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7.0
  • 50대 0.0
리뷰 총점 종이책
이토록 흥미로운 접근이라니!!
"이토록 흥미로운 접근이라니!!" 내용보기
루이스 캐럴, 작가의 이름은 모르더라도 이상한 나라를 헤매는 앨리스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은 앨리스와 함께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며 앨리스가 느끼는 희로애락을 함께 느껴봤을 테니까! 어릴 적 읽었던 앨리스 이야기가 정말 말그대로 현실을 전복한 말도 안되는 이상한 나라에서 겪는 이야기로 느꼈다면,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라는 책
"이토록 흥미로운 접근이라니!!" 내용보기

루이스 캐럴, 작가의 이름은 모르더라도

이상한 나라를 헤매는 앨리스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은 앨리스와 함께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며 앨리스가 느끼는 희로애락을 함께 느껴봤을 테니까!

어릴 적 읽었던 앨리스 이야기가 정말 말그대로 현실을 전복한 말도 안되는 이상한 나라에서 겪는 이야기로 느꼈다면,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라는 책을 통해 읽은 앨리스 이야기는 그야말로 통쾌한 깨달음의 연속이다!

작가가 정말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썼는가 라는 의문이 들만치 성인이 된 나에게 많은 생각과 즐거움을 준 책!!

작가의 해석은 단지 동화 속 이야기를 그 속에서 끝내지 않고, 언어적인 수사와 나아가 철학적인 통찰로까지 연결시킨다.

그런데 그것이 억지가 아니라, 명쾌한 통찰을 주는 해석이라는 데 이 책의 매력이 있다.

 

"한 단어가 참 많은 뜻을 갖고 있네요."라는 앨리스의 말에

"내가 한 단어에 그렇게 많은 일을 시킬 때는 시간 외 수당을 지급하지."라고 맞받아치는 험프티 더프티의 말은 

카페에서 책을 읽는 내 입가에 참을 수 없는 웃음이 걸리게 했다.

 

또한 앨리스와 인물들의 대화를 끌어와

"자아란 결코 동일체가 아니다. 수많은 갈래의 세계이자, 수많은 별이 떠 있는 작은 천체이다."라는 헤세의 말로 연결시킬 때는

난해하기만 했던 철학적 문구가 가슴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읽을 거리가 넘치는 세상이지만,

책꽂이 좋은 목에 꽂아두고,

자주 찾아 여러 번 곱씹어 읽고 싶은 책이다. 

i*****a 2022.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 - 정계섭 [서평]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 - 정계섭 [서평]" 내용보기
지식의 다양성과 식견을 넓히고자 선택한 책이다. 내가 알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새로운 해석을 기대하며 그리고 이상한 나라 엘리스가 왜 명작인지 이해하기 위해 선택한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위해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및 거울나라의 엘리스의 내용을 알고 있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나 이상한 나라의 엘리는 대부분 기억하고 있어야 책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 - 정계섭 [서평]" 내용보기

지식의 다양성과 식견을 넓히고자 선택한 책이다.

내가 알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새로운 해석을 기대하며

그리고 이상한 나라 엘리스가 왜 명작인지 이해하기 위해 선택한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위해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및 거울나라의 엘리스의 내용을 알고 있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나 이상한 나라의 엘리는 대부분 기억하고 있어야 책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나는 책도 읽고 영화도 본 입장이라 내용이 머릿속에 상상이 되긴 했다.

만약 내용을 잘 모른다고 하더라도 필자가 서두에 요약해서 알려주기는 하지만, 먼저 엘리스를 읽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성경, 그리고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이라 한다.

엘리스의 내용에는 어떠한 뜻을 내포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1. 언어적 유희의 해석

묵음으로 인한 오해, 같은 발음의 다른 단어에 대한 오해,

시간과 공간에 대한 다른 해석으로 인한 서로의 다른 의사소통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원서와 해석을 보지 않는 이상 그냥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장난인 줄 알았다.

(ex- not을 knot으로 오해) 등.. 다양한 언어유희가 원서가 아니면 번역만으론 알 수 없는 부분이다.

 

2. 의미에 대한 재해석.

시간, 이름, 명사 논리 등. 당연시 생각했던 것들을 다른 시선을 통해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 된다.

작가의 상상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각주가 없었으면 그냥 말장난으로 치부했을 거 같다.

 

3. 정체성에 관한 고찰

엘리스를 보고 지금 상황을 돌아봤을 때 현재 또한 무한한 꿈이 아닌가?

이상한 나라에서 엘리스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하듯

우리 또한 현시대에서 나 자신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어렸을 때 보았던 동화를 통하여 나 자신 그리고 시간의 개념 등, 여러 가지를 곱씹어 보게끔 만들어준 책이다.

당연시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또 다른 해석으로 시대를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알게 되었다.


엘리스가 쓰인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는 매우 엄격한 사회였다고 한다.

도덕적 규칙이 철저하며 벗어나는 경우 불손한 태도로 간주되었다고 한다.

엘리스는 시대를 반영한 풍자 및 상식을 뛰어넘는 난센스 작품으로 작가의 풍부한 지혜가 녹아들어 있다.

 

일반 동화 와는 다른 낯설고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므로 아이들의 순진무구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동화가 그저 교훈과 설교의 일색인 것에 반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상하 위계질서가 뒤바뀌는 탈일상을 통하여

시대를 반영하고 아이들의 권리를 당당히 주장하는 차별화된 이야기 이다.

그리고 이러한 식견은 '루이스 캐럴의 엘리스'라는 책이 없었다면 생각조차 못 했을 것이다.

 

결론적으론

이 책을 통하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숨겨진 이면의 참뜻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엘리스가 단순히 그저 말장난으로 그냥 헛소리 들의 향연이라고 생각했는데.

뜻이 담긴 언어의 유희와 시대를 풍자한 해학적 동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만 모든 부분이 좋은 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저자가 교수님의 신분인지라. 내용의 풀이가 일반인들은 따분하게 느낄 정도의 복잡한 언어의 나열이다.

집중하고 읽지 않는 이상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쉽게 다가갈 수가 없었으며

 

단어 하나에 내용이 바뀌는 언어유희 서적에 오타들은. 검수는 제대로 한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ex-p.260 애플은 아이콘을 내놓고..... 애플은 아이폰을 내놓았다. 아이콘은 어디 것인가?)

이러한 면들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에 대해 제대로 적은 건 맞는 건가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느린 나라 군!

여기서는 할 수 있는 한 힘껏 달려야 제자리에 있을 수 있어.

다른 곳에 도착하고 싶으면 지금보다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해!

 

지금 시대에 너무나도 적절한 비유가 아닐 수 없다.

다들 100km로 달리고 있다 나도 같은 속도로 달려 봤자 상대속도는 0km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사람들은 100km로 달리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착각하며 힘들어한다.

내가 앞서 나가려면 100KM 그 이상의 힘을 내어 나가야 한다.

 

나는.. 지금 100KM 이상의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인가?


하지만 이 책을 통하여 엘리스의 숨겨진 다양한 이면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열열한 팬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은 어문학사에서 소중한 책을 무상으로 전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2****j 2022.0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