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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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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펼치면 파란 바탕의 면지에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개, 고양이, 앵무새, 토끼 등의 동물과 장수풍뎅이 같은 곤충 등이 보인다. 별다른 색이 없이 블랙톤으로만 그려진 이들의 주위는 하얀 안개 같은 것들이 둘러싸고 있다. 마치 영혼처럼.       블루 이야기 홍민서 글, 그림 현북스     그림책 <블루 이야기>는 반려 동물을 떠나 보내고 겪는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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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펼치면 파란 바탕의 면지에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개, 고양이, 앵무새, 토끼 등의 동물과 장수풍뎅이 같은 곤충 등이 보인다. 별다른 색이 없이 블랙톤으로만 그려진 이들의 주위는 하얀 안개 같은 것들이 둘러싸고 있다. 마치 영혼처럼.

 

 

 

블루 이야기

홍민서 글, 그림

현북스

 

 

그림책 <블루 이야기>는 반려 동물을 떠나 보내고 겪는 슬픔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페이지를 넘기면 자신이 길렀던 동물의 무덤에서 울고 있는 소년이 등장한다. 제목에 나오는 ‘블루’가 화자다. 자신의 친구가 울고 있다며 얼른 달래줘야겠다고 말하는 블루. 블루는 유령이 된지 일주일밖에 안 된 친구다.

 

블루는 이어 말한다. 사랑하는 동물들이 떠나고 나면   사람들은 동물 친구들이 더 이상 아무데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이다. 혹시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냐고 묻기도 한다.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 대신 그들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이 이어진다. 그들은 유령이 되어서도 여전히 함께 있으며, 장난꾸러기이기도 하고 사랑스럽다.

 

 

 

왼쪽 페이지에는 이해할 수 없는 신기한 일들이, 오른쪽 페이지에는 그 이유가 그려져 있다. 잠을 잘 때 헤어스타일을 완성해주는 장수풍뎅이를 보니 요시타케 신스케의 그림책 <내 잠버릇의 비밀>의 장면이 떠오르기도 한다. 밤톨군도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길렀었는데, 아침의 아이의 머리는 그들이 만들어준 작품이었던가.

 

 

 

 

인물 캐릭터의 손과 발의 표현이 독특해서 시선이 가기도 한다. 홍민서 작가의 그림책은 처음 만나보는데 다른 작품에서도 이런 특징을 보이고 있나 궁금하기도 하다. 

 

 

뒷 면지에는 블랙톤의 동물들의 저마다의 색을 입고 화려한 색을 뽐낸다. 여전히 동물들의 주위에는 안개같은 뿌연 기운이 있지만 이제는 어둡지 않다. 아마도 그들의 친구들이 기억하고, 추억하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반려동물을 잃은 상실의 자리를 그들과의 행복했던 기억으로 치유해보자고 말한다. 그 추억이 계속되는 한 반려동물들은 우리와 함께 있다고.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22.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들도 우리와의 시간이 소중했어요.
"그들도 우리와의 시간이 소중했어요." 내용보기
혹시 애완동물을 키우고 계시나요? 사실 저는 애완동물을 키워 본 경험이 없습니다. 아! 어렸을 때 햄스터?는 동생이 키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아이들 아빠가 좋아하여 잡아온 달팽이, 사마귀를 키우는 모습을 보았네요.지금은 떡납줄갱이, 피라미, 줄새우 등 민물고기가 저희 집에 있고요. 제 입장에선 강아지, 고양이 등 친근한 동물이 아니기에, 아주 작은 생물이기에 '애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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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애완동물을 키우고 계시나요?
사실 저는 애완동물을 키워 본 경험이 없습니다.

아! 어렸을 때 햄스터?는 동생이 키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아이들 아빠가 좋아하여 잡아온 달팽이, 사마귀를 키우는 모습을 보았네요.지금은 떡납줄갱이, 피라미, 줄새우 등 민물고기가 저희 집에 있고요.

제 입장에선 강아지, 고양이 등 친근한 동물이 아니기에, 아주 작은 생물이기에 '애완'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옆에서 제 남편이 밥도 주고 사랑의 눈길로 바라보면 이 생물들도 반려동물이 될 수 있다고 반박합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친근한 경험이 없어서 일까요?
사실 [블루 이야기] 그림책을 받고 조금 난감하긴 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워보지 않은 입장으로서 반려동물의 마지막 생애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 마음을 쉽게 안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었지요.

 

[블루 이야기] 그림책의 화자는 블루, 블루라는 개?입니다.
(제가 다양한 개의 모습을 제가 잘 몰라서인지 사실 개 같기도 하고, 또 다른 동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블루가 바로 주인 아이의 슬퍼하는 모습을 보며 해주고 싶은 말을 전달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안녕하세요, 저는 블루라고 해요.
제 친구가 울고 있네요. 얼른 달래 줘야 겠어요.

.....

사랑했던 동물 친구들이 더 이상 아무데도 없다고 생각하지요.
그렇지 않아요. 왜냐하면 우리는 항상 사랑하는 사람들 주위에 있거든요.”

 

이후 장면부터 웃음이 나더군요.
상실의 아픔이, 사실 완전한 상실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에피소드 장면들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말이지요.
 

그들과 함께 했던 추억들을 잊지 않고 아름답게 기억하고 있다면,
반려동물들 또한 그 주변을 맴돌며 항상 어디엔 가에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블루가 이야기해 주고 있답니다. 그 방법이 살면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나타난다는 다소 엉뚱하고도 재미난 발상과 함께 말이지요.

 

그러고 보니 저희 집에 둘째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책 한 권이 아무 이유 없이 사라졌었는데 그 시기가 저희 집에서 키우고 있던 달팽이가 하늘나라로 간 후였네요.
온 집안의 가구를 샅샅이 들어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았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서 우연히 또 발견했지 뭐예요. 참 희한한 일이었지요.

 

블루가 이야기하는 이상한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궁금하지 않나요??

 

요새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제 주변만 보아도 강아지며, 고양이며 많이들 키우시더라고요.
또, 저희 집을 포함한 아이 친구 가정들을 보면 여러 가지 다양한 생물들을 키우기도 합니다.


분명한 건 어떤 생물이든 간에 반려동물이 주는 따뜻한 정서는 분명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준 따뜻한 마음과 경험은 고스란히 우리의 마음속 어딘가에 남아있겠지요.

 

그리고 그 마음은 반려동물들에게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블루는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들 역시 그 따뜻한 마음과 시간을 알고 있으며 소중하다는 느끼는 것이지요.
 

반려동물들 역시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잊지 않고 우리의 주변을 맴돌고 있다고 생각하니,그들의 상실이 너무 슬픈 일인 것만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죽음을 받아들이고 함께한 시간을, 나 혼자만이 아니라 함께 추억한다는 것만으로도 위로와 위안을 주니까요.

 

[블루 이야기] 그림책의 또 다른 재미있는 요소는 그림이더군요.
그림 장면들 속의 사람들의 손발이 제 눈길을 끕니다.
사람들의 손과 발을 보면 우리도 역시 동물? 인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 또한 애완동물과 별다를 것 없는 존재,
다시 말해서 인간으로서의 주인이 아니라 그들과 '평등한' 친구 같은 존재로 표현됨을 강조한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게다가 자세히 보면 그 얇고 검은 손가락도 4개로 보이면서 말이지요. (5개가 아니라요.)궁금하네요, 작가님의 의도가 무엇인지요.
기회가 된다면 꼭 듣고 싶습니다.

♣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s*******2 2022.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블루 이야기 / 홍민서 / 현북스 /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52 / 그림책
"블루 이야기 / 홍민서 / 현북스 /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52 / 그림책" 내용보기
블루 이야기 / 홍민서 / 현북스 / 2021.12.21 /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52         책을 읽기 전         <부가 집에 오지 못한 12가지 이유>의 홍민서 작가님의 신간이네요. 아~ 작가님의 '루'와 '부'의 캐릭터와 비슷한 모습이 찾았어요. 표지에 가득한 그림자 실루엣은 무슨 그림일지 궁금하네요.           줄거리     ''     안녕하세요. 저는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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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이야기 / 홍민서 / 현북스 / 2021.12.21 /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52

 

 

화면 캡처 2022-01-09 090305.jpg

 

 

책을 읽기 전

 

 

 

 

<부가 집에 오지 못한 12가지 이유>의 홍민서 작가님의 신간이네요.

아~ 작가님의 '루'와 '부'의 캐릭터와 비슷한 모습이 찾았어요.

표지에 가득한 그림자 실루엣은 무슨 그림일지 궁금하네요.

 

 

 


 

 

줄거리

 

 

SE-d4cca163-0271-486e-af78-57b4b6b34618.jpg''

 

 

안녕하세요. 저는 블루라고 해요.

유령이 된지 일주일밖에 안돼서 신기한 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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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물들이 떠나고 나면 남은 친구들은 빈자리를 보며 슬퍼해요.

우리는 항상 사랑하는 사람들 주위에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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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봄에도 함께 놀고, 여름에도 함께 놀고, 가을에도 함께 놀고,

겨울에도 함께 놀았어요.

늘, 항상.

 

 

 


 

 

책을 읽고

 

 

 

 

나는 떠난 게 아니에요. 곁에 있을 거예요.

늘, 항상. 언제나 그랬듯이요.

- <블루 이야기> 중에서

 

 

 

그럼, 그 일이.... 그런 거였어요?

혼자서 문이 닫히고, 그릇이 움직이고, 양말이 사라지는 일들이 ....

이젠 공포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 곁에 머물고 싶어서 함께 하고 싶은 이라고요.

 

 

 

 

표지에 집집마다 가득했던 실루엣.

그 실루엣은 현실이고, 오히려 색이 있는 그림들이 곁을 떠났다고 생각했던 영혼들이네요.

때론 블루이기도, 때론 보랏빛, 오렌지빛... 다양한 색을 가진 영혼들이네요.

곤충, 뱀, 햄스터, 앵무새, 토끼, 고양이, 강아지, 곰, 고릴라까지....

진짜 다양한 반려동물들이 있다는 것도 다시 생각했어요.

 

 

 

 

페이지마다 집마다 반려동물과의 추억으로 가득한 소품들을 보면서 반려동물과의 찐한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네요.

그리고 반려동물이 떠나더라도 그대로 추억이 남아서 여전히 나의 한 부분임을 알 수 있었지요.

 

 

누군가를 떠나보내면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어지네요.

행복한 기억들이 있어서 그들은 항상, 늘. 곁에 있다고 말이지요.

 

 

행복한 기억을 많이 만들지 못해서 서은하다고요.

열 개뿐이라서 서운하다고요.

아니요. 하나가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하나라면 그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가요.

나에게 행복한 기억을 남겨 준 내 소중한 이들을 떠올려 봅니다.

 

 

 

 

이별과 죽음은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일이지요.

빠른지 늦은지 그 시간의 차이일 뿐이지요.

오늘 하루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떠세요.

그리고 온전히 슬퍼하고 온전히 기억하면서 진짜 작별을 해보자고요.

그들은 늘, 항상. 언제나 그렇듯이 곁에 있을 거니까요.

 

 

 


 

 

- 홍민서 작가님의 그림책 -

 

 

 

화면 캡처 2022-01-09 090400.jpg

 

 

 

제9회(2020년)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 작가의 두 번째 작품.

자식 같은 토끼(이름은 눈누, 나이는 두 살)를 키우며 대학원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취미 및 특기로는 비싼 간식값에 대해 토끼와 열띤 토론하기, 시들어 가는 식물 살리려 노력해 보기(시도하는 것에 의의를 둡니다), 책상 위에 책을 얼마나 높게 쌓을 수 있는지 시험해 보기, 엄마가 시킨 심부름 까먹고 돌아오기 등이 있습니다.

‘제9회(2019년)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에 당선되었습니다.

- 출판사 현북스 작가 소개 내용

 

 

 

 

<부가 집에 오니 못한 12가지 이유>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940811495

 

 

 


 

 

- 출판사 현북스에서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이야기 -

 

 

화면 캡처 2022-01-09 090351.jpg

 

 

 

마오마오가 달린다 / 차오원쉬엔 글 / 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 / 권애영 역

치즈를 찾아라! / 계명진

진돗개 보리 / 김훈 글 / 서영아 그림

악어는 배가 고파요 / 마츠 레텐 글 / 한나 바르톨린 그림 / 하빈영 역

험버트의 아주 특별한 하루 / 존 버닝햄 / 김영선 역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3 2022.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블루 이야기 / 홍민서
"블루 이야기 / 홍민서" 내용보기
#블루이야기 #홍민서 글, 그림 #현북스 펴냄 새해 첫 그림책은, #블루이야기 한 해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 헤어짐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던 책 :) 한 해의 마지막날 12월 31일에 선물같이 도착한 이 책은 첫만남에는 외국 작가의 책인가?라는 생각과 책을 넘기며 만나는 그림들이 이 전에 만난 책들과는 사뭇 달라 새롭고 또 새로웠던
"블루 이야기 / 홍민서" 내용보기

#블루이야기

#홍민서 글, 그림

#현북스 펴냄


새해 첫 그림책은, #블루이야기

한 해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

헤어짐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던 책 :)


한 해의 마지막날 12월 31일에 선물같이 도착한 이 책은

첫만남에는 외국 작가의 책인가?라는 생각과

책을 넘기며 만나는 그림들이 이 전에 만난 책들과는

사뭇 달라 새롭고 또 새로웠던 책


사랑하는 이와 헤어짐을 이렇게 유쾌하게 풀어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에, 아직 '죽음'이라는 단어가 생소한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책이 되겠구나 싶었다.


"떠난 게 아니에요. 늘 곁에 있는 거예요.

늘, 항상, 언제나 그랬듯이요."

라고 말하는 반려 동물의 속 마음을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이상한 일들이

여전히 우리 곁에 있기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세상이 더 즐거워 질 것 같은 그런 책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낸 이들에게도,

소중한 이들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고 싶은 이들에게도 추천 :)

#그림책 #그림책추천 #죽음그림책 #반려동물 #동물 #유령 #책육아 #창작그림책

현북스 서평단으로 활동하며 그림책을 제공받고 남기는 찐-리뷰입니다 :)
 

t*******6 2022.01.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