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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8 -The end
●p.140 조짐 단계에서는 뇌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관련된 몇 가지 행동을 보일 수 있으며 늦으면 편두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두 시간 전, 빠르면 이틀 전부터 조짐이 나타날 수 있다. 하품이 평소보다 잦아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졸리고, 유독 허기지거나 식탐이 늘 수 있다. 가게에 들어갔는데 아주 밝은 조명이 있으면 마음이 불안해진다. 이런 증상을 절대 가볍게 넘기지 말자.
▶▶ 뇌에 산소가 부족하면 두통을 유발한다는 것 쯤은 이 책에서 여러 번 언급되었기에 기본적인 정보이다. 우리 몸은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행동력을 지시한다.
하품은 일반적인 호흡보다 크다. 그래서 산소가 다량 흡인된다. 내 몸에 산소가 필요하기에 하품이 발생하는 것이다. 하품은 산소 포화도를 높여주는 자가 치료 방식이다.(p.142) 기특하고 영리한 우리 몸은 우리에게 계속 자신에 대한 사인을 보내는데 우리는 이 사인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가볍게 무시한다. 그래서 일을 크게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도파민은 편두통 증상을 유발한다.(p.144) 도파민은 세로토닌 수치가 낮으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한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감을 유발한다. 우울해지면 편두통이 기지개를 켤 수도 있다는 말이다.
식용을 통제하는 우리 몸의 부위는 신경펩타이드 Y이다. 신경펩타이드 Y는 호르몬 오렉신과 교류한다. 호르몬 오렉신은 편두통을 유발한다. (p.147)그리고 이 호르몬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먹고 싶게 만든다. 즉 우리 몸에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몸속에서 세로토닌으로 변환되는 트립토판 성분이 잔뜩 들어 있는 초콜릿..즉 갑자기 당이 땡긴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고 있다는 신호인 것이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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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 뇌혈관계를 이루는 혈관이 어떤 이유로든 확장되면 우리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해 경고음이 울린다. 그 경고음이 통증이다.
우리 몸의 이상반응이 오면 우리는 아픔을 느낀다. 그중 우리 뇌가 있는 머리도 이에 똑같이 준한다. 분명 머리가 너무 아파서 심한 두통을 느낀다는 것은 곧 뇌로 가는 혈관이 확장되거나 혹은 축소되거나 찌거기로 인해 막히는등 여러 이상반응중 하나가 직결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때문에 머리 아프면 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자주일어나면 원인 알아보도록 병원 진료를 추천한다.
“이 책은 리딩투데이(@bookcafe_readingtoday)에서 지원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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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자 어맨다 엘리슨은 두통의 숨겨진 이야기를 하나하나 짚어내며 두통 유발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의학서이기에 어려울 것 같아 심호흡을 하고 책을 펼쳤건만 이런, 의학서가 이리 재미있어도 되는건가? 원문이 위트있었던 건지, 번역자의 재치인지 일단 문장들이 재미있어서 술술 읽힌다. 깔깔 소리내어 웃기도 여러번이다. 두통에 관한 진지한 통찰과 재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책이다.
머리가 깨질 것 같아 Splitting: The Inside Story on Headaches 두통의 숨겨진 이야기 어맨다 엘리슨 지음, 권혜정 옮김 글항아리
살아오는 동안 두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원인은 서로 다르지만 우리 모두 머리가 아파본 경험이 있다. 나는 책의 제목처럼 '머리가 깨질 것 같아' 라고 투덜거려본 적도 있다. 「머리가 깨질 것 같아」 는 아이스크림 두통, 군발 두통, 긴장성 두통, 편두통 등 다양한 두통의 원인들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우리에게 두통을 안기는 범인(바꾸기 어려운 것)은 누구이며, 두통이 자주 생길 수 있는 환경(바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들려준다.
아이스크림 두통은 영미권에서 뇌가 언다는 의미로 '브레인 프리즈(Brain Freeze)' 라고 부른다. 물론 실제로 뇌가 얼어버리는 것이 아니기에 정확한 명칭은 아니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저온 자극 두통은 관자놀이가 찌르르한 것은 치아가 민감해서라기보다 입천장에 있는 감각수용기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탓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관련되어 '연관통' , 그리고 삼차신경까지 알게 된다. 아이스크림 두통은 금세 잦아드는 두통인지라 본격적인 두통들을 언급하기 전의 워밍업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3장의 '부비동, 감각, 콧물' 편은 자주 경험하는 두통인지라 더욱 와닿는 장이었다. '최고로 지독한 통증은 아니어도 머리가 둔해지고, 좀체 가시지 않고, 울혈까지 더해져 평범한 일상이 고달파'(p60)지는 두통이다. 이에 관련된 두통은 부비동과 부비동염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부비동염의 치료를 위해 쓰이는 항생제의 작용기제, 수술을 통한 치료, 코세척, 항히스타민제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스트레스성 두통, 즉 긴장성 두통에 관한 4장의 내용 또한 많은 이들이 겪는 두통일 것이다.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기도 하지만, 정서적 또는 심리적 원인 없이 몸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만으로도 긴장성 두통은 발생될 수 있다. '나쁜 식습관, 탈수, 알코올 섭취, 수면 부족, 잘못된 운동은 우리 몸, 특히 머리, 뇌, 목 부위에 스트레스를 주어 긴장성 두통을 유발한다.여기에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완벽한 폭풍우가 형성된다'(p93)
위기 상황에 대응하거나 위기가 있기 전 상황으로 신속하게 돌아가는 능력을 임상 심리사들은 '회복력'이라고 부른다. 저자는 스트레스 반응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회복력 오계명을 제안하기도 한다.
회복력 오계명
1. 사소한 일에 불안해하지 말자. 2. 직접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걱정도 하지 말자. 걱정한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3. 다음 단계에 대해서만 생각하자. 다음 단계의 결과에 따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수만 가지 가정은 그만. 4. 우선순위를 정하자. 가족이 먼저다. 5. 일주일 뒤에 이 일을 돌이켜본다고 상상해보자. 뭘 그리 호들갑을 떨었는지 기억이나 할까? 길게 내다보자.
여성보다 남성에게 4배 이상 더 많이 발생한다는 군발 두통. 편두통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두통이 생기는 원인과 빈도다. 하루걸러 하루씩, 하루에 최고 여덟 번 발작이 일어나고, 눈이 붓고 출혈되고 눈물이나고, 동공이 수축되고 얼굴에서 식은땀이 흐르거나, 한쪽 눈에서 관자놀이 쪽으로 이어지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등을 통한 발작이 다섯 번 이상 있어야 군발 두통이라고 진단을 내린다고 한다. 저자는 군발 두통의 원인을 여러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 이를 위한 다양한 치료법들을 제시한다.
심한 두통으로 분류되며 '두통의 차원을 넘어서는 경험'(p139) 이라 불리는 편두통은 고전적 편두통이라고 하는 '조짐 편두통'과 비전형 편두통인 '무조짐 편두통'으로 나뉜다. 저자는 편두통을 그냥 두통이 아니라 각기 다른 4단계(1.전구증 단계 -> 2. 조짐 -> 3. 통증단계 -> 4. 후구증 단계 )로 이루어진 현상학적 사건이라고도 표현한다. 편두통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 원인 등을 6장, 7장의 두 장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그만큼 편두통에 대한 연구가 활발했으며 그 원인 또한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책은 우리의 몸을 이루는 모든 요소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면서 지금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두통 유발원은 누구에게나 있다. 또한 두통은 머리에만 머무르는 통증이 아니다. 저자는 다양한 두통에 대한 접근을 통해 책을 읽는 이들이 좀더 전체적인 관점에서 두통을 바라보길 바란다고 했다. 더불어 통증은 그냥 넘길 문제가 아니라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자라고 강력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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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의 편두통은 왜 생기는가에 대해 읽다가 또 웃음이 나왔다. 여러가지 기제를 살펴보는 중에 '술이 원수' 라는 소제목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머리가 깨질 것 같아 Splitting: The Inside Story on Headaches 두통의 숨겨진 이야기 어맨다 엘리슨 지음, 권혜정 옮김 글항아리
알코올은 뇌와 뇌혈관계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며, 그로 인한 탈수증은 고약한 두통을 일으킨다. 하지만 알코올이 두통을 유발하는 기제일까?
저자는 갑자기 이 주제를 가상 법정으로 소환하고 각각의 성분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황산염, 티라민, 히스타민, 플라보노이드다. 각기 다른 종류의 알코올에 함유되어 있으며 모두 범인으로 의심받고 있다. 검찰은 이 중 두통을 일으킬 힘을 가진 물질이 무엇인지( 1장에서 다뤘던 숙취성이나 탈수성 두통과 별개로 ) 유달리 편두통을 일으키는 물질이 있는지 밝혀내야 한다.
- p228
결론은? '아직 판결을 내리지 못했다.(p231)'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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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머리가 자주 아프거나 일상생활이 통제가 안날만큼 자주 편두통으로 고생하는가? 이유없이 머리가 아프다면 병원에 가야할까? 이럴때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이 이책이다. 우리몸의 뇌는 항상 작용을 많이 하는 곳일 뿐더러 뇌신경계 질환 혈관하나만 막혀도 바로 두통이 오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두통이 온다고 무조건 참는게 상책이 아니다. 왜 두통이 일어나는지 여러 원인들을 규명하고 해결방법을 찾아야 나중에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보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미리 예방책을 찾아 방어하면 지금보다 고통스러운 두통을 조금이나마 면할수 있다.
이책은 신경과학자가 쓴 책이라 여러 의학 전문적 지식과 더불어 우리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볼수 있도록 자세히 적어두었다. 첫장부터 두통의 원인이 때론 다소 진부하거나 따분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저자는 생활속에서 겪는 일반적인 사례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전문적인 의학적 소견도 많기에 한번읽고 나면 보람있는 뿌듯함을 느끼게 될것이다.
우선 이책은 전체적으로 8챕터로 나눠져 진행된다. 처음에는 반복되는 두통의 정의와 일반적이 특징과 사례들을 전개한다. 또한 진통제가 두통을 치료하는 약인지 규명한다. 궁금했던 내용인지라 이부분부터 흥미로웠다.
일반적인 뇌의 특징을 전개하며 일정한 조건을 벗어났을때 우리에게 두통이라는 신호로 암시를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혈류량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는다던지, 수분의 부족 신호라든지, 혈관이 막히거나 뇌조직의 손상여부등 다양한 전개의 암시의 신호를 띤다고 한다.
두번째는 일명 아이스크림 두통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실제 이름처럼 아이스크림을 먹을때만 두통이 2배로 발생할 확률이 높고 한다. 도한 이와 관련하여 나비입천장 신경절의 통증 전달 경로와 연관통의 작용과 온몸의 정상의 혈류를 공급하기위한 뇌로 혈류를 급히 쏠리는 현상에 관련되었다.
세번째는 흔히 아는 부비동으로 인한 두통에 관한 내용이다. 이부분에서 부비동의 확실한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부비동 두통과 편두통의 차이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일어나는 지점과 현상이 서로 다름을 알수 있다.
네번째는 스트레스로 고통을 겪는 두통에 일반적인 썰을 다룬다. 놀라운것은 스트레스가 감정이 아닌 뇌가 위협이라고 반응을 보이는 신체반응이다. 또한 여러 연구를 통해 매주 스트레스 큰 활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뇌졸증이 생길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미리 억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즉 시간이 흐르면서 스트레스 고통, 불안에 대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여기서는 회복력 오계명, 명상, 신체훈련을 소개하여 스트레스의 고통을 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섯번째는 군발의 두통이 과연 왜 나타나며, 이를 방어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서 다룬다. 일명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고 얼굴에서 식은땀이 나고 관자놀이에서 통증을 호소하는등 발작증세가 일어남의 양상을 보이는데 이런 발작이 다섯번이상 보이면 군발 두통이라한다. 여기서 원인은 유전자 작용에 기인함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 해결책은 몸과 뇌가 빛에 반응을 함을 적용하는 것이 실마리다. 또한 노출되는 빛의 양에 따라 군발두통의 미치는 영향이 있는 것이 포인트다. 흥미로운것은 남성이 여성보다 발생 확률이 높다는 점이 성호르몬의 분비량 차이라는 것이다.
여섯번째는 일반 사람이라면 만인의 질병 편두통에 대한 정의와 나타나는 증상의 여러 사례들을 분석한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 하품의 위력을 보인다. 산소포화도를 높여주는 자가치료방식이 바로 하품이라는 것이다.또 도파민 민감도에 따라 편두통의 유발이 작용한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일곱번째는 과연 편두통은 왜 발생하는지 원인을 여러방변으로 살펴본다. 여기서는 유전학부터 시작하여 진화론, 당뇨병관련 아니면 식습관의 영향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 편두통 유발 가능성을 보고한다. 또한 세포토닌 수치의 불균형에 관한 영향도 보고한다.
마지막은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두통에 관한 진실에 대한 대처에 관한 이야기이다. 여러분야를 통틀어 연구중인 사례를 보여준다. 뇌 전반의 신경세포 전달방식에 대한 사례와 경두개 자기자극법을 이용한 편두통의 치료술등을 설명한다.
이책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두통에 관한 여러 진실을 여러가지 시각에서 바라보고, 실제 증상들이 일어나는 원인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오해와 진실이 규명된다. 또한 두통에 관하여 우리가 대처해야할 예방책이 무엇인지도 그에 대한 자세와 생각 또한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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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절반 이상을 함께 한 두통이라는 녀석을 통증이 올 때마다 매번 떨쳐버리고 싶다. 두통이 시작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모든 신경이 머리로 쏠리게 된다. 머리 왼쪽에서 편두통으로 시작해 머리 전체로 퍼지는 통증들이 무척 기분 나쁘다. 그러다 소화도 안되고 어깨도 결리고 온몸이 다 아픈 느낌까지 들게 되면 그날은 그냥 누워야 한다.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코도 아프고, 눈도 빠질 것 같고, 답답하기도 하고, 찌뿌둥하기도 하고, 콕콕 찌르는 것 같기도 하고, 내 머릿속에 누가 들어와있는 것 같기도 한 이 통증들을 두통이라고 통틀어 말하려는 너무 깊지 않은 내 지식의 범위에 늘 불만이었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너무 끌렸던 것 같다. 내 두통의 원인과 종류를 알려준다니 너무 친절하지 않은가? 게다가 해결 방법까지 말해준다니 '어머 이건 꼭 읽어야 해'였다.
책은 총 8장으로 나누어 두통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두통이 시작되고, 아이스크림두통과 부비동 두통, 스트레스 두통, 군발 두통과 편두통 그리고 이러한 두통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말이다. 뭔가 확실하고 시원하게 해결 방법을 말해주는 책은 아닌데 내가 모르던 지식들을 알려주니 속이 조금은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내 두통인데, 내 몸인데, 왜 아픈지 왜 이러는 건지 모르고 살다가 알게 되니 '아~ 그렇구나'라며 수긍하게 된다. 원인을 알게 되니 아프지 않도록 미리 예방을 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는가? 물론 철저히 잘 지킨다면 말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을 경험하기 시작한 게 언제부터였을까? 무용발표회를 준비하던 일곱 살 때였는지, 피아노 대회에 처음 나갔던 초등학교 2학년 때였는지 그때는 긴장해 서라고만 생각했지 그게 두통이었는지도 몰랐을 것이다. 그런데 성인이 되고부터는 긴장을 하게 되면 두통이 따라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인지 그런 상황을 미리 피하게 된다. 가슴이 콩닥거리고, 손이 차가워지고, 얼굴이 달아오르고, 목덜미가 뻐근해지고, 머리가 깨질 것 같아지는 상황들이 나를 괴롭히지 못하게 말이다.
신체와 정신의 관계는 상호적이고 사람마다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기준도 다르지만 반응은 대부분 비슷하다고 한다. 아드레날린 분출과 동시에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우리의 뇌는 감각기관들을 통해 주위 상황을 지각하고 우리 몸의 반응들을 통제한다. 스트레스가 두통을 가져오는 방식은 두 가지다. 아드레날린이 혈관에 미치는 영향으로 두통이 발생하는 것과 통증 신호가 교감신경계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근육이 수축되면서 에너지와 산소를 계속 사용하여 근육 긴장을 일으켜 두통이 발생하는 방식이다. 아무래도 내 두통의 대부분은 스트레스성 두통과 긴장성 두통이 차지하고 있는 듯하다.
편두통은 크게 조짐 편두통과 무조짐 편두통으로 나뉘고 전구증 단계, 조짐, 통증 단계, 후구증 단계와 같은 각기 다른 4단계로 이루어진 현상학적 사건이다. 나의 편두통은 늘 왼쪽에서 시작한다. 어느 날은 왼쪽만, 어느 날은 왼쪽과 오른쪽 끝만 왔다 갔다 하는 통증이 반복된다. 내가 두통의 시작을 느낄 때는 늘 홍조가 동반된다. 얼굴이 살짝 달아오르고 귀가 빨개지고 속이 꽉 막히기 시작하면 여지없이 두통이 오는 것이다. '이것이 전구 증상이었구나'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그런 증상이 오면 나는 짜증이 늘고 미간은 항상 찌푸리고 있다. 하품이 많아지는 것도 조짐이었다는 건 몰랐는데 모든 증상이 두통을 향하고 있었다니... 전구 증상 단계에서 나타나는 증상에 식욕 변화도 있는데 입맛을 잃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나는 단 음식을 찾는 사람이다. 식욕을 통제하는 부위인 시상하부보다 특정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드는 호르몬인 오렉신이 신경펩타이드 Y와 더 활발하게 교류하는 모양이다. 두통까지 살을 찌우는데 일조하다니 괜스레 배신감을 느낀다.(부르르~~) 내 식욕이 통증을 누르는 것인지 갑자기 궁금해진다. 몸에서 일어나는 호르몬의 변화도 단 음식이 먹고 싶어서 내 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인지, 머리가 아파서 단 음식이 당기는 것인지 말이다. 믿고 싶지 않아서인지 내 몸이지만 조금씩 의심이 늘어가기 시작했다.
지인 중에 끼니를 거르면 머리가 아프다고 말하는 이가 있었다. 죽을 것같이 아프다며 고통스러워하다가 밥 한 그릇 뚝딱 먹어치우고 나면 언제 아팠냐는 듯이 두통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볼 때마다 신기하게 바라봤었는데 왜 그랬는지 이 책을 읽고 조금은 이해하게 된다. 유전적요인, 환경적 요인, 심리적 요인 등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들은 차고 넘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두통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몸이 보내는 신호인 두통을 가볍게 여기지도 말고 너무 고민하지도 말자. 대신 세심히 관찰하고, 내 몸을 돌보고 매번 체크하도록 하자. 내가 경험하는 두통의 원인과 배경을 알게 되면 이제 그렇게 무섭지만은 않게 된다. [머리가 깨질 것 같아] 이 책을 읽으며 두통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내 몸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만성두통에 시달리거나 두통의 원인이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누구에게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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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깨질것같아, 어맨다엘리슨, 글항아리,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지원도서, 리투북적북적, 두통의숨겨진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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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만성두통을 앓고 있다. 긴장하면 두통이 몇 배는 심해진다. 예전에는 숨도 쉬어지지 않을 정도로 두통이 심해서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간 적도 있고, 며칠 동안 계속되는 두통으로 신경외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적도 있다. 그런데 허무하게도 신체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아니, 허무한 게 아니라 다행이라고 해야겠지? 아무튼 그래서 항상 집에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를 떨어지지 않게 준비해 놓고 있다. 물론 코로나19 사태 이후로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로 바꾸었다.
그런데 너무 기가 막히는 것은 잘 때 발생되는 두통이다. 분명 나의 뇌는 쉬면서 잠을 자고 있는 상황인데 머리가 터질 것 같은 두통이 발생해 한밤중에 자다가 일어나 두통약을 먹어야 할 때도 있다. 보통 잠을 자면 아픈 것도 좀 낫지 않나? 그런데 자다가 발생하는 두통이라니. 대체 왜 이럴까? 이 지긋지긋한 두통은 왜 발생할까? 그래서 나를 고질적으로 괴롭히는 두통이라는 놈을 파헤치기 위해 이 책을 집어 들었다.
두통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느끼는 통증은 머릿속 혈관, 즉 뇌혈관계에서 왔다. 뇌혈관계는 뇌에 영양분은 공급하는 기관으로 우리 뇌에 존재하는 모든 신경이나 세포와는 섞이지 않는다. 사실 피는 뇌에 해로운 존재이므로 뇌 안에는 뇌조직으로부터 뇌혈관계를 분리시키는 혈액뇌관문이라는 관문까지 있다. 그래서 뇌혈관계를 이루는 혈관이 모종의 이유로 확장되면 위험 경고 차원에서 통증이 유발 되는데 이것이 바로 두통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스크림 두통, 부비동 두통, 스트레스성 두통, 군발 두통, 편두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중 군발 두통이란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명칭을 듣고 알게 되었다. 군발 두통은 '빙의 홍색안면통', '편두통성 신경통', '호턴의 두통' 등 여러 명칭으로 불려지다가 1953년 에드워드 찰스 쿤클에 의해 '군발 두통'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것은 하루 중에, 그리고 연중 특정 기간에 시간이 흐르면서 통증이 군발적으로 뭉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군발 두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두통 중에서도 특정 증상이 나타나야 한다. 눈꺼풀이 붓고 처지며 결막충혈과 동공 수축, 눈물, 콧물, 코막힘, 식은땀을 동반한 한쪽 눈에서 관자놀이 쪽으로 이어지는 극심한 통증이 있어야 한다. 눈은 한쪽만 아프지만 한번 발작이 일어나면 양쪽이 번갈아 가며 아프다고 한다. 하루걸러 하루씩, 하루에 최고 여덟 번 발작이 일어나고, 그중 위의 증상들을 동반한 발작이 하루 다섯 번 이상 있어야 군발 두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두통이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과는 달리 '군발 두통'은 남성에게서 4배 정도 더 많이 발견된다. 우리가 흔히 아는 편두통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두통이 생기는 원인과 빈도이다. 군발 두통의 첫 번째 원인은 유전자에 있다고 한다. 유전자를 의심하는 이유는 5~10%가 가족력이 있기 때문이다. 군발 두통에 가장 많이 개입하는 것으로 보이는 유전자는 오렉신이라는 물질을 위한 수용기를 생성하는 HCRTR2라는 종류다. 두 번째 원인으로 니코틴과 알코올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알코올이 군발 두통을 유발한다기보다는 오렉신 유전자의 비정상적 작용으로 니코틴과 알코올에 중독되기 쉬워질 뿐, 실제 군발 두통을 일으키는 건 오렉신 자체라고 볼 수도 있다. 또 다른 원인으로 테스토스테론과 히스타민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되고 있지만 그것은 생략하기로 한다.
결론적으로 군발 두통은 앞에서 살펴본 각 측면, 특히 삼차신경 통증 경로를 활성화시키는 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되어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리고 시상하부의 기능 즉 히스타민과 자율신경계의 관여, 세로토닌의 불균형, 오렉신 민감도 등에 변화가 발생하여 각각 영향을 미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산소는 군발 두통의 오랜 치료법으로, 마스크를 통해 20분 동안 순산소 가스 12~15리터를 투여한다. 물론 언제 아플지 모르는데 항상 산소통을 이고 다닐 수 없으니 불편한 방법이긴 하다. 세로토닌 작용제 수마트립탄의 복용도 치료방법이다. 수마트립탄을 복용하면 10분 안에 통증이 완화되며, 행복 호르몬(세로토닌) 네트워크가 작동하는 덕분에 행복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따라서 수마트립탄은 중독을 막기 위해 복용량을 철저하게 통제해야 한다. 리튬은 뇌 전체에 효과를 미치는 성분으로 군발 두통 치료에 효과가 입증됐다. 다만 리튬은 내성이 잘 생겨서 점점 복용량을 늘려야만 두통을 예방할 수 있고, 시력저하, 균형감 상실, 경련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베라파밀이라는 심장약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 변비와 현기증 같은 부작용도 있지만 리튬보다는 내성이 덜 생기고 결과가 더 좋다. 그러나 심장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반드시 아주 신중한 처방이 요구된다. 시상하부의 세로토닌의 불균형 해소에 초콜릿과 커피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섹스도.
군발 두통에 대해 자세하게 읽으니 밤에 잘 때 발생하는 나의 두통 증상이나 아니면 다른 증상들이 혹시나 내가 군발 두통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가지만 증상은 둘째치고 설명처럼 두통 발생 빈도가 나타나지는 않으니… 모르겠다. 의사가 정밀검사 후에도 그런 진단을 내리지 않았으니 아닐 거라 생각한다.
아무튼 두통의 유발원은 누구에게나 있다. 우리는 그것을 그냥 넘길 것이 아니라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혹은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떤 심리상태일 때 두통이 유발되는지 주의를 기울여 신경 써야 할 것이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평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신경 써야 할 것이다. 그리고 두통이란 것이 우리 머리의 통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다른 신체 부위의 이상이나 우리가 하는 잘못된 행동에 두통의 원인이 있을 수도 있고 반대로 두통이 몸과 행동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 두통이 보내는 신호를 간과하지 않고 적절하게 대처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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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깨질 것 같아』 어맨다 엘리슨 ㅣ 권혜정-옮김 ㅣ 글항아리
통증은 몸이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그러니 뇌 속에서 일어나는 두통을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 두통은 혈관이 터져서 뇌조직이 손상되거나, 혈관이 막혀서 뇌에 영양 공급이 안 될 수 있다는 신호이니 몸이 보내는 신호에 예민하게 반응해야 한다.
차가운 곳에서 음식을 먹어서 체하거나, 맥주와 소주, 와인을 마구 섞어 마시면 다음 날 여지없이 숙취로 인한 두통이 발생하여 종종 힘들 때가 있다. 기분 나쁜 통증인 두통은 생각은 물론 행동 등,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든다. 두통을 잊기 위해 이불 속으로 들어가지만 잠을 이룰 수 없을 만큼 힘들다. 내가 이 책을 좀 더 일찍 읽었다면 이불 속을 뒤척이며 힘겨워하기 전에 냉장고 문을 열어 물을 벌컥벌컥 마셨을 것이다. 수분 공급은 두통에 효과적이다. 인체 내에서 독소를 희석시키는 콩팥이 열심히 일을 할 땐 수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몸 속 수분이 부족하면 콩팥은 우리의 뇌에서 수분을 공수하고, 그러면 수분을 빼앗긴 뇌는 쪼그라든다. 이때 우리의 뇌는 수축되고 우리는 두통을 느낀다. 매일 일정량의 물을 열심히 마시는 것과 두통이 발생할 시 수분을 듬뿍 섭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물을 벌컥벌컥 마셨는데도 두통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그땐 약을 먹어서 진징시켜야 한다. 약을 먹으면서도 벌컥벌컥 물을 마시겠지만, 앞으론 약 섭취 후에 난 카페인이 듬뿍인 커피를 마실 예정이다. 왜냐하면 카페인은 약의 흡수를 도와준다고 이 책의 저자 아맨다는 말한다. 물론 약의 성분에 약의 빠른 흡수를 위해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만 그래도 난 더 빠른 흡수를 원하니 커피를 잊지않고 마실 예정이다. . . ▣스트레스성 두통
스트레스성 두통은 아드레날린이 말초 혈관을 수축시키고(p.89), 산회질소가 분비되기 때문이다.(p.91) 스트레스가 큰 활동을 하거나 매주 스트레스를 받으면 치명적인 뇌졸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학계는 발표했다.(p.89) 따라서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이 발생한다면 긴장해야 한다. 몸에서 산화질소가 분비되면 혈관이 확장되고 염증을 야기한다. 수면이 부족할 때 수면을 유도하기 위해 우리의 몸에서는 산화질소가 분비된다. 그러니 잘 자는 것도 스트레스성 두통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나쁜 자세, 나쁜 식습관, 알코올 섭취, 수면 부족, 잘못된 운동은 우리 몸에 스트레스를 주어 두통을 유발한다. 여기에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가세되면 고통은 더 극심해진다. 하지만 해결 방법이 간단해 다행이다. 세로토닌이 솟구치게 하는 초콜릿 몇 조각을 먹으며 자세를 바로 잡고, 수분을 아주 많이 섭취하고, 잘 자면 되는 것이다. 건강하고 균형잡힌 생활과 긍정적 사고만으로도 스트레스성 두통은 날려버릴 수 있다.
▣군발두통
유전적 요인은 물론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이름도 특이한 '군발 두통' 은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며,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며, 눈꺼풀이 붓고 처지며, 동공이 수축되고 얼굴에 식은땀까지 흐른다. 극심한 두통은 물론이다. '군발 두통' 이라는 병명을 진단 받으려면 하루 걸러 하루 씩, 하루에 최고 여덟 번 발작이 일어나고, 다양한 증상들을 동반한 발작이 다섯 번 이상 있어야 한다.(p.117)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두통이다. 유전자에 '오렉신'이라고 하는 물질이 생성되고, 이 물질은 인간을 '중독'에 취약하게 만든다. (p.119) 그럼 니코틴이나 알콜에 쉽게 노출되며 뇌에 산소 공급을 줄이며 편두통을 시작으로 다양한 통증이 형성되는 것이다.
군발 두통은 산소를 투여해주면 완화된다. 따라서 산소 마스크로 직접 산소를 투여하거나, '수마트립탄'이라는 편두통 약을 먹음으로 완화 시킬 수 있다. 수마트립탄은 세로토닌 작용제다.(p.132) 따라서 수마트립탄을 복용하면 통증이 완화되고, 행복 호르몬이 작동하며 행복감을 동반시킨다. 결국 군발 두통은 세로토닌과 연관이 있다. 그러니 세로토닌을 활성화 시키면 군발 두통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하다. 결국 행복함은 군발 두통의 치료제가 될 수 있다.
▣편두통
뇌에 산소가 부족하면 두통을 유발한다는 것 쯤은 이 책에서 여러 번 언급되었기에 기본적인 정보이다. 우리 몸은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행동력을 지시한다.
하품은 일반적인 호흡보다 크다. 그래서 산소가 다량 흡인된다. 내 몸에 산소가 필요하기에 하품이 발생하는 것이다. 하품은 산소 포화도를 높여주는 자가 치료 방식이다.(p.142) 기특하고 영리한 우리 몸은 우리에게 계속 자신에 대한 사인을 보내는데 우리는 이 사인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가볍게 무시한다. 그래서 일을 크게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도파민은 편두통 증상을 유발한다.(p.144) 도파민은 세로토닌 수치가 낮으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한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감을 유발한다. 우울해지면 편두통이 기지개를 켤 수도 있다는 말이다.
식욕을 통제하는 우리 몸의 부위는 신경펩타이드 Y이다. 신경펩타이드 Y는 호르몬 오렉신과 교류한다. 호르몬 오렉신은 편두통을 유발한다. (p.147)그리고 이 호르몬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먹고 싶게 만든다. 즉 우리 몸에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몸속에서 세로토닌으로 변환되는 트립토판 성분이 잔뜩 들어 있는 초콜릿..즉 갑자기 당이 땡긴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고 있다는 신호인 것이다. . . 『머리가 깨질 것 같아』 에서 제시한 다양한 두통들의 원인을 나열할 때 반복되어 나오는 단어가 있다. '세로토닌'이 그것이다. 세로토닌은 뇌 속 신경 전달 물질로, 폭력과 파괴 충동을 조절해 줘 '행복 호르몬' 이라고 불린다. 세로토닌의 양이 부족하면 우울감을 느끼고, 증가하면 안정감을 느낀다. 그래서 우울증 치료제에 세로토닌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결국 우리 몸의 신호인 두통은 세로토닌으로 어느 정도 해결가능하다는 것이다. 행복하면 두통을 날려 버릴 수 있다고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어 다행이다.
나의 몸이고 나의 몸에서 일어나는 일인데도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고 우리는 살아간다. 두통은 경고이며 , 콧물은 병균으로 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 흘러내린다. 신비한 내 몸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를 잘 해석하고 대응해서 건강하게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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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7 사실 편두통 환자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세로토닌 수치가 낮은 편이다. 전장 유전체 연관성 분석에 따르면, 편두통과 우울은 유전자 변이 위험이 같다. 편두통과 우울증은 함께 찾아올 확률이 높고, 기본 경로는 부분적으로 세로토닌 불균형과 관련되어 있다.
세로토닌의 호르몬 수치가 두통과도 상관관계가 있음을 제시한다. 세로토닌은 일명 행복한 느낌을 느낄때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세로토닌은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평소 생활방식중 자신에게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고 행복한 기분을 유지할수 있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것이다. 그러니 너무 머리아프거나 골치아픈일이 있어 두통이 있을때, 최대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한방법일 것이다!
“이 책은 리딩투데이(@bookcafe_readingtoday)에서 지원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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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2 편두통이 임박해오면 뇌가 어떤 식으로든 자극되어, 우리로 하여금 온도가 올라갔거나 산소가 고갈되었다고 여기게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 이때 하품은 그런 자극을 가라앉히고 산소 포화도를 높여주는 자가 치료 방식이다.
너무 신기하지 않은가? 하품의 원리가 이 기전도 적용이 된다니 놀라웠다. 하품은 그저 졸릴때 피곤해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나름 산소를 공급하기위해 저절로 체내에서 작용하는 것이다. 이제 하품이 나올까봐 참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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