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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 기담 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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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이 책은 찰떡 궁합이었다. 문제는 나는 책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을 좋아하고 헌책방의 주인장은 대면으로 만나서 이야기를 수집하시는 중이시다. 이렇게 다양하고 고퀼리티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헌책방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선뜻 이해가 안 갈 정도다. 프라하모델을 하거나 한정판 가방, 시계, 문구 등등을 수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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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이 책은 찰떡 궁합이었다.

문제는 나는 책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을 좋아하고 헌책방의 주인장은 대면으로 만나서 이야기를 수집하시는 중이시다.

이렇게 다양하고 고퀼리티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헌책방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선뜻 이해가 안 갈 정도다.

프라하모델을 하거나 한정판 가방, 시계, 문구 등등을 수집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헤야려 볼 수 있었다.

"진실은 소설보다 더 기묘하다.

왜냐하면 소설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을 그려야 하지만,

진실은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삶의 진실이 주는 힘이 책과 연결되니 더 시너지가 되어서 울림을 줬다.

 절판된 책 찾아주는 일을 하며 돈 대신 책에 얽히 사연을 수수료로 받는다.

사연을 성심껏 들어드리고 몇 주 만에 혹은 몇 년 만에 책을 찾아서 준다.

입소문이 난것인지 꾸준히 사연이 들어오는 모양이다.

박완서 작가 덕분에 방구석만 좋아하는 사람이 나 자신의 내밀한 소리를 듣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 자연은 홀로 있는 사람에게만 그의 내밀한 속삭임을 들려준다.'

[여자와 남자가 있는 풍경], 박완서

대학을 줄줄이 떨어지고 기분 전환으로 읽은 [여자의 일생]에서 한 평생 매여서 불운의 여주인공과 여인의 삶에 치를 떨며 주인공과 같은 삶을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50이 되어 다시 '잔느'를 이해하게 된 분.

'인생은 보다시피 그렇게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가 봅니다." [여자의 일생], 모파상

손님들 사연도 재미있었지문 의문의 책 보부상 H의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한자리에서 책을 파는 것이 아니라 보따리를 풀어 노점상을 하면서 전화를 걸면 최대 2달 안에 그것도 선별적으로 연락을 준다는 H

과자 봉지를 들이 밀면서 '이 과자 맛있어요 '라고 말하면서 마지막 과자를 마저 먹어버리는 H가 유쾌하면서도 괴이했다.

실존 인물이란 말이지? 책의 소재지를 비롯해서 출판업계를 빠싹하게 꾀고 있다는 그는 누구인가?

나도 조심스래 2편을 기대해보게 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7 2022.03.21.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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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사연이 있는 책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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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많이 봤다. 클리셰. 진부한 표현인가? 사람도 그리하지만 사물, 물건도 그리할 것이다. 책 또한, 손때묻은 책도 그리하지만 그 책 자체가 갖고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책에 관한, 그 책만 보면 생각나는 이야기가, 사건,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일본 책 중에 책에 관한 이야기와 그 책이 갖고있는 의미에 대해 시리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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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많이 봤다. 클리셰. 진부한 표현인가?

사람도 그리하지만 사물, 물건도 그리할 것이다.

책 또한, 손때묻은 책도 그리하지만 그 책 자체가 갖고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책에 관한, 그 책만 보면 생각나는 이야기가, 사건,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일본 책 중에 책에 관한 이야기와 그 책이 갖고있는 의미에 대해 시리즈로 나온 책이 있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윤성근 작가의 '헌책방 기담 수집가'를 제목만 보고도 언뜻 '비블리아...'가 생각이 났다.

책과 그에 얽힌 이야기라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어 떠올린 듯하다.

물론, 이 '헌책방...'은 작가가 수집한 실제 이야기를 엮은 책이란 점에선 갈길이 좀 다르긴 하지만...

어쨌든 이 책은 작가가 겪은 실제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책과 관련된 실제 이야기...

절판 되거나 구하기 힘든 책과 그 책에 사연이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다.

나도 이야기가 있는 책들이 있다.

갑자기 그 몇 몇 권의 책들이 생각난다...

m******1 2022.09.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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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 기담 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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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근 작가님의 에세이 <헌책방 기담수집가>의 리뷰입니다. 100% 페이백 이벤트 덕분에 재밌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회사원 생활을 하다가 자신의 헌책방을 열게 된 작가는 헌책을 찾아주는 대가로 손님들의 사연을 받기로 합니다. 그 사연에는 사랑 이야기가 얽혀있기도 하고, 조금 으스스한 이야기, 가족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요즘은 책이 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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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근 작가님의 에세이 <헌책방 기담수집가>의 리뷰입니다. 100% 페이백 이벤트 덕분에 재밌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회사원 생활을 하다가 자신의 헌책방을 열게 된 작가는 헌책을 찾아주는 대가로 손님들의 사연을 받기로 합니다. 그 사연에는 사랑 이야기가 얽혀있기도 하고, 조금 으스스한 이야기, 가족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요즘은 책이 리커버 버전으로도 출판되고 개정판도 곧잘 나오지만 내가 처음 읽었던 바로 그 책은 누구에게나 특별하죠. 그런 마음이 잘 이해돼서 재밌었어요

e*******s 2022.07.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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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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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찾는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헌책방 기담 수집가를 페이백으로 대여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기담이라는 단어가 주는 늬앙스때문인지 제목을 보면 왠지 일본 소설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실상은 한국에 있는 헌책방에서 직접 경험하고 들은 이야기들이더라고요. 다양한 책과 엮인 사람들의 추억이라 좋았는데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다소 짧아서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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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찾는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헌책방 기담 수집가를 페이백으로 대여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기담이라는 단어가 주는 늬앙스때문인지 제목을 보면 왠지 일본 소설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실상은 한국에 있는 헌책방에서 직접 경험하고 들은 이야기들이더라고요.

다양한 책과 엮인 사람들의 추억이라 좋았는데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다소 짧아서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실화니까 어떻게 더 늘릴 수야 없었겠지만..)

YES마니아 : 로얄 d*******e 2022.07.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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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 기담 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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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흔해보이는 책마다 숨겨져 있는 특별한 이야기 그 안에 담긴 특별한 사연들과 도대체 어째서 기담들을 수집하는걸까 하는 궁금증에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책을 다 읽고 보니 단순히 책만을 찾기위한 의뢰가 아닌 책을 읽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의뢰가 많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첫사랑의 추억이나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책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너무 이해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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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흔해보이는 책마다 숨겨져 있는 특별한 이야기 그 안에 담긴 특별한 사연들과 도대체 어째서 기담들을 수집하는걸까 하는 궁금증에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책을 다 읽고 보니 단순히 책만을 찾기위한 의뢰가 아닌 책을 읽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의뢰가 많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첫사랑의 추억이나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책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너무 이해되더라고요. 다음편을 기다리게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r*******4 2022.06.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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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근 작가님의 <헌책방 기담 수집가> 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읽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소설인 줄 알고 대여했는데 짧은 에피소드를 모아놓은 에세이였네요. 첫 에피를 읽고 저자가 가진 독특한 직업에 흥미가 생겨서 끝까지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책캐구우초교오 에피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책과 일생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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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근 작가님의 <헌책방 기담 수집가> 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읽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소설인 줄 알고 대여했는데 짧은 에피소드를 모아놓은 에세이였네요. 첫 에피를 읽고 저자가 가진 독특한 직업에 흥미가 생겨서 끝까지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책캐구우초교오 에피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책과 일생을 함께한 치매 노인이 다가온 죽음 앞에서 손녀를 보고 싶어했다는 저자의 추측을 믿고 싶네요 저의 할머니도 치매를 앓고 계셔서 시설에 요양중이신데 전에 한번 찾아뵈었을 때 어찌나 반가워하시던지… 생전 그런 적이 없으셨던 분인데다 의뢰인처럼 저도 할머니랑 딱히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던지라 마음이 조금 이상했어요. 그러고 집에 돌아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주 어렸을 때 할머니와 있던 시간이 많았던 것도 같아요. 할머니도 손녀와 함께했던 바래진 추억을 떠올리셨던 걸까요? 그 에피를 읽으면서 뭉클한 기분을 느낌과 동시에 자주 찾아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과 책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주인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인상적인 책이었어요.
r******s 2022.05.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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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책중 가장 신선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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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책방 기담수집가. 윤성근☆☆☆☆☆저자는 서울 은평구에 있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주인이다.책을 찾아주고 책과 관련한 사연을 수고비로 받는다. 이 책에 소개된 책들은 대부분 아주 오래된 책이다. 내가 아는 책은 신영복 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한 권 뿐이다. 책과 관련된 사연들이 하나같이 신기하고 재미있다. 책과 관련된 내 이야기가 있을까? 읽는 내내 기억을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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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책방 기담수집가. 윤성근

☆☆☆☆☆

저자는 서울 은평구에 있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주인이다.
책을 찾아주고 책과 관련한 사연을 수고비로 받는다. 이 책에 소개된 책들은 대부분 아주 오래된 책이다. 내가 아는 책은 신영복 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한 권 뿐이다.
책과 관련된 사연들이 하나같이 신기하고 재미있다. 책과 관련된 내 이야기가 있을까? 읽는 내내 기억을 떠올려봤지만 없다. 노래하고 관련된 사연은 많은데^^
그러다보니 이 책방을 찾아갈 일은 없을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연은 쌓일테니 다음편이 기대된다.
사연들도 흥미롭고 가끔나오는 책들의 문장들도 좋다.
강추!

#헌책방 #서삼치 #책과사람

. 나는 책을 찾아주는 대신 그 책에 얽힌 사연을 수고비로 받는다.하지만 가끔 귀한 삶의 깨달음을 얻고 나면 한동안 마음이 숙연해진다. 누군가에게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낡은 책 한 권이지만, 또 어떤이에게는 일생을 통해 찾은 소중한 깨달음이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도 손님에게 받은 아름다운 삶의 가르침을 마음에 담고, 어디 있을 지 모를 책 한 권을 찾아 길을 나선다.

. 책과 사람은 연결되어 있다. 그 끈이 보이지 않을 뿐. 둘은 마음으로 이어져 있기에 제아무리 억지로 몸을 움직인다고 해서 금방 만날수 있는 건 아니다. 오직 마음으로 간절히 바라는 사람에게 책은 살며시 다가와 제 어깨를 내어준다.

. 운명이라는 게 정말로 존재할까? 나는 인간의 삶이 결국 정해진 길을 따라 흘러간다는 이야기를 믿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책과 사람 사이에는 운명이라고 부를 만한 보이지 않는 끈이 있는 것 같다. 대개 그 끈은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사람의 인생처럼 이리저리 얽혀 있으며, 빙빙 돌고 돌아 자신조차 알 수 없는 곳에 닿아 있기도 하다.

. “서삼치書三痴"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책에 관한 세 가지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사람을 그렇게 부른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가 책을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이요, 둘째는 빌려달란다고 순순히 빌려주는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빌린 책을 돌려주는 사람, 혹은 빌려준 책을 돌려받으려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책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이런 세 가지 어리석은 일을 한 번도 안 해봤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책은 묘한 물건이다. 책은 사람을 똑똑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세상을 똑똑하게 살려면 약간 바보 같은 면이 있어야 한다는 걸 가르쳐준다.

. “네가 좋아하는 곳이라면 비록 그 곳이 돌담 위에는, 바위에든, 나무 그루터기든, 풀밭이든, 흙 위에는 앉아 보아라. 어디에서든 영상과 시가 너를 에워쌀 것이며 너를 둘러싼 세계는 아름답고 행복스러운 음조를 울리리라.” 방랑. 헤르만헤세. 1985

“한 달간의 고민을 끝내게 만든 한 문장이라. 궁금한데요?"
"박완서 작가는 이렇게 썼어요. '자연은 홀로 있는 사람에게만 그의 내밀한 속삭임을 들려준다.' 저는 이 문장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답니다. 거기에 밑줄을 그었어요. 그리고 저 자신에게 말했죠. '나는 지금까지 사람들과 잘 어울려야만 진정한 사회생활인 줄 알았다. 하지만 내가 잘못된 게 아니다. 반대로 혼자가 되었을 때 자연은 내밀한 속삭임을 들려준다. 나는 혼자다. 그러니까 그 속삭임을 들을 준비가 됐다. 그 내밀한 이야기가 뭔지 나는 꼭 들어봐야겠다.' 이렇게 마음먹고 비로소 짐을 꾸리기 시작했어요."
YES마니아 : 골드 e***n 2021.12.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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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담긴 추억 또는 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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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특이하다. '헌책방'은 알겠는데 '기담'을 '수집'한다? '기담'이라는 단어는 예사롭지 않다. 기담은 '기이한 이야기'의 의미인데 마치 '괴담'처럼 들리기도 한다. 그래서인가 제목만 보고 선입견이 있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저자가 그 단어를 쓴 이유는 잘 모르겠다. 좀 더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였을까? 물론 이 책에 나온 이야기들 중에는 '기이하다'는 말이 적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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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특이하다. '헌책방'은 알겠는데 '기담'을 '수집'한다? '기담'이라는 단어는 예사롭지 않다. 기담은 '기이한 이야기'의 의미인데 마치 '괴담'처럼 들리기도 한다. 그래서인가 제목만 보고 선입견이 있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저자가 그 단어를 쓴 이유는 잘 모르겠다. 좀 더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였을까? 물론 이 책에 나온 이야기들 중에는 '기이하다'는 말이 적합한 것들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대체로는 헌책을 찾아달라는 사람들의 어찌보면 평범함 개인적인 사연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그 이야기에는 사랑, 가족, 삶 등이 담겨 있고, 어떤 이야기들은 작가와 연관된 부분들도 있다. 그러나 그 의뢰를 한 사람들은 그 책을 매개로 하여 어떤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 그게 그동안의 삶에서의 채무였든 혹은 못다 이룬 것이거나 새로운 시작을 위한 것이든 그 책은 매개체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 책을 찾게 되었고, 저자는 그 책을 찾기 위해 노력을 했다.

 

노력의 대가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그리고 이 책이 나왔을 때 수록하는 것을 동의하는 것이다. 그 수고비는 아마도 (내가 책을 구입한 것도 포함해서) 인세로 저자에게 돌아가지 않았을까.

 

저자는 의뢰인들에게 비밀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 책이 알려지게 되면 의뢰인과 관계된 사람들은 그 비밀을 알게 되지 않을까? 사실 조금 위태로워 보이는 것들도 있긴 했는데 말이다. 책에서는 자세히 언급되지는 않았겠지만 저자는 그러한 문제들을 이미 의뢰인들과 협의를 마쳤을 것이라고 추측해본다.

 

헌책방 또는 헌책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들을 이전에도 읽어본 적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이 있고, 얼마전에 읽은 <어느 책수선가의 기록>도 있다. 이들 책들은 형식이나 내용은 다르지만 헌책에 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책에는 총 29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의뢰인들의 이야기와 함께 책을 찾는 과정이 소개된 것도 있고, 4부의 이야기들은 의뢰인들의 이야기만 있고 책을 아직 찾지 못한 것들도 있다. 여전히 진행형인 것이다.

 

또한 이 책에 담지 못한 이야기들도 많을 것이다. 저자는 아마도 속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마 비슷한 형식이 될 것 같다.

 

저자의 이야기에서 왠지 나와 비슷한 연배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나와 같은 나이였다. 그래서 마치 지인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운영하는 서점이 어디에 있는가도 검색해보았다. 꽤나 흥미로운 곳이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 보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5 2022.04.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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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 기담 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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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페이백 윤성근 저 "헌책방 기담 수집가".29개의.에피소드로 구성된 기담집..내지는 미담집.약간 훈훈하고 가슴 찡한 헌책과 연관된 이야기들.곰팡이 냄새와 책냄새가 뒤섞인 헌책방의 기억이 몰려오는 듯하다.지인의 지인이 헌책방을 운영했던 관계로 종종 헌책방을 방문하곤 했는데 그것도 이젠 옛 이야기이고 옛추억이다.요즘엔 대형 인터넷 플랫폼이 운영하는 중고서점외에 헌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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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페이백 윤성근 저 "헌책방 기담 수집가".

29개의.에피소드로 구성된 기담집..내지는 미담집.
약간 훈훈하고 가슴 찡한 헌책과 연관된 이야기들.
곰팡이 냄새와 책냄새가 뒤섞인 헌책방의 기억이 몰려오는 듯하다.

지인의 지인이 헌책방을 운영했던 관계로 종종 헌책방을 방문하곤 했는데 그것도 이젠 옛 이야기이고 옛추억이다.
요즘엔 대형 인터넷 플랫폼이 운영하는 중고서점외에 헌책방은 해리포터에나 나올법한 마법가게가 되어버렸다.
YES마니아 : 로얄 p*******b 2022.05.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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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페이백][대여] 헌책방 기담 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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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100% 페이백][대여] 헌책방 기담 수집가 스포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담 수집가라는 제목 때문에 무언가 으스스한 이야기가 실려있나, 상상의 글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여서 멋쩍었네요. 직접 겪어보지 않은 일이라고 해서 소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기 실려있는 이야기는 누군가의 경험과 인생이 담겨있어요. 읽는 내내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었고 자신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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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100% 페이백][대여] 헌책방 기담 수집가 스포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담 수집가라는 제목 때문에 무언가 으스스한 이야기가 실려있나, 상상의 글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여서 멋쩍었네요. 직접 겪어보지 않은 일이라고 해서 소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기 실려있는 이야기는 누군가의 경험과 인생이 담겨있어요. 읽는 내내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었고 자신의 이야기를 이렇게 누군가에게 전하고 그 이야기가 책으로 나와 여러 사람들에게 읽혔을 때 그 사람들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해하면서 읽었어요.

YES마니아 : 로얄 y******t 2023.05.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