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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필] 밥 한술, 온기 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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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의 작은 온기라도 전하면 그것으로나마 위안이 될까 싶어서였다. 어제오늘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 도시락을 전달하러 찾아나서는 내내 마음이 불안했다.부디 별일없이 이번 겨울을 넘기시기를...(16쪽)"나는 원경스님께서 저술하시고 <담앤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밥 한술, 온기 한술>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원경스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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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의 작은 온기라도 전하면 그것으로나마 위안이 될까 싶어서였다. 어제오늘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 도시락을 전달하러 찾아나서는 내내 마음이 불안했다.
부디 별일없이 이번 겨울을 넘기시기를...(16쪽)"

나는 원경스님께서 저술하시고 <담앤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밥 한술, 온기 한술>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원경스님께서는?북학산 기슭의 심곡암 주지로 있으며 대한 불교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을 겸하고 있다. 2015년 원각사 노인 무료급식소가 운영상 어려움에 처했다는 소식을 우연히 알게되어 선뜻 급식소 운영을 맡았다. 산사음악회를 23년째 이어오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따뜻할때 - 어서 드세요라는 말, 심곡 - 일지, 울리지않는 종은 - 종이 아니다 등 총 3파트 227쪽에 걸쳐 원각사 노인 무료급식소를 운영하시며 온세상에 자비를 실천하고 계시는 스님께서 따뜻한 자비를 베풀어주시는 이야기를 훈훈하게 들려주ㅡ시고있다.

아 나는 이책 한 자 한 자 읽어나가니 저절로 마음이 따스해지고 훈훈해짐을 느꼈다.

요즘은 코로나19에 의한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이러한 때에 무료급식소를 운영한다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원각사 무료급식소를 운영하시며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원경스님의 이 이야기 정말 훈훈하게 잘읽었다.

나는 특히, 저자께서 법정스님과도 인연을 맺으셨다는데 주목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송광사 분원인 고려사주지로 계실때 법정스님께서 오셔서 3개월간 모셨을 때의 이야기가 한편의 동화처럼 따스하게 다가왔다. 또한, 법정스님의 인간적인 면모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하여 나는 원경스님께서 저술하시고 <담앤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따뜻한 나눔의 이야기를 읽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실천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생각은 있어도 실천에 옮기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그러니 한번쯤은 마음이 가는대로 용기를 내보는 결단력이 필요하다. 누군가에게 나의 역할이 생각보다 큰 의미를 가질수도 있기에. (218쪽) "

#국내수필 #밥한술온기한술 #원경스님 #담앤북스
#코로나19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 #원경 #노인무료급식소 #스님 #원각사 #무료급식소
#대한불교조계종 #북한산 #심곡암 #도시락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k****3 2022.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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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술 온기 한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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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밥 한술, 온기 한술 - 원경 스님 / 담앤북스   "당신의 춥고 허기진 속을 채워 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올해는 몸도 마음도 유난히 더 춥고, 허전한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연말, 연초라면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동안의 못다한 회포를 풀어내며  밥 한끼, 커피 한 잔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곤 했는데, 코로나 탓에 아무렇지 않았던 사소한 일 하나하나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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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밥 한술, 온기 한술 - 원경 스님 / 담앤북스

 

"당신의 춥고 허기진 속을 채워 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올해는 몸도 마음도 유난히 더 춥고, 허전한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연말, 연초라면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동안의 못다한 회포를 풀어내며 

밥 한끼, 커피 한 잔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곤 했는데, 코로나 탓에 아무렇지 않았던

사소한 일 하나하나가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또 마스크 속에 가려진 표정 없는 얼굴에 차가운 바람이 더욱더 매섭게 느껴지던 요즘,

오랜만에 마음 깊숙한 곳까지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는 듯한, 따스한 도서를 만났습니다.

 

바로 #원경스님 의 #국내수필 #밥한술온기한술 입니다.

한국을 소개할 때 빼놓지 못할 단어가 한 가지 있죠. 바로 '온정' 입니다.

조그마한 것 하나라도 서로 나눠가는 우리들의 모습에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잖아요.

이번 도서는 원경스님께서 #법정스님 과의 인연으로 아자 심곡암에서의 무료급식소를

진행하시면서 있었던 이야기들이 담긴 도서입니다.

현재는 코로나 탓에 급식소를 운영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 도시락을 준비해서 

추위와 굶주림에 고통스러워할 노숙자분들을  찾아가 전달하고 계신데요.

이렇게라도 그들의 춥고 허기진 속을 채워줄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끼신다는 스님의 말씀에, 오랜만에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이라면 지극히 평범한 일상들이, 코로나 탓에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많은 분들께서 스님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다행입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달의 사락 k*******3 2022.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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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술, 온기 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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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서 몸도 마음도 추워지는 요즘,, 급식소의 풍경도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운영하던 곳도 코로나로 문을 닫고, 더이상 갈곳이 없어진 분들이 밥 한술 먹기가 쉽지가 않다. 밥 한술 온기 한술은, 원경스님의 국내수필로, 원각사 노인 무료급식소를 운영하시면서의 이야기를 답고 있다. 나눌수록 베풀수록 감사의 마음이 더 커지기 마련이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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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서 몸도 마음도 추워지는 요즘,, 급식소의 풍경도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운영하던 곳도 코로나로 문을 닫고, 더이상 갈곳이 없어진 분들이 밥 한술 먹기가 쉽지가 않다.

밥 한술 온기 한술은,

원경스님의 국내수필로,

원각사 노인 무료급식소를 운영하시면서의 이야기를 답고 있다.

나눌수록 베풀수록 감사의 마음이 더 커지기 마련이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가 어려운 요즘에,, 살며 사랑하며 급식소를 운영하시고, 후원을 하시는 모든분들이 대단해 보이신다.

있을때 베풀고 사랑하는 것이 그 사람이 멀어지거나 떠났을때 후회가 없으리라.

심곡암의 그대로의 자연~

자연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배신하는것은 사람일 뿐

사람의 이용에 따라서 자연을 훼손하는것이 다바사지만, 자연은 그렇지 않다.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자연은 그대로 사람을 치유를 한다.. 보기만 해도 나의 상처나 아픔을 치료해준다.

그것이 자연의 힘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뜻하지 않게 사람의 인심도 후해지기가 어렵고,, 찬바람만큼이나 마음도 닫혀졌다.

그것이 어디 사람이 악해서일까?

사회적 현상이나 문제들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겠지...

온기를 베푸는것이 큰 힘을 들이지는 않다.

작년 여름에 마스크로 더 덥고 답답한 상황에,, 청소부 아저씨는 땀을 뻘뻘 흘리고 청소를 하시고 계셨다.

뭔가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집에 있는 시원한 음료수를 가져다 드렸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저씨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면서 고맙다고 말씀 하셨다..

그게 행복이지.

행복이 별건가.

가슴안에 사랑을 다 퍼주기 전에 그 사랑이 떠나가지 않도록 마음을 기울여서 사랑하자.

마음이 따뜻해지는 말이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밥한술온기한술

#원경

#담앤북스

#리뷰어스클럽

#서평이벤트

k******0 2022.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밥 한술, 온기 한술] 춥고 허기진 속을 채워 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밥 한술, 온기 한술] 춥고 허기진 속을 채워 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내용보기
"요즘처럼 매서운 추위에 밤새 떨다 날이 밝기만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배고픔보다 추위가 먼저일 수 있지만, 도시락의 작은 온기라도 전하면 그것으로나마 위안이 될까 싶어서였다. 어제오늘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 도시락을 전달하러 찾아 나서는 내내 마음이 불안했다. 부디 별일 없이 이번 겨울을 넘기시기를···." 이 책 『밥 한술, 온기 한술』의 저자 원경 스님은 무
"[밥 한술, 온기 한술] 춥고 허기진 속을 채워 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내용보기


 

"요즘처럼 매서운 추위에 밤새 떨다 날이 밝기만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배고픔보다 추위가 먼저일 수 있지만, 도시락의 작은 온기라도 전하면 그것으로나마 위안이 될까 싶어서였다. 어제오늘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 도시락을 전달하러 찾아 나서는 내내 마음이 불안했다. 부디 별일 없이 이번 겨울을 넘기시기를···."

이 책 『밥 한술, 온기 한술』의 저자 원경 스님은 무료급식소 일을 하며 겪고 느낀 많은 일들을 묶어 한 편의 에세이를 냈다. 특히 겨울에는 거동 불편자와, 추위로 움직이지 못하는 무료급식소 이용자들을 위해 도시락 배달도 하고 있어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따뜻한 온기 있는 식사를 대접해 드릴까로 노심초사하는 헌신의 노력을 오롯이 담아낸 글들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전달돼 온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먹는 따스한 음식은 소화에도 이롭지만 굳은 마음마저 녹이는 법이다. 따뜻한 밥 한 숟가락, 국 한 모금이 갖는 의미는 생각보다 크다. 모름지기 음식에는 ‘온기’가 있어야 함을 이 순간 더욱 절실히 느꼈다."(p.18)

 


 

“사람들은 저마다 지고 가야 할 삶의 무게가 있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종종, 혹은 지속적으로 주변을 돌아보며 어려움 속에서나마 사랑과 연민을 나누며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살며 사랑하며’ 내면의 덕성을 간직한 채 살아가지 않을 수 없다. 그런 마음을 대변하는 상징 같은 곳이 원각사 노인 무료급식소(사회복지 원각)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지금 우리의 삶 속에서 언제나 사랑이 함께 할 수 있기를 염원하는 마음에서 쓴 책이다. 저자는 내면의 허기를 느끼는 많은 이들에게, 온기 가득한 밥상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썼다. 이 책이 누군가의 빈 속을 든든히 채워 주는 따뜻하고 푸짐한 한 상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는 「작가의 말」에 훈훈함이 배어 있다. 아름다운 마음이 조각보처럼 색색깔로 모여 있는 곳. ‘사랑’과 ‘자비’를 몸소 실천하는 곳, 바로 원각사 무료급식소라고 생각하는 저자의 오랜 자비와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배어 있다. 온기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기꺼이 마음자리를 내어주는 봉사자들, 급식소 현장을 찾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어우러지는 풍경. 원각사 무료급식소의 운영자인 원경 스님은 그 안에서 피어나는 생생한 이야기들을 마주하며 이를 기록했다.

 


 

저자는 23년째 북한산 형제봉 골짜기에 위치한 심곡암의 주지를 맡고 있다. 심곡암은 저자에게 일상의 터전이자 수행의 처소이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자신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심곡암에서의 사계절, 법정 스님을 비롯한 맑고 향기로운 인연 이야기, 그리고 그간 깨달아 온 삶의 지혜와 통찰 등 한 명의 수행자로서 혹은 인간으로서의 고민과 깨달음 또한 진솔하게 풀어냈다. ‘베푸는 마음’을 실천하는 저자와 봉사자들의 따스한 마음을 담은 이야기, 심곡암 주지로서의 일상과 사유를 담아낸 글은 독자들에게 소박하지만 온기 가득한 식사 한 상을 대접받는 듯한 느낌을 독자들에게 준다.

1부 〈“따뜻할 때 어서 드세요”라는 말〉을 통해 저자는 코로나19 속 어려운 상황에서도 탑골공원 원각사 무료급식소를 맡은 과정과 이곳에서 일어난 다양한 풍경을 기록했다. 대중들과 함께하는 불교를 위해 현실 속에서 실천하는 복지 불교의 길을 꾸준히 걸어온 저자에게, 무료급식은 단순히 ‘먹고살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하루 한 끼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의미를 넘어선다.

 


 

저자는 밥이 생명 유지를 위한 최소 수단이 아닌 인간적인 삶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바탕임을 강조한다. 원각사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모름지기 음식에는 ‘온기’가 있어야 함을 더욱 절실히 느낀 연유에서다. 추운 날씨에 먹는 따스한 음식은 굳은 마음마저 녹이는 매개체임을 알기에 그는 오늘도 “따뜻할 때 어서 드세요.”라는 말과 함께 음식을 건넨다. ‘사랑’과 ‘자비’를 몸소 실천하는 곳, 온기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기꺼이 마음자리를 내어주는 봉사자들, 급식소 현장을 찾는 어르신들의 모습 속에서 피어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이 원각사 무료급식소에 있다.

심곡암은 저자가 23년째 기거하는 일상의 터전이자 수행의 장소이다. 이곳이 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중심부라면, 그 중심부를 지탱하는 토대에는 맑고도 향기로운 수많은 인연 속에서 얻은 선물들로 가득하다. “저마다 지고 가야 할 삶의 무게”가 있더라도 항시 주변을 돌아보며 사랑과 연민을 나누는 사람들을 곁에서 지켜보며 얻은 감동과 깨달음이다.

 


 

그래서인지 2부 〈심곡 일지〉에서는 유독 세 편에 걸쳐 정성스레 써 내려간 ‘법정 스님’과의 일화가 눈에 띈다. 저자가 LA에 있는 고려사의 주지로 지내던 시절, 이곳을 방문한 법정 스님과 삼 개월 동안 함께 지내는 행운을 얻은 그는 스님과 한 상에서 같이 밥을 먹고, 산책길에 동행하며 가까이서 스님을 모시는 귀한 경험을 했다. 법정 스님이 머물다 가신 자리는 늘 맑고 청결했고, 또 향기로웠다. 자신이 몸소 실천함으로써 상대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깨우침을 실천한 법정 스님과의 인연은 그의 수행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저자는 심곡암에 머물면서 참 많은 인연을 맺어 왔다고 한다. 심곡암에 찾아오는 신도들은 물론, 심곡암 곳곳에 핀 꽃들과 나무, 바위틈에 핀 들꽃까지 모든 자연물과 인연을 맺고 교감을 나누었다. 그렇게 내면에 간직한 사랑은 삶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주며 한 송이의 아름다운 꽃처럼 피어올랐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원각사 무료급식소 봉사자들,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눈이 오든 비가 오든 나무아미타불을 외우며 심곡암까지 오는 해맑은 표정의 보살님,아직도 가슴 한 켠에 애틋하게 자리잡고 있는 부모님, 싱그러운 미소로 심곡암을 찾아온 청년 불자들…. 만나고 헤어지는 인연의 모습은 제각기 달랐으나 저자는 다만 이렇게 말한다. “‘인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마음만이 덧없는 세월 속에 피는 꽃같이 선명하다”고.

 


 

3부 〈울리지 않는 종은 종이 아니다〉는 그가 이제껏 살아오며 깨우친 인생의 의미에 대한 글을 모았다. 삶의 어려움과 갈등을 대하는 지혜, 지향해야 할 삶의 태도, 인생에서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지 등을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녹여냈다. “자신의 생활을 덜어 내어 어렵고 외로운 이들을 위해 귀한 에너지를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 삶의 시련과 맞닥뜨리는 힘을 키우는 방법, 요즘과 같이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며 꼭 필요한 삶의 태도 등이 저자의 경험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삶 속에서 사랑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수행자로서의 일상과 사유들을 소박하고도 진실되게 담아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스님이 머무신 삼 개월 동안 거의 스님과 함께 공양을 들었다. 송광사 같은 큰 절에선 어른을 모시고 한 자리에서 공양을 드는 일이 좀처럼 없지만 고려사는 그렇지 않아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다 보니 스님과는 마치 한 식구 같은 친근감이 느껴졌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스님을 지켜볼 수 있었던 삼 개월여의 시간, 긴장 속에서도 충만히 행복했던 시간은 어느덧 지나가고 스님은 고국으로 돌아가셨다. 그리고 떠나시기 전 내게 짧은 글을 남겨 주셨다.

"그대를 두고 떠나니

내 마음 어느덧 가을이라오."

- 「법정 스님을 기리며 1 그대를 두고 떠나니 내 마음 어느덧 가을이라오」 중에서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 큰 폭풍 같은 시련이 당장은 견디기 힘들 만큼의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이겨 내고 나면 그 사람의 삶은 더 단단해지기 마련이다. 마음에도 굳은살이 박여 웬만한 생채기에는 끄덕하지 않는 힘이 길러진다. 살면서 태풍 같은 고난을 겪지 않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런 행운을 기대하기보다는 맞닥뜨릴 힘을 키우는 편이 좋다.

- 「태풍 전야」 중에서

 

저자 : 원경

 

송광사에서 석림 현호 화상을 은사로 득도. 동곡 일타 스님께 사미계를, 대한불교조계종 금정산 범어사에서 자운 성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였다. 통도사 보광선원에서 첫 하안거 이후 제방선원 수선 안거를 지냈다. 중앙승가대학 8회로 졸업하였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 송광사 분원인 고려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북한산 형제봉 자락에 위치한 아름다운 암자 ‘심곡암’ 주지로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을 겸하고 있다. 2015년, 스무 해 가까이 이어져 왔던 배고픈 어르신들을 위한 ‘원각사 노인 무료급식소(사회복지 원각)’가 운영상 어려움에 처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면서 “출가수행자로서 당연히 배고픈 이에게 밥을 주어 기사구제飢死救濟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일념으로 선뜻 급식소 운영을 맡았다. 이 외에도 1998년 불교계 최초 전통사찰 속 현대적 사찰음악회를 연출, 북한산국립공원 내 ‘도심 속의 아름다운 절, 심곡암’이 개최하는 〈산사음악회〉를 23년째 이어 오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시인 회원으로 시집 『그대, 꽃처럼』과 산문집 『그대 진실로 행복을 바란다면, 소중한 것부터 하세요』를 출간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c*****0 2022.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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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필#밥 한술, 온기 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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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술 온기 한술 당신의 춥고 허기진 속을 채워 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저자 원경스님은 송광사에서 석림 현호 화상을 은사로 득도 동곡 일타 스님께 사미계를 대한불교조계종 금정산 범어사에서 자운 성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였다.2015년 이십 여년 가까이 이어지던 배고픈 어르신들을 위한 원각사 무료급식소가 운영상 어려움에 처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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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술 온기 한술 당신의 춥고 허기진 속을 채워 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저자 원경스님은 송광사에서 석림 현호 화상을 은사로 득도 동곡 일타 스님께 사미계를 대한불교조계종 금정산 범어사에서 자운 성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였다.2015년 이십 여년 가까이 이어지던 배고픈 어르신들을 위한 원각사 무료급식소가 운영상 어려움에 처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면서 기사구제(飢死救濟)의 일념으로 선듯 급식소 운영을 맡았다.

 

 

허기를 채운다는 것의 정의는 저자 원경스님은 내면의 허기를 느끼는 많은 이들에게 온기 가득한 밥상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누군가의 빈속을 이 책이 채워줄 수 있다면 따뜻할 때 어서 드세요! 배고픔과 추위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진 봉사의 손길에도 노숙자를 위한 준비를 하면서 집밥 온기를 전하고 있다.동병상련의 아픔을 안고 봉사활동을 하는 이들도 스님은 소개하고 있다.

 

 

가난은 나라도 구제하기 힘든데 코로나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도시락을 준비한다.언제나 부족한 도시락이지만 골고루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우리들은 그 부족함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식구라는 말이 꼭 한집에서 살아야 식구가 아니다.고락을 같이 한다면 정이들고 식구가 된다.탁마상성붕우지은(琢磨相成朋友之恩)서로 닦고 가르쳐 이루게 한 좋은 벗의 고마운 은혜를 잊지말자.

 

 

밥 한술 온기 한술 당신의 춥고 허기진 속을 채워 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원경스님의 몸으로 실천하는 부처님의 마음을 이 책에서 전하고 있다.결국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도 대화의 부족으로 일이 크지는 경우도 있지만 현명한 대화의 기술 알지만 실천하기 힘들고 쉽게 보이지만 어려운 일이다.한장 한장을 채워가는 수필집에서 원경스님의 깊은 뜻을 배워가는 것이 좋다.

 

 

가장 원초적인 것은 아무래도 밥심이다.이 밥에는 온갖 철학이 담겨 있다.밥 한술 온기 한술에서 전해주는 메시지가 있다.이전 보릿고개를 넘기면서 우리는 각오를 하고 있던 것을 기억한다.내 자식만큼은 밥굶지 않고 살아야겠다고 노력했다.저자 원경스님이 전해주는 따뜻한 밥 한 숫가락,국 한 모금이 갖는 의미는 생각보다 크다.모름지기 음식에는 온기가 있어야 함을 이 순간 더욱 절실히 느낀다.

 

 

 

 

 

s********k 2022.01.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