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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라는 단어...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단어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계층과 등급이 존재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나는 흙수저같은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나도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단계로 이동하고 싶고 노력은 하고 있다.
내 동생은 어려서 공부를 잘했고, 서울 명문대를 졸업하고, 미국에 유학을 가서 석박사를 받아 한국으로 와서 대기업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지금은 상당한 부유층이 되어서 잘 살고 있다. 유학이 출세의 길이라는 증명해주는 사례이다.
나도 우리 아이들이 한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해외로 유학을 가길 희망한다.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이 유학에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내 아이들이 한국 학교에서 공부를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해외 학교에서 공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유학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었다.
이 책의 제목은 '흙수저, 유학가다'이지만, 내가 이 책을 읽은 포인트는 '유학'이다.
출신이 어떻든간에 유학을 준비한다는 것은 대단한 결심이고, 유학에 성공한 것은 대단한 노력의 결과이다.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흙수저 출신이라면 그것은 더욱 대단한 것이다.
이 책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해외로 유학을 간 다섯 명의 청년들이 쓴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프롤로그에서 흙수저 스토리를 해외 대학이 더 좋아한다는 글이 나온다.
미국 대학원 입시는 지원자를 평가할 때 시험점수로만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지원자를 평가하기에 지원자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에 대하여 공부하고 싶은지를 쓰는 SOP(연구계획서) 등 정성적인 요인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흙수저가 유리하다는 말이라기 보다는 누구나가 미국 대학원에 유학을 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글이라 생각한다.
이 책에 나온 다섯 청년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공통점이 있었다.
1. 가난한 시절을 보냈다. 가난의 이유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가 많았다. 2. 공부는 열심히 했고, 잘하는 편이었다. 3. 해외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해외 인턴쉽을 한 청년이 있었고, 대학 다닐 때 교환학생을 다닌 청년도 있고, 대학 졸업 후 해외로 취업을 한 청년들이 있었다. 4. 유학 준비는 열심히 철저하게 했다. 또한 유튜브의 유학 성공기 동영상을 참고한 경우가 많았다. 5. 긍정적인 마음으로 뭐든 열심히 했다. 도전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했으니 해외 대학원 입시에 합격한 것이다.
최근에 해외 대학원 입시에 합격했으니 책 속 청년들의 나이는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이다. 가난했던 어린시절 부터 시작해서 가정 형편을 고려해서 선택한 대학, 대학에 다니면서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선택한 유학에 대한 이야기가 인생 풀스토리처럼 펼쳐진다.
가난했다는데 어떻게 유학을 갔을까? 그것이 참 궁굼했고 그 내용에 집중해서 읽었다.
집안 형편으로 국립대(한국해양대)에 입학한 청년은 졸업을 하고 말레이시아에서 해외 인턴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 뒤에 싱가포르 회사에 취업을 하고, Linked-in을 활용해서 동문 인맥을 넓히고, 동문회에서 만난 선배가 창업한 회사에 취업을 하고, 그 회사에서 Top MBA에 합격하면 학비와 시간을 지원해주겠다는 제안에 유학 준비를 시작했고 목표한 대학원에 합격을 했다.
공부시간 확보 - 학교 탐색과 선택 - 정보 수집 - 시험 준비 - 에세이 준비 - 면접 준비 - 시험 - 최종 합격
유학 준비를 시작하면서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이 잘 설명되어 있다. 상당히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기에 셀프 유학 가이드북으로서의 기능을 조금은 하고 있는 책이다.
면접 준비 과정의 경우 매우 상세하게 나온다.
힘들었던 환경을 이겨내고 긍정적으로 변한 지금의 나, 나 혼자만의 플랜이 아니라 회사도 지원하는 플랜, 내 커리어가 재무분야에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약점이지만 이걸 보강하기 위해 MBA를 가는 것, 환경 규제 관련해서 관심이 많다는 것을 어필하며 회사에서의 내 성과와 연관시키기...
이 책이 유학 가이드북은 아니기에 완벽한 수험 방법이 제시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학에 성공한 사람의 합격기 수준의 도움은 되는 책이다.
유학에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태도에 대한 내용은 공감이 되었다.
1. 바른 삶의 자세와 태도를 가지는 것 and 자기 분야에서 일을 잘하는 것 2.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는 것
유학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태도이다.
유학을 하는데 꼭 돈이 많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미국으로 유학을 준비하던 학회에서 만났던 동생에게서 연락이 왔다. 미국의 한 명문대에 합격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받는 유학을 가게 되었다고 한다. 나의 모든 고민이 정리되는 순간이었다. 동생은 자신이 지원받게 되는 수업료, 생활비, 책값 등등이 적힌 고지서를 보내줬는데, 그 고지서를 보는 순간 나도 미국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p.90)"
찾고 또 찾다보면 좋은 조건으로 갈 수 있는 유학의 방법이 보이는 희망을 보여주는 글이고, 실제로 그렇다는 실화이다.
박사과정으로 유학을 가기위해서는 석사과정에서 1저자 SCI 논문이 필요하다고 한다. 공부에도 대단한 노력을 들여야 유학에 성공할 수 있다.
유학에 성공한 청년들은 유튜브를 많이 활용했다. 유튜브에서 해외 석박사 과정 브이로그를 찍는 사람들의 영상을 참고했다는 내용이 많았다.
사람들은 왜 그렇게 유학에 열중했을까?
"불평등한 현실에서 단 한 가지 가능성 있는 역전의 방법이 있다. 바로 유학이다.(p.119)"
유학이 평등을 찾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심지어 '유학 is the only equalizer'이라는 문장이 이 책에는 여러번 나오기도 한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한국이 아니라 해외에서 취업을 하려던 한 청년은 100개가 넘는 Cold 이메일을 보내서 5개의 회사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아내서 결국 태국 방콕에 있는 회사에 취업을 했다고 한다.
"나는 당신의 팀에서 일하고 싶다. 내가 당신의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인터뷰 기회를 달라..."
해외 학교는 총체적으로 평가를 하기에 출신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은 공통적으로 계속 나온다.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 자신만의 사연이 오히려 무기가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누구나 열심히 준비하면 탑스쿨에 합격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유학 is the only equalizer이다.(p.152)"
SOP를 잘 쓰는 법은 유튜브 제레미 선생님 동영상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내용이 있었다. 유튜브 검색을 해보니 제레미컨설팅이라는 채널이 있었고, 해외 석박사 지원에 대한 동영상이 있었다.
고려대 전기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서울대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한 후 유학을 간 사람도 있었다.
회사원으로 일하다가 공부를 다시 시작했는데, 회사 생활의 장점을 잘 정리해 주었다.
"회사는 참 고마운 존재이다. 내가 사회에 이바지할 기회를 주었고, 나의 새로운 관심사를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해주었다.
회사를 다니는 것은 도를 닦는 것과 비슷했다. 회사를 오래 다니며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분야에 정통한 사람들이 참 존경스러웠다. 일을 하면서 멘탈은 강해졌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능력도 많이 향상되었다.
회사에 가장 고마운 것은 월급이었다... (p.218)"
유학을 하는데는 풀펀딩이 가능한 해외대학이 있다. 학비와 생활비를 받아가며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대학들이 있다. 오히려 한국에서 자비로 대학원에 다니는 것보다 해외 대학원을 다니는 것이 더 돈이 덜드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기회는 찾으면 잡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힘을 주는 책이다.
작년에 대학생이 되어서 코로나19로 그저그런 대학생 1학년을 보낸 아이의 책상에 이 책을 놓아두어야겠다. 그리고, 아이에게 해외 유학을 계속 권유할 생각이다. 물론, 최종 선택은 아이의 몫이다.
아이가 석박사 과정을 해외 대학에서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서 더 나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이 책이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해주고, 방법을 찾는 작은 단초가 되길 희망한다.
※ 흙수저 유학 가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바른북스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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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가장 확실한 Equalizer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 흙수저도 유학을 갈 수 있다라는 말은 단순한 희망 고문이 아니다 또 한두 명의 사례를 부풀려서 하는 말도 아니다 오랜 시간 유학 컨설팅을 하며 경험했던 다양한 사례를 갖고 하는 말이다 그런 측면에서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유학에 성공한 지원자들의 실제 사례를 담은 "흙수저 유학 가다"는 유학성공기를 실제사례로 풀어서 기획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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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에서 풀펀딩을 받고 외국 명문대학원에 진학한 실제 사례!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유학준비 망하는 지름길"의 후속편으로 일반적으로 읿반적으로 어느정도 경제적 형편이 좋은 사람만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편견 속에서 소위 유학을 꿈꿀 수도, 꿈꾸지도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즉 흙수저들이 외국 명문대학원에 입학해 자신의 꿈을 이룬 이야기로, 유학을 가고 싶은 청년들이 자신의 능력과 의지가 있으면 유학을 꿈꾸고 준비하고 입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5인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경험하지 못해 발생했던 여러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이들은 학교를 좋업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준비도 하고 학교때부터 준비해서 유학을 하게 되었다. 이들의 이야기를 보면 그들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었거나 큰 비용으로 준비한 것도 아니지만, 오로지 그들의 능력과 의지로 자신의 어려운 환경을 장점으로 어필하면서, 유학학교에서 자신이 어떻게 할 것인 지에 대해 자신의 능력과 자질을 강점으로 부각하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완성하고자 하여 입학을 성취하게 된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현실의 장벽을 극복하고 학업을 이어나간 개인사로 5인의 실제 유학 성공기를 담아냈다. 5인의 사례자들은 우수한 천재도 아니고, 타고난 재능이 있어서 해외의 명문대학원에 진학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고 이러한 사례들은 자신이 흙수저라고 생각하는 이 땅의 청년세대들이 자신만의 꿈이 있고, 굳건한 의지만 있다면 약간의 주변의 도움이 더해진다면 자신의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환경이 유학 과정에서 어떻게 강점으로 작용해 유학길에 오를 수 있었는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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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려운 환경에서 해외유학을 준비하고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 유학중인 다섯명의 청년(학생)들의 수기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일반사람들에게 '해외유학'은 공부를 잘하고(소위 국내에서 명문대에 재학중이고) 집의 재력이 있는 일부 학생들에게 해당하는 사항으로 여겨지며 실제 해외유학에 관심을 가져보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베일에 싸여있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이다.
그러한 점에게 이 책의 내용은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길이 되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관심이라는 것은 유학의 뜻 그대로 해외 대학에서의 학문 연구의 길에 대한 관심일 수도 있지만 학벌에 대한 욕심일 수도 있고, 막연한 성공에 대한 관심일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한 역전의 내용이면 무엇이든 다 '관심'이라는 범주에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유학에 대해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면서도 한번도 진지하게 알아보거나 방법을 찾아보지 않았던 많은 사람들에게 이책은 두가지 측면에서 시사점을 준다.
첫째는 유학에의 뜻이 있다면 경제적인 부분은 해결의 방법이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유학이라는 경험을 통해 분명 더없이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교육시스템을 접하면서 그들의 사고 방식과 행동양식을 이해하고 그들과의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는 것은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큰 자산일 뿐 아니라 가치관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고 사고의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으며 분명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길이다.
이 책에 소개된 다섯명의 청년들은 모두가 재정적으로 넉넉치 않은 가정에서 자랐고, 해외 학위가 사치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목표를 가지고 방법을 찾아 유학길에 오른 사람들이다.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시골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아오면서 해양대 진학을 거쳐 인시아드 MBA에 합격하게 된 이야기, 어렵게 편입한 미국 명문 콜럼비아대에서 졸업을 1년 남기고 집안 형편으로 강제귀국을 한 후 8년 뒤 Full Funding을 받아 미국에서 박사학위과정을 밟게 된 이야기, 부모님이 한해에 모두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유학준비에 매달려야 했던 이야기, 어린시절 생계의 어려움으로 부모에게 방치되었던 트라우마로 정신적 치료를 받으면서도 유학 준비를 해 나갔던 이야기, 택시운전을 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어렵게 자라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취업했으나 3년 후 퇴사하고 학문의 길에 다시 들어서며 펀딩을 받아 유학길에 오른 이야기 등 모두가 인생 역전의 스토리 들이다.
그들의 도전도 의미있지만 이 도전으로 인해 그들에게 앞으로 펼쳐질 성장과 발전적인 미래도 기대가 되어진다.
Global Top 대학들이 교육에서 강조하는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를 몸소 체험으로 경험한 사람은 어느 곳에서 있든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의 태도와 가치관이 다를 것이다.
이 책의 2부가 있다면, 이들과 같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더 다양한 사람들과 소재들로 소개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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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농공상의 조선시대적 신분제의 등장에 못지 않게 현대판 신분제로 구분짖는 수저론, 이른바 금수저와 흙수저, 다이아몬드수저 까지를 말하고 있음을 보면 예로부터 가난을 죄로 여기지 않고 불편함으로만 생각했던 우리 조상들의 의식에 불만을 가질 법도 하다. 이 책 "흙수저, 유학가다" 는 그야말로 찢어지게 가난? 불우한 환경에 처했던 사람들의 유학 성공기를 담아 대부분의 흙수저들인 우리에게 그 가능성을 열어주고 용기를 북돋워 주려는 책이다. 유학이 그저 놀러 가는 일도 아니고 보면 분명 치열한 노력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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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오랜만에 흙수저라는 단어를 마주했다. 흙수저란 부모의 도움이 거의 없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을 뜻하는 말이다. 흙수저 반대말은 금수저이다. 읽기 전에 나는 무슨 수저일까, 내 주변 사람들의 수저는 어떻게 생겼을까 생각해 봤다. 흙수저라고 해서 욕이나 펌하하는 단어라고 느껴지기보다는 그저 하나의 문화에서 비롯된 단어라는 생각에 거부감 없이 읽었다. 아마 나도 흙수저나 아니면 나무 수저 정도가 아닐까 싶어 이 책에 눈길이 갔을지도 모르겠다.
<흙수저, 유학 가다>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의 유학 성공기를 담은 책으로 다섯 명의 이야기가 담겼다. 유학파들이 쓴 책이라서 그런지 책 속에서는 자유로운 구조가 인상적인데, 몇 페이지가 영어로 구성되어 있기도 하고 전문적인 단어들도 등장하는 한편 개개인의 서사도 있어 볼거리가 많았다. 첫 번째로 소개된 신은비님의 글들이 유독 인상 깊었는데, 어릴 적 환경부터 대학생활 그리고 유학을 떠나고 그곳에서 했던 여러 가지 준비과정들이 비교적 상세하게 다룬 부분이 다채롭게 다가왔다. 특히 "할매 바테 간다"라는 짧은 문장에서 아마 애정이 간 게 아닌가 싶다. 마치 소설 같은 유학기라서 재미도 있고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등장하는 소수의 유학 합격 사례를 가지고 '너도 할 수 있어'라며 유학을 권하는 의미가 아니라 경제적인 이유로 꿈꿀 시도조차 하지 않고 포기해버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려 기획했다고 한다. 나는 어쩐지 더 거리감이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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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이라는 것은 나에게 먼 딴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나 관심사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유학이라는 것에 대해서 그저 피상적인 생각만 갖고 있었기에 유학을 결심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의 비전과 동기와 그 과정에 대해서는 접할 기회가 없었기에 이러한 나의 이해는 당연한 게 아닐까 싶다. 이 책 흙수저, 유학가다라는 책을 우연히 접하여 읽고 유학을 꿈꾸는 그리고 유학을 간 사람들이 나름의 인생의 스토리를 가지고 부족한 여건에서도 성실한 준비를 통해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는 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해외 대학의 유학은 총체적인 즉 holistic 평가를 통해 평가를 받고 결정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생기부도 그런 측면이겠지만, 아~ 흙수저 스토리가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그냥 없는 스토리를 지어내라는 게 아니라, 부족하지만 지원자가 어떻게 목표를 위해 준비하고 나아왔는지... 그런 스토리가 중요하다고 하니, 해외 대학의 선발 시스템에 대해 막연한 오해를 간접적으로나마 해소할 수 있는 독서 기회였다.
이 책 표지에 있듯이.. 이 책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다섯명의 유학 성공기를 담고 있다. 유학 전문 컨설턴트의 체계적인 서술 보다는 실제 부족한 환경에서 철저한 분석과 노력을 통한 실제 지원자들의 경험과 그 과정의 결과물들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그렇기에 좀더 실제적으로 다가오고 감동으로 다가왔고 유학에 부정적이거나 무관심이었던 나의 관점도 달라졌다. 주변에 해외 대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왜 준비하는지.. 이해도 되고 어떤 노력을 하는지 알게 된 좋은 계기였다.
해외유학에 막연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먼저 도전하고 이룬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경험하길 권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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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 안에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시간 노력하고 열정을 불태웠을까
이 책은 5명의 저자들이 나오고 그들의 이야기를 엮어 책을 펴냈다. 그 누구도 쉬운 적 없었던 유학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집안 형편의 어려움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노력하는 모습들이 눈물이 날 정도로 대단해 보였다. 가장 마음이 뭉클했던 이야기는 투석을 하고 오다가 교통사고로 전신 마비가 되고 또 온 몸에 퍼진 암으로 돌아가시게 되고 어머니 또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바로 한 달 뒤 돌아가시게 된 학생의 상황이었다. 강원도 시골에서 자라난 이 학생은 장학금으로 학비를 충당해서 살며 열심히 공부했다. 태국에서 일하게 되고 중국에서 방문 학생을 한 경험도 있고 지속적으로 유학공부를 해 왔다고 한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된 상황도 마음 아프게 읽었다. 다른 사람들이라면 속상해하고 좌절만 할 것 같은데 태국의 직장에 여러 군데 메일을 보내고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알아보았다는 것이 놀라웠다. 자신이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잘 알고 일하고 공부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다른 저자들의 이야기도 눈물없이 볼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내가 읽으면서 오히려 힘을 얻었던 건 그 저자들 모두 적극적이고 자신의 상황안에만 머물러 있는 게 아니라 움직이고 노력하고 뭔가라고 했다는 것이었다.
저자들은 자신들이 유학하면서 얻었던 도움을 그대로 풀어놓고 정보와 방법들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상담을 해주겠다고 이메일 주소를 남기기도 했다. 힘들었던 환경이지만 자신을 잘 가꾼 사람들이 정말 대단해 보인다. 배울 점이 너무 많았고 난 반성도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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