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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퍼플의 팬이 아니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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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무렵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절반 가까이 읽었다. 이 책의 미덕은 단지 딥 퍼플에 대해서만 파고 든게 아니라, 그 당시 혹은 그 전후의 분위기와 맥락을 모두 전해줘, 오히려 이 밴드에 대한 포괄적 이해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밴드 태동기에 Herbie Hancock의 Watermelon Man으로 연습을 했다는 거나, 'Elf'가 딥 퍼플의 오프닝 밴드 역할을 하는 등의 연관관계가 상당했다는
"딥 퍼플의 팬이 아니라도 좋다" 내용보기
어제 저녁무렵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절반 가까이 읽었다. 이 책의 미덕은 단지 딥 퍼플에 대해서만 파고 든게 아니라, 그 당시 혹은 그 전후의 분위기와 맥락을 모두 전해줘, 오히려 이 밴드에 대한 포괄적 이해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밴드 태동기에 Herbie Hancock의 Watermelon Man으로 연습을 했다는 거나, 'Elf'가 딥 퍼플의 오프닝 밴드 역할을 하는 등의 연관관계가 상당했다는 점, 그리고 간혹 등장하는 가사들을 읽노라면 왜 Strange Kind of Woman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맞닿아 있는지도 알게된다)

그리고 저자의 표현력이 거의 시적이다. 전영혁씨같은 과도함은 없고 적재적소에 시적인 표현으로 다소 딱딱해지기 쉬운 서술문들에 조미료같은 감동을 준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주석으로 달린 글자들이 너무 작게 쓰여져서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점. 그외에는 너무 재미있게 쓰여저 술술 읽힌다. 비단 딥 퍼플의 팬이 아니더라도 롹 음악을 좋아한다면 피가되고 살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a 2022.01.1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