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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사를 바꾼 독립운동 이야기
이 책에서 다룬 독립운동 이야기는 3부로 나누어졌고, 1부에는 서유럽의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아일랜드를, 2부에서는 동유럽의 체코, 우크라이나, 모스크바 공국, 카프카스국가들, 그리고 3부는 북유럽으로 스칸디나비아, 발트해 연안, 핀란드 등 11개 이상 나라들의 자강과 독립을….
유럽의 지형과 역사, 로마 시대 군사방어기지에서 도시로 발달한 곳이 많다. 시오노 나나미<로마인 이야기>에서 나오는 독일의 도시들과 머리 긴 가리아인의 나라 프랑스 파리 등도 그런 도시다. 유럽 각 지역의 자리한 도시들의 성장을 중심으로 작은 면적의 국가(50개)를 이루어, 7억 4800만 명이 살아가고 있다. 이들 사이의 일어난 수많은 침략과 수탈로 점철됐던 역사, 그 속에는 작은 나라들은 대국의 압제에 항거하여 독립과 자존을 찾아가는 치열한 역정이 담겨있다. 많은 민족이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원치 않은 전쟁에 끌려가고, 차별과 강제추방 등의 수난도 겪었다. 이런 유럽 역사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위기, 식량, 가스관, 유럽, 미국 등과 힘겨루기….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국가들의 독립 과정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스위스가 어떻게 중립을 유지했을까, 우리 경상도 크기의 벨기에가 독립국을 유지하는 동력은 무엇일까, 이 두 나라의 경험은 현재 남북분단 상황에서 통일의 방도를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으로 뻗어 나가려 한다. 나머지 국가들도 차근차근 살펴볼 요랑 이지만, 우선 스위스와 벨기에(여기에 네덜란드와 룩셈부르크가 겹치니)의 경험을 보려 한다.
스위스의 중립은 자강, 한편으로는 밖으로 열린 국가여서 가능한가?
스위스연방은 어떻게 중립국을 고수했는가, 전쟁 억지력은 힘이다. 전쟁을 치를 준비가 돼 있어야만 중립이 가능하다. 독일, 이탈리아로부터 압박을 받았을 때, 군사력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독립유지를 어려웠을 것이다. 지은이는 알프스 에델바이스 속에 숨겨진 사자의 발톱이라고 표현했는데, 이 한 구절에 스위스의 모든 것이 담긴 듯하다.
스위스에는 ‘빌랜스나치온’이라는 개념은 기억해 둘만 하다. ‘더불어’ 자발적인 국가의 의지를 담고 있다. 밖으로 열린 사회란 뜻이다.
중립 노선의 역사 또한 깊다. 1481년 울타리를 너무 멀리 치지 말라는 성 니클라우스 충고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의 땅을 넘보지 않지만, 내 땅을 한 뼘도 내줄 수 없다는 말처럼, 아무튼 강조하는 것은 전 국토의 요새화, 그리고 중립을 유지할 수 있는 군사력, 그런데 한국은? 중국과 미국, 일본의 트라이앵글 속에 갇힌 여전히 대국의 눈치를 보는 그런 나라인가, 스위스에서 뭔가 배웠으면 좋겠다. 중국, 일본 모두 밖으로 열린 세계는 아니다. 오히려 배타적인 국가다.
벨기에 경상도 크기의 작은 연방, 그 힘의 원천은 불리함을 유리함으로….
벨기에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를 연결하는 요충지로 유럽의 전장지로 불리는 곳이다. 지정학적으로 강대국 사이에 놓여있다. 2차 대전 후에는 중립 노선을 포기했다. 수도 브뤼셀에는 유럽연합(EU)과 NATO 본부를 비롯하여 베네룩스(벨기에, 네델란드, 룩셈부르크) 연합함대 등이 있다. 벨기에의 유럽 중심화 전략은 안전보장뿐만 아니라 유럽의 수도 같은 곳이다. 플란다스 개로 유명한 플랑드르, 브뤼셀 수도권, 왈로니 등 3개 권역으로 구성된 연방이다. 이를 들여다보면 복잡하다. 인종, 언어, 종교적으로 구분돼, 플랑드르는 게르만계, 신교. 네덜란드어권으로 전체 인구의 60%, 왈로니는 라틴계, 가톨릭, 프랑스어권으로 40%다. 브뤼셀 수도권은 언어권 경계의 예외지역으로 네덜란드와 프랑스어 모두 공용어다. 그밖에 동부는 독어권, 토착어를 사용하는 지역도 있다. 이쯤 되면 벨기에를 왜 들여다보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치 남북문제와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플랑드르의 분리 여론, 연방제 유지는 가능할까?
이렇게 인종, 언어, 종교 면에서 차이가 많은 지역이 함께 할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이런 요소에 경제적인 격차가 가해져 남북분리, 경제력에서 앞선 왈로니가 먼저 분리를 주장했다가 19세기 말부터 식민지에서 금과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이 유입되면서 동북부 항구는 공업 도시화 되고 지금도 세계 다이아몬드 세공의 80%를 차지하는 플랑드르 쪽에서 분리의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은 연방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역적 갈등과 분리 현상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금까지 연방제를 어떻게 유지해왔는지를 톺아볼 필요가 있겠다. 아마도 이 작은 국가의 원동력은 작지만 강한 대국이라는 이라는 점에 있지 않을까, 경제력의 문제가 통합으로든 분리주장으로든 발전할 수 있는 동전의 양면처럼 작동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산업 혁명기에 유럽에서 볼 수 있는 트램을 포함한 철도기술은 전 세계적이었다. 오리엔트 특급의 첫 운항을 시작한 것도 벨기에 기업이었으니 말이다.
좀 더 벨기에 연방 유지를 위한 여러 조치와 정책들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남북통일의 문제와 중립국에 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좋은 소재라는 생각이 든다.
한국은 중립국이다..라는 꿈은 현실적일까?, 언어와 종교, 인종과 각 구역의 국기문장과 국가도 다른 버전으로 부르는 이 작은 국가 벨기에가 어떻게 연방을 할 수 있었는지…. 아주 흥미롭다. 국가란 도대체 무엇으로 유지되는가를 생각하게된다.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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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사를 바꾼 독립운동 이야기 - 첫번째 리뷰
유럽에서 벌어진 전쟁, 전란들은 어떤 게 있을까
그리스와 로마 시대 이래 내란이나 봉기를 포함하여 600여 회가 넘는 전란을 겪은 곳, 바로 유럽이다. 위에 나열한 것은 그 중 일부이다. 오늘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전쟁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는 것, 주지의 사실이다.
이 책 『유럽사를 바꾼 독립운동 이야기』에는 약소국이 위기를 딛고 나아갈 수 있었던 지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와 시민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 책 [들어가며]에서 유럽의 모습을 개관할 수 있다.
유럽 개관 - 오늘의 유럽은
도시의 성장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유럽은 상대적으로 작은 면적에 50개 주권국가를 이뤄 총 7억 4800만명이 살아가고 있다. 지금의 국경이 대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30년 전쟁을 마무리하는 1648년 베스프팔렌 조약이었다. 19세기 초 다시 혼란이 초래되었지만 나폴레옹의 패망과 그리스, 이탈리아, 독일 등의 통일이 이뤄지면서, 지금의 유럽 지도가 완성되었다.
인구 규모를 국가별로 보면 3000만명 이상이 9개국에 불과하고, 1000만명 이상으로 잡아도 15개국 정도이다. 전체의 절반인 25개국이 인구 500만명에 미치지 못하는 소국이다.
발칸반도, 크림 반도, 동유럽, 카프카스 등지의 분쟁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가들이 독립과 정체성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그저 주어진 것은 아니다. 강대국의 틈바구니에 낀 작은 나라들의 기나긴 독립 투쟁의 결과이다.
바로 이 책이 그런 작은 나라들의 독립 투쟁을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 이제 유럽에 어떤 나라가 있는지, 그들은 어떤 곳에서 살고 있는지 알기 위해 지형을 살펴보자.
산맥은 어떤 것이 있나
이들 다섯 개 큰 산맥이 프랑스, 독일, 동유럽 평야를 감싸고 있다.
(지도 참조 : 인테넷에서 자료를 찾아 본다)
유럽의 하천은 어떤 것이 있나
2개국 이상을 흐르는 국제 하천만 150개에 이른다. 그중 볼가강, 우랄강, 도나우강 (다뉴브강), 드네프르강, 돈강,라인강, 엘베강 등은 100km 가 넘는 강들이다.
(지도 참조 : 인테넷에서 자료를 찾아 본다)
이 책에서는 1부에서 서유럽의 스위스·네덜란드·벨기에·아일랜드를, 2부에서 동유럽의 체코·우크라이나·모스크바공국(현 러시아)·카프카스 국가들, 3부에서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발트해 연안·핀란드 등의 자강과 독립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간 잘 못 알고 있었던 것, 하나 고친다.
스칸디나비아 3국이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이렇게 해서 3국인줄 알았는데, 이 책에서는
그리고 스칸디나비아 3국에 핀란드와 아이슬란드를 더하여 노르딕 5개국으로 부르고 있다. (292쪽)
스칸디나비아 3국은 높은 복지 수준과 사회적 안정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
내가 잘 못 알고 있었다. 그런 잘못된 것, 이 책으로 바로 잡는다. 고마운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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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사를 바꾼 독립운동 이야기
이 책 제목이 말하고 있는, ‘독립운동’이 어떤 형태로 벌어졌는지 살펴보고 있다. 몇 가지 정리해 본다.
스위스의 경우
이런 말 새겨두어야 한다. 말로 떠드는 안보는 누군들 못하랴? 실질이 뒷받침되어야 나라를 지킬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스위스의 사례는 잘 새겨두어야 한다.
또 있다. 핀란드. - 겨울 전쟁, 계속 전쟁
핀란드는 소련과 ‘겨울 전쟁’을 벌여서 패배했다. 전쟁 초기에는 핀란드군이 뛰어난 전투력으로 소련군의 침공을 저지하였지만, 결국 질 수밖에 없었다. 해서 영토의 10분의 1을 소련에 넘겨주어야 했다. 그후 다시 핀란드는 영토 회복을 위하여 1941년 6월 ‘계속 전쟁’에 돌입한다.
그러나 결국, 1944년 9월 휴전협정을 맺고 굴종의 시대가 시작된다. 제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핀란드는 중립외교를 표방했지만, 친소 노선이었고 소련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 (339쪽)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핀란드는 굴종의 시절을 잘 겪어내었다. 이제는 소련(러시아)외 대등한 국가 관계로 재설정되고, 핀란드는 유럽 연합에 가입하고, 2002년에는 유로화를 도입하기도 한다.
저자는 핀란드의 경우를 이렇게 평한다.
30년 전쟁 등 - 역사에서 일어난 엄청난 희생을 기억하자.
앞서 말한 전쟁,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유럽에서 벌어진 전쟁, 그 참혹함은 이루 설명할 수 없다. 전쟁의 참혹함은 비단 전장에서 벌어지는 살상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데 있다. 전쟁의 참상은 포화가 휩쓸고 간 그 지역의 죄없는 민간인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초토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런 것을 막아야 하고, 피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는 게 인류 역사의 냉혹한 현실이다. 종교를 빙자하고, 민족을 빙자해서 벌어지는 살상에 결코 눈감아서는 안된다.
종교의 피해가 그렇게 막심하다.
이런 글 만나면, 반갑다.
카프카스와 톨스토이
카프카스와 프로메테우스 신화
신화를 공부하면서, 카프카스란 지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곳이 그리스 신화의 주요 사건과 인연이 있는 곳이었다.
그렇게 신화는 단지 책에서 활자로 남아있는 게 아니라,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자유의지의 표상으로, 해서 민족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었다. 독립운동, 이런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다시, 이 책은
이 책에서 1부에서 서유럽의 스위스·네덜란드·벨기에·아일랜드를, 2부에서 동유럽의 체코·우크라이나·모스크바공국(현 러시아)·카프카스 국가들, 3부에서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발트해 연안·핀란드 등의 자강과 독립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동안 껍데기로만 알고 있던 유럽의 속사정을 잘 살펴볼 수 있다. 어떻게 유럽이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가,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왜 그리 서로 싸웠는지, 지금도 싸우고 있는지, 그런 것들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또 하나, 내가 관심이 있던 분야에 대한 기록들도 이것저것 만날 수 있어 책 읽는 또다른 기쁨도 맛볼 수 있었다.
예컨대, 이런 것!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모나리자>가 있는 이유
거기 있는 <모나리자>, 분명 이탈리아 사람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그림 <모나리자>가 어떻게 해서 루브르에 있는 것인지 궁금했었다. 이집트 그림이라면 약탈이라도 한 것이라 생각되겠지만 <모나리자>의 경우는 그건 아닐 거니까. 그런 궁금증이 이 책에서 풀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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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사를 바꾼 독립운동 이야기> 김종성, 유아이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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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그냥 생긴 것이 아니네요. 수많은 전쟁과 내전을 거쳐서 지금의 국가의 모습을 한 거였습니다. 유럽엔 크고 특히 작은 나라들이 많은데요. 그 작은 나라들의 독립운동 이야기가 이 책의 주 내용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꿈꾸는 여행이 바로 유럽여행 일텐데요.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만 그 나라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가면 여행의 가치가 배로 증가하더라고요. 뭔가 피부로 와 닿는 느낌이랄까요 20여 년 전 유럽 여행한 기억이 떠오르면서 그 때 갔던 나라들이 새삼 더 크게 다가왔답니다. 알프스산맥이 있어 스키와 눈의 나라로 유명한 스위스. 그리고 중립국가로도 알고 있는데요. 그 나라 역시 수많은 전쟁과 내전을 거쳐서 버티고 버텨 작지만 유럽의 한 나라로 자리 잡았어요. 한 때는 나라가 너무 어려워 직업 군인 즉 용병으로 생계를 꾸려나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남의 나라 땅을 넘보지 않지만 나의 땅은 한 줌도 줄 수 없다는 스위스의 중립화 전략이 기억이 남습니다. 작은 나라이지만 국방에 투자하는 금액이 꽤 큰 걸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럽의 또 다른 작은 나라 벨기에. 역시 많은 위기 끝에 벨기에가 되었습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는 바로 이웃나라입니다. 벨기에는 우리나라 6.25전쟁에도 많은 국인들이 참전를 하였고, 소록도에 간호사로 파견이 되어 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기록이 보존되지 않아 아는 이가 거의 없다고 하니 아쉬울 뿐입니다.
아일랜드는 아주 오래전부터 많은 일들을 치러야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말을 빼앗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결국은 많은 사람들이 그 나라 말인 게일어를 사용하는 경우보다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수많은 시간동안의 식민지 생활은 한 나라의 언어를 빼앗아 갔습니다. 책에서는 아일랜드는 우리나라와 많은 것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지형이라든지 투쟁의 역사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투쟁의 역사하면 우리나라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사실 유럽의 많은 독립운동을 한 나라들의 역사를 보니 우리나라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평화는 없고 약육강식의 세계만 있는 거 같습니다. 평화롭게 살수는 없을까요 한 때는 한 시대를 장악했던 그 강대국들은 지금 더 많은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시는 빼기지 않도록 항상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쟁과 투쟁으로 이루어진 유럽의 수많은 나라에 경의 표합니다. 독립운동을 한 나라 위주로 유럽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는 그 나라의 독립운동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많은 노래와 영화들을 소개해 주었는데요. 시간을 내어서 그 음악들과 영화들도 보면 유럽의 독립운동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수많은 자료와 설명이 있어서 유럽 독립 운동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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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지금도, 천혜의 자연경관, 문화와 예술이 거리 곳곳을 가득 채운 우아함이 넘치는 낭만적 이미지에 세계사의 주요 사건에는 모두 연관되어 있을만큼 한 때 세계를 휘어잡던 강력한 이미지까지 더해져서인지 내게 유럽을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백조"라고 답하고 싶다.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을 살펴보면 물위에 떠있기 위해 열심히 발버둥을 치는 백조. 어쨌든 지금의 유럽은 낭만의 땅이다. 늘 가지고 있는 그 이미지덕에 동화 속 혹은 영화 속 왕자님들이 사는 성처럼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거 같지만, 지도를 볼 때마다 놀란다. 유럽은 생각보다 작다. 다 합쳐도 러시아만큼은 아니 중국만큼은 될까 싶을 정도로... 이 작은 땅덩어리에 나라는 또 많다. 대한민국보다 작은 영토를 가진 국가도 있다. 다른 대륙의 국경선들과 비교를 해 봤을 때, 너무나 촘촘하게 그어진 국경선을 보고 있자니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그 많은 전쟁들이 어쩐지 이해가 되는 느낌이다.
요즘은 세계사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제일 와 닿는 부분이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종교에 대한 문제이다. 이전에도 얘기했듯, 유럽은 신학위주의 문학이 우세했던 지역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 종교로 인한 갈등이 많았고, 그로 인해 벌어진 전쟁도 상당히 많다. 특히나 지금의 유럽지도를 완성시킨 30년 전쟁은 시작은 종교였지만, 후반부에는 영토전쟁으로 바뀌게 된다는 점이다. 이 전쟁에서 오스트리아의 확장을 막기위해 가톨릭 국가임에도 신교세력을 지원한 프랑스는 종교보다 국가를 우선시한 덕분에 영토확장, 강대국 부상이라는 이 전쟁의 최대 수혜자가 되고, 프랑스의 목적대로 오스트리아는 국력이 기우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 책의 곳곳에는 20세기 한반도의 이야기도 등장한다. 결국 [한 국가의 독립]이라는 문제가 지배국과 피지배국의 1:1 문제가 아닌 다른 많은 나라들의 이해관계도 함께하고 있다는 얘기다. 책 속에 등장한 그 모든 나라의 이야기들은 자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웠고,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지켜낸 이야기들이다. 끔찍한 희생을 감수하고 지켜낸 조국에 대한 애정이 지금의 유럽을 만들어 낸 것이고, 한국 역시 그렇게 지켜낸 나라이다. (이 부분에서 한국은 단일민족에 유교국가여서 종교박해는 있었어도 종교전쟁이 없었다 것이 특이점이긴 하다) 지금도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문제를 두고 러시아와 서방국가들이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고, 중국 역시 중화권 나라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무력시위를 강행하고 있음에 유라시아 지역의 긴장도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특히나 러시아와 중국 두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한국도 정반대의 지역에서 벌어지는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제는 내전이 터지는 게 아닌 이상, 국가와 국가간의 전쟁은 바로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상황이 정말 [백조가 유유자적 유영을하는 것]같다. 아무렇지 않은 듯 물 위를 우아하게 돌아다니고 있지만, 밑에서는 빠지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는 딱 그 상황.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부디 책 속의 이야기들이 21세기에 와서 재현되지 않길 바란다.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국을 탄압하는 것이 적법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
출판사에서 책만 받아 읽고 쓰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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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사를 바꾼 독립운동 이야기』
책의 부제처럼 자강과 공존의 가치를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우리는 왜 역사를 공부하는 걸까? 세계 각국의 민족사를 공부하다보면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그 뿌리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 기존에 많은 역사서를 읽었지만 '독립운동'이라는 키워드의 책을 접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과연 라인강을 중심으로 한 지중해 패권, 종교 개혁과 기독교의 독랍, 발트해와 스칸다니비아를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에는 어떤 서사가 담겼있으며 우리는 이들의 독립운동을 통해 무엇을 얻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 이런 관점에서 책을 짚어보았다.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의 침공으로부터 스위스 동맹이 독립하기까지는 농민군의 피땀이 있었다. 자신들보다 10배가 넘는 적들을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뭘까? 스위스 보병이 신화는 《빌헬름 텔》에서 살려 낸 빙켈리트의 마지막 모습이다. 1874년 연방의 권한을 대폭 강화한 스위스가 병력을 증강하고 요새를 구축하는 등의 군사적 대비는 결국 1, 2차 대전에서 나라를 지켜낼 수 있게 한다.
북유럽의 저지대 플랑드르는 소설 《플랜더스의 개》로 다시 살아난다. 화가를 꿈꾸는 넬로, 작품에서 시대 배경으로 저지대 국가들의 저항을 엿볼 수 있다. 독일군에 맞서 결사항전을 치른 벨기에, 우리와의 인연은 눈물겹다. 한국전쟁 당시 상비군도 없었던 벨기에가 3498명을 참전시켰고 전사 106명 부상 336명이었다고 한다. 올림픽 마라토너 에티엔 가이 선수와 그의 여동생은 소록도 간호사로 봉사했으며 가이 형제는 한국전쟁 당시 공수대원으로 참전, 동생 피에르 대위는 시찰 중에 전사했다고 하니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너무 모르고 있었던 건 아닐까? 진실이 승리한다는 얀 후스의 순교, 압제의 핍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같다. 책은 유럽의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우리와 연결점을 찾아냈다. 몰랐던 역사 잊혀진 역사의 보고였다. 최근 미얀마 군부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행동을 보면서도 느낀다. 그들은 무자비한 진압으로 목숨의 위협을 받지만 포기하지 않는 미얀마 국민들을 응원하는 마음이다. 우리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 자유를 향한 인간의 의지는 그 누구도 꺾을 수 없다는 것을~!!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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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제의 지배에 한동안 처해있었고 그전에도 중국 청이나 원나라의 끊임없는 침략에 대항해야 했듯이 유럽에서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던 국가나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던 작은 나라들은 늘 강대국의 틈바구니속에 생존을 위해 많은 희생을 치루어야했고 힘없음은 결국 민족의 존망에 중요한 요인임을 다시 한번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네요.
그리고 한나라에는 늘 흥망성쇠가 존재해왔고 인위적인 민족의 이동이나 말살을 자행한 역사는 유럽에서도 엄청나게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아픈 역사를 가진채 여전히 제대로 국가를 가지지 못한 민족도 있고 또 어떤 나라는 수많은 사람이 해외로 이민을 가야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네요.
아일랜드의 역사 부분은 상당히 흥미로웠어요. 영국의 지배하에서 계속 독립운동을 추구해왔고 지금도 북아일랜드의 경우 영국의 지배하에 있다고 볼수 있는 나라. 오랜 기간 핍박을 받아왔기에 영국에 도전하여 엄청난 독립운동이 지속적으로 일어났고 지금은 영국보다 더 오히려 일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로 성장한 것을 보면 끊임없이 민족의 생존을 위해 자강을 가진 나라의 희망을 볼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아르메니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젠의 역사 역시 터키와 러시아의 틈바구니속에 불행한 과거를 가지고 있고 여전히 정치적인 안정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민족의 단합도 중요하고 외세의 침략에 강력하게 저항할수 있는 군사력을 갖추어야만이 그 민족의 생존 역시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각 유럽의 국가들이 우리나라와 어떤 인연을 가지고 있는지도 언급되어 있어 너무 재미있었어요. 한국전쟁이나 일제치하 독립운동때 우리나라를 지원했던 대부분의 유럽국들의 경우 자신들 역시 외세의 침입이나 침략으로 고통받았던 역사가 있어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우리나라를 지지하거나 지원했더라구요.
그동안 몰랐던 유럽의 과거사를 이 책을 통해 많이 알게되었고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지역에 상관없이 민족간의 전쟁은 계속되어 왔고 이제는 모두가 공존의 가치아래 화해하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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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가 제대로 청산되지 못한 상태로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 우리와 비슷한 역사를 가진 나라들의 얘기들을 다룬 이 책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친숙한 유럽사와는 사뭇 다른 내용들을 들려준다. 아무래도 강대국 중심의 역사에만 친숙하다 보니 유럽 속 약소국들의 애환들은 잘 모르고 지냈던 것 같은데 현재도 진행 중인 유럽의 약소국들의 생존 투쟁의 역사를 제대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 책에선 크게 '라인강의 지혜', '도나우강과 볼가강 사이의 자유', '북쪽 바다의 공존'이란 총 3부로 나눠 지역별로 유럽 여러 나라들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다룬다. 먼저 '라인강의 지혜'에선 스위스, 벨기에, 네덜란드, 아일랜드가 등장하는데, 강대국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투쟁을 벌여야 했다. 빌헬름 텔의 얘기로 유명한 스위스는 26개 칸톤으로 구성된 연방국가임에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덕분에 큰 갈등을 겪지는 않고 있는데 영세중립국이면서도 징병제를 운영하며 스스로 나라를 지킬 힘을 갖고 있어 세계대전의 여파 속에서도 굳건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 2018년에 잠시 들렀던 벨기에와 관련해선 '플랜더스의 개'로 얘기를 시작하는데 스페인이나 프랑스 등의 지배를 받다가 마지막으로 네덜란드에 속한 후 1830년에서야 독립을 선언한다. 세계대전때도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있는 바람에 막심한 피해를 입었던 벨기에와 관련해선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이 구 벨기에 영사관 건물이어서 인연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네덜란드는 대항해시대와 종교개혁의 열풍 속에 일찌감치 독립 투쟁에 나서 한때는 유럽 최강국의 자리를 누리기도 했는데 우리와는 박연, 하멜 등으로 인연이 있다. 이 책에선 우리나라로 치면 이순신 장군급인 드 로히테르라는 인물의 활약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아일랜드는 영국의 오랜 지배를 받아 우리와 비슷한 정서를 가진 나라라 할 수 있는데 독립을 위한 처절한 세월을 간략하게나마 정리한다. 여전히 북아일랜드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의 독립운동을 지원해준 조지 루이스 쇼 등의 얘기도 실려 있다.
2부에선 체코를 필두로 조금은 낯선 니즈니 노브고로드, 코사크(카자크) 등의 얘기를 다룬다. 흥미로운 사실은 체코의 독립을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던 체코 군단이 한국 독립군에게 무기를 팔아 청산리 대첩 등에 기여했다는 사실이다. 니즈니 노브고로드는 러시아에서 다섯 번째 큰 도시라 하는데 이곳에서 현재 러시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선 '대장 부리바'로 유명한 타라스 불바는 파란만장한 코사크 부족의 일대기를 대변하는 인물로 오늘날 우크라이나의 바탕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여전히 러시아와의 갈등 속에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그 밖에 아르메니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의 코카서스 3국도 간략하게 다룬다. 마지막 3부는 북유럽으로 눈길을 돌려서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의 스칸디나비아 3국과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발틱 3국의 치열했던 역사를 보여주는데 그동안 잘 몰랐던 이 지역의 역사를 대략이나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유럽은 작은 땅덩어리에 여러 나라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보니 약소국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는데 그런 피눈물 나는 세월을 이겨내고 독립국가로서 당당히 자리를 잡은 나라들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불안한 정세 속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나라도 있었다. 냉정한 국제질서 속에선 역시 자기 스스로를 지킬 힘을 키우는 수밖에 없는데 그동안 잘 몰랐던 유럽 약소국 들의 힘겨운 투쟁 과정과 우리와의 인연을 잘 알려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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