렇게 멋지게 인용한 것 부터가 참 멋지다. 우주도 진화하고, 인간도 진화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는 걸까. 미완성적인 존재들이 이 세계의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진화를 해가는지, 또 무엇이 진화해가는지도 신경인류학적 접근도 재밌었다.

앞서 말했듯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으면서도 얽히고 결국 얽히고 설켜 있단 생각이 든다. 인간의 욕구와 향상성 그리고 우리의 미래에 대한 결로 이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내가 지금 잊지 말아야 할 가치와 지식이 무엇인지를 가슴에 새길 수 있는 책이다.

 

 

 

h****9 2021.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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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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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이론에 약간의 상상력을 더하면, 세계에 관한 막대한 양의 정보를 읽을 수 있다. -리처드 파인만   이 책은 "다음 세대에 물려줄 최후의 지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어, 지식인 7인이 리처드 파인만의 질문에 답한다.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질문에 21세기를 대표하는 국내 지성의 자존심, 7인의 석박이 모였다. 이 책은 코로나19,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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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이론에 약간의 상상력을 더하면, 세계에 관한 막대한 양의 정보를 읽을 수 있다. -리처드 파인만

 

이 책은 "다음 세대에 물려줄 최후의 지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어, 지식인 7인이 리처드 파인만의 질문에 답한다.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질문에 21세기를 대표하는 국내 지성의 자존심, 7인의 석박이 모였다. 이 책은 코로나19, 경제위기, 끊이지 않는 전쟁 등 급변하는 시대에서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 삶의 가치와 진리를 말한다. 다윈의 진화론부터 현대사회의 인간 심리 분석까지. 과학, 철학, 인문학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살펴보는 인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단 한 권의 책으로 모두 살펴볼 수 있다. (소개 참조)

 

현대천문학은 존재의 변화가 타락이기는커녕, 오히려 존재는 변화의 열매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우주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 (삶을 우주적 관점에서 살피는)천체물리학자

 

우리가 바이러스가 아닌 이상,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단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될 수 있는 인간의 본질을 일깨운다. 바이러스는 말한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 (평범함을 관찰하고 해석하는)사회학자

 

유전자는 과거 특정 시공간의 자연환경에 대한 정보를 간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말하자면, 유전자에는 지나간 생명의 자취가 남아 있다.

생명이란 우주의 메모리 반도체이다. - (철학에 빠진)미생물학자

 

뛰어난 공감 능력은 자신의 감정을 섬세하게 분류함으로써 신체로부터 오는 신호들을 매 순간 예민하게 포착해 적절한 반응을 찾는 삶의 태도로부터 온다.

마음은 신체와 환경의 소통에 기원한다. - (뇌를 연구하는) 신경심리학자

 

 

다가올 미래에 아무리 물리학이 발전하더라도, 그릇된 것으로 판정될 위험이 결코 없는 물리학의 이론이 바로 열역학이라고 아인슈타인이 이야기한 이유다.

인류 지식의 원전은 엔트로피다. - (세상의 회로를 독해하는)통계물리학

 

인간은 자기 욕구의 실체를 잘 모를 뿐 아니라 전혀 다른 영역으로 현재의 욕구를 전염시키거나 옮기는 존재다. 하지만 이런 오작동의 기제를 절묘하게 만들어 행복의 빈도를 높였고, 장수의 기초를 닦았다.

인간의 욕구는 전염된다. - (생각의 비밀코드를 분석하는)인지심리학자

 

진정한 의미의 이타심, 즉 어떤 층위에서도 자신에게 생존 혹은 번식상의 이득을 주지 못하는 형질은 진화할 수 없다. 보고 싶지 않고 믿고 싶지 않지만, 원래 진실은 차가운 법이다.

인간 정신은 진화의 결과다 - (마음의 기원을 찾는)신경인류학자

 

이 책은 대한민국 지성의 자존심인 지식인 7인이 파인만의 질문에 흥미롭게 대답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지성인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답하는데, 이 부분이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마치 수준 높은 교양 강의를 듣는 기분이랄까? 저자들마다 다른 관점과 다채로운 키워드를 제시하며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책이었다. 여태 모르고 지내온 여러 가지 사실들을 배울 수 있었으며, 더불어 독자들도 저자들의 생각을 곱씹으며 파인만의 질문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었다.

 

 

가장 눈여겨 본 부분은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작가의 "인류 지식의 원전은 엔트로피다'라는 부분이었다. 잠시나마 화공학 공부를 했던지라 조금 반가웠다. 더불어, 신기했다. 문제풀이 책이 아니라 인문학 책에서 다시 재회할 줄은 생각도 못 했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이 "인류가 곧 멸망해, 딱 하나의 물리학 이론을 먼 미래에 전달할 수 있다면, 무엇을 타임캡슐에 담겠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가정한 전제가 단순하고, 다양한 대상을 서로 연결하며, 적용 범위가 넓을수록 더욱 인상적인 이론입니다. (중략) 열역학은 현재 우리가 가진 물리학 이론 중 유일하게, 기본 개념만의 적용으로 보편적인 결과를 얻습니다. 열역학이야말로, 현재 우리가 가진 이론 중에서 다가올 미래에 잘못된 이론으로 판정될 여지가 전혀 없는 이론입니다."

 

 

열역학에는 몇 가지 법칙이 있는데, 그중에서 엔트로피에 관한 것은 열역학 제2 법칙이다. 학생 시절 열역학 제2 법칙을 한 단어로 표현하라면 '방향'이라고 말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엔트로피는 시간이 지나면 증가하고, 더는 증가할 수 없는 최종적인 평형상태에 도달하게 된다는 법칙이다. 볼츠만의 엔트로피를 이용하면 열역학 제2 법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미시 상태의 수가 많아 관찰될 확률이 높은 거시 상태가 결국 관찰된다'라는 뜻이기에, 엔트로피 증가 법칙은 일어날 확률이 큰 사건은 결국 일어나게 마련이란 결과를 내놓는다. 솔직히 말하자면 숫자와 영어가 많아서 읽기 힘들 수는 있겠지만 결국 저자와 아인슈타인이 말하는 건, 열역학은 우리가 가진 물리학 이론 중에서 기본 개념만으로 적용하여 결과를 얻고, 그 결과에 따르면 일어날 확률이 큰 사건은 결국 일어나게 마련이란 말이 아닐까? 그렇기에 인류가 멸망해, 다음 후대에 남길 물리학 이론으로 열역학을 꼽는 게 아닐까 유추해 본다.

 

 

저자들의 대답들을 읽고, 우리도 우리의 관점에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만일 기존의 모든 과학 지식을 송두리째 와해시키는 일대 혁명이 일어나,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밖에 남지 않는다면, 그 문장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해당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립니다.)

s*****3 2021.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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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에 물려줄 최후의 지식은 무엇일까? 인류의 번영을 가능하게 한 과학 지식일까,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인생의 진리일까. <단 하나의 이론>은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 한 문장에 대한 21세기 최고의 지성인 석학 7인의 지식 유산을 담아냈다.     "만일 기존의 모든 과학 지식을 송두리째 와해시키는 일대 혁명이 일어나,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밖에 남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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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에 물려줄 최후의 지식은 무엇일까? 인류의 번영을 가능하게 한 과학 지식일까,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인생의 진리일까. <단 하나의 이론>은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 한 문장에 대한 21세기 최고의 지성인 석학 7인의 지식 유산을 담아냈다.

 

 

"만일 기존의 모든 과학 지식을 송두리째 와해시키는 일대 혁명이 일어나,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밖에 남지 않는다면, 그 문장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이는 1965년 노벨물리학 상 수상자이자 20세기 최고 물리학자로 불리는 리처드 파인만이 남긴 유명한 질문이다. 리처드 파인만은 자신의 질문에 "세상의 모든 물질은 원자로 되어있다."라는 원자론에 대해 이야기했다. 파인만의 질문에 우리나라 21세기 지성 7인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천체 물리학자 윤성철 "우주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사회학자 노명우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미생물학자 김응빈 "생명이란 우주의 메모리 반도체이다."

신경심리학자 김학진 "마음은 신체와 환경의 소통에서 기원한다."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인류 지식의 원천은 엔트로피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인간의 욕구는 전염된다."

신경 인류학자 박한선 '인간 정신은 진화의 결과다"

 

 

개인적으로 김경일 교수님의 글들은 웬만하면 찾아 읽을 정도로 좋아한다. <단 하나의 이론>에서 지식 유산의 한 문장으로 '인간의 욕구는 전염된다'라는 문장을 남겼는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영위해 나갈지 고민해 보면, 타인의 감탄을 통해 충족되는 허망한 삶을 살지 말고, 인정 투쟁으로부터 해방되라고 말한다. 타인의 감탄이 아닌, 나의 감탄으로 넘쳐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 이는 예술이나 미학적 경험, 여행 그리고 독서나 취미활동 등 문화라고 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한다.

 

즉, 인간은 간절히 원하던 것을 갖게 되면, 삶이 허탈해지기 때문에 물질적인 삶이 아닌 문화적인 삶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노명우 사회학자의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이야기도 뇌리에 박혔는데, 3만 년 전의 호모 사피엔스부터 지금까지 우리 인류는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우리 호모 사피엔스는 3만 년 전에도 혼자 있지 않았다.

3만 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홀로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이 호모사피엔스의 본질이다.

인간은 진화를 거듭하며 외양을 변화시켰다.

 

코로나19시대에 우리는 호모 사피엔스는 결코 홀로 존재하지 않음을. 기초 감염 재생산 수, 즉 감염병이 지속되는 속도는 코로나19의 위력을 설명하는 개념이자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설명하는 개념이다. 역설적으로 코로나19가 순식간에 전 지구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상호 연관의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원권의 불평등한 배분으로 인간이 한동안 잊고 있었던 너무나 명징한 인간의 본질인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를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 현대인에게 일깨워주었다. p.70

 

 

이외에도 하나같이 유익한 주제로 마지막 지식에 대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 독자가 읽어도 이해되기 쉽게 풀어나가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싶은 독자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p******2 2021.09.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