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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년심판보다 주목해야 할 책! 다시 아빠 해주세요!
"드라마 소년심판보다 주목해야 할 책! 다시 아빠 해주세요!" 내용보기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에 등장한 청소년회복센터는 비행청소년들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다시 아빠 해주세요!>는 부산의 한 청소년회복센터에서 생활한 소녀들의 생생한 스토리다. 센터장님 부부와 아이들의 첫 만남부터, 센터 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그리고 챕터마다 저자인 센터장님의 생각과 아이들의 진심을 담은 편지가 실려있다.   둥지청소년회복센터의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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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에 등장한 청소년회복센터는

비행청소년들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다시 아빠 해주세요!>는 부산의 한 청소년회복센터에서

생활한 소녀들의 생생한 스토리다.

센터장님 부부와 아이들의 첫 만남부터, 센터 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그리고 챕터마다 저자인 센터장님의 생각과 아이들의 진심을 담은 편지가 실려있다.

 

둥지청소년회복센터의 센터장인 임윤택 목사님은 소외된 비행청소년들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사람들이 가진 선입견을 버릴 수 있도록 이 책을 쓰셨다.

나와 약간의 인연이 있는 우리 동네 푸른열매청소년회복센터는 남학생들이 지내는 곳인데 센터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여학생들이 충격적일 정도로 더 아프고 힘든 경험을 한다고 한다. 코로나 이전에 부산지역 청소년회복센터의 연합모임에 몇 번 따라가서 둥지센터 아이들도 본 적이 있다. 책 속에 나온 것처럼 아이들이 직접 배우가 되어 연기했던 연극도 보러갔었다.

 

평범한 십대로 살고 싶은 아이들. 이 아이들은 평범한 청소년의 일상을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했고 그렇게 살려는 시도조차 힘들다. 센터의 아이들은 대부분 가정에서 사랑보다 폭력을 더 많이 경험했다. 부모의 사랑이나 어른의 돌봄을 받는 것이 뭔지 잘 모른다. 폭력과 학대를 경험한 상처와 분노가 쌓여서 크고작은 범죄로 나타난다.

 

많은 청소년 범죄사건은 어른들이 얽혀있다. 미성년인 줄 알면서도 그들을 이용하는 것이다. 소년범죄를 두둔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일이 왜 반복되고 끊기 힘든지, 그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이 책에 나와있다.

왜 나쁜 짓을 하는 아이들을 말리지 않는가, 왜 아이들에게 술담배를 팔고 있나, 왜 어린 십대들의 몸을 사고, 모텔에 재워주는가...

전부 어른의 책임이다.

 

 

겉보기엔 그저 활발하고 끼많고 평범한 십대들인데 평생 치유하기 힘든 상처가 많다. 더 가슴 아픈 건 그런 자신을 혐오하며 자해와 자살시도도 서슴치않는다는 것이다. 청소년회복센터는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받아주고 사회에서 어른에게, 가정에서 부모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경험하게 해주는 곳이다. 공부를 중단한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검정고시 공부도 도와주고 상담과 다양한 활동도 경험하게 해준다.

 

물론 단시간에 아이들이 변화하거나 상처가 치유되지는 않는다. 다시는 사고 안 친다고 큰소리 쳐놓고 도망가고 또 사고치고 후회와 반성을 반복한다. 하지만 아무리 실수를 거듭하는 아이들이라도 누군가 자기들에게 베푸는 진심은 안다.

 

교회선생님들과 한 아이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푸른열매회복센터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 아이는 열 여덟 살이었는데 생일날 생일케이크를 태어나서 처음 잘라봤다고 했다. 정말 칼질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당황하는 것이었다. 케이크 맛을 모르니까 느끼해서 많이 먹지도 못하겠다고 했다.

벌써 4년 전이다. 퇴소를 며칠 앞두고 외출 허가를 받았다. 삼겹살을 배불리 먹이고 나서 하는 말이 "선생님, 꼭 가고 싶은 곳이 있는데요. 노래방 가면 안 돼요?" 라고 부탁해서 근처 동전 노래방에 가서 신나게 노래 불렀던 기억이 난다. 한동안 문자와 SNS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지금은 연락이 끊겼다. 그 아이는 지금쯤 군대에 있을 나이다. 부디 건강하게 잘 지내길 기도한다.

청소년범죄 중 잔인하고 극단적인 사건들만 모아 언론에서 화제를 만들고, 이번에는 OTT드라마에 나왔는데 실제 그런 사건은 극소수다. 물론 많은 시청자들을 유인하고,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선 드라마틱한 요소가 필요하다.

그러나 센터장님께서 남기신 후기처럼 좀 더 일반적이고 아이들 중심의 이야기가 티비 드라마로 만들어지길 바란다. <다시 아빠 해주세요!>이 책의 에피소드만 모아도 감동적인 웰메이드 드라마 한 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매일 아이들을 위해 부모 이상의 사랑으로 헌신하시는 청소년회복센터의 센터장님들에게도 많이 관심 가져주고 사회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늘어나길 바란다. 가끔 센터를 방문했을 때, '아이들에게 피자, 치킨 정도 사주는 게 무슨 도움이 될까, 빼빼로데이나 생일 사소하게 챙겨주는 게 필요할까?'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걸 느꼈다.

(코로나 이후 청소년회복센터 방문이 금지되어 아이들을 만나지 못했다. 내 책의 인세도 센터에 전액 기부하는데 점점 책 판매량이 줄어서 죄송스럽다 ㅠㅠㅠ)

*혹시 이 글을 보고 청소년회복센터에 관심갖게 된 분들을 하단의 '만사소년'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www.mansaboy.com 

 

#다시아빠해주세요#임윤택목사님#청소년회복센터#둥지청소년회복센터#푸른열매청소년회복센터#넷플릭스소년심판

w******o 2022.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걸작품에게 건네는 아빠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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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품에게 건네는 아빠의 미소 ‘정아야! 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야. 그리고 너는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아니란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하나밖에 없는 걸작품이야. 소중하게 너 자신을 다루어라.’‘나는 비싼 변호사란다. 이거 공짜 아니야. ... 넌 나에게 말고 너와 같은 아이에게 베푸는 것으로 갚아야 한다.’며 환하게 웃어주셨던 전 부산가정법원장이셨던 최인석변호사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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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품에게 건네는 아빠의 미소
‘정아야! 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야.
그리고 너는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아니란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하나밖에 없는 걸작품이야. 소중하게 너 자신을 다루어라.’
‘나는 비싼 변호사란다. 이거 공짜 아니야. ... 넌 나에게 말고 너와 같은 아이에게 베푸는 것으로 갚아야 한다.’며 환하게 웃어주셨던
전 부산가정법원장이셨던 최인석변호사님의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가식 없는 마음으로 쓴 책!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임따따이 특유의 마음이 글로 옮겨졌습니다.
아이들과 지내면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써 내려 갔습니다.
감동을 주는 단어를 선택했다면, 독자들의 눈물샘을 자극이야 하였겠지만,
인기를 누리는 장사치의 상술이 아닌
현실을 알리고 싶어하는 진솔한 마음이 글에 새겨졌습니다.

성공담이 아닌 성장기를 담은 책!
살아가는 사람에게 ‘성공담’이란 말을 쓸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지 않는가요?
‘지금 보이고 있는 작은 변화는 실로 작은 기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대단한 것입니다. 그래서 소망이 있고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많이 변화된 것은 저 자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고. 자신의 성숙으로 인해 변화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솔직한 고백이 강점인 책!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더러 있습니다.
감추고 싶은데, 지워도 될 이야기들을 임따따이나 아이들의 이야기와 편지, 소감문에서 읽혀졌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기록했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래서 더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진한 커피를 내려 마시고, 함께 나눠 마시기를 좋아하는 취향이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사랑하다 지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부모가 버리고, 사회가 버리고, 자신마저 버린 아이들을 품고 가는 길에 서 있는 임따따이,
바라기는 사랑하다 지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목사님 가족의 품과
둥지(또한 NEST)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내일을 꿈꾸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갈망합니다.

‘걸작품에게 건네는 (하나님)아빠의 미소’,
“다시 아빠 해 주세요”,
임윤택 목사님의 책을 통해서,
우리에게 미소를 보내셔서 하루하루를 기쁨으로 살게 하신,
하나님 아빠의 미소가
낮은 자들을 사랑으로 품기를 바라는 이 땅의 아빠(또는 엄마)들에게 가 닿기를 바랍니다.
#다시아빠해주세요 #임윤택 #도서출판엠마우스
y*****h 2021.12.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