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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거짓말을 했어. 그 사람이 거짓말을 했어. 사소한 거짓말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거짓말이야.' p.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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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젬마, 저녁 식사를 준비해 두고 기다리겠다는 남편 대니가 보이지 않습니다. IT 업계 업무가 클라이언트에 따라 급작스럽고 시간대 상관 없이 일이 이뤄지는 걸 감안하고 기다립니다. 하지만 남편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새로운 곳으로 이사오면서 직장도 바뀌어 회사 휴대폰을 받지 않은 상태이기에 메일 로만 연락 중이던 부부. 며칠이 지나가는 시점에 젬마는 실종 신고를 합니다. 부부가 사는 이 곳에는 두 건의 살인 사건이 있었고 살인 사건과 대니의 실종이 접점을 갖습니다. 형사는 부인 젬마를 의심하고 사건 정황에 따라 추적합니다. 이웃들은 새로 이사 온 젬마를 목격 했을 뿐 남편은 본 적 없다고 증언합니다. 또한 남편의 새로운 직장에서는 대니가 근무한 적이 없고 이곳에서 계좌 인출이나 카드 사용 내역, CCTV에 찍힌 흔적이 없습니다. 남편이 사라진 겁니다.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진 남편과 살인 사건의 정황과 대니의 실종이 겹쳐 보이며 교집합에 젬마가 있게 됩니다. 글을 읽으며 문제 상황은 끝을 모르고 커져 가고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젬마의 용의점도 커져 갑니다. 실종된 대니 입장이 없이 발견되는 증거나 정황이 젬마에게 불리 해지면서 스스로 사건을 추리해 나가려 합니다. 젬마 입장에서는 더없이 좋은 남편이었던 대니가 결혼 생활 중 데이트앱 가입부터 여자들과의 추문, 거짓말 등이 밝혀지며 혼란을 더하는 가운데 다른 지역의 살인 사건까지 덧붙여지며 사건은 더욱 미궁에 치닫습니다. 끝까지 범인에 대한 추적을 하며 단숨에 읽기 재미있는 책입니다. #추리소설 #퍼펙트커플 #살인사건소설 #도서추천 #스릴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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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들을 읽다보면 '퍼펙트'라는 말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퍼펙트 와이프','퍼펙트 마더','퍼펙트 데이','완벽한 여자'등등.. 그런데 세상에 '완벽'한게 어디있다고..말이지요.. 항상' 제목'에 비해 '내용'은 '반의적'인 '경우'가 많았는데 말입니다.
참 이런 작품들을 읽다보면 무섭기도 합니다.. 우리는 보이는으로 믿기 때문에.. 과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가 친하던 사람이..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수 있을까? 말입니다.
모든게 '연기'일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자기는 '완벽함'을 가졌다고 착각할수도 있는..
'소설'의 주인공인 '젬마'와 그녀의 남편 '대니' 이들은 결혼한지 11개월차 된 '신혼부부'인데요.. 행복한 '신혼'을 즐기던 이들...
그런데 '기자'인 '젬마'가 '취재여행'을 다녀온후.. 집에 돌아와보니 남편 '대니'가 사라졌습니다.. '이틀'동안 '대니'와 '연락'이 닿지 않고, 결국 그녀는 '실종신고'를 하게 되는데요
'연쇄살인'을 수사중인 '헬레나'경감과 '데번'경사 소름끼치게도 닮은 '남자'들이 연이어 '둔기'에 맞아 살해당하고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가운데..
'젬마'가 신고한 남편 '대니'의 '외모'가 '연쇄살인'의 '희생자'들과 너무나도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경찰'은 '대니'의 주변을 '수사'하는데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누구도 '대니'를 본 사람도 없었고, '젬마'가 결혼했다는 사실도 몰랐다는..
그 흔한 'SNS'도 하지 않았다는 '대니' 그 어디에도 그가 '존재'했었다는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대니'가 다녔다는 '직장'에 연락을 해보니 그런 '사람'이 없다는 '통보'까지..
이에 '경찰'은 '젬마'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요..
정말 완벽해 보이던 '결혼생활', 갑자기 사라진 '남편'과 그 이후 드러나는 '비밀들'
과연 연이어 일어나는 '연쇄살인'과 무슨 관련이 있는것인지??
'퍼펙트 커플'은 '남편'을 찾는 '젬마'와 '연쇄살인'을 수사하는 '헬레나'경감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진행'이 되는데요 너무나도 보여지는 '상황'이 달라지는지라..
'심리스릴러'답게 아주 헷갈리게 하기도 합니다... 과연 '젬마'는 '진실'을 이야기하는것인지?? 그래서 드러나는 '반전'에 '섬뜩'하기도 했었는데 말입니다.
마지막 '결말'이 좀 씁쓸하기도 했지만..ㅠㅠ '가독성'이 좋아,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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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을 떠나 브리스톨의 고급주택가 클리프턴에 자리를 잡은 30대 부부 젬마와 대니는 새 집과 주변 풍광에 만족하며 여유 있는 삶을 만끽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 대니가 사라지고, 젬마는 패닉 상태에 빠집니다. 그 무렵 대니와 비슷한 외모의 남자들이 연이어 살해당한 사건 때문에 초긴장상태에 있던 경찰은 대니 역시 동일범에 의한 피해자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모든 정황이 젬마를 가리키기 시작합니다. 경찰은 대니가 오래 전에 런던에서 살해됐을 지도 모른다는 추정과 함께 젬마를 의심하는데, 대니가 살아 돌아오지 않는 이상 혐의를 벗을 수 없음을 깨달은 젬마는 공포와 절망감에 사로잡힙니다.
여러 번 실망을 겪은 탓에 웬만해선 가족이나 부부가 등장하는 심리 스릴러는 읽지 않는 편인데, ‘나를 찾아줘’와 비슷한 인상을 풍기는 홍보카피에 끌려 읽게 된 작품입니다. 100페이지 내에 확실한 ‘미끼’가 안 보이면 그만두겠다는 생각으로 첫 장을 펼쳤는데, 초반부터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흥미로운 경찰 주인공이 등장하면서 어떻게든 끝까지 달려보기로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이야기의 뼈대는 심플합니다. 멀쩡하던 남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와 비슷한 외모의 남자들이 연이어 살해되고, 경찰은 남편을 잃은 아내를 동정하다가 점차 “그녀가 혹시 연쇄살인범이 아닐까?”라고 추정하게 되고, 그러다가 막판에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실종과 살인의 진상이 밝혀집니다.
사라진 남편 때문에 절망에 빠진 젬마의 공포와 불안정한 심리가 꽤 많은 분량에 걸쳐 반복적으로 묘사된 점은 읽기 전부터 각오한 바지만, 그래도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의 행보가 한 챕터씩 번갈아 전개된 덕분에 지루하고 실망스럽기만 했던 다른 심리 스릴러들에 비하면 페이지를 수월하게 넘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생각지도 못한 단서들이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젬마가 점차 유력한 용의자로 ‘업그레이드’되는 구성은 그 자체로 흥미롭기도 하거니와 “혹시 젬마가 진짜 범인일까?”라는, 위화감 가득한 의구심까지 갖게 만들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밝혀진 ‘대니 실종 사건’의 진실이나 비슷한 외모를 가진 남자들이 연이어 살해당한 사건의 진상은 충격적인 반전이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지만, 진범의 범행동기 자체는 예상 밖의 신선함(?)을 제공합니다. 미스터리를 푸는 과정에 운이 과도하게 영향을 미치긴 했어도 뜻밖의 범행동기 덕분에 큰 허점으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물론 독자에 따라 클라이맥스와 엔딩을 무리수로 평가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고, 제 경우엔 심리 스릴러를 향해 한껏 낮아진 눈높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대보다 괜찮았다고 느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눈물과 한숨과 자책이 뒤섞인 젬마의 절망감에 대한 반복적 묘사라든가 경찰과 젬마 모두 각자 억지라는 걸 알면서도 거듭 이리저리 가설을 세워보는 장면들이 간혹 짜증을 일으키긴 했지만 심리 스릴러와 연쇄살인 미스터리가 적절하게 안배돼서 큰 거부감 없이 마지막까지 한 번에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그 매력이 온전히 발휘되지 않아 아쉽긴 했지만 에이번 경찰서의 헬레나 경감과 데번 경사 콤비는 시리즈가 기대될 만큼 눈길을 끈 캐릭터였습니다.
그리 높은 평점을 주진 못했지만, 심리 스릴러에 지친 독자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니 다른 분들의 서평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