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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과학이라고 하면 머리속에는 온갖 어려운 공식들과 외우기 짜치는 단어들, 게다가 법칙을 만든 사람들의 특징은 이름이 발음조차 어려웠더라는 어두운 과거가 대부분의 생각을 차지하고 있었다. 뒤늦게 사회에 나와서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학, 과학 등의 책들을 재미있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고 있다. 이 책은 그런 개인적 맥락에서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이 책은 그야말로 제목 그대로 과학에 대한 주제를 천일야화의 형식을 빌어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쓴 옴니버스 형식의 과학상식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원제가 불어로 되어있는 관계로 '검은 것은 글자요 흰것은 종이라' 제목을 직역한 것인지 의역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책의 내용을 비추어 조금의 꾸밈도 없는 제목이 아닐 수 없다. 제목은 쉽지만 내용은 어울리지 않게 어려워 좌절감과 금전적 괴로움을 야기시키는 많은 책들이 있다. (지금 머리속에 아련히 화폐 경제학의 그루인 밀튼 프리드만이 쓴 [돈의 이야기]가 떠오르고 있다.) 반면 이 책은 전반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 주제를 흥미롭게 서술했던 점과, 대수학, 물리학, 천문학, 기하학 등등의 자연과학 뿐 아니라 논리학과 사회과학인 경제학까지 과학의 매우 포괄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다는 점, 게다가 완성도 높은 번역으로 읽고 이해하기 쉬웠다는 점을 생각하면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아쉬웠던 점이 몇 가지 있어 말해볼까 한다. 우선, 주 목표 독자층이 누구인지 모호한 것 같다. 어떤 부분은 중학생 수준의 너무나도 쉬운 내용을 다루고 있는 반면, 어떤 부분은 전공자나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어 조금은 난이도 조정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천일야화 형식을 빌어 하룻밤에 한 가지 주제를 논하다보니 '그저 그런것이 있더라' 정도로 너무 짧게 다루고 있어 깊이가 많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형식에 너무 구애를 받아서 내용을 상당부분 희생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주와 부가 모호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그 외에도 몇 가지 작은 아쉬움들이 남기는 했지만, 과학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없애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다른 과학 관련 책들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등 이 책이 본래 의도했던 바는 충분히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이 책과 같이 전공자를 위한 지식서가 아니라 비전공자를 위한 상식서가 많이 나와주기를 개인적으로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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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학에 관심이 많아 여러 과학책들을 많이 읽어보곤 합니다. 물론, 그런 책들 중에는 정말 흥미로운 책들도 많지만 내용이 어려운 책들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이 책은 정말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내용이 쉽다는 건 아니구요.. 여러 과학용어들이 나오지만 그것이 이야기와 섞여 있어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과학에 관심이 많으시거나 과학을 좀더 맛보고 싶으신 분은 읽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주요 내용은 샤자만 왕의 가족들과 이슬람 세계의 정령으로 알려진 진 그리고 왕궁의 여러 학자들의 생활에서 벌어지는 일과 관련된 여러 과학 법칙과 문제(결정론, 프랙탈, 미궁, 불확정성 원리....)에 대해 이야기 하는 내용입니다.. [인상깊은구절] 대나무는 80년을 넘게 살면서 단 한 번 꽃을 피우고 씨앗들을 흩뿌려 지면을 두껍게 뒤덮고는 죽는다. 드물게 번식하는 대신 후손을 무수히 많이 남기는 것이다...^^ |
| 이 책은 과학에 대해서 조금은 기초 지식이 있는 사람이 읽어나가면 한가로이 재미있게 읽어 나갈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아무런 과학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으면 한참을 생각해 나가면서 읽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그리고 이론에 대해서 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좋은데 너무 가볍게 흥미위주라서 깊게 들어가지 않고 수박겉핥기 식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쉬운 접근 처럼 이론에 대한 심층적인 그렇다고 어렵게 나아가가는게 아니라 접근하는 방식으로 심층적인 이론에 대한 설명을 전개해 나아갔으면 하는 아쉬움을 갖는다.이름처럼 쉬운 과학이론을 전개해 나갔으면 해 나아간다... |
| 대개는 과학하면 어렵게 생각을 하는 편이다. 그러나 그런 고정관념에서 탈피시키고자 그 접근방법을 이야기 풀 듯이 펴낸 책이 과학의 천일야화이다. 하나의 단락으로 된 이야기 속에 과학적 사실들을 재미있게 풀어져 있어 읽기에는 부담없이 된 책이다.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이나 그 전반적 지식들을 가볍게 익혀보고 싶다면 주저없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한가지 흠이라면 이야기 끝마다 '슬그머니 입을 다물고 말았다' 하는 식으로 끝을 맺어 놓았는데 매번 이런 식으로 그날의 이야기를 마무리시키니깐 반복적인 것이 그것이 번역의 탓일까? 여하튼 그런 점이 조금은 매끄럽지 못한 구성인것 같았다. 하지만 책의 내용면에서는 아주 재미있게 구성되어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