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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입장에서 내 몸과 마음을 관찰한다. 이때 드론은 주관적 관찰자이며 몸과 마음은 객관적 아바타가 된다. 아바타의 상황을 드론의 입장에서 관찰하고 염하는 순간, 즉석에서 몸과 마음의 해탈을 체험할 수 있다.
아바타로 바라보며 나를 벗어나는 것이 곧 해탈이다.
드론을 띄워놓았다고 생각하면 명상에 훨씬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때로는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가 발현되기도 한다. 자신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통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pp.28~31
재석 - 스님, 그럼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월호 - 인생은 한마디로 일장춘몽이지요. 너무 애착하지도 말고 너무 슬퍼하지도 말고 그저 '한바탕 꿈이다'라고 생각하고 마음 편안하게, 넉넉히 살아가는 것이 참다운 인생입니다. p.43
탐욕과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을 뜻하는 이 탐진치는, 인간의 몸과 마음에 기생하여 윤회를 반복하게 하는 가장 무서운 바이러스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스스로 증상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탐진치 바이러스에서 벗어나는 비결은 무엇일까? 일단 스스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을 알아차려야 한다. 몸과 마음에 자리 잡은 탐욕과 분노를 분리시킨 후 관찰자로서 지켜본다.
두 번째는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되지 않도록 본래의 건강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다. 그것이 '마하반야바라밀법'이다. 오나 가나, 앉으나 서나, 자나 깨나, 죽으나 사나 '마하반야바라밀'을 염하며 몸과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인지한다. "마하는 큼이요, 반야는 밝음이요, 바라밀은 충만함이다. 나는 본래 크고 밝고 충만하다. 나는 지금 크고 밝고 충만하다. 나는 항상 크고 밝고 충만하다." pp.86~88
사람이 살면서 좋은 일만 생길 수는 없다. 하지만 원망스럽고 짜증 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분명 계속 원망하고 짜증 날 일만 생길 것이다.
나의 고통은 내가 있기 때문이다. 내 고통이 완전히 없어지려면 내가 없어져야 한다. 이 진리를 알아야 행복의 첫 단추를 끼울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진리를 생각하지 않고 언제나 나는 있으면서 고통만 없애고 행복만 오기를 바라고 있다. 그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다를 바 없다.
부처님께서는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고 행복을 위해 관찰과 보시를 생활화하라 말씀하신다. 관찰을 많이 하면 부처님이 되고 보시를 많이 하면 부자가 되는 것이다.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현재의 선택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pp.184~186
월호 스님, <아바타라 안심이다> 中
+) 이 책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월호 스님의 불교 명상 에세이집이다. 에세이 형식으로 수록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고, 불교적 사유가 기본 틀이지만 종교를 떠나서 긍정적이고 밝게 살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괜찮을 것 같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불교에서는 우리가 사는 유니버스 또한 메타버스라고 이야기해왔다고 한다. <금강경>에는 '모든 존재가 마치 꿈과 같고 아바타와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반야심경>의 첫 대목도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을 행할 때 몸과 마음 아바타라 관찰하고 모든 고통 벗어났다.'로 시작된다고 언급한다.
'아바타'라는 용어도 불교 용어의 하나로 불교에서 '분신'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저자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아바타로 생각하고 드론을 띄워 우리 자신을 관찰하듯 객관적으로 거리를 둘 것을 권한다.
화가 날 때도, 슬플 때도, 속상할 때도 저자는 우리 자신이 아니라 우리의 아바타가 그런 감정을 느끼는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면 몸과 마음으로부터 거리를 두게 되면서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가 발현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알아차림과 거리두기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알아차리며 스스로와도 심리적 거리두기, 객관적 거리두기를 시도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고통 없이 행복한 인생이란 없다.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고통과 행복은 함께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이왕이면 스스로를 불행하게 하지 않는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더 낫다. 자기를 객관적으로 보고자 아바타 명상을 하고 좋은 말씀을 되풀이한다면, 또 누구에게든 보시하며 베푸는 마음으로 산다면, 조금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생각하며 사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할 수 없는 일은 분명 아니기에 조금씩 노력해보는 것도 좋겠다. 저자는 인생을 게임하듯 그렇게 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것이 너무 심각하지 않게 가볍게 살라는 뜻이지 않나 싶다. 어차피 인생은 일장춘몽이니 너무 애착하지도, 너무 슬퍼하지도 말자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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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숲에서제공받아서작성하였습니다. 유키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신 월호스님의 메타버스 명강의가 책으로 나왔어요~유쾌하신 스님의 말씀이 책속으로 쏙~ 들어가 있네요.. 우리 몸은 아바타요.. 그아바타를 어떻게 보는냐에 따라 삶의 길이 달라진다는거.. 스님이 가르쳐주시는 세상 밖으로 나오는 특별한 암호. 인도 산스크리트어에서 나온 말로 아바타 = 분신, 화신 즉, 우리의 몸은 아바타입니다. P.30 잘 보낸 하루가 행복한 잠을 가져오듯이 잘 쓰인 인생은 행복한 죽음을 가져오는 법이다. 유재석이의 질문중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스님의 답변 인생은 일장춘몽, 너무 애착하지도 말고 너무 슬퍼히지도 말고 그저 ‘ 한바탕 꿈이다’라고 생각하고 마음편안하게, 넉넉히 살아가는 것이 참다운 인생입니다. P. 46 내 몸과 마음을 아바타에 두고 관찰해야 한다. 나의 근심 걱정이 아바타의 것으로 바뀌게 된다. 나는 어느덧 관찰자의 입장에 서게 된다. P. 96 행복보다 안심 행복을 추구하는 삶은 결국 불행을 불러온다.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둘은 항상 함께 다닌다. P.98 필연코 불행을 수반하는 행복을 추구하는 대신, 안심을 얻도록 해야 한다. P.101 삶의 초점을 ‘행복’이 아닌 ‘ 안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P.130 I 보는 관점에 따라, 또 마음가짐에 따라 상황은 180도 달라진다. P.134 수행은 연습이요, 생활이 실전이 되는 것이다. P. 139 나는 내 몸의 주인이 아니라 관리자다. P.181 인생의 성공은 막연히 바란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디테일하게 그려야 이루어지는 것이다. 메타버스 세상이 오는 요즘 나의 몸과 마음을 잘 깨달고 인지하고 현실과 사이버속 나를 잘 살피고 내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행복을 따라가지말고 지금 현재에 감사하면 안심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아바타라안심이다#월호스님#마음의숲#유퀴즈#서평단#책추천#명상#마음의치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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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라 안심이다
꾸며내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유재석씨가 롱런할 수 있는 이유이다. 이 자연스러움에 바탕이 되는 것이 바로 ‘평온한 마음가짐’이라고 말하는 월호스님.
이 책은 유퀴즈에 스님으로는 처음 출연한 월호스님께서 펴낸 책으로 아바타마음수업, 메타버스 정신수업, 유니버스 명상수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나에게 이 책은 스님께서 펴낸 책이라는 점 하나 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책임에는 분명하다.
난 종교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늘 다니던 고모네 집이 경주 부석사에 자리 잡고 있어서 자주 절을 찾았다. 절에 가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낀다.
이 책은 그런 편안한 느낌을 마음껏 담아냈다. 특히 부록 깨달음에 이르는 네가지 단계는 여러번 읽다보면 정말 마음이 편안하다.
오랜만에 느끼는 편안한 마음이다.
<아바타라 안심이다>는 어쩌면 독자들에게 감동과 가르침을 주기 보다는 편안한 마음을 주고 편안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에 공감해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쉽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공감해주고 편안한 안식을 주는 책이야 말로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한다.
2022년 시작과 동시에 여러 가지 과제들로 머리가 복잡했던 내 초조한 마음을 달래준 월호스님이 궁금해 오늘은 뒤늦게 유퀴즈의 월호스님편을 찾아봤다.
이 책을 읽기 전 암 투병으로 힘들어 하는 부석사 고모를 생각했다. 다 읽고 난 후 고모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요즘 나 역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나에게도 아바타가 있어서 다행이다.
* 이 책은 마음의숲의 지원을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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