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록 현재는 음악을 공부하는 입장이지만, 사실 옥실은 19살까지 여급을 했었고, 실업가, 문학청년, 사회주의자와 연애를 한 이력이 있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런 옥실과 유명 작가인 준보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숙덕거립니다. 친구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준보는 옥실과 대화를 나누면서 문학적인 교양이 깊은 그녀에게 탄복했고, 점차 그녀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옥실도 준보를 존경했고, 그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둘은 세상 사람들의 비난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사랑을 지켜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