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6%
  • 리뷰 총점8 14%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0.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거꾸로 흐르는 강2
"거꾸로 흐르는 강2" 내용보기
[거꾸로 흐르는 강2]는 토멕이 잡화점에 찾아왔던 한 소녀. 한나의 관점에서의 이야기다. 왜 한나가 '크자로강물'을 찾고자 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아버지와 단둘이 살았던 한나는 매년 아버지로부터 생일선물로 새를 받았다. 여섯 번째 생일을 맞이한 한나는 천 년 전 마녀의 저주에 걸린 공주였다는 새를 보게 된다. 한나의 아버지는 딸을 위해 오십만 냥이라는 터무니없이 비
"거꾸로 흐르는 강2" 내용보기


 

[거꾸로 흐르는 강2]는 토멕이 잡화점에 찾아왔던 한 소녀. 한나의 관점에서의 이야기다. 왜 한나가 '크자로강물'을 찾고자 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아버지와 단둘이 살았던 한나는 매년 아버지로부터 생일선물로 새를 받았다. 여섯 번째 생일을 맞이한 한나는 천 년 전 마녀의 저주에 걸린 공주였다는 새를 보게 된다. 한나의 아버지는 딸을 위해 오십만 냥이라는 터무니없이 비싼 돈을 주고 그 새를 사게 된다. 새를 사기 위해 전 재산을 팔고 고리대금까지 빌린 한나의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밤낮없이 일했고, 결국 과로로 사망하게 된다. 엎친데 덥친 격으로 고아가 된 한나에게 소중한 의미였던 새의 죽으려 하자 한나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살게 해준다는 크자로강물을 찾아 떠나게 된다.

 


 

반 바이탄을 향하는 소년과 할아버지, 사막에서 만난 랄리크, 흰색 튜닉을 입은 무리들을 만난다. 그들의 도움을 받으며 계속해서 크자로강을 향해가던 한나는 한 마을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튜멕을 만나게 된다. 한나는 튜멕에게 묘하게 끌리게 되지만 그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뒤돌아 크자로강물을 향해 홀로 떠나게 된다. 그 후 망각의 숲, 향수 마을, 못난이 난쟁이들이 사는 작은 왕국 등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거꾸로 흐르는 강2]는 전편보다 훨씬 더 이야기가 다양했고, 판타지적 요소 또한 더욱 풍부했다. 한나가 모험을 하며 경험한 여러 만남과 헤어짐 속에 서 느끼고 깨달았던 감정들을 통해 지혜를 배울 수 있고, 인연이 얼마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어린이 만화 소설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p****8 2021.07.31.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거꾸로 흐르는 강이 있다면?
"거꾸로 흐르는 강이 있다면?" 내용보기
1편과 2편을 꼭 함께 읽어야할토멕 & 한나 이야기 1편에 자유로운 소년 토맥 이야기가 들어있고2편에 용감한 소녀 한나 이야기가 들어있다.장클로드무를르바 작가님 원작 소설은 8권까지 장편!막스레르메니에 작가님이 재해석한 그래픽노블 작품 두권!프랑스 아동문학의 환상적인 매력에 빠져들어빠른 시간안에 완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작품.'거꾸로 흐르는 강' 의 물을 마시면 영원
"거꾸로 흐르는 강이 있다면?" 내용보기
1편과 2편을 꼭 함께 읽어야할
토멕 & 한나 이야기

1편에 자유로운 소년 토맥 이야기가 들어있고
2편에 용감한 소녀 한나 이야기가 들어있다.

장클로드무를르바 작가님 원작 소설은 8권까지 장편!
막스레르메니에 작가님이 재해석한 그래픽노블 작품 두권!

프랑스 아동문학의 환상적인 매력에 빠져들어
빠른 시간안에 완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작품.

'거꾸로 흐르는 강' 의 물을 마시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는 크자르강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나는 어땠을까?
누군가를 위해 용기내어 사막과, 숲을 건널 용기를 내었을까?

내가 여자라서 그런건지
한나의 이야기에서 더욱 판타지 속으로 깊게 들어갔다.

한나가 태어나서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과정과
그런 아버지의 전부를 걸고 사주셨던 세상에 하나뿐인 새를
살리기 위해 한나는 용기를 내었고 토멕을 만난다.
한나가 신비로운 세상을 개척해나갈 때마다 만난 사람들.
그 속에서 얻은 깨달음은 이제 나를 새롭게 만든다.

판타지동화 매력은 한번 빠지면
그자리에서 완독하고픈 욕구와 시간적 어려움이 갈등을 일으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만 만나지 못했던 세계에 초대받는다는건
매번 설레고 기다려지는 일이다.
r******3 2021.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밌어요
"재밌어요" 내용보기
그래픽 노블로 새롭게 태어난 장 클로드 무를르바의 [거꾸로 흐르는 강]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20년전 출간된 소설임에도 아직도 프랑스 학교와 도서관 필독서로 자리매김. 프랑스에서만 5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이자 현대판 고전.   크기는 제가 예상한것보다 컸어요. A4용지정도의 크기에 하드보드커버로 되어있어요. <거꾸로
"재밌어요" 내용보기

그래픽 노블로 새롭게 태어난

장 클로드 무를르바의

[거꾸로 흐르는 강]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20년전 출간된 소설임에도

아직도 프랑스 학교와 도서관 필독서로 자리매김.

프랑스에서만 5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이자 현대판 고전.

 

크기는 제가 예상한것보다

컸어요. A4용지정도의 크기에

하드보드커버로 되어있어요.

거꾸로 흐르는 강작품을 프랑스의 만화 스토리 창작자 막스 레르메니에가 각색하고 (그래픽 노블거꾸로 흐르는 강이 속한 정글 출판사의 그래픽 노블 시리즈 페피트의 기획자 그리고 저자)

그림은 드제트(프랑스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작가.)에 의해 그려졌다.

그래픽 노블이란 

만화와 소설의 중간형식을 취하는 작품으로 일반 만화보다 철학적이고 진지한 주제를 다루며 스토리에 완결성을 가진 단행본형식으로 발간되는 것이 특징

네이버 지식백과

 

원작자 장 클로드 무를르바는 다재다능해요. 교사, 연극배우, 작가^^

 

북극곰 출판사 블로그를 통해서

거꾸로 흐르는 강그래픽 노블 출간소식을 봤었는데

직접 책을 만나니 반가웠어요.

특히 소설이 아직 어려운 친구들에게도

유용하게 읽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만화영화 보는 느낌이라 더욱 스토리에 흥미로움들이 묻어나서

보는 내내 뭔가 빠져드는 느낌이였어요.

1권은 토멕의 시점에서

2권은 한나의 시점에서

스토리가 이어져요.

크자르강은 거꾸로 흐르는 강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토멕의 잡화점에 들린 여인이 크자르강물은 파는지 물어보며 시작된 그들의 기나긴 여행.

크자르강으로 가는 길이 매우 험난하고 위험하지만 그들이 가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서 떠온 물을 마시면 죽지 않고 영원히 살게 해준다는 이유!!!

그 들의 깊은 사연이 이끄는 위험천만하지만 의미 있는 모험은

보는 이들에게 상상의 나래와 함께

주인공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기분이 들게 해준다.

그리고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가 마법처럼

마지막 장을 잡고 있게 만든다.

다음편이 너무 궁금하네요.

저희 아이도 제가 읽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옆에 앉아 단숨에 읽네요.

정말 재밌어요.

그리고 1편 토멕에 이어

2편 한나를 읽을때면 또 한나의 입장에 편승해 바라보며 읽으니 또 다른 재미가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한나가 토멕을 만나기 전까지의 스펙타클한 모든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는데 쉬었다 볼 시간이 없었어요.

만화같지만 사색이 가능하고 깊이 있고,

그림들도 뛰어나 영화본듯한 느낌으로

계속 남는 느낌이네요.

초등생에게 추천해요~~^^

교과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11.상상의 날개를 펴요

2학년 2학기 국어 5. 이야기를 꾸며요.

3학년 1학기 국어 10.문학의 향기

4학년 1학기 국어10.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5학년 2학기 국어 1. 문학이 주는 감동

5학년 2학기 국어 11.문학 작품을 새롭게

6학년 2학기 국어 11.문학의 향기

교과연계도 되어 있으니

12조네요.^^

정말 재밌어요^^

 

s******5 2021.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집콕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판타지, 그래픽 노블
"집콕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판타지, 그래픽 노블" 내용보기
북극곰 출판사의 신간들은 늘 신선하고 색다르고 재미있어요. 신인 작가 발굴에도 적극적이고 의미있는 출간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출판사, 북극곰에 대한 무한 신뢰를 가지고 펼친 [거꾸로 흐르는 강]♡ 역시 색다르고 재미있습니다.장 클로드 무를르바의 원작보다 더 풍부하게 구성한 막스레르메니에와 드제트의 해석은 토멕과 한나의 모험을 더욱더 짜릿하고 흥미진진하게 합니다.
"집콕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판타지, 그래픽 노블" 내용보기
북극곰 출판사의 신간들은 늘 신선하고 색다르고 재미있어요. 신인 작가 발굴에도 적극적이고 의미있는 출간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출판사, 북극곰에 대한 무한 신뢰를 가지고 펼친 [거꾸로 흐르는 강]♡ 역시 색다르고 재미있습니다.


장 클로드 무를르바의 원작보다 더 풍부하게 구성한 막스레르메니에와 드제트의 해석은 토멕과 한나의 모험을 더욱더 짜릿하고 흥미진진하게 합니다.


토멕과 한나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살게해주는 강물, 크자르 강물을 얻기 위해 위험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한 여정을 토멕의 시점과 한나의 시점 두가지로 나누어 보여주니 이야기를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오늘도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지 않네요. 집콕생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희 집 여름휴가계획은 물거품이 되었어요. 현실부정하고 훌쩍 떠나고 싶은 요즘, 집콕의 아쉬움을 달래줄 [거꾸로 흐르는 강] 강추합니다.


저희 큰 아이도 환상적인 풍경이 책을 보는 내내 눈 앞에 펼쳐져 완전 몰입을 경험할 수 있다는 소감을 남겼어요.(뒹굴뒹굴)


뒷 페이지의 부록마저도(특히 퀴즈 구성은 정말 엄지척!)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독후활동까지 책임져주는 참 착한 그래픽 노블♡ [거꾸로 흐르는 강]이었습니다.




h******6 2021.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거꾸로 흐르는 강2 (전2권)
"거꾸로 흐르는 강2 (전2권)" 내용보기
한나의 아버지는 매년 시장에서 새를 사주었는데 그 해는 새를 사기가 너무 힘들었다. 너무 더워 아버지와 잠시 쉬고 있는데 엄청나게 비싼 새를 발견했고 천 년 전 마녀의 저주에 걸린 공주가 새가 되었다는 상인의 말을 듣게 된다. 아버지는 돈이 없었지만 고리대금업자에게 돈을 빌려 새를 사주었다. 빚을 갚기 위해 일하던 아버지가 과로로 죽게 되고 한나는 입양되어 양부모님과 살
"거꾸로 흐르는 강2 (전2권)" 내용보기

한나의 아버지는 매년 시장에서 새를 사주었는데 그 해는 새를 사기가 너무 힘들었다. 너무 더워 아버지와 잠시 쉬고 있는데 엄청나게 비싼 새를 발견했고 천 년 전 마녀의 저주에 걸린 공주가 새가 되었다는 상인의 말을 듣게 된다. 아버지는 돈이 없었지만 고리대금업자에게 돈을 빌려 새를 사주었다. 빚을 갚기 위해 일하던 아버지가 과로로 죽게 되고 한나는 입양되어 양부모님과 살게 된다. 그런데 새가 죽을 것 같았는데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선물이라 한나는 영원한 카자르 강물을 원했다. 가족들을 두고 반 바이탄으로 가는 여행자 소년 그레고리와 할아버지의 마차를 타고 떠난다. 반 바이탄은 사실 이젠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지만 그레고리는 일 년 동안 반 바이탄으로 여행가는 사람을 기다렸다고 한다. 반 바이탄은 할아버지의 고향으로 모래밖에 없었다. 사막에서 랄리크를 만나 그들이 마을에서 지내다 소금을 파는 사람들과 사막을 함께 건너게 된다. 그들과도 헤어지고 한나는 홀로 망각의 숲을 지나고 향수 마을을 지나 토멕을 만나게 된다.

 



 

<거꾸로 흐르는 강>은 소설로 발표된 이야기를 그래픽 노블로 만든 것이다. 소설은 프랑스 학교와 도서관의 필독서로 선정된 베스트셀러이다.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한국에서도 소설을 접할 수 있는데 그래픽 노블도 충분히 소설의 감동처럼 느낄 수 있었다.   

s********3 2021.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거꾸로 흐르는 강 2 한나
"거꾸로 흐르는 강 2 한나" 내용보기
어릴 적에 읽었던 모험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제외하곤 거의 다 남자아이였다. 하지만 "거꾸로 흐르는 강 2"의 주인공은 단연 한나, 여성 주인공이다.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재산이자 아버지를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생명인 새를 살리기 위해 마시면 영원히 산다는 크자르 강물을 찾아 모험을 떠난 한나.     1권 리뷰에서 이미 썼지만 이 새에게는
"거꾸로 흐르는 강 2 한나" 내용보기

어릴 적에 읽었던 모험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제외하곤 거의 다 남자아이였다. 하지만 "거꾸로 흐르는 강 2"의 주인공은 단연 한나, 여성 주인공이다.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재산이자 아버지를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생명인 새를 살리기 위해 마시면 영원히 산다는 크자르 강물을 찾아 모험을 떠난 한나.

 

 

1권 리뷰에서 이미 썼지만 이 새에게는 복잡한 사연이 있다. 원래는 1000년 전에 마녀의 저주에 걸린 공주이고 그래서 더욱 슬픈 눈을 갖게 되었다는 전설 같은 새이다.

 

 


 

 

 

 

새 값을 갚기 위해 스스로 인간말이 되어 3년간 인력거를 끌다가 과로사한 한나 아버지의 사연이 1권보다 더욱 자세히 나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아버지가 뭐에 홀려서 전재산을 갖다바치고 겨우 새 한마리를 사 주었는지는 자세히 언급되지 않는다. 딸사랑의 끝판왕인데 너무 극단적이라 처음에는 어안이 벙벙했다.

 

 

 

만화 그림에서조차 늙어보이는 한나의 아버지.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하지만 빚을 갚기 위해 인력거까지 끌고 있다. 강렬한 그림체가 마치 소년만화 같음.

 

 

한나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에도 다행히 좋은 양부모를 만나 잘 자랐지만 어느날 그 귀한 새가 쓰러지자 얘를 살리기 위해 있는지 없는지 실체도 모르는 크자르강물을 떠오기 위해 긴여행을 떠난다.

 

page8. "새야, 죽으면 안 돼. 네가 죽으면 나도 못 살아. 너는 아버지가 내게 남겨준 이 세상 전부란 말야".

 

 


 

 

 

이렇게 귀한 새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이름도 없이 그냥 "새"로 불린 공주 새. -_-; 이 만화는 작가의 상상력이 허를 찌를 듯이 기발하고 때로는 뜬금없어서 자꾸 웃게 된다.

 

 

그래픽 노블이라 그런지 내용이 철학적이고 복합적이다. 한나는 자기 새를 영원히 살게 하려고 목숨을 걸고 강물을 뜨러 가는데 중간에 만난 이오림 할아버지는 태어난 고향에서 죽기 위해 아무도 없는 사막으로 간다.

 

 


 

 

 

 

마찬가지로 한 축을 이루는 주인공 토멕 역시 자신의 할아버지에게 크자르 강물을 떠다주고 영원히 살게끔 해드리고 싶지만 할아버지 본인은 영원한 삶을 원하지 않는다.

 

 

새를 살리려고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은 결국 거꾸로 흐르는 강을 찾고 그 강물을 마실 수도 있었지만 두 사람 다 그건 안중에도 없다. 이 둘은 남을 살리는 데만 신경을 쓸 뿐 정작 자신들의 영생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영원히 산다는 게 과연 좋은 일일까? 새의 입장에서는 어떨지 거기까진 나오지 않았지만 단순히 생명을 연장해주는 강물이 아니라 아예 새의 저주를 풀어 도로 공주가 되게 해주었으면 어땠을까, 혹시 다른 그 뒷이야기가 있나 싶어 자꾸 마지막장까지 뒤적이게 된다.

 

 

여행의 중간에 한나는 사막에서 랄리크라는 신비한 힘을 가진 소년을 만나는데 그는 언제든 과거의 시점으로 돌아가게 해 주는 능력을 갖고 있다. 랄리크 일행과 여행하다가 나이를 먹은 한나는 한 청년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애가 자라 결혼을 해서 손주까지 보게 되는데 겨우 2페이지에 걸쳐 한 사람의 인생이 압축되는 과정이 무척 흥미진진하다.

 

 

이후 어찌되었을까? 한나는 자기 새를 구해야한다는 원래의 목적을 영영 잊은 걸까 걱정이 되던 찰나, 다시 과거로 돌아온 한나는 모험을 이어간다.

 

 


 

 

 

 

머리가 하얗게 샌 늙은 한나의 모습이 충격적이지만 그보다 이 정도로 스토리에 거침이 없고 상상력의 폭이 무척 넓은 만화라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모험 소설에서 여성 주인공은 아직까지도 흔하지 않다. 게다가 이 책의 원작은 20년전에 나왔다니 감탄하면서 읽었다. 주인공 한나는 겁이 없고 두려움을 모르며, 도전적인 여성이다. 토멕이라는 남자 주인공이 있지만 이 둘이 합심해서 일을 한다기보다 각자의 모험을 즐기고 여정의 끝에서야 다시 만날 뿐이다.

 

 

젊은 시절 이렇게 긴 여행을 떠나 낯선 이들을 만나고 친구가 되고 사심없이 도움을 주고 받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그려져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읽는다면 모험심 고취는 물론 편견없이 사람을 대하는 마음을 은연중에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래픽노블이라 만화와 소설의 중간 단계에 있기에 아직 긴 장편소설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 친구들에게도 부담없이 광활한 스토리를 읽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심지어 어른인 나도 너무나 재밌게 읽었다.

 

 

-출판사로부터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h*****7 2021.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로운 모험과 다른 시점을 볼 수 있는 한나의 이야기 - 거꾸로 흐르는 강 2: 한나
"새로운 모험과 다른 시점을 볼 수 있는 한나의 이야기 - 거꾸로 흐르는 강 2: 한나" 내용보기
‘막스 레르메니에(Maxe L’hermenier)’가 각색하고, ‘드제트(Djet)’와 ‘요한 코르지에(Johann Corgie)’가 그림, ‘파라다(Parada)’가 채색한 ‘거꾸로 흐르는 강 2: 한나(La riviere a l’envers : Hannah)’는 ‘장 클로드 무를르바(Jean-Claude Mourlevat)’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화다. 토멕의 이야기를 그린 1권의 후속권인 이 책은, 소설 ‘거꾸로 흐르는 강’의 후속작
"새로운 모험과 다른 시점을 볼 수 있는 한나의 이야기 - 거꾸로 흐르는 강 2: 한나" 내용보기

‘막스 레르메니에(Maxe L’hermenier)’가 각색하고, ‘드제트(Djet)’와 ‘요한 코르지에(Johann Corgie)’가 그림, ‘파라다(Parada)’가 채색한 ‘거꾸로 흐르는 강 2: 한나(La riviere a l’envers : Hannah)’는 ‘장 클로드 무를르바(Jean-Claude Mourlevat)’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화다.

토멕의 이야기를 그린 1권의 후속권인 이 책은, 소설 ‘거꾸로 흐르는 강’의 후속작 ‘한나 이야기(Hannah)’를 원작으로 한 만화다.

원작 소설이 애초에 후속권으로써 새로운 모험 이야기를 쓴 것인만큼 토멕의 이야기와 겹치는 부분이 많이 없도록 해서 새로운 모험과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토멕의 이야기를 봤을때는 둘이 비록 함께 여행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었으리라 생각되던 것과 달리, 한나의 여정이 얼마나 더 오래 되었고 색다른 게 많았는지를 알 수 있다. 다른 길을 많이 걸었던 만큼 토멕의 것과는 다른 모험도 많아서 한나의 이야기는 한나의 것대로 다시 흥미롭게 볼 수 있다.

한나의 모험은 자연히 토멕의 것과 만나게 되면서 같은 길을 걷는다. 그러면서 토멕이 헤매고 있을 때 한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나, 어떻게 위험을 극복하고 거꾸로 흐르는 강에서 토멕과 재회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토멕에서 얘기하는 모양새를 하고있기 때문에 독백 형태의 지문이 많은데, 그 덕에 1권보다 글의 비중이 더 많아 (만화이면서도) 좀 더 소설을 읽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두 시리즈 모두 에피소드식 구성을 하고있기는 하지만, 토멕의 이야기는 거꾸로 흐르는 강을 찾는 여정중에 있던 이야기를 다루기에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통일감을 유지했던 것에 비해, 한나의 이야기는 중간에 크게 벗어나기도 하기 때문에 일관성이 좀 떨어진다. 애초에 새를 구하기 위해 떠난 여행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엇나감은 더 커보인다.

어째서 그렇게까지해서 새를 샀는가 등 미심점을 남기는 이야기도 좀 아쉬움이 남는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다.

r****a 2021.08.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