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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괜찮아, 엄마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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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영상으로 먼저 만나 보았다. 포항 구룡포를 배경으로 했다는 말에 반가움이 앞섰다. 포항은 내가 가장 찬란했던 시절인 20대를 보냈던 곳이라 제2의 고향쯤 된다. 대한민국이라는 곳이 세계적으로 보면 지리적으로 큰 면적은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 보면 각 지역마다, 도시마다 가지게 되는 정서적 색깔이 다른 것 같다. 서울은 화려함의 붉은색에 가깝고, 부산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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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영상으로 먼저 만나 보았다.

포항 구룡포를 배경으로 했다는 말에 반가움이 앞섰다.

포항은 내가 가장 찬란했던 시절인 20대를 보냈던 곳이라 제2의 고향쯤 된다.

대한민국이라는 곳이 세계적으로 보면 지리적으로 큰 면적은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 보면 각 지역마다, 도시마다 가지게 되는 정서적 색깔이 다른 것 같다.

서울은 화려함의 붉은색에 가깝고, 부산은 힘 있는 파란색에 가깝다. 반면 포항은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노란색에 가깝다.

그런 나의 기대감에 호응해 주는 듯 영상은 따뜻함이 가득해서 좋았다.

화려하거나 속도감 있는 영상은 아니었지만, 조용하면서도 고요히 흐르는 잔잔한 영상미가 아름다웠다.

 

책은 영상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는 듯하다. 지면으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어서 좋다.

책을 읽으면 누구라도 엄마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커서 몸이 멀어져 있다고 해도 마음은 늘 잃어버린 엄마를 찾는 아이가 되고, 늙은 엄마를 생각하면 내 손 놓지 말고 곁에 있어 주었으면 하는 딸의 마음이 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치매도 아닌데 성인이 된 딸을 너무 어린애처럼 대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딸이 엄마 치매 걸린 줄 알고 걱정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결정적으로 동화가 결국에는 서로를 껴안는 해피엔딩이라 좋았다. (나는 장르를 불문하고 해피엔딩이 좋다.)

 

이 책을 읽는다면 꼭 영상도 시청하기를 권하고 싶다. (책 마지막 페이지의 QR코드를 찍으면 학교앞거북이 블로그로 이동하여 《이제 괜찮아, 엄마 왔어》의 관련 영상(단편영화)을 시청할 수 있다.) 같은 내용이지만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영상을 본 사람이라면 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책을 먼저 읽은 사람이라면 영상을 보며 내용을 다시 음미해 볼 수 있어서 좋다.

s*****9 2022.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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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괜찮아 엄마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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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괜찮아 엄마 왔어 -박형철     엄마와 딸은 산책을 나선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신이 난 두 사람은 함께 사진을 찍고 악세사리를 구입하기도 한다. 하하 호호 웃으며 걷는 사이에 어느새 엄마가 사라졌다. 딸은 엄마를 찾아 여기저기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엄마는 여기도 없고 저기도 없다. 엄마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른 것이었는데 아이스크림을 사서 돌아온 엄마도 없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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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괜찮아 엄마 왔어 -박형철

 

 

엄마와 딸은 산책을 나선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신이 난 두 사람은 함께 사진을 찍고 악세사리를 구입하기도 한다. 하하 호호 웃으며 걷는 사이에 어느새 엄마가 사라졌다.

딸은 엄마를 찾아 여기저기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엄마는 여기도 없고 저기도 없다.

엄마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른 것이었는데 아이스크림을 사서 돌아온 엄마도 없어진 딸을 찾아 이 곳 저 곳을 헤매기 시작한다.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묻고 여기저기를 헤매다가 비를 만났다. 비를 맞으며 엄마의 눈에서도 눈물비가 내린다. 결국 만난 경찰 아저씨에게 자초지종을 말하고 조금 후에 딸이 엄마를 부르며 달려온다.

둘은 재회를 하고 딸은 자기 곁을 떠난 엄마를 울면서 채근한다.

엄마는 이제 괜찮다고 말한다.

 

여기까지가 이 동화의 줄거리이다. 동화만 보면 엄마와 딸이 놀러 나왔다가 잠시 잃어버렸다가 다시 재회한 이야기가 되지만 작가가 소개에서도 말한 대목이 있고 책 뒷부분에 큐알을 찍어 재생되는 영상을 보면 조금도 이야기는 분명해진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딸과 함께 나왔다가 딸을 잃어버렸다가 다시 만난 상황이 된다.

 

그녀의 딸은 속이 탄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행여나 길을 잃고 잘못될까봐 가슴이 아프다. 어머니의 팔에는 보호자 라는 이름도 쓰여져 있지만 놓아버린 손끝에 혼자 어디서 무슨 일이나 일어나지 않을까 전전긍긍 했을 테다.

 

딸과 함께 나온 어머니, 그리고 딸을 찾아다니는 어머니는 치매에 걸린 노모가 아니다. 그저 언제나 그녀의 눈에는 마냥 어리게만 보이는 어린 딸을 데리고 함께 나와서 시간을 보내다가 잃어버리고 애타게 그녀를 찾는 어머니일 뿐이다.

그녀의 눈에는 아직도 어리고 맛있는 것을 보면 사서 입에 넣어 주고 싶은 딸. 그런 딸일 뿐이다.

어미의 상태는 어미 자신도 어쩔 수가 없지만 자식을 향한 어미의 마음 또한 어찌할 수가 없다.

 

조금 예전의 동화책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책이다.

서정적인 동네에서 일어난 짤막한 에피소드이지만 딸을 향한 어머니의 마음과, 어머니의 젊음과 현재의 모습이 오버랩되며 마음이 좀 짠하게 아려왔다.

 

엄마의 한없는 내리사랑이란 어쩌면 우리들에게 숙명같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a*******2 2022.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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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괜찮아, 엄마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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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이제 괜찮아, 엄마 왔어     나의 상황    - 책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오늘은 색다른 책을 읽어봤습니다.        줄거리(?) 요약   이제 괜찮아, 엄마 왔어  오늘도 아이들과 책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최근에 읽었던 책들은 너무 학습적인 이야기인 것 같아  오늘은 가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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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이제 괜찮아, 엄마 왔어

 

 

나의 상황 

  - 책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오늘은 색다른 책을 읽어봤습니다. 

 

 

 

줄거리(?) 요약

 

이제 괜찮아, 엄마 왔어

 오늘도 아이들과 책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최근에 읽었던 책들은 너무 학습적인 이야기인 것 같아

 오늘은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골라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이야기 전에는 모두 책을 읽고 시작하지요

  

 

이제 괜찮아, 엄마 왔어

책을 읽기 전에도 누구나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내용을 안다고 해도 어떤 느낌으로 책을 읽고 쓰느냐는 별개의 문제니까..

(물론 반전이 있다는 건 몰랐지만요)

 

이제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는데

첫째 아이가 이 책의 내용을 영화로 볼 수 있다고 하면서

책 뒤편에 있는 큐알코드를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 

'신기하네..'라고 생각하며 먼저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영화를 본 다음에 다시 이야기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책을 펼치면

엄마와 다윤이가 오래간만에 외출을 하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시장에서 이것도 보고, 저것도 보고

다윤이가 핸드폰을 보는 사이

엄마는 다윤이에게 줄 아이스크림을 사러 갑니다. 

다윤이는 핸드폰을 보다 갑자기 없어진 엄마를 찾아 헤멥니다. 

엄마는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오다가

자리에서 없어진 다윤이를 보고 철렁합니다.

 

다급하게 다윤이를 찾는 엄마의 모습을 책에서는 애절하게 그려냈습니다. 

비가 오고..

비가 그친 뒤에도 엄마는 다윤이를 찾다가 마침 경찰 아저씨를 만납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경찰 아저씨는 다윤이를 데리고 옵니다. 

엄마는 다윤이를 만나자마자 "무서웠지?, 이제 괜찮아.."하는데

다윤이를 엄마를 만나자 마자 버럭 화를 냅니다

"혼자 다니지 말랬잖아,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말랬잖아" 라고 말이지요

갑자기 엄마의 얼굴이 늙어져서 나옵니다.

아이를 찾느라 열정을 다해서 그럴까요?

저는 이 때까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아이를 찾느라 온힘을 다썼구나..

아이를 늦게 찾았나? 세월이 흘렀나?

 

하지만 그게 아니었네요

엄마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였습니다. 

할머니의 손에는 딸의 전화번호가 적힌 팔찌가 있었구요

 

이 책은 딸을 찾는 엄마의 이야기가 아니라 엄마를 찾는 딸의 이야기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딸을 찾는 엄마의 마음과 엄마를 찾는 딸의 마음을 모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몇 분짜리 짧은 단편영화를 보며 느낌을 달리해보았지요



 

 

 

 

  감상평  

  색다른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아는데 저만 모르는 반전이 있어 책을 너무 대충 읽나 반성도 해 보았습니다. 

  책의 내용을 그대로 만든 단편영화도 신기했습니다

 

- 해당 서평은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한 평을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 

z***e 2022.0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