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 프로그램을 보면 다양한 분야의 패널이 나와서 정보를 알려줍니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전 재산을 팔아 세계여행을 다니고 있는 엄마가 있습니다. 저자 잡 크리에이터는 세상에 먹고 살 수 있는 방법이 취업, 창업 말고는 없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합니다. '커피를 __________' 안에 어떤 동사가 들어갈까요? 창직은, 내가 뿌리가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직업뿐 아니라 직무도 발굴합니다. 창직이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평소 도시락을 예쁘게 싸던 주부가 캐릭터 도시락 전문가로 유명해지고,
잡 크래프팅이나 일상 크래프팅 모두 내 일상을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일상이 너무 평범해서 수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도 많을 겁니다.
|
|
창직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고해서 흥미가 생겨 선택하게 되었다. 4차산업이 눈앞에 다가오고있고, 그에따라 새로운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 역시 새로운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고, 관심사를 저격한 책이 나왔다고해서 기대를 갖고 읽게 되었다. 작가님은 한국증권투자에 다녔고 퇴사 후 취업 컨설턴트, 진로 강사로 일하다가 임신때문에 경단녀가 되었다고했다. 우리나라에는 흔하게 있는 이야기라 다들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지만 굉장히 안타까웠다. 남편에게 수입을 모두 맡긴 상황에서 경단녀가 느끼는 일상도 담겨있었는데, 얼마나 힘들었을지도 상상이 되어서 왠지 가슴이 먹먹했다. 그 쯤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면서 생긴 틈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기 시작했고, 창직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되고 많은것이 달라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시작된 창직 스토리는 놀라웠다. 솔직히 창업과 창직을 구별하지 못하던 내게 나름 문화충격과 같은 단어 차이였다. 자본이 상당히 필요한 창업과 달리, 작가님이 말하는 창직은 마음과 노력으로 가능한 일이라는게 가장 색달랐던것 같다. 발상의 전환과 노력을 통해 직업을 만들어내고 그로인해 수입을 이끌어낸다는 이야기가 매력적이었다. 생각해보면 색다른것에 끌리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고, 내 생활을 조금더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일이라고하면 돈을 따지지 않고 이용하고 있는 내 모습을 통해 요즘 세대에 가장 필요한것이 창직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책은 창직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돕는것에서 끝나지 않고 어떻게 직업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와 실제 여러 창직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뭔가 꿈과 같은 비현실적 창직이야기에서 나도 (창직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이끌어주는 느낌을 받으며 책을 완독 했던것 같다. 언젠가 나도 창직을 통해 제2의 직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책에 고마움을 느끼며 뭔가 색다른 시도를 하고 싶은 사람, 내 직업에 관한 탐구가 필요한 휴직기를 가진 사람, 꿈을 꾸는 청년들에게 한번쯤 권하고 싶은 책이었다. |
|
요즘은 맞벌이가 대세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여성들의 경우 아이를 낳으면 잠시 직작을 그만 둘 수밖에 없고 공무원이 아닌 일반 사기업이야 육아휴직은 거의 꿈도 못꾸게 되므로 경단녀가 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경력 단절 여성의 준말인 경단녀는 결혼이나 출산, 육아로 인해 직장 생활을 그만두게 된 여성들을 가리키는 말인데, 2018년 현재 ‘경단녀’는 200만 명을 훌쩍 넘었고, 기혼 여성 중 절반 이상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결혼 전 증권사에서 사내 칭찬 사원으로 뽑힐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일해 온 저자도 그런 ‘경단녀’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출산을 하고 경단녀로서 자신같이 평범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의 형태는 취업, 창업, 아니면 프리랜서뿐이라는 생각을 하고, 창업은 자본이 필요하고 프리랜서는 생활이 너무나 불안하므로, 방법은 재취업밖에 없다고 믿어 밤새워 자격증 공부를 하기도 했지만, 설령 다시 취업이 된다 해도 평생 일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먹고살기 위한 방편으로 직업을 택한 사람 중 지금 이 순간 행복을 느끼는 이는 몇이나 될까? 왜 우리는 좋아하는 것을 하면 먹고살기 힘들다고 생각하고 두려워하게 되었을까? 그런 고민 끝에 그녀가 만난 답은 바로 이 책의 제목인 직업은 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는 것, 취미로 전문가가 될 수 있다거나 자아가 즐거워하는 일을 하자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 즈음에 이미 자신과 같은 생각에서 ‘창직Job Creation’을 이야기하며, 창직 지도사를 키워내고 있거나 이미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낸 많은 창직가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느덧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창직 컨설턴트이자 창직 전문 강사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에 따르면 창직 아이디어는 거창한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있는 곳’에 답이 있다고 합니다. 육아, 공부, 회사일, 술자리 등 자신이 있는 곳에서 그 아이디어가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대리 기사’로 대리 기사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음주가무를 사랑하는 대한민국만의 대표 창직이라고 합니다. 이 직업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는 차를 버려둔 채 택시를 잡느라 도로에서 고생했을 테죠. 일상 생활 중 불편하거나 이러이러한 걸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자각하는 그 순간이, 창조의 순간이라고 설명합니다.
스마트시대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서 경험, 놀이, 취미, 여가, 노하우 등이 일이 되는 시대, 일과 놀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창직이라는 개념은 이미 있었던 개념이지만 이 책에서 저자가 구체화시키고 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지 방황하는 분이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
|
심심치 않게 창직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온다. 이 책 "내직업 내가 만든다" 는 우리 사회의 가장 약자로 여겨지는 경력단절 여성 혹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하는 말 중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 가장 잘하는 일을 하라는 말을 먹고 살기 위한 방편의 직업은 나 또는 자녀들의 행복을 책임져 줄까? 다양한 창직의 사례들이 소개되고 있다. |
|
나만의 일을 찾는 여자, 다시 일을 시작하려는 엄마들을 위한 창직 멘토링 내 직업 내가 만든다.
지금처럼 평생직장이 없는 현세에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으로 '내 일'을 만든다"라는 것만큼 중요한 사항이 없다. 대기업 출신의 저자가 임신과 함께 경력이 단절되며 겪었던 상실감, 사회로부터의 소외감, 남편 카드를 쓰며 느꼈던 감정들을 털어놓으며, 자신이 잉여 인간이 되었다고 속상했다고 한다. 그러나 저자의 남편은 "임신한 시간 동안 잘 쉬고, 자신을 위해 독서를 하거나 자기계발하는 투자의 시간으로 활용하라"라고 권유하는데, 저자는 이에 시간이라는 개념을 다시 잡고, 자기 계발에 힘쓰면서 새로운 삶은 살게 된다.
<내 직업 내가 만든다>는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첫 창직 안내서라 한다. 주부는 살림, 육아, 요리, 청소, 재테크, 취미, 학습 지도, 아이 상담 등 아줌마이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이 많다. 따라서 주부에 맞춤으로 창직 아이디어와 사례, 노하우를 수록하고 있다.
스위스의 사상가 칼 할 테는<행복론>에서 "행복해지려면 계속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삶에서 가장 행복한 때는 온 정신을 다 기울여 일에 열중할 때다. 행복해지고 싶으면 일을 먼저 찾아라"라고 말했다. 인생에 흥미를 가진 만큼 흥미 있는 인생이 된다 하듯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믿고 그것을 찾아나가는 것만으로도 사는 것이 훨씬 재미있고 의미 있어진다.
본성에 맞는 일이란 간단히 말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자신에게 소중한 일이다.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일'을 통해 풀어내는 것이다. '일'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일이란 곧 나를 표현하는 통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옷이나 화장, 인테리어보다 나를 잘 표현해 주는 강력한 도구가 바로 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나만의 직업을 만드는 창직가들의 특징으로 3가지를 뽑는다. 하나, 주도적인 삶을 중시한다. 즉,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이고, 흥미를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는 것이다. 둘, 전문성을 키우려 노력한다. 나이와 상관없이 공부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을 이미 이루어낸 이들을 연구하거나 그들과 함께하고자 한다. 셋, 목적이 분명하다. 무엇이 되고 싶다는 말보다 어떤 일을 하고 싶다 말한다. 또한 자신이 일할 직업을 찾는다기보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 더 나아가 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원한다. 이와 더불어 창직가들은 자신의 일에 대한 만족감과 자부심이 크다.
저자는 본인의 삶뿐만 아니라 창직가 6인의 인터뷰를 소개하며 창직에 대해 소개한다. 창직이 가치를 가지는 것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노동 시장을 개척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창직 아이디어를 시장에 안착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속하여 뒤를 이어줄 전문적인 인력 양성도 고려해야 한다. 내가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창직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음을 소소한 습관이 미래의 나의 직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나도 나의 습관을 업무에 활용하기도 하니까. 자신감을 잃고 소심해진 경단녀들에게 희망을 주는 유익한 시간으로 다가올 것 같다.
|
|
통쾌하고 기발한 사고의 전환입니다. 내 직업 내가 만든다! 이 책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이자 직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창직' 안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아이를 낳으면서 직장을 그만둔지 불과 1년 만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창직'입니다. 임신 기간 중에 "직업은 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우연히 블로그에서 "창직은 미래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글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국내 1호 창직 전문가 이정원 한국창직협회 회장이라고 합니다. 그 뒤로 이정원 협회장의 창직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신청했고, 현재 저자는 한국창직협회 전임강사이자 '나로 1인 학교' 대표, 스트링아트 명상 공예 강사, 글튜버, 챗봇 작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창직은 '직업'이라는 단어 안에 갇혀 있던 '일의 개념'을 확장시켜 줍니다. '되고 싶은 것'이 아닌 '하고 싶은 것'으로의 전환으로요. 되고 싶은 것이 화가, 의사, 네일 아티스트 등 단일한 직업적 목표를 가리킨다면, 하고 싶은 것은 그 일을 '통해' 펼치고 싶은 '나만의 활동'을 의미합니다." (59p) 우선 창직과 창업은 다른 개념입니다. 창직은 '직업을 만드는' 것이고, 창업은 '회사를 설립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창직이 더 큰 개념으로, 창직이 기반이 되어 그 위에 취업, 창업, 프리랜서 등 여러 가지 직업의 구현이 가능합니다. 영어로는 잡 크리에이터 job creator라고 합니다. 요즘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크리에이터를 떠올리게 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직종이란 과거에는 없었던, 현재 혹은 가까운 미래에 생겨날 새로운 직업일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2018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서 초등학생 희망직업에 '유투버'가 처음으로 5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앞서 말했던 게임 크리에이터처럼 다양한 주제로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방송하는 사람들이 크리에이터입니다. 이 책에서는 아줌마라서 행운이라고 느낄만한 창직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실제로 경력 단절 여성과 주부들을 위한 창직 컨설턴트로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성공한 창직가들의 사례를 보여줍니다. 바른 식습관 전문가, 홈스테이징 전문가, 이혼 플래너, 놀이 정원사, 명상심리 전문가.... 혹시 나만의 강점이나 콘텐츠가 없다면, 그 시작은 '나'로부터 찾으면 됩니다. "나는 무엇을 할 때 제일 즐겁지?" 자신의 직업을 창조하는 일은, 결국 '나'를 제대로 알고 나만의 길을 만드는 것입니다. 부록으로 <창직 탐색 활동>을 위한 질문들이 나와 있습니다. 저자의 말마따나 뭔가를 시작하기에 제일 좋았던 시기는 10년 전이고, 두 번째로 좋은 때는 바로 지금! 입니다.
|
|
창직? 직업을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한다.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세상을 살아내는 의미를 지닌다. 내 직업을 내가 만든다는 당당한 제목을 맞닥뜨리며 그 내용이 궁금해져서 이 책『내 직업 내가 만든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박시현. 한국투자증권에 다녔고, 퇴사 후 취업 컨설턴트 및 진로 강사로 일하다가 임신과 함께 일을 그만두고 경력 단절 여성이 되었다. 그러나 임신과 육아의 시간을 아이뿐 아니라 미래의 자신을 위한 투자의 시간으로도 활용하면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잇는 일을 찾고 준비하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창직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 현재 (사)한국창직협회 전임강사, '나로 1인 학교'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30년 만에 인생의 방향을 찾다', 2장 '내가 만드는 삶, 내가 만드는 직업', 3장 '아줌마라 행운이다', 4장 '창직이 어떻게 시작할까?', 5장 '창직가들을 만나다', 6장 '삶을 창조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해선 안 될 말, 경력 이동 여성으로, 내가 만드는 삶 창직, 아줌마라 행운이다, 창직의 영감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에필로그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바로 지금!'으로 마무리 되며, 부록 1 '창직 탐색 활동'과 부록 2 '박시현의 무책임한 직업 발상소'가 수록되어 있다. 먼저 '창직'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프롤로그'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쩌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통된 시선으로만 세상을 바라보아서 다른 부분에서 볼 수 있는 것을 놓치고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그 중에 나도 포함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래서 이 책이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온다. '일'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바꿔야 하는 전환기에 우리 모두 놓여 있습니다. 독서, 공부, 취미, 생각, 여가 그 자체가 일이 되는 시대. 더 놀라운 건 입시, 대학, 대기업 등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일의 패러다임을 바꾼 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을 '창직가', 즉 '잡 크리에이터'라고 합니다. (11쪽) '창직'에 대해 아무래도 생소하다면 <그놈이 그놈인가?>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창직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창직과 창업을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실제 공모전에서 당선된 사례를 들려준다. '2017 제주 지역 창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제주도 한달 살이 책임 코디네이터', '제주 감성 스토리 여행 디자이너', 'IT기반 제주 맞춤형 여행 디자이너' 등이 수상을 하였답니다. '제주 해녀 해설사', '제주 사투리 강사' 등도 훌륭한 제주형 창직이 될 수 있겠죠? (81쪽)
이 책을 통해 '창직'이라는 블루오션을 접하는 기회를 마련해본다.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을 잘 봐서 좋은 대학에 가고 대기업에 취업한다는 인생 플랜은 그저 인생의 한 갈래 길일 뿐 그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간다고 해서 인생 낙오의 의미를 가진 것은 절대 아니니, 길을 만들면서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에게, 특히 경력 단절인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리라 생각된다. 창직의 세계에 대한 재미가 쏠쏠한 책이니 일독을 권한다. |
|
옛 부터 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남녀평등의 시대가 100년도 안된 지금 우리가 여성들에 대해서 다시 고찰해야하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여성들이 자가용을 운전하는 것을 1980대 까지만해도 거의 못보앗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서 급격한 현대화를 거치면서 여성들의 많은 운전대를 잡는 모습을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 만큼 여권이 성장을 하였고, 이제 남성을 우월할 정도의 권위까지 서게 되는 요즘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성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면서 다시 사회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줄어들게 되고 이러한 현상은 사회적, 개인적, 가정적으로 분위기를 만들어버리니 개인적으로 점점 위축이 되어 사회적으로 분위기를 우선 바꿔줘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던 차에 이 도서 <내 직업 내가 만든다>를 통해 여성들의 직업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고 또 어떻게 쟁취를 해야하는지 배우고 싶은 마음에 읽게 되었습니다.
노예인 흑인들 보다도 참정권을 훨씬 나중에 받게된 분류가 여성이라는 점에 있어서 얼마나 여성들의 지위가 사회적으로 있어서 낮았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참정권을 얻기위해 여성들의 노력들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지금 살아가는 여성들은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렇게 얻어진 권리를 함부로 써서도 안되고 너무나 과도하게 이용해서도 안되겠습니다. 이러한 참정권을 여성들이 처음으로 얻어낸 나라가 뉴질랜드라니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
|
가끔, 너무나 당연한 일이 새삼스럽게 다가와 머리를 탁! 칠 때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는 “이 세상의 모든 직업은 맨 처음 시작한 누군가가 있었다는 당연한 사실”이 머리를 시원하게 탁! 쳐주는 느낌이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장래희망이나 꿈, 직업을 묻는 질문에 익숙했고, 나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적어도 내 친구들은) 기존에 존재하는, 그 중에서도 내가 알고 있는 직업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것 외에는 생각할 수 없었다. 주변에서 보고 들은 직업군, 아니면 텔레비전이나 책에 소개된 직업 외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이다.
대부분 비슷비슷한 생각들을 하고 있을 때, 아주 조금의 차이로 다른 생각을 해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에서는 창직의 영감을 얻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잘게 쪼개기, 붙여보기, 베끼기, 동사 바꾸기 등 다양한 방법들을 안내하고 있는데, 아마도 그 조금의 차이를 만들어낸 사람들은 남들이 쪼갤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을 쪼개고, 융합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끼리를 합쳐본 사람들일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사고법, 그리고 일상에서, 자신의 취미나 관심사로부터 시작할 수 있는 창직 아이디어 얻는 법 등도 나에겐 도움이 되었지만, 특히 15인의 창직가들 인터뷰가 무엇보다 좋았다. 다들 비슷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그 범주에서 살짝 비껴날 줄 알았던 이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일들이 신선했고, 그렇게 자기 길을 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나를 가슴 뛰게 만들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아니 같은 길을 가더라도 조금은 다른, 자신만의 리듬으로 걷는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나 역시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이고, 내가 나누고 싶은 게 무엇인지 조금 더 들여다봐야겠다는 의욕이 솟았다.
저자처럼 경단녀는 물론이고, 취업이나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도,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도, 잠시 서서 한번쯤 ‘내 직업을 내가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는 건 매우 의미 있는 일일 것 같다. 지금 당장 창직을 하지 않더라도, 단 하나의 길만 있는 게 아니라는 사고의 전환은 중요한 덕목이며, 그것은 백세 시대에 꽤나 필요한 일일 것이기 때문이다.
|
|
돈을 벌기 위해서 일한다고? 돈을 벌기 위한 일은 이제 전부 기계가 대체할 텐데 그럼 너는 무엇을 할텐가?
얼마 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누군가 이런 말을 꺼냈다. ‘문명이 발달을 해서 과연 정말 내가 편해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동감이라고 했다. 정말 내가 편해졌나? 몸이 덜 움직이고 덜 수고스럽고 덜 번거롭게 되었다고 해서 그것을 편해졌다고 이야기할 수 있나? 몸이 너무 편하면 그게 곧 병을 부른다고 생각하는 나라서, 나는 다소 번거로워도 몇 층 정도는 걸어 오르고 좀 손이 가더라도 손으로 만든 음식이나 소품들이 좋고 그렇다. 몸매나 수작업의 개성적인 아름다움이나 뭐 그런 것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병이 없는, 무결 무병의 상태’로 보이는 혹은 느껴지는 것이 좋을 뿐이다.
이런 나의 천성은 무엇인가? 내가 행복하게, 즐기면서, 질리지 않게 할 수 있는 일은 무언가? 그리고 그런 분야 중에 어떤 부분에서 사람들이 기꺼이 관심과 물질을 내어줄 것인가? ‘창직’ 일명 잡 크리에이터라고 하면 아직은 좀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조만간 이 창직이라는 분야 자체가 창조적인 새로운 직업으로 각광을 받을 수도 있겠다. 예전으로 치자면 직업소개 혹은 직업상담과 비슷한 의미 아닌가? 물론 하는 일은 매우 다르다. 이미 있는 직업으로 연결을 시켜주는 게 아니라, 개개인에 맞춘 새로운 직업을 탄생시키는 일이 바로 이 ‘창직’이다.
누가 이야기했는지 잊어버렸는데 이 말 자체는 분명하게 기억이 난다. 이제 일자리가 아닌 일거리를 찾아야 하는 시대. 유발 하라리 였는지, 누구 였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누가 이야기했는가가 크게 중요한 건 아니다. 저 말이 얼마나 묵직하게 나에게 다가왔는지, 나는 저 말 한 마디를 요즘의 신조처럼 여기게 되었다. 이런 맥락에서 [내 직업 내가 만든다]는 이미 시작된 4차산업혁명의 충격 속에서 우리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현실적인 포인트를 짚어낸다.
이 책의 시작, 그러니까 잡 크리에이터인 저자의 시작은 아주 소박했다. 경단녀. 어쩌다보니 아가를 낳고 엄마가 되고 한국사회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특별할 것 1도 없이 경력단절여성이 되어 버렸다. 저자는 지나간 저자의 배경과 당시의 감정을 가감없이 털어놓으며 ‘그래서 내가 창직의 세계로 뛰어들게 되었다’고 적었다. 사실 처음부터 뭐 대단하게 이런 크리에이터가 되겠다고 시작한 건 아니다. 다만 저자에게는 나이가 들고 육아에 지쳐도 시들지 않는 창의력과 의지와 절박함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무엇을 하나 하더라도 자기에게 맞는 일을 하고, 자기만의 개성과 매력을 담뿍 담은 결과물을 창출했다. 그러고 보니 누군가는 틈새시장이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새로운 직종이라고도 하는, 자신만의 바다를 개척하는 사람이 세상에 적지 않다. 저자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직업으로 마이웨이를 개척하고 있는 여러 사례들을 취재하여 이 책에 함께 실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저마다의 창직을 하기 위하여 어떤 부분을 분석하고, 어떤 아이디어를 더하면 좋을지에 대한 팁도 함께 썼다.
사실 이 책은, 읽기도 전에 이미 친구에게 선물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던 책이다. 아이 둘을 낳아서 기르다 이제 취업 전선으로 다시 나와야 하는 친구가 ‘이 나이에 경단녀를 누가 써?’라고 하소연하고 푸념하는 모습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고 단번에 그녀를 떠올린 것. 이 책의 저자처럼, 내 친구도 명랑하고 당차고 야무지고 똑똑하게 자기 일을 잘 해내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 책을 다 읽은 지금은 내 친구도 저자와 같은 창직의 길에서 순항하기만을 기도한다. 만나서 밥 먹자고 하고, 이 책을 척 하니 그의 품에 안겨 줘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