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로그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건, 2010년 1월 16일. 올해로 13년차이다. 개설된 시간에 비해 질 좋은 포스팅을 해오지는 못했다. 처음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면서부터 시작했던 블로그였다. 싸이월드를 벗어나 이 곳에 오게 되었는데 단순히 '하루 기록용, 서평쓰기용'으로 활용되었다. 이렇게 지금처럼 책리뷰를 조금씩 채워간 것은 2017년. 처음하는 육아로 완전히 나를 잊고 살다가 이대로는 죽을 것 같아 책을 읽었고, 그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아이를 키우며 책을 읽는 속도가 더뎌 책리뷰는 잊혀질만 하면 올라왔고, 매일 책을 읽고 있음을 기록하는데 정말 말 그대로 '기록용'이었다. 나를 위한 기록이지 남을 위한 기록이 아니었다. 어느 날, 육아를 하면서 블로그 검색을 엄청 많이 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기저귀는 뭐가 좋은지, 물티슈는 뭐가 나은지,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뭘 해줘야 하는지, 예방접종은 언제 뭘 맞춰야 하는건지부터 시작해서 어린이집 준비물까지 일단 초록창을 켜고 검색부터 했고, 선배 엄마들의 이야기를 통해 배웠다. 문득, '내 블로그는? 나도 블로그를 하는데? 나도 이렇게 사람들이 찾아와줬으면 좋겠다'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것저것 협찬도 받아 살림에 보탬이 되기도 하고, 적더라도 수익이 생겼다는 그 점이 부럽기도 했다. 그래서 나도 '애드포스트로 책값이라도 벌자!'하는 꿈을 꾸었다.
저자의 이 책이 출간되기 이전에 "클래스유"라는 곳에서 강의를 먼저 들었다. 그 때도 블로그 글쓰기에 관련된 강의였는데 엄청나게 유익했다. 그 강의를 다 듣고 조금 적용해보았는데도 방문자수가 평상시보다 3배정도 늘었었다. 참 신기해했는데... 오래가지 못했다. 빠듯한 살림에 보탬이 되고 싶었고, 열심히 쓰고자하는 의지는 있었으나 아이를 키우며 '아, 이것도 버겁다'라는 생각에 자꾸 블로그를 놓았다. 아니 나를 놓았다. 그렇게 침체되어 점점 움직임이 사라지고 있었다.
블로그 글쓰기 강의도 들었는데 실천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자책하고 있을 때, 이 책의 한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블로그를 돈을 벌려는 수단이 아니라 꾸준히 할 방법을 먼저 고민하라고. 경제적인 상황에 눈이 멀어 마음이 조급했다. 아이들이 어려 아직 직장을 구할 수는 없고, 재택으로라도 내가 조금의 수입을 가진다면 남편의 책임감과 부담이 줄어 더 편안하게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뿐이었다. 그 마음으로 블로그를 바라보고, 글을 쓰려고 하니 잘 되지 않았던 것이다. 꾸준함은 모든 악조건을 이긴다. 블로그에 꾸준히 기록하고 자신을 꽃피우면(51쪽) 반드시 기회는 온다고 저자는 말한다. 여기서 내 마음에 위로를 받았다. '아, 지금이라도 다시 할 수 있겠구나.'하는 용기도 생겼다.
내적동기. 나의 내적동기는 제대로 잡혀있지 않았고, 참 탁했다. 경제적으로 눈이 멀어 블로그를 '수단'으로만 봤으니까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블로그를 시작하기 이전에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을 다시금 짚는다. '아휴, 지금까지 해온 짬밥이 있는데!'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책을 읽을수록 더 겸손해지며 나의 초심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열심히 하지 않았고,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무언가를 바라기만 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도 했다. 사실 지금도 여러 블로그를 구독하며 하루 두세번씩 확인할 때마다 부러움도 느끼고, 자책감도 느낀다. '나는 왜 못 할까, 저들은 저렇게 잘 하는데'하는 마음도 든다. 이것은 전부 나의 내적동기가 뚜렷하지 않아서다. 이 책을 읽는동안 설거지를 하면서, 아이들을 재우면서, 홀로 멍 때리면서 생각해봤다. 나는 블로그를 왜 하는 걸까. 아직 정확한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가닥은 잡아가는 중이다. 절대 욕심부리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 채워나가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저자는 말했다. 기죽고 침체하지 말라고. 나의 이야기를 쓰면 어떤 방식으로 든 기회가 온다(299쪽)고. 그 기회가 올 때까지 나는 느리지만 꾸준하게 나의 이야기를 풀어놓을 것이다. 욕심은 버리고, 일단 쓰는 습관부터 들인다 생각하고 차곡차곡 쌓아놓자.
나는 육아로 인해 '나'라는 존재감을 상기시키기 위해서 내 이야기를 글로 쓴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 모두에게 존재감도 있다. 그걸 잊지 말고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블로그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광고로 판을 치는 블로그들만 나날이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사람냄새 물씬 나는 블로그들이 넘실넘실 하기를. 이 책이 그런 블로그들을 수면위로 띄우기를 정말 간절히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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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좋은 블로그를 가려내기 좋은 책이다. 블로그에 권태를 느낀 블로거가 글쓰기의 방향을 잡기에도 수월하다. 무엇보다 블로그에 글을 잘쓰고 자주 노출되는 여러러가지 비법을 공유한다. "글쓰기는 감동하는 것이다.감정이 열려있는 사람은 글에도 나타난다. 감정이 얼어있으면 글도 얼어있다." 글쓰기 자료 조사법 1.주제를 정한다. 2.자료 조사를 한다. 3.자료를 모은다. 4.자료를 이어서 이야기를 만든다. ? 블로그의 4가지 종류 솔루션형 블로그 매거진형 블로그 챌린지형 블로그 일기형 블로그 "Why,Why,Why? 왜 블로그를 시작했는지,왜 유지하기 힘들었는지,왜 되살리고 싶은건지,또다시 계속 물었다.Who,Who,Who? 당신은 누구냐고,당신은 어떤 성향이냐고,당신은 무얼 좋아하고 원하냐고,몇 개월 동안 묻고 답하기를 반복했다." _돈을 벌려고 시작한 블로그가 망하는 이유 중에서 "앞으로 사람은 '고민의 총량'을 팔게 될 것이며,고민의 총량이란 내가 시도했던 총합이다." 작가는 인상 깊게 블로그에 글을 쓰는 법에 대하여 6가지를 제시한다. 1.나는 알고 남은 모르는 정보를 쓴다. 2.구체적으로 쓴다. 3.상상이 가도록 글자로 그림을 그리듯 쓴다. 4.내 생각,내가 감명 받은 점 등 소회를 쓴다. 5.현상 뒤의 이면이나 배경을 쓴다. 6.촉가,미각,후각,통각등 눈에 보이지 않는 감각을 묘사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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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자 부담없는 매체이다. 이 블로그에서 우리는 글쓰기를 꾸준히 훈련하며 좋은 글쓰기 즐겁게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글쓰기를 통해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내 삶을 기록하고 흔적을 남기며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글쓰기 노하우가 쌓이며 브랜딩이 되고 삶의 무기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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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의 저자 한혜진님은 '미세스찐'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네이버 인플루언서이다. 방송작가에서 육아로 경력단절의 기로에 서 있던 저자는 육아의 고충을 솔직하게 토로하고 답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네이버 블로그에 기재하며 본격적인 블로그 글쓰기에 돌입하게되었다. 이제 끝인가라고 생각했던 길목에서 시작된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된 비법을 담은 책이다.
나 역시 미세스찐님의 블로그를 구독하는 이웃이다. 미세스찐님의 글을 보면서 놀라는 점은 바로 진솔함이다. 자신의 삶에 대해 꾸밈없이 솔직한 모습, 코로나로 집콕육아를 하며 얻게 된 모든 과정을 과감하게 공개해 많은 공감을 준다. 그리고 그 글들의 밑바탕에서는 자신의 생활을 그냥 그대로 흘려보내지 않고 관찰하고 답을 찾아가기 위해 공부하고 기록하는 과정이 있었다. 나 역시 블로그에 책 리뷰를 올리고 꾸민다고 하지만 좀처럼 늘지 않는 블로그를 보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답을 찾아가지 못했다. 연장만 탓했던 내게 저자의 글은 내게 궁극적인 질문을 마주하게 한다.
"나는 진정 내 삶을 관찰하고 공부했는가? 제대로 된 글을 쓰기 위해 얼마나 투자하고 정성을 다했는가?"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두서없는 글쓰기가 아닌 나를 찾고 나를 발견하며 전문적인 분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저자는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의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설명해준다. 가장 고민이 되는 메인 화면 꾸미기부터 글쓰기의 간격, 주제와 콘셉트까지 저자만의 노하우를 과감하게 공개한다. 또한 블로그 글쓰기에 빠지기 쉬운 함정이나 자주 하기 쉬운 실수들을 설명해주어 샛길로 빠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내게 가장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바로 '프로필'부분이다. 저자는 프로필에 신중함을 설명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프로필을 만들 것을 요청한다. 나의 프로필은 '책과 글쓰기를 통해 마음이 단단한 삶을 살기를 희망한다'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나의 블로그와 나의 삶은 프로필대로 운영되고 있나? 부끄럽지만 그렇지 못했다. 나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는 블로그를 하는 사람에게는 두고 두고 보아야 할 지침서이기도 하지만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되돌아볼 수 있게 한다. 그 도구가 블로그 글쓰기이다. 무엇보다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글이 나의 마음을 다잡는다. 좋은 글은 좋은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글을 마음에 되새기려고 한다. 내 삶을 바로 잡고 일단 시작해보려고 한다. 쓰면 쓸수록 인생이 바뀌는 블로그 글쓰기.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통해 답한다. 써보라고. 그러면 알게 된다고. 그래서 나도 일단 써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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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인플루언서인 저자가 알려주는 블로그 글쓰기 비법에 관한 책입니다. 어떻게 블로그 글을 시작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여러가지 글쓰기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어요. 블로그를 운영하려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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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으로 블로그 운영을 추천 받아서 조언을 얻고자 '한혜진' 저자의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를 구매하였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나만의 블로그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여러모로 알짜 정보가 많아서 유익했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글쓰기 팁도 담겨있어서 좋았습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
| 블로그 시작한 지 한 달 되었어요. 매일 글 발행은 하고 있는데 지침서가 필요하던 시점에, 한 블로거의 추천으로 사보았습니다. 기록에 대한 서술, 기록본능에 대한 이야기부터 블로거를 하면 좋은 점 등 다양하게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입니다. |
| 한혜진 저자의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책 리뷰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사게 되었는데요. 블로그를 해야하는 의욕을 북돋아 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마냥 여러가지 생각들을 올려야지 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블로그에도 컨셉이 필요하다는 개념을 심어준 책입니다. 하지만 막상 아직은 이것저것 올리고 있어서 컨셉이 없지만요ㅋㅋ언젠간 저도 저자처럼 컨셉을 더 명확히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그리고 이 책은 삶의 의욕이 점점 흐려지고 쳇바퀴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현대인에 대한 힐링 책이기도 하네요. 자신의 삶과 블로그의 이야기를 연결해둬서 읽기가 편해서 하루에 후루룩 읽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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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처음작성 하는건 아니지만 진심으로 느껴진 책이라 한자한자 생각하며 글을씁니다. 단순히 “블로그는 돈이 된다” 그래서 수익창출을 할수 있는 첫단계 목표 라는 생각에 블로그 관련도서 몇권을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하지만, 한혜진 님의 도서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책을 읽고 알게된사실이 제가 블로그에 느끼 관점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수익창출의 목표를 세울것이 아니라 또 다른 나의 성장일기로 블로그의 매력이 가중되고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이 정성스럽게 집필허신 책은 제 글쓰기의 가이드가 될꺼 같습니다. 두고두고 소장하며 사용될꺼 같네요 멋진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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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기만 하는 사람과 쓸 줄 아는 사람의 세상은 다르다. 내가 쓴 글을 혼자 보고 마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에 쓴다면 온라인 세상에 내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온라인 활동을 두고 '온라인 빌딩을 지어라'고들 하지만, 나는 빌딩은 너무 좁다고 생각한다. 블로그는 고작 건물 하나가 아니라 세계다. 나를담은 세계, 만약 기업이라면 기업을 담은 세계가 될 것이다. 즐로그에 기록한 세계가 나다울수록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