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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의 작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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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쿠니의 『나의 작은 섬(이상희 옮김/비룡소)2021』은 작가 자신이 가장 아낀다고 말했던 1988년 작품이다. 화가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던 바바라 쿠니는 어릴때부터 그림을 그렸고 대학에서 회화와 판화를 공부한 이후 평생 100여권의 책을 그렸다. “어른과 아이 모두를 감동시키는, 더 이상 아름답고 조화로운 그림책은 상상하기 어렵다”(출판사인용)는 평을 듣는 작가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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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쿠니의 『나의 작은 섬(이상희 옮김/비룡소)2021』은 작가 자신이 가장 아낀다고 말했던 1988년 작품이다. 화가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던 바바라 쿠니는 어릴때부터 그림을 그렸고 대학에서 회화와 판화를 공부한 이후 평생 100여권의 책을 그렸다. “어른과 아이 모두를 감동시키는, 더 이상 아름답고 조화로운 그림책은 상상하기 어렵다”(출판사인용)는 평을 듣는 작가는 1959년 『챈티클리어와 여우』로, 1979년에 『달구지를 끌고』로 칼데콧 상을 두 번 수상했으며 『미스 럼피우스』는 전미도서상을 받는다. 표지는 푸른 빛이 감돈다.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곳 멀리 보이는 섬이 바로 제목인 『나의 작은 섬』이고 작품의 주요 무대일 것이다. 좌우로 책을 펼치면 바다의 시원한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작은 새를 안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소년에게서 소중한 것을 소개하는 듯한 자부심이 비친다. 앞 뒤면지는 동일한 지도로 채워져 있는데 “모기곶”, “손도끼만”, “숫양섬”, “할머니 언덕”, “할아버지 암초”등 독특한 지명은 소년의 작품은 아닐까 짐작케 한다. 타이틀 표지에서 작은 섬은 조금 더 다가와 중앙에 자리하고 제목 역시 가운데에서 시선을 붙잡으며 독자를 한 발 더 가까이 이끈다.

 

“처음에 그 섬은 그저 그랬어요.”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빠는 항구 마을을 떠나 외딴섬에서 샘을 파고 집을 지은 후 아내와 세 아이들과 암소를 데려온다. 이후 섬은 가족의 성을 따 “티베츠 섬”이라고 불린다. 시간이 흘러 남자아이 여섯, 여자아이 여섯, 모두 열 두명의 아이들은 부모님께 배우고 익히며 놀고 성장한다. 작고 어려서 도움이 안된다는 형들 이야기에 막내 마타이스는 엄마가 심은 언덕 위 사과나무 아래서 “나는 왜 작을까?” 생각하지만 곧 자라서 형들과 함께 삼촌 배의 선원으로 항해한다. 이후 선장이 되었지만 멋진 도시에서도 마타이스는 섬을 잊지 못하고 돌아갈 결심을 한다. 티베츠 섬에 다시 정착한 마타이스는 커서 멋진 선장이 되겠다는 손자, 꼬마 마타이스에게 말한다. “만 너머 바깥세상을 보는 건 좋은 일이지. 그러면 네 마음이 어디에 놓여 있는지 알게 될 거야.”라고. 자신에게 허락된 마지막 순간까지 마타이스는 묵묵히 움직이고 사람들 마음 속에서 언제까지나 잘 사셨던 좋은 분으로 남는다.

 

바바라 쿠니는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곳인 미국의 메인주를 배경이면서 동시에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삼아 마타이스 티베츠의 부모님으로부터 꼬마 마타이스까지 4대에 걸친 연대기를 완성한다. 집에서 가장 “작은 아이”였던 마타이스가 “티베츠 섬의 꿋꿋한 노인”이 되기까지의 시간은 고유하면서도 단절되지 않고 이어져가는 유산이 된다. 소중한 것을 잊지 않고 지켜냈던 마타이스의 선택들과 정직한 손의 수고는 매일의 감사와 만족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잔잔하면서도 뭉클한 감동은 섬세하게 빛나는 그림을 통해 배가된다. 작가가 새들이 쉬는 바위나 묘목 곁의 홍합 껍질 처럼 아주 작은 것들까지, 그곳의 모든 것을 사랑했다는 딸, 바바라 포터의 후기를 읽고 나면 바위나 틈새 한 군데조차 허투루 볼 수 없다. 빼곡이 스친 붓을 따라가며 변주되는 바다 색처럼 초첨을 정해 감상하게 된다면 『나의 작은 섬』 읽기는 수없이 반복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지나온 역사의 한 페이지를 간직하는 기록물로써의 가치도 지닌다. 다만 역동적인 영상물에 익숙한 어린 독자에게는 자칫 비교적 많은 텍스트 분량과 평명적인 그림이 몰입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다르게 읽힐 책임은 분명하기에 그림책 대가의 기념비적인 마지막 작품이 전하는 감동을 놓치지 않기 바란다.


 

 

 

 

 

k*******n 2022.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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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도 나의 작은 섬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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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도를 보여주며 시작하는 한 편의 영화 같아요.책을 덮으면 나에게도 <나의 작은 섬>이 있었으면 좋겠다,또는 나에게 <나의 작은 섬>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됩니다.살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바쁜 삶을 멈추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삶을 사는 것 같은 우리에게 잠시 숨을 고르게 해주는 그림책 같아요.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던지는 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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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도를 보여주며 시작하는 한 편의 영화 같아요.
책을 덮으면 나에게도 <나의 작은 섬>이 있었으면 좋겠다,
또는 나에게 <나의 작은 섬>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살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바쁜 삶을 멈추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삶을 사는 것 같은 우리에게
잠시 숨을 고르게 해주는 그림책 같아요.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던지는 물수제비 같은 그림책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22.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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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 속에 인간의 삶을 조화롭고 섬세하게 표현한 작가
"아름다운 자연 속에 인간의 삶을 조화롭고 섬세하게 표현한 작가" 내용보기
바바라 쿠니 이름만으로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고 하는 말은 이 작가를 두고 하는 말인가 싶다.이 책을 보는 순간 미스 럼피우스, 달구지를 끌고가 생각났고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린 그녀의 그림은 내 가슴 깊은 곳에서 따스한 온기를 서서히 채워주었고 감탄과 경이를 불어 일으켰다.쓰고 그린 백여 권에 육박한 책 중에서 가장 좋아했던 책이 바로 나의 작은 섬이라고 하니 이 책에 대한
"아름다운 자연 속에 인간의 삶을 조화롭고 섬세하게 표현한 작가" 내용보기
바바라 쿠니 이름만으로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고 하는 말은 이 작가를 두고 하는 말인가 싶다.
이 책을 보는 순간 미스 럼피우스, 달구지를 끌고가 생각났고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린 그녀의 그림은 내 가슴 깊은 곳에서 따스한 온기를 서서히 채워주었고 감탄과 경이를 불어 일으켰다.
쓰고 그린 백여 권에 육박한 책 중에서 가장 좋아했던 책이 바로 나의 작은 섬이라고 하니 이 책에 대한 그녀의 애정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사랑하는 가족과 특히 그녀가 제일 사랑하고 재능과 영감을 받은 아마추어 화가였던 어머니와 더불어 살았던 삶의 힘이 되는 행복과 사랑이 충만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그녀의 인생을 통틀어 가장 행복했던 메인주 섬생활의 정경을 그리워하며 쓴 책은 후세에도 가슴 속에 생후에도 영원히 보존 될 것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내 눈앞에 한 선, 한 점의 정성스런 붓터치로 완성된 자연의 빛깔 그대로를 담아낸 수채 명화는 시시각각 변화하고 순환되는 사계의 풍광을 잘 보여준다. 시절을 좇아가며 탄생과 성장, 죽음과 삶의 연대기를 빚어낸 그림책은 바다빛과 하늘빛, 햇빛과 노을빛에 따른 해안의 다양한 변화는 깊고 풍성하다. 갈매기들의 고양이처럼 야옹거리는 소리, 솜털 오리들의 구구구 우는 소리, 파도가 뱃전을 따리는 소리, 항구 인부들의 분주한 일터어 소리들과 숲과, 나무, 흙, 갯벌 냄새들이 소금기 벤 바람의 흐름을 타고 내 안으로 스며든다.

티베츠 가족의 성을 따서 명명한 외딴 섬, ‘티베츠섬’에서 정착한 티베츠 마타이스 -그는 6남 6여 중 12번째 막내- 의 생애과 그의 가족의 일생을 잔잔하고 사려깊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영아에서 노년과 생을 마감하기까지 할아버지 마타이스의 근면하고 존경스런 현자의 삶은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고 손자 마타이스에게 지혜을 더하여 답습된다. 노동으로 땀흘리며 얻은 귀한 소산물은 무엇보다 귀하고 대가족이 복작이며 함께 웃고 경험하고 공감하는 삶들엔 오늘날 우리가 잊고 있는 가치를 일깨워준다. 소소한 일상의 평화로운 전원 생활은 작지만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는 큰 선물되는 넉넉함과 푸름이 지대한 자연 안에서 평안하며 풍요로워 보인다.



YES마니아 : 로얄 g******0 2022.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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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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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 섬을 개척해 가족을 일궈낸 4대의 가족의 역사를 담은 그림동화는 여러 의미에서 좋았다. 나의 윗 세대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만큼 내가 아이에게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들은 무엇이 될 수 있을지 정리해보는 연습도 하게 했고 시대마다 달라지는 삶의 순환들을 내 윗 세대와 나를 지나서 내 딸의 손자까지도 상상해보게 만들었다. 딸아이가 궁금해 한다. 엄마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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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 섬을 개척해 가족을 일궈낸 4대의 가족의 역사를 담은 그림동화는 여러 의미에서 좋았다. 나의 윗 세대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만큼 내가 아이에게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들은 무엇이 될 수 있을지 정리해보는 연습도 하게 했고 시대마다 달라지는 삶의 순환들을 내 윗 세대와 나를 지나서 내 딸의 손자까지도 상상해보게 만들었다.

딸아이가 궁금해 한다. 엄마의 엄마, 할머니의 엄마, 할머니의 할머니 얘기를 듣고 싶어한다.

가만보니 나도 잘 모르는 이야기, 뿌리를 인식하는 묘한 감정이 돋는다.

비룡소의 그림동화 중에서 칼데콧상 2회 수상 작가 바바라 쿠니가 '백 권 가까이 되는 자신의 책 중 가장 아끼는 책'이라고 밝혔던 작품이다. <나의 작은 섬>은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내며 무척 애정을 가졌던 곳인 미국의 메인주, 그중에서도 작은 섬을 배경으로 만든 이야기다. 마타이스 티베츠라는 한 인물의 삶을 섬세하게 직조해 낸 이 책은 자연의 순환과 일상의 아름다움, 삶의 연대기를 평화로운 풍경 속에 담았다.

마이티의 아버지가 개척해 가는 섬이야기를 시직으로 마이티가 할아버지가 되는 4대의 삶을 관통하는 그림 책을 만나면서 참 소중한 기록이자 선물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더구나 섬들로 가득한 지형을 가진 위치한 어느 나라에서 어느 가족이 뿌리를 내리게 되는 이야기는 매우 건설적이었다. 그리고서는 나도 많이 궁금해졌더랬다. 48년생 엄마에게 짧게 끝나는 몇 개의 에피소드로 들은 얘기에서 외할아버지가 일본과 중국을 오갔다는 얘기. 그 한 대목만으로도 근사하다고 생각했지만 더이상 들을 수 없었던 옛날 이야기들을 왜 잘 묻지 않고, 들을 수 없었던 것인지, 무엇이 달라서인지 궁금해 한다. 전쟁과 단절이 준 의사소통의 부재인지도 모른다. 성장하는 데에만 너무도 집중한 한국현대사에 지친 부모님들이 쉽게 내보일 수 없는 힘든 시절이 품은 고요한 침묵 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림들이 참 평화로워보이고 마음의 안정을 불러왔고, 아이보다 엄마인 내게 더 많은 인상을 주었다. 일하고 먹고 사는 일이 인간에게 매우 중요하고 그것이 곧 자기의 역사라는 생각에도 이른다.

 

12 형제들 중 막내인 마이티는 자기의 역할이 없어서 사과나무에 올라 가족들을 내려다 보곤 했는데 그때 바라본 삶의 풍경들이 그리워 선장을 그만두고 섬으로 돌아와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삶을 일구며 아내른 맞이하고 할이버지가 되는 모습까지늘 보며 사과나무 이래에 앉아 있더 마이티가 계속 생각난다.

어린 사과나무에서 시작해 풍성한 사과나무가 되는 자연의 감사함과 더불어 인상 깊다. 그렇게 수 천년 이어지는 삶에 묘한 감동을 느낀다.



 

( 비룡소 서포터즈로 책은 무상으로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k*******5 2022.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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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섬 / 바바라 쿠니 /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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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섬 바바라 쿠니 글, 그림 / 비룡소 (비룡소의 그림동화 301)   최근에야 그림책의 세계에 입문한 저는 사실 '바바라 쿠니'라는 작가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바바라 쿠니는 칼데콧상을 2회 수상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라고 해요. 처음 만나는 작가지만 일러스트의 색감이 너무 따스하고 아름다워서 이 책을 딱 보는 순간,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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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섬

바바라 쿠니 글, 그림 / 비룡소

(비룡소의 그림동화 301)

 

최근에야 그림책의 세계에 입문한 저는 사실 '바바라 쿠니'라는 작가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바바라 쿠니는 칼데콧상을 2회 수상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라고 해요.

처음 만나는 작가지만 일러스트의 색감이 너무 따스하고 아름다워서 이 책을 딱 보는 순간, "이거다!"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뾰족뾰족한 가문비나무 숲에 둘러싸인 채 먼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외딴섬에서 생활하기 시작한 가족의 이야기로 시작되는데요, 남자아이 여섯과 여자아이 여섯인 대가족의 모습이 정겹고 보기가 좋아 웃음이 났어요.

 

주인공은 이 대가족의 막내인 '마타이스'인데요, 마타이스도 형들이나 누나처럼 아빠와 엄마를 도와 일을 하고 싶었지만 작고 어려서 생각처럼 일을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마타이스도 곧 자라나 형들을 도와 일을 했고, 결국 배를 타고 섬을 떠나는 날이 다가옵니다.

그렇게 마타이스는 배 '식스 브라더스'를 타고 전 세계를 누비고 다녔고, 15년 뒤 식스 브라더스의 선장이 된답니다.

 

《나의 작은 섬》은 마타이스의 일생이 담겨 있는데요, 선장이 된 마타이스는 그립고 그리운 자신의 고향 '티베츠섬'을 잊지 못하고 그 그곳으로 돌아가요.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또 그 자녀가 아이를 낳고...

그렇게 세월이 흘러 이제 섬에는 마타이스와 딸 애니, 그리고 손자 꼬마 마타이스가 함께 살아갑니다.

 


 
 

 
 

책을 읽으면서 '고향'이라는 단어가 주는 친숙함과 그리움을 생각해 봤어요.

예전에 우연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제가 어린 시절의 살던 곳을 지나게 되었는데요, 그 곳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서 집이 있던 정확한 위치조차 파악이 안 되더라구요.

평소에는 기억하거나 그리워하거나 한 곳이 아니었음에도 무언가 추억이 함께 사라진 것 같아서 괜히 아쉽고 안타까웠던 기억이 나요.

 

마타이스에게도 고향 '티베츠섬'은 언제나 그립고 돌아가고 싶은 그런 곳이었고, 그는 그 곳에 돌아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살아가다 평온하게 삶의 마지막을 맞이하게 됩니다.

 

바바라 쿠니는 자신의 모든 책 가운데에서도 《나의 작은 섬》을 가장 소중하게 여겼다고 하는데요, 바바라 쿠니가 가장 좋아하고 친숙했던 미국의 메인주의 모습을 한데 모아 만든 이야기였기 때문이라고 해요.

작가가 가장 애정하는 작품을 입문작으로 읽으니 더 감회가 새롭네요.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일상과 따뜻한 가족의 모습 등을 그린 일러스트가 가득해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던 책이었어요.

나중에 우리 아이가 자라면 함께 읽으면서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이야기들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2 2022.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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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쿠니의 그림책 나의 작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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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쿠니 작가의 그림책을 일전에 봤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작가님의 그림체를 보고 참 따뜻한 그림을 그리는 구나라고 생각했었네요.이번에 비룡소에서 새로 나온 그림동화 <나의 작은 섬>도 기대가 됐습니다^^역시나 바바라 쿠니 작가님의 익숙한 그림체들이 보이네요.왠지 아기자기하게 느껴지면서도 따뜻하게 표현된 시골 풍경 등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는 그림책이에요.<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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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쿠니 작가의 그림책을 일전에 봤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작가님의 그림체를 보고 참 따뜻한 그림을 그리는 구나라고 생각했었네요.
이번에 비룡소에서 새로 나온 그림동화 <나의 작은 섬>도 기대가 됐습니다^^

역시나 바바라 쿠니 작가님의 익숙한 그림체들이 보이네요.
왠지 아기자기하게 느껴지면서도 따뜻하게 표현된 시골 풍경 등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는 그림책이에요.

<나의 작은 섬>은 특히나 작가가 애정을 가졌던 그림책이라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작가님의 어린시절 살았던 곳을 배경으로 삼은 그림책이라 더 정성을 들여 그림책을 만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 책의 주인공 마타이스의 일생을 한 권의 그림책에 담아뒀습니다.
이 그림책을 읽고 난 후, 저의 어린시절을 추억하는 시간을 잠시 가졌습니다.
어린이가 읽어도 좋지만 성인들이 읽으면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지 않을까 싶네요.^^






YES마니아 : 로얄 v******6 2022.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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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쿠니의 그림책 「나의 작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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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 바바라 쿠니는 미국의 메인주(State of Maine), 왈도보로(Waldoboro)의 작은 마을에서 소녀 시절을 보냈다. 「나의 작은 섬」 은 작가가 애정을 가졌던 이 메인주의 한 작은 섬을 배경으로 마타이스 티베츠라는 한 인물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나의 작은 섬 Island Boy 바바라 쿠니 글, 그림 비룡소 아버지는 한 외딴섬을 갈고 닦은 후 아내와 세 아이들과 암소를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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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 바바라 쿠니는 미국의 메인주(State of Maine), 왈도보로(Waldoboro)의 작은 마을에서 소녀 시절을 보냈다. 「나의 작은 섬」 은 작가가 애정을 가졌던 이 메인주의 한 작은 섬을 배경으로 마타이스 티베츠라는 한 인물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나의 작은 섬 

Island Boy 

바바라 쿠니 글, 그림 

비룡소 



아버지는 한 외딴섬을 갈고 닦은 후 아내와 세 아이들과 암소를 데려온다. 그 뒤로 이 섬은 가족들의 성을 따 '티베츠섬' 이라고 불린다.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더 태어나고, 12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마타이스는 엄마와 아빠, 누나와 형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삶의 방식을 배워 나간다. 



성장한 마타이스는 티베츠섬 너머의 세상이 궁금하다. 다 자란 형들을 따라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 일을 하고, 15년 뒤 선장이 되어 바다를 종횡무진 누빈다. 경이롭고 활기찬 도시를 경험하면서도 마타이스는 늘 섬을 잊지 못하고 결국 고향 집으로 돌아온다. 이제 티베츠섬은 마타이스의 터전이 된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들이 성장하여 섬을 떠나는 과정이 잔잔하게 반복된다. 그리고 이후 손자 꼬마 마타이스와의 3대 째의 삶이 다시 이어진다.

그림책 속에 서술되고, 그려진 삶의 모습은 과거 미국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3대에 걸친 삶의 모습이 본문과 일러스트에 오롯이 녹아있어 각 시대의 변화를 살피는 것 또한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가 된다. 이런 특징 덕분에 바바라 쿠니의 그림책은 '풍부한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세밀하게 묘사된 그림들의 이곳 저곳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그림이 스스로 엮어가는 저마다의 이야기들을 발견하게 된다. 바바라 쿠니의 일러스트 특징은 정확한 세부 묘사와 최대한 자연색에 가까운 색을 쓰는 데 있다. 



바바라 쿠니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낭만적인 면도 있긴 하지만, 상당히 현실적이다. 나는 오직 내가 알고 있는 것만 그렸다. 실은 난 다른 방법으론 그리지를 못한다. 나는 사실을 만들어 내거나, 모호한 선으로 무언가를 암시하지도 못한다.’ 라고 말했듯이 최대한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주로 펜과 잉크, 아크릴, 파스텔을 사용해 미국 개척기와 근대 미국의 모습을 표현해낸다.  맑고 투명하게 빛나는 하늘과 여러 가지 색으로 반짝이는 바다, 그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마음을 따스하게 한다. 



"나는 왜 작을까?" 라고 고민하며 언덕 위의 빨간 아스트라한 사과나무 아래에 앉아있던 자그마한 소년은 할아버지가 되었고 세월이 흐른 후 아스트라한 사과나무 밑에 묻힌다. 마타이스 티베츠와 함께 사과나무도 자랐고, 사과나무 밑에는 그의 손자가 또 다른 삶을 이어간다. 



 



과거가 바랜 사진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빛깔에서 나온다고 믿었던 바바라 쿠니는 세상을 포착하는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과거를 생생하게 되살린 그림책들을 많이 만들었다. 책의 뒷 면에는 바바라 쿠니의 자녀인 바바라 포터의 소개글이 실려있다. 그에 따르면 '어머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나날의 노동, 땅과 가까이 지내는 삶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해' 했다고 말하면서, 바바라 쿠니 자신이 사랑하는 메인주에 살았던 무수하고 이름 없는, 근면한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지어, '무엇이 잘 사는 것이고 좋은 삶인가' 에 대해 풍부한 성찰을 빛나는 그림으로 그려냈다고 소개한다. 작가가 지은 백 권이 넘는 책 중에 이 이야기를 가장 좋아했노라고도 전하고 있다. 



마타이스의 일대기를 찬찬히 읽어가다보면 평범한 삶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 모두의 삶 또한 멋진 이야기이며 숭고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22.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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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도 이 작은 마을에서 살기에...
"지금 우리도 이 작은 마을에서 살기에..." 내용보기
지금 우리도 작은 섬은 아니지만 주인공과 같은 바닷가 마을에서 살고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크지 않은 마을이고요., 그래서인지 항구아닌 배가 들어오는 선착장도 눈에 익고 아이들과 동네 사람들의 삶도 비슷한 것 같아서 이 책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도 이 책을 보자마자 "엄마 우리 동네아닌가?" 싶을 정도로 표지도 마음에 들었지요. 책의 아이처럼 그 마을을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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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도 작은 섬은 아니지만 주인공과 같은 바닷가 마을에서 살고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크지 않은 마을이고요., 그래서인지 항구아닌 배가 들어오는 선착장도 눈에 익고 아이들과 동네 사람들의 삶도 비슷한 것 같아서 이 책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도 이 책을 보자마자 "엄마 우리 동네아닌가?" 싶을 정도로 표지도 마음에 들었지요. 책의 아이처럼 그 마을을 사랑하고 나중에 커서도 나의 마을에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좋은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만큼 축복받는 것 없을 것 같아요.

YES마니아 : 골드 y******a 2022.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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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섬]바바라 쿠니 /비룡소
"[나의 작은 섬]바바라 쿠니 /비룡소" 내용보기
#도서협찬   바바라 쿠니 글.그림 / 이상희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미스 럼피우스>로 알게 되었던 바바라 쿠니 작가님. 세밀화로 그린 그림이 너무 인상 깊었는데 이렇게 다시 <나의 작은 섬>으로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바닷가에서 살았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 표지부터 마음이 가네요... 칼데콧상 2회 수상,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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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바바라 쿠니 글.그림 / 이상희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미스 럼피우스>로 알게 되었던 바바라 쿠니 작가님. 세밀화로 그린 그림이 너무

인상 깊었는데 이렇게 다시 <나의 작은 섬>으로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바닷가에서 살았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 표지부터 마음이 가네요...

칼데콧상 2회 수상,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바바라 쿠니가

자신의 모든 책 가운데 가장 소중히 여겼던 이야기

줄거리...

처음에 그 섬은 그저 그랬어요. 뾰족뾰족한 가문비나무숲에 둘러싸인 채 먼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외딴섬이었지요. 뒤쪽 만에는 다른 섬들이 떠 있었고,

그 너머로는 앞서 이 가족이 살던 육지와 항구 마을 '그린 하버'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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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의 아버지는 가족을 데리고 외딴섬에 들어가 집을 지으며 살아갔다.

섬의 이름은 이 가족의 성을 따 '티베츠섬'이리고 불리웠다. 처음에는 다섯 식구

였지만 시간이 흘러 열두 명의 자식을 키우며 살았다. 그중에 막내이자 이

글의 주인공 마타이스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마타이스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어릴 적부터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예를 들면 땅을 갈아 씨앗을 심고, 나무를 베어 쓰러뜨리고, 짐승을 사냥하고, 물고기

낚는 법을 알려주었다. 어릴 적 경험이 쌓여 먼 훗날 어른이 되는 밑바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어느덧 아이들은 자라서 하나둘 섬을 떠났어요. 마타의 스는 부모님과 함께 살다

배를 타는 선원이 되어 성실하게 일을 하며 식스 브라더스의 선장까지 되었다.

하지만 마타의 스는 늘 어릴 적의 섬을 그리워했고, 언젠가는 돌아갈 거라는 소리를

자주 하곤 했다.

마타이스는 그렇게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섬을 와서는 사랑스러운 세 명의 딸을

낳았다. 부인 해나는 딸들에게 버터와 치즈, 비누와 양초, 빵, 인디언 푸딩 ...

그 밖의 바느질하는 법을 가르치며 부모님에게 배운 삶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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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또 흘러 섬을 떠나게 되었다. 섬 주변으로는 커다란 별장과 부두에는 유람선이

드나들며 해나는 섬을 팔지 않겠냐는 말을 건넸지만 마타이스는 부모님이 일군 섬을

팔지 못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가 있었다. 딸의 아들 마타이스가 늘 섬에 와서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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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섬> 을 읽으며 난 어릴 적 시절이 생각났다. 농사와 바다 일을 하셨던

부모님을 따라 오빠와 언니는 일을 도와줬으며, 막내로 태어난 나는 그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나도 할 수 있다며 졸라댔었다. 함께 무언가 했었던 어린 시절이

지금까지도 추억이 되며 살아가는데 많은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

바바라 쿠니 작가님이 왜 소중하게 여겼는지 알게 되었다. 백 권이 넘는 책 중에

이 이야기를 가장 좋아했다고 한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은 누구에게나 그립고

많은 추억을 남긴다. 그리고 그 속에 부모님이 계신다. 근면 성실한 두 분의 마음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기도 하기 때문이 아닐까..

누군가의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평범하고도 아름다운 바다의 배경의

<나의 작은 섬>보고 있으니 오늘도 그립고 감사합니다.

#비룡소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t*******4 2022.0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