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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게 모자때문에 잡히다니...
"불쌍하게 모자때문에 잡히다니..." 내용보기
남의 약점을 잡아 협박을 일삼던 한 변호사가 극장에서 살해당한다. 그는 악명이 높았기 때문에 살해할 의도를 가진 사람이 많았다. 한 가지 단서는 그가 쓰고 있던 모자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이것을 단서로 엘러리 퀸은 추리를 해야 한다. 대단히 유서 깊은 가문과 결혼을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있다. 그 가문은 아마 이 사람이 그들에게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면 안 받아들일 것
"불쌍하게 모자때문에 잡히다니..." 내용보기
남의 약점을 잡아 협박을 일삼던 한 변호사가 극장에서 살해당한다. 그는 악명이 높았기 때문에 살해할 의도를 가진 사람이 많았다. 한 가지 단서는 그가 쓰고 있던 모자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이것을 단서로 엘러리 퀸은 추리를 해야 한다. 대단히 유서 깊은 가문과 결혼을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있다. 그 가문은 아마 이 사람이 그들에게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면 안 받아들일 것이다. 지금까지는 누구도 그 비밀을 알지 못했다. 그런데 그 비밀을 아는 사람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를 협박하기 시작한다. 그는 남을 협박하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그에게 협박을 당한 사람은 많이 있다. 그러니 그가 그를 살해한다고 해도 누구도 그를 범인으로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살인의 서막은 오른다. 하지만 그는 약간의 실수를 한다. 그는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것이야말로 치명적인 실수가 된다. 왜냐하면 엘러리 퀸이 나섰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끔 이게 무슨 살인을 할 만한 약점이 될까... 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의 치명적인, 그러나 남에게는 하찮은 약점이 있는 법이다. 그리고 시대는 20세기 초다. 미국이다. 그때는 백인은 흑인을 사람 취급도 안 하던 때였다. 그러니 멀쩡히 백인으로 생긴 사람이 흑인의 피를 물려받았다면 그것은 치명적인 약점이 되고도 남는다. 그의 살인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것밖에는 방법이 없었다. 도 아니면 모인 것이다. 시대를 잘못 만났다고 할 밖에... 하지만 지금이라도 별로 나아지지 않았을 것이다. 언젠가 그들도 잘못을 깨달을 날이 오겠지...

[인상깊은구절]
"엘러리, 너는 모건이 범인이라고 생각하니?" 퀸 경감이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제가 말씀드렸을 덴데요." 엘러리가 침착하게 말했다. "저는 단지 모건이 골탕을 크게 먹었을 거라는 말밖에는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모건이 용의자라는 사실은 인정합니다. 한 가지 점만 빼고요." "그 모자 때문에?" 퀸 경감이 재빨리 물었다. "아뇨." 엘러리가 말했다. "제가 말하려는 것은 다른 모자입니다."
d*****g 2000.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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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역사상 한획을 긋는 명탐정의 멋진 데뷔작.
"추리 역사상 한획을 긋는 명탐정의 멋진 데뷔작." 내용보기
이 소설은 엘러리퀸의 데뷔작이며, 유명한 국명시리즈의 첫번째 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한권으로 엘러리퀸은 많은 찬사를 받았고 그뒤에 발표된 많은 소설들은 그를 세계적인 추리작가의 반열에 올려놓게 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추리작가를 꼽으라면 엘러리퀸을 주저하지 않고 꼽는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역시도 좋아하고 즐겨읽지만, 엘러리퀸의 소설이나 캐릭터가
"추리 역사상 한획을 긋는 명탐정의 멋진 데뷔작." 내용보기
이 소설은 엘러리퀸의 데뷔작이며, 유명한 국명시리즈의 첫번째 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한권으로 엘러리퀸은 많은 찬사를 받았고 그뒤에 발표된 많은 소설들은 그를 세계적인 추리작가의 반열에 올려놓게 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추리작가를 꼽으라면 엘러리퀸을 주저하지 않고 꼽는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역시도 좋아하고 즐겨읽지만, 엘러리퀸의 소설이나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기 때문에 좋아한다. 그리고 막간의 도전이란 부분에서 독자들을 도발시키는 대목도 그가 처음 만든 기발한 착상이었다. 각설하고.. 줄거리는 로마 극장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엘러리와 아버지 퀸 경감의 이야기이다. 죽은 자는 악덕 변호사로 비겁하게 약점을 잡아내어 공갈협박하는 것으로 수입을 삼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원한을 샀고,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범인을 추리하는 엘러리퀸마저 그에게 동정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악당이었다. 그러나 죽은자가 어쨌든간에, 진실은 밝혀져야 하는것.. 모두에게 알리바이는 있고,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이 범죄를 밝히기 위해 엘러리는 범행 현장에서 사라져버린 모자에 매달린다. 퀸 경감이 모자에 왜 그리 집착하느냐고 면박을 주지만, 모자가 중요한 단서가 되리라는 그의 생각엔 변화가 없다. 이쯤되면 독자 역시도 모자에 정말 뭔가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리고 결국 모자 덕분에 범인을 찾아낼 수 있었고.. 읽다보면 데뷔작이란 것이 눈에 띄게 된다. 이 소설은 잡지사에 공모하기 위해 씌어진 소설이었다.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만한 설정을 해 놓았다. 첫째로 범행이 일어난 곳도 인적이 드문 곳이거나 밀실이 아닌, 인기있는 연극이 공연되고 있는 커다란 극장이다. 엘러리퀸이 처음 발표한 소설이니만큼 추리에 미숙한 부분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일단 살인 계획 자체가 불완전한 면도 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현란한 살인수법과 추리를 기대한다면 생각보다 재미없다는 반응이 나올수도 있다. 하지만 데뷔작이 이렇게 재미와 작품성을 다 갖추고 씌어지기도 드물다.
e*****1 2001.08.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