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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읽어내기보다는 천천히, 한 페이지씩 시간을 두고 보고 싶은 책이었어요.
#크빈트브흐홀츠 가 그린 그림들을 보며, 46명의 작가에게 각각 한 작 품씩을 보내고, 그림과 관련한 글을 써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제안을 받은 모든 작가는 흔쾌히 글을 써주었다고 해요.
이 책에는 46장의 그림과 46명의 작가의 목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익숙한 이름의 작가로는 #밀란쿤데라 #오르한파묵 #수전손택 #존버거 등이 있었는데요.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하는 글도,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도.. 긴 글도, 짧은 글도 있었습니다.
그림들의 공통된 모티브는 ‘책’ 이었는데요. 그림들만 찬찬히 보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무엇 때문에 나는 책과 함께 멀리 대기 속을 날아왔는가 다리 아래 책을 달고 날아가면 결코 혼자가 아니다! (p.12 라인하르트 레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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