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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p "그래.언제 어떻게 떠날지는 모르지만 우리 제대로살자.어떻게 사는 게 제대로 사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고민하고 찾자. 살아 있는 동안은". 158p "아마존은 그애들에게 맞지않아.내가 시안에 맞지않은 것처럼." 칸이 간절한 눈빛으로 파란하늘을 올러다보았고 미마는 그런 칸을 보았다. 칸은 정말로 저 차가운 백색 세계로 나갈 생각인가? 칸이 왜 물고기를 갖다 주었는지 왜 자연사 수업에 몰래ㅈ들어왔는지 그리고 왜 쿠게오가 만든 싱커게임을 묵인했는지 알 것 같았다. 그것은 특별한 자든 평범한 자든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망ㅡ이해받고 함께하고 싶은 욕망 때문이었을 것이다. 175p "쿠게오가 좋은 사람이라는 거 누나도 알지만, 늘 옳은 건 아냐. 형 말 다 믿지마. 헤이베이, 어른이 되려면 뭐든 쉽게 믿으면 안돼. 뭐가 틀리고 뭐가 맞는지 스스로 깨달아야 해. 앞으로는 누나도 그렇게 할 거야." 나는 아직도 어른이 되어가는 중인가보다.... 지금 이순간에도 바이러스와 전쟁과 파괴되어 가는 환경에 막대한 피해와 고통을 실감하고 있는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