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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더]를 읽고...
"[디어 마더]를 읽고..." 내용보기
꿈이 많았지만 가정을 위해 포기했던어머니... 어머니의 뜻에 따라 늦게라도 꿈을이루실 수 있게 히말라야 여행을 시작으로순례길을 시작한 아들과 어머니...힘든 여행길에 절이 보이는 곳마다108배를 하시면서 가족이나 개인의행복을 비는 것이 아니라 세계 모든이들을 걱정하시고 도와주시고 싶어하는이춘숙 할머니의 마음이 참으로 대단한것 같다. 여든의 나이에도 아랑곳 않고108배
"[디어 마더]를 읽고..." 내용보기
꿈이 많았지만 가정을 위해 포기했던
어머니...
어머니의 뜻에 따라 늦게라도 꿈을
이루실 수 있게 히말라야 여행을 시작으로
순례길을 시작한 아들과 어머니...

힘든 여행길에 절이 보이는 곳마다
108배를 하시면서 가족이나 개인의
행복을 비는 것이 아니라 세계 모든
이들을 걱정하시고 도와주시고 싶어하는
이춘숙 할머니의 마음이 참으로 대단한
것 같다. 여든의 나이에도 아랑곳 않고
108배를 하시는 이춘숙 할머니의 정성과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 수많은 꿈과
하고 싶으신 일들을 어찌 참지 사셨을지...
감히 가늠할 수 없다.

여행을 하면서 찍은 아름다운 사진들과
꼼꼼히 적어 놓은 일기들을 읽으며
얼마나 힘든 여정이였을지...
그 힘든 여정속에서 탄생한 아름답고
신비한 사진들~
잘 읽고 잘 보았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q*****l 2022.03.2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머님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여행기
"어머님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여행기" 내용보기
모든 여행이 그렇지만, 아름다움은 길 위에 숨어 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길 위에 평생을 희생하신 어머님의 삶이 고스란히 펼쳐진다.   작년 다큐영화 "카일라스 가는 길"을 보고, 그 여정에서 감독님이 느낀 것들과 주인공 어머님의 마음이 더욱 궁금했었고, 이 책을 통해 순례하신 두 분의 마음들을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부 "아들의 기록"에서는  아들이
"어머님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여행기" 내용보기

모든 여행이 그렇지만, 아름다움은 길 위에 숨어 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길 위에 평생을 희생하신 어머님의 삶이 고스란히 펼쳐진다.

 

작년 다큐영화 "카일라스 가는 길"을 보고, 그 여정에서 감독님이 느낀 것들과 주인공 어머님의 마음이 더욱 궁금했었고, 이 책을 통해 순례하신 두 분의 마음들을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부 "아들의 기록"에서는  아들이 바라보는 어머님의 옛 기억과 모습으로 시작하여 순례길의 아름다운 사진들과 그 위에 온전히 들어나는 어머님의 모습들의 기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들이 바라본 어머님은

 

다리가 불편하셔서 무릎을 제대로 굽히지도 못하시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108배를 올리고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굶주리지 않고 행복하고 평안을 찾기를 기도하는 분이셨습니다.

 

2부 "어머니의 일기" 에서는 그리운 이들을 떠나보냈지만, 삶의 무게를 지탱하며 하루하루를 기록하시는 어머님, 한 여성, 가끔은 한 소녀의 마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어머니로써 개인적인 수기뿐 아니라, 힘들어 하는 모든이들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현재를 살아가는 존재를 만날 수 있는 것으로도 뜻 깊은 책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저 역시 "건강을 위해 열심히 걷고, 잘 먹고, 깊이 사고하면서 남은 세월을 보내야겠다."는 어머님의 말씀과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을 새기고 살아야 겠습니다.

 

*글을 중심으로 두 분의 삶을 이해해 나가기에 무리가 없지만, 여정에 대한 부분이 잘 정리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여정에 대한 지도가 책 후반부에 나오기는 하지만, 아드님의 여행기와 어머님의 일기가 분리되어 있다보니, 여정을 이해하기는 좀 불편한 구성이었습니다.

 

 

 

 

k***7 2022.01.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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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더(Dear Mother)/어머니와 아들의 이야기
"디어 마더(Dear Mother)/어머니와 아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쉰이 다 된 아들이 여든이 넘은 노모와 오지로 떠난 순례의 이야기를 일기형식으로 기록한 책이다. "소멸해 가는 어머니를 위하여(Dear Mother)".."죽어서 부처님 앞에 가면, 내가 이 세상에서 아무런 한 일이 없어서 부끄러워 어떡할꼬."알수없는 무언가가 나의 가슴을 때리는 것 같았다.먼 나중에,,, 나도 이런 마음이 들까. ..책 앞부분에는 아들의 일기가 뒷부분에는 어머니
"디어 마더(Dear Mother)/어머니와 아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쉰이 다 된 아들이 여든이 넘은 노모와 오지로 떠난 순례의 이야기를 일기형식으로 기록한 책이다.

"소멸해 가는 어머니를 위하여(Dear Mother)"
.
.
"죽어서 부처님 앞에 가면,
내가 이 세상에서 아무런
한 일이 없어서 부끄러워 어떡할꼬."

알수없는 무언가가 나의 가슴을 때리는 것 같았다.

먼 나중에,,, 나도 이런 마음이 들까.
.
.
책 앞부분에는 아들의 일기가 뒷부분에는 어머니의 일기가 기록되어 있다.

아들의 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모든 장소에서 찍은 어머니의 인물사진이다.

어머니의 일기는 감동 그 자체였다. 간결하면서도 간단하게 적은 글인데 깊이와 감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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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절 글쓰기 좋아하던 남편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던 일기장에서 어머니의 일기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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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 하나.

히말라야, 무스탕, 미얀마로의 순례의 길
.
.
"기차로 스무 시간.
언제 또 이곳을 여행할까?

지금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할망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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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도 하지 않고 산다는 것은 얼마나 슬픈 일인가?
꺼지는 등불은 싫은데......
타오르는 불꽃처럼 살고 싶은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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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나니 지금 봉화에 계실 이춘숙 어머니의 소식이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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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여행가기 힘든 지금
읽으면 위로가 될 여행책이기도 하다.

오지로의 여행
히말라야로
미얀마로
카일라스로

몽골의 고비사막과 알타이 산맥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파미르고원
중국 신장위구르 카일라스산
네팔 등등

이 책에는 여러 나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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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마지막 표지에 있는 QR코드로 접속하면 영상 에세이도 감상할 수 있다. (*첨부한 사진은 영상 에세이에서 캡처한 사진이다)

답답한 방구석에서 오지로의 순례 영상을 보다보면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함께 여행가는 기분도 낼 수 있다.
.
.
풍경사진을 찍어 본 경험이 적은 나는 작가의 사진에서
멋진 풍경 사진들을 많이 감상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웅장한 풍경의 사진들을 볼 때 이 사진들을 어떻게 찍었을지 마치 작가의 심정이 되어 생각해보았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고 정성을 들였는지
사진이 고스란히 말해주는 듯 했다.

#디어마더 #dearmother #소멸해가는당신을위하여 #아들 #노모와아들의여행 #일기 #에세이 #여행기 #부모사랑 #존경 #히말리야 #고비사막 #바이칼호수 #파미르고원 #미얀마 #알타이산맥 #티베트 #책담 #한솔수북출판사 #서평단 #사진공부 #다큐멘타리감독_정형민 #오지여행가 #오지순례 #순례자의길








a********k 2022.01.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어 마더
"디어 마더" 내용보기
여든 한 살의 나이에 첫 해외여행을 떠나신 이춘숙 할머니. 그런데 세상에나..첫 해외여행이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히말라야 원정이다. 더 놀라운 점은 그 이후로도 무스탕, 미얀마, 바이칼 호수, 고비사막, 파미르 고원, 티베트까지...20-30대 청년들도 선뜻 나서기 힘든 여정을 이 분은 해내셨다는 사실이다.  그 여정에는 항상 다큐멘터리 감독인 아들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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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 한 살의 나이에 첫 해외여행을 떠나신 이춘숙 할머니. 그런데 세상에나..첫 해외여행이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히말라야 원정이다.

더 놀라운 점은 그 이후로도 무스탕, 미얀마, 바이칼 호수, 고비사막, 파미르 고원, 티베트까지...20-30대 청년들도 선뜻 나서기 힘든 여정을 이 분은 해내셨다는 사실이다. 

그 여정에는 항상 다큐멘터리 감독인 아들이 함께 한다. 

히말라야에 먼저 다녀온 아들에게, 다음에는 동행하고 싶다고 먼저 말씀하신 여든의 노모나 그런 제안에 결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길을 함께 한 아들이나, 참 두 분 다 대단하고 멋지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책 속의, 오지의 곳곳에 당당히 계시는 할머니는, 피곤에 찌들고 골골하신 모습이 아니라, 너무도 건강하시고, 허리도 꼿꼿. 얼굴에서는 빛까지 나는 걸 느낄 수 있다. 어떤 마음으로 이처럼 힘든 여정에 도전하실 생각을 하신걸까? 아들이 여기저기 여행 다니는 것을 평소 보셔서 어디든 아들과 함께 하고픈 마음이 드셨던 걸까.. 아니면 그런 오지 여행을 정말 해보고 싶으셨던 걸까..

 

이 책이 씌여진 시기가 2014-2020년이고 지금은 거의 아흔을 바라보고 계시지만 지금도 여전히 매일 일기를 쓰시고, 서너시간씩 독서를 하신다고 한다.

게다가, 아흔살이 되시면 다시 네팔과 북인도로 떠나 굶주린 아이들에게 쌀과 담요를 주고자 계획하신다.

삼십대에 의료사고로 남편을 잃은 후, 홀로 두 자녀를 키우면서 갖은 고생을 하신 이춘숙 할머니가 쓰신, 2장에 기록된 일기들을 보고 있노라면 80이라는 긴 인생이 파노라마같이 한순간에 지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인생이란 무엇이며, 인생에 있어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여든의 엄마한테 이 책을 보여주고, 이분의 이야기를 들려드렸다.

여든의 나이에도 아직까지 다소 먼 거리의 여행도 가능하다는 것을, 어딘가로 떠나는 것이 결코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용기를 가지신 듯 하다.

뭔가 희망을 가지게 되고, 그 목표를 위해 건강관리, 특히 두다리를 더 열심히 관리하시려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서 이 책이 참 고맙다.  

 

책 속에 담긴 사진들은 사진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황홀 그 자체이다. 그 사진 속 조그마한 존재, 이춘숙 할머니의 모습은 또 감동 그 자체이고..

 





 

 

 

 

[ 책담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

m******7 2022.01.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머니와의 여행길
"어머니와의 여행길" 내용보기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오롯이 바치고먼저 떠나간 이들을 그리워하며세상의 슬픔이 조금이라도줄어들기를 기도하는여든을 넘긴 노모와 함께히말라야를 비롯한 여러 곳의 오지로 순례를 다녀온 다큐멘터리 감독인 아들의 기록순례지의 풍경과 함께순례길을 걷듯 인생을 살아온 노모의 일기는내 어머니의 삶을 생각해보게하고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나를 생각해보게합니다그리고 나는
"어머니와의 여행길" 내용보기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오롯이 바치고
먼저 떠나간 이들을 그리워하며
세상의 슬픔이 조금이라도줄어들기를 기도하는
여든을 넘긴 노모와 함께
히말라야를 비롯한 여러 곳의 오지로
순례를 다녀온 다큐멘터리 감독인 아들의 기록

순례지의 풍경과 함께
순례길을 걷듯 인생을 살아온 노모의 일기는

내 어머니의 삶을 생각해보게하고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나를 생각해보게합니다

그리고 나는
내 어머니, 아버지와 여행을 다녀온 적이 언제였나 되돌아보게합니다

언제나 그 곳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계실듯한 부모님이지만
내가 깨닫는 것보다 더 빨리 작아지고 계심을
잊지말아야겠습니다

l******0 2022.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담 ]디어마더 Dear Mother   소멸해가는 당신을 위하여
"[책담 ]디어마더 Dear Mother   소멸해가는 당신을 위하여" 내용보기
인생이 뭘까?란 생각이 요즘 문득문득 든다. 결혼해서 두아이의 엄마로 육아전쟁을 치르며 살다보니 제  자신이 어떨때는 없어지는 느낌이 들기도하고, 십년간 육아에 온 정신을 쏟다보니 내 부모 챙기는건 소홀하게 되고, 아이들 키우다보니 부모사랑이 더 느껴지는 요즘인데 괜히 죄송스럽기까지 하다. 계실때 더 많이 함께 해야하는데 자꾸만 사는거에 바빠진다. 디어마더 엄
"[책담 ]디어마더 Dear Mother   소멸해가는 당신을 위하여" 내용보기

 

 

 

인생이 뭘까?란 생각이 요즘 문득문득 든다.
결혼해서 두아이의 엄마로 육아전쟁을 치르며 살다보니
제  자신이 어떨때는 없어지는 느낌이 들기도하고,
십년간 육아에 온 정신을 쏟다보니
내 부모 챙기는건 소홀하게 되고,
아이들 키우다보니 부모사랑이 더 느껴지는 요즘인데
괜히 죄송스럽기까지 하다.
계실때 더 많이 함께 해야하는데 자꾸만 사는거에 바빠진다.
디어마더 엄마란 이름만으로도 요즘은 울컥하는 마음인데
디어마더 책을 소개한다.

 

88세에도 뜨거울 수 있는 그 열정,
아들과 순례길에 오를수 있다는 용기,
이제 80세 인생이라면 반평생 산 저에게 큰 울림을 전해줄것만 같아 기대가 되는 디어마더
빨리 책장을 넘기고 싶어지게 만든다.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중인 순례자 정형민씨와
그의 어머니 이춘숙씨
어머니는 아흔을 앞두고도 매일 일기를 쓰고,
서너시간씩 독서를 하신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결혼후 첫아이를 생후 7개월에 보내고,
서른일곱에 남편을 보내고,
큰딸 다섯살 아들 두살을 홀로 키워야했던 어머니.

젊은나이에 남편없이 두아이를 대학까지 보내고,
유학까지 뒷바라지 하신 어머니.
얼마나 어머니가 힘이 드셨을까, 억척같이 일을 해내셨을까란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저희 엄마도 한번에 쉬지않고 일을 하시고,
아빠 건강이 안좋으셔서 가장역할을 해야했던
체구는 작아도 누구보다 강인하신 엄마가 생각이 나서
마음이 뜨거워진다.
참 엄마들은 강한것 같다.

 

혼자 히말라야 여행을 다녀온 아들에게
동행하고 싶다는 말을 하신 어머니.
아들은 기쁜맘으로 노모의 손을 잡고 험난한 순례길에 오르게 된다.

다리가 아픔에도 여든한살에 아들과 함께
히말라야로 길을 떠났고, 순례길에 오르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을수 없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나이가 주는 제약은 제일 큰건 몸의 변화일거다.
그 몸을 지배하는것도 나 자신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여기저기 아프고, 몸이 맘처럼 안된다.
해보지도 않은채, 생각만하다 끝난 일들
하고 싶으면 부딪쳐 봐야하는데
지레 겁부터 먹고 발을 내딛지 않았던 일,
나이가 들수록 꿈은 작아지고, 용기도 작아지고,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는 젊은이보다도 어머니는 뜨겁다.
꺼지는 등불이 아니라
타오르는 불꽃처럼 살고 싶다는 어머니.
책의 누구보다도 열정적이고,적극적이신 모습에
놀라고 또 놀란다.

 

엄마가 기록한  사소한 평범한 하루의 일과속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생각들에 왜 울컥울컥 하는지..
늘 감사하는 마음과
이세상 사람들이 세끼밥 굶지앟게 해달라는 기도를 늘 드리는 어머니.

눈이 와서 딸이 일을 안가고 쉬니
잠자는 모습만봐도 좋고,
딸이 기운을 차리고 새벽에 일어나서 덩달아 좋고,
새벽에 일어나 딸 아침밥이라도 먹이려는 그 마음.
자식에 대한 무한사랑과 걱정과 고마움.
여든살이 넘어도 자식은 자식인가보다.
아이들이 내 젊음이라고 하던데,
매일아침 두아이 등교시키느라 전쟁을 치르는데
이또한 지나갈 일이라는거.
좀 더 따스한 아침이 되도록 노력해봐야겠다.


 

누구나 바랄것이다.
건강하게 살다가 가는것.
나이드니 건강밖에 바라는게 없는것 같다.
특히 부모님 건강.
언제 이렇게 나이를 드셨는지,
아픈곳은 왜이리 많은건지,
나도 무섭고 두렵다.
언제까지고 내곁에 건강하게 오래오래 있어주었음 하지만,
세상일은 한치앞도 알수가 없으니..
현재를 잘살자! 라고 생각하면서도 잘 안된다.

노모와아들의여행 에세이를 보니
엄마와 단둘이 여행해본 적은 없는것 같다.
나는 내 부모님 손을 언제 잡아드렸는지..
무뚝뚝한 딸이라서 살갑지 못한 딸이라서
시시콜콜 엄마한테 이야기도 안하는데,
엄마는 딸있는 보람이 없겠다 싶은데,
엄마 손 꼭 잡고 산책하고 싶어지네.

정말 나중에는 없는거 같다.
지금만 있을뿐.
나중에 가자. 나중에 하자.해놓고선
못하고, 못가고 지나가버린 시간들.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더 뜨거워져야함을 다시 한번 새기는 책이다.



 

ㅡ위의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

 

a******a 2022.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어 마더
"디어 마더" 내용보기
나의 부모를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뭉근해진다. 내가 어릴 적 나의 부모님은 주름살 하나 없이 무엇이든 척척 해결하는 커다랗고 완벽한 존재였다. 하지만 몇 십 년이 지난 지금은 피부에 내려앉은 계절의 기념품처럼 깊게 팬 주름과 검버섯이 마치 원래부터 자기 자리였다는 듯 자리 잡았고 그리고 뭐든 자식들에게 물어봐야 안심이 되는 작은 존재가 되어 가
"디어 마더" 내용보기

나의 부모를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뭉근해진다.

내가 어릴 적 나의 부모님은 주름살 하나 없이

무엇이든 척척 해결하는 커다랗고 완벽한 존재였다.

하지만 몇 십 년이 지난 지금은 피부에 내려앉은

계절의 기념품처럼 깊게 팬 주름과 검버섯이

마치 원래부터 자기 자리였다는 듯 자리 잡았고

그리고 뭐든 자식들에게 물어봐야 안심이 되는

작은 존재가 되어 가고 있다.

가끔은 실수할까 봐 조마조마 해하는 부모님의 모습보다

내 잘못에 호통치며 내 눈물을 빼던

그때의 모습이 때론 그립기도 하다.

<디어 마더>에는 모두가 소멸해가는 나이라고 말할 때

가장 찬란하게 꽃을 피운 여든여덟 살 할머니가 있다.

서른일곱에 남편을 잃고,

다섯 살, 두 살 난 오누이를 혼자 억척같이 키워내고

남편과 첫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체념으로

변해갈즈음 꼬부랑 할머니가 된 그녀가

생의 마지막 불꽃을 몇 년간의 순례 여정으로 불태운다.

그 옆에는 다큐멘터리 감독 아들이 있다.

배낭 하나 매고 나 혼자 하는 여행과

노모와 함께하는 여행은 그 무게가 참 다르다.

순례 여행길에 오른 어머니도

그 무게를 이겨낸 아들도 정말 박수받아 마땅하다.

아들과 어머니의 일기 형식으로 된

어찌 보면 지극히 자전적인 스토리가 볼 수 있겠지만

책을 다 읽고 덮었을 때는

긴 여운이 남는 따뜻한 책이었다.

 

평생 해외여행 한번 못 가신 어머니

손가락이 갈라지고 굳은살이 박이도록

일만 하며 살아오신 어머니.

한 푼 두 푼 모다 자식들 뒷바라지한다고

1000원짜리 속옷 하나도

마음대로 사신 적 없으신 어머니...

.............

아, 어머니!

조금만 더

제 곁에 머물러 주셔요.

조금만 더

저랑 손을 잡고 길을 걸어요.

<디어 마더> 이춘숙, 정형민

 

이 책에는 사진이 참 많다.

백발의 할머니와 순례길에서 만난 동무들이

그 주인공이다.

화려하고 멋진 배경보다 백발 할머니의 웃음이

더 아름답고 값지다.

일생에서 처음 경험하는 것들에 대한 환희

그리고 마지막일지도 모를 여정에 대한 담담함

이 모든 것들이 사진 속에 다 담겨있어

숭고해 보이기까지 한다.

어머니는 다양한 얼굴을 가졌다.

때로는 소녀 같고,

때로는 괴팍한 할망구 같고,

때로는 열정적인 투사 같다.

<디어 마더> 이춘숙, 정형민

인생의 내리막길이라고 생각한 곳에서

찬란하게 꽃피운 할머니의 경험을 보고

일기를 통해 그분의 마음까지 엿보고 있자니

우리네 부모님 생각이 나서 부끄럽고 죄송했다.

"제가 할게요"

"엄마는 신경 안 써도 돼.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내가 부모를 돕는 것처럼 의기양양했지만

그게 사실은 도움보다는 내가 편하고자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야 할

부모의 배움의 시도를

막아버린 것은 아닐까?

아직도 늙으나, 젊으나 나에겐 변함없는 존재인 부모님

더 넓은 세상,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딸이 되어야겠다.

다짐해본다.........

어릴 때는 내가 어머니의 세상을 배웠고,

지금은 어머니가 나의 세상을 배워가신다.

<디어 마더> 이춘숙, 정형민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y****3 2021.12.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