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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뇌과학으로 파헤치다
"음악을 뇌과학으로 파헤치다" 내용보기
독서모임 책으로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침묵의 소리'를 하게 되자 도움이 될까 싶어 음악 관련 책들을 찾아봤다. '대니얼 J. 레비틴'은 음반 프로듀서이자 세션 연주자, 음향 엔지니어로 일하다 신경과학자가 된 독특한 이력의 작가다.음악이 도데체 뭘까, 라는 물음에 뇌과학으로 접근한 책인데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에서부터 뇌에서 음악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다양한 예와 이론
"음악을 뇌과학으로 파헤치다" 내용보기
독서모임 책으로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침묵의 소리'를 하게 되자 도움이 될까 싶어 음악 관련 책들을 찾아봤다.

'대니얼 J. 레비틴'은 음반 프로듀서이자 세션 연주자, 음향 엔지니어로 일하다 신경과학자가 된 독특한 이력의 작가다.

음악이 도데체 뭘까, 라는 물음에 뇌과학으로 접근한 책인데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에서부터 뇌에서 음악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다양한 예와 이론들을 두루 설명한다.

단순히 과학적으로만 음악을 연구한 책이 아니라 저자가 많은 음악을 듣고 연주했고 깊이 좋아했기에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달랐다. 유명한 음악가들과 곡들이 계속 등장해서 지루하지 않았고 얼마나 폭넓게 연구했는지도 느껴졌다.

뇌손상을 입어 스웨터 단추를 채우지 못해도 피아노는 연주할 수 있고, 도파민과 음악의 관계, 언어와 음악의 연관성, 절대음감, 윌리엄스 증후군, 구애를 위해 진화한 음악 등 다양한 음악 관련 이야기들이 있다.

그중 인상깊었던 이야기는
뇌의 왼쪽 피질 일부가 망가져 음고(높낮이)에 대한 감각을 상실한 작곡가 '라벨'이 음색에 대한 감각은 남아있어서 음색의 다양함을 강조한 <볼레로>를 작곡했다 한다. 엊그제 빈필하모닉으로 들었는데 그 명곡이 이런 결핍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라니 놀라웠다.

또한 '스팬드럴'이란 개념이 있다.
건물을 지을 때 아치 위에 돔을 올리면 계획에는 없지만 설계로 인한 부산물로 아치 사이에 공간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스팬드럴'이다. 스팬드럴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가장 아름다운 부분으로 탈바꿈하곤 하는데 음악이 딱 그렇다는 이론이다. 언어가 적응 특성이면 음악은 스팬드럴이라는. 저자가 주장한 이론은 아니지만 설득력있네.

음악은 정말 진짜 좋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u*****a 2023.06.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