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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으로 풀어보는 뇌과학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MRI 국소 혈류 변화를 측정함으로서 마음의 변화와 뇌의 활동영역을 매칭하면서 사람 마음에 대해서도 대략적인 측정이 가능해진 현대. 뇌과학의 영역을 속담과 결부해서 재밌게 이야기체로 풀어 설명하며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독특한 책입니다. 현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말해주는 역발상의 지혜는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조금쯤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조언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재밌는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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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1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되었고 2002년 연세의대 교수가 되어, 현재까지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재직 중인 김재진 님이 저술한 책입니다. 책의 부제가 뇌과학으로 풀어낸 속담의 숨은 뜻인데요. 최첨단 뇌기능매핑 기술과 가상현실 기술까지 활용한 흥미로운 접근을 흔히 접하는 속담과 연결하여 뇌과학 지식, 뇌과학 실험과 환자의 사례를 설명하고 있는데요.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속담에서 MRI는 국소적 혈류 변화 측정을 통해 비록 잠수부나 잠수정이 물속을 들여다보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마음 변화에 따라 뇌의 영역들이 어떻게 다르게 활동하는지를 탐지하는 것이 소나 장비로 물 속 어군 탐사같은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소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뇌과학을 속담과 결합해 재밌게 풀어가는 저자의 위트가 나름 돋보이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뇌과학의 영역만이 아니라 이런저런 개인과 사회 전반에 저자의 제안 또한 공감이 되었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
| (부제에 '속담'이라는 말이 들어가긴 하지만) 제목만 보고 창의력이나 마케팅 분야의 책일 거라 느꼈다. 예상과 달리 속담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면서 심리 상담까지 해준다. 심리 상담이라고 해봤자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라는 역발상이 대부분이지만 여러 사례와 과학적 근거가 솔깃하게 만든다. '누워서 떡 먹기'나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린다'라는 속담처럼 평소에 쓰면서도 왜 그렇게 표현했을지 의아했던 속담을 설명해주기도 한다. 과학과 인문의 적절한 조화가 마음에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