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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리 요리 교실 실종사건은 딱 제 스타일의 책이었습니다. 약간의 썸과 추리가 있어서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금방 읽었습니다. 수지가 라이벌로 생각하는 호태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썸을 타는 듯해서 읽는 내내 기대감이 생겨서 좋습니다. 마스터 실종사건을 침착하게 풀어나가는 둘의 케미가 돋보이는 책이었어요. 처음에는 호태를 못마땅해하던 수지가 점점 호태의 참모습에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귀여웠고요. 호태도 수지의 장점을 발견하며 서로 친해지는 과정이 재미있어요. 수지의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는 않는 이야기의 전개가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할 법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팬케이크 요리대회를 통해서 섬세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잘하는 것을 잘하려고 하는 것인지 남보다 뛰어나보이려고만 하는 것인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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