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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경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씌여진 책이다. 자신이 이미 경제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여겨지면 이 책은 도움이 안 될수도 있다. 그리고 성급하고 단 한번에 모든 것을 알려는 사람에게는 어룰리지 않는 책이다.
최근에 경제에 관심이 부쩍 늘면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아주 기초용어에서 부터 쉬운 예를 들면서 도표와 그림을 통해 일반인들이 경제지식을 높여주려 애쓴 노력이 보이는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경제신문과 함께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중고등학교때 경제공부를 하듯이 하나하나 의미를 짚어가며 읽어나갔다. 사실 많은 경제 용어들을 학교에서 그리고 신문지상에서 접하면서 그 가장 기본적인 의미를 모르고 있는 용어들이 많은 형편이었으니......
물론 이 한 권의 책을 가지고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성급한 마음을 가진 독자가 아니라면 이 책은 도움이 된다. 특히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일수록 기본을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경제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저자가 문외안인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글을 쓰다보니 군데군데 갑자기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지만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접하고 나서 경제신문을 보는 것이 더욱 더 수월해졌다. 예를 들어 수학 공식을 달달외워 문제를 푸는 방식과 공식의 원리를 공부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두가지 방식이 있다면 이 책은 원리에 대해 말해주는 책이다. 그 만큼 기본을 다질 수 있다. 애초부터 나는 이 한권의 책으로 경제가 손에 잡히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아주 모르는 나에게 자세하게 기초를 가르쳐주는 경제선생님같았고 반가웠다. 돈의 흐름과 경제의 흐름이라는 거대한 맥락을 이해하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인상깊은구절] 환율이란 외환, 즉 외국 화폐의 가격입니다. 가령 원화의 대 달러 환율이 1달러당 1천원이라는 것은 미국 화폐달러를 사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돈 1천원을 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환율제도에는 고정환율제도와 변동환율 제도가 있습니다. 고정환율제도에서는 각 나라 화폐간의 교환비율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성립되었던 브레트우즈 체제는 세계 각국이 미국달러화에 대한 자국화폐의 환율을 고정시킨 고정환츌제도였습니다. 반면 수출과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외환의 공급을 결정하는 기본요인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수입이나 해외투자가 늘어나면 외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여 외환의 가격 즉 원화의 환율이 올라갑니다. |
| 언제부턴가 서점에 가면 경제 경영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추천도서 목록에 빠짐없이 오르기 시작했다. 그 놈에 IMF가 그래도 출판사 배는 불려주고 있는 것 같다. 12년 학교를 다니면서, 대학에 와서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경제를 배우지 않은 건 절대!! 아니지만.. 아는 건 절대 없다!! ㅠ.ㅠ 나름대로 경제 공부를 열심히 하기는 한 것 같은데.. 실제 생활에 적용이 안된다. 말짱 헛 공부 한 거다!! ㅠ.ㅠ '손바닥 경제'를 선택한 건, 그리고 읽은 건 '손바닥 경제'를 읽으면 경제가 손바닥 안에 잡힐 것 같아서 였다.... 경제에 대한 일상적인 의문에서 생활인으로서 꼭 알아둬야 할 경제상식을 비전문가라 하더라도 짧은 시간 동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명쾌하게 정리 ..... 순 거짓말이었다. 아니 완전히 거짓말은 아니었다. 비전무가라 하더라도 짥은 시간안에 알 수 있도록 쉽게 쓴 건 맞는 말이었다. 그런데 너무 쉽게만 쓰려고 해서 그랬는지 다 읽고 난 지금과 읽기 전을 비교해 봤을 때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경제를 손바닥에 잡는 건.. 책 한권 쉽게 읽는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