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 차선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본인이 부자의 삶에 가까워 질거라 생각 하시는분은 "부의 추월차선"라는 제목에 낚인 것입니다. 부자의 삶은 절대 쉽게도 짧은 시간에 이루어 질 수 없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2000년초 닷컴버블이 무르익을 무렵 우연한 기회에 본인이 만든 웹사이트로 작가는 부의 추월차선을 거머집니다. 그래서인지 작가는 부의 추월차선을 타기 위해서는 1. 노예의 삶을 벗어던지고 창업을 하라 2.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 , 부동산등의 사업을 하라 3. 작가가 책에서 말한 서행차선의 생황방식을 받아들여 , 사치하지 말고 근검절약해야 한다. 4. 독서등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
작가는 인터넷이 인간의 삶에 직접적으로 스며 들기 시작한 2000년 초 본인의 웹사이트, 지금으로 보면 보잘것없는 서비스제공자와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게시판형태의 웹사이트가 대박이 나면서 백만장자가 됩니다. 독자분들은 절대 부자가 되기 위해 작가의 말처럼 무작정 직장을 그만 두고 사업을 시작 하시면 안됩니다. 작가는 아마존,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등의 플랫폼을 만들어서 부자가 되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작 작가 본인도 우연한 행운으로 백만장자가 된 이후 강의와 선정적인 책을 출판함으로 돈을 벌고 있으면서 독자들에게는 제프베이조스가 되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작고하신 앙드레 코스톨라니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 부자가 되기 우해서는 먼저 "시드머니"가 있어야 하고 , 무엇을 투자하고 행할지 충분한 "생각"을 해야하고 , 생각을 했으니 인내하며 stay foolish 해야하며 , 마지막으로 진인사대천명 "행운"이 따라야 부자가 된다고 합니다. 이 책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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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곧 자유와 선택이다. 인생을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모습으로,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곳에서 살 수 있는 자유다. 상사와 알람시계와 돈 때문에 받는 압박으로부터 자유다. 그리고 하기 싫은 고된 일로부터의 자유다. 무엇보다 원하는 인생을 살아갈 자유다. (p.65)
부는 당신이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어서가 아니라 젊고 생기 있고 누릴수 있을때 누리는 것이 최선이다. (p.98)
위 책속 문장은 내가 경제적인 부를 누리고 싶은 가장 근본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이름하여 경제적 자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고, 하기 싫은 것을 하지 않을 자유! 말만 들어도 행복하다.
그러나 나는 그 부(富)라는 것이 나이 들어야 가질수 있는 거라 생각했다. 젊은 시절 착실하게 회사다니며 월급의 얼마는 꾸준히 적금을 붓고 얼마는 펀드에 투자하다보면 시간이 나를 부자로 만들어 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저자는 젊어서 부를 누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빠르게 부자되기'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단, 쉽게 부자되기와는 구분 해야 하는데, 부자가 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을거라고 했다. 당연하지만 각오가 필요한 일이다.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은 돈이 자동으로 벌리는 시스템(이 책에서는 돈나무라고 말한다)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방법은 목돈을 모아 그 돈을 굴려 이자를 얻는 시스템을 만들거나 사업을 통해 돈을 기하급수적으로 벌어들이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점점 더 적은 시간을 일에 투자했다. 어느 순간, 하루에 10시간이 아니라 1시간만 일하고 있었다. 그래도 돈은 들어왔다. 하루는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가 흥청망청 도박을 즐겼지만, 그래도 돈은 들어왔다. 한 번은 나흘간 앓아 누웠지만, 그래도 돈은 들어왔다. 한 달을 주식을 사고파는 데 보냈지만, 그래도 돈은 들어왔다. 바로 그때 나는 내가 이룬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그것이 바로 추월차선이었다. (p.36)
저자는 이 책에서 세가지 종류의 지도를 소개한다. 그 지도는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이다.
지도 1 : 인도(부=소득+빚) 인도는 아무 재무계획도 없이 즉각적인 만족과 즐거움을 추구한다.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오늘만 사는 사람들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오늘을 멋지게 살기 위해 감당할수 없는 비싼차를 사거나, 고급아파트를 사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 빚을 내야 한다. 따라서 인도를 걷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이클이 생긴다.
1) 일이 수입을 낳는다. 2) 수입이 라이프스타일(자동차,보트,명품 등)과 빚을 낳는다. 3) 라이프스타일과 빚 때문에 일을 해야만 한다.
인도 차선을 벗어 나고 싶다면 달라져야한다.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짓이라고 저자는 강하게 비난한다. 부자가 되려면, 지금의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하려면 신념이 변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가진 지도가 신념을 결정 짓는다. 또한 변화의 행동은 지각으로부터 나온다. 어떤 언어를 쓰는가에 따라 미래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절대...못해' 라는 언어보다는 '나는 할거야! 할수있어!' 등으로 지각을 바꾸면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다. 인생을 변화시키는 일은 선택을 변화시키는 것부터 시작된다.
지도 2 : 서행차선(부=직업+투자) 서행차선을 타고 달리는 사람들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사람들이다. 차곡 차곡 저축해 은퇴무렵 부를 이루겠다는 결심으로 오늘을 노동에 저당잡혀 일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서행차선위에 있지 않나 싶다. 저자는 부를 자유로 정의한다. 그런데 서행차선의 사람들은 5일간의 노예생활과 2일의 자유를 맞바꿈으로써 마이너스 60%수익률을 사는 것이라고 한다. 5:2의 거래를 함으로써 시간에 대해 마이너스 60%의 수익률을 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내 인생의 통제권을 나를 고용한 사람에게 넘겨준 셈이다. 내가 회사에서 잘리기라도 한다면, 월급이 오르지 않고 제자리 걸음이라면, 미래를 위해 투자한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그린다면....나는 내인생의 통제권을 잃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통제할 수 있는 통제권을 갖는 것이 무척 중요한 일임을 강조한다.
추월 차선의 사람들은 바퀴에 달린 톱니가 되는 것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톱니를 만드는 법을 원한다.
자신 스스로 행동과 그 행동에 따르는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고 의무를 다할 때 비로소 피해자가 되는 일을 피할수있다. 실수와 실패 그리고 성공을 오롯이 받아들이고, 다음번 선택에 그것을 반영하라. 당신은 스스로 초래한 상황에 놓여 있는가? 그 과정에서 실수한 것이 있는가? 게으르지 않았나? 나쁜 상황들은 대부분 나쁜 선택의 결과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면 인생을 장악하게 된다. 운전석에 앉아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므로, 다른 누구도 당신을 길 밖으로 밀어낼 수 없다. 그리고 스스로의 선택을 장악하면 기적적인 일이 벌어진다. 실패의 경험은 더이상 피해의식의 원인이 아니라 지혜로 자리 잡는다. 책임과 의무를 부정하면 당신은 스스로 인생의 열쇠를 남에게 쥐어주게 된다. 다시말해 인생의 운전석을 남에게 내주는 것이다. (p.82)
저자는 서행차선을 벗어나는 비밀의 출구 두가지를 소개하는데, 첫째는 명성이다. 나를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되는데, 아이돌, 배우, 운동선수들처럼 특별한 재능이 특별한 수입을 부르는 케이스다. 둘째는 경영자가 되는 것이다. 서행차선의 사람들처럼 지출을 통제하고 삭감하는 것으로는 부자가 될수없다고 말한다. 소득의 기하급수적인 증가와 함께 지출관리를 해야 부를 얻을수 있다고한다.
저자는 직업을 통한 부를 얻는 것보다 사업을 통한 부를 창출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는 편이다. 그래서 사업에는 전혀 뜻도 없었던 내가 다소 의아하기도 하고 이 책이 나랑 맞지 않는것은 아닌가 싶었다. 그러나 이책을 끝까지 다 읽은 지금은 사업을 당장 시작하는 것 보다는(물론 저자는 당장 실행에 옮기라고 야단이지만) 사업가의 시선, 즉 생산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라는 조언으로 받아들였다. 내가 살아온 방식과 다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때, 특히나 그시선이 사업가적 시선이라면 일상에서도 기회를 포착 할 수 있을것이라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지도3 : 추월차선(부=순이익+자산의 가치) 추월차선이란? 통제가능한 무제한적 영향력으로 대표되는 사업 및 라이프스타일 전략이다.
엄청난 부를 획득한 사람이 아닌, 나처럼 평범한 사람들은 인생을 생산보다 소비 위주로 살고 있다. 나는 무엇인가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고 고용하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부자인 누군가가 만든 제품을 사는 일을 하고, 누군가에게 고용되어 통제권을 그들에게 넘긴 채 살고 있다. 저자는 인생의 중심을 생산에 둔 생산자로서의 인생을 살라고 한다. 서행차선이 직업의 개념이라면 추월차선은 사업의 개념이다. 유의해야할 점은 모든사업이 추월차선은 아니라는 것이다.수백만 달러를 벌기 위해서는 수백만명에게 영향을 끼쳐야 한다. 이는 곧 수백만개의 제품을 팔아야 한다는 말이다. 동네 구멍가게나 동네 커피숍은 수백만명에게 영향을 끼칠수 없다. 이런 경우 프랜차이즈 사업을 내는 것이 부의 추월차선으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의 마인드를 가져야하는데, 부자에겐 돈보다 시간이 최고의 가치라고 한다. 그리고 추월차선의 목표는 시간과 수입을 분리 시키는 것이다. 가만히 앉아서도 돈을 버는 돈나무를 만드는 것을 지향해야 한다. 추월차선 위에서 성공하려면 사업을 자동화할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
저자는 사업에 대해서도 여러 조언을 해준다. 사실 직장인으로 살면서 사업을 하려면 대단한 아이디어로 시작해야 할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그러나 성공적인 사업은 대단한 아이디어로 시작하는것이 아니라, 기존의 컨셉을 개선해서 제대로 충족되지 못한 욕구를 해결해 주면 된다고 한다. 실제로 이 책을 쓴 저자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닌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아이디어를 실행한 것 뿐이었다. 다만 경쟁사들의 단점을 파고들어 그 부분에 대한 고객의 불만과 욕구를 챙겨주었기 때문에 크게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사람은 아이디어의 주인이 아니다.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사람이 모든것을 소유한다.
저자는 교육과 자기계발을 무지 중요시 한다. 그 자신도 리무진 운전기사라는 일을 하는 동안 시간 나는 틈틈이 책을 읽었다고 한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그에 맞는 교육도 변화 해야한다는 것이다. 학교를 졸업 했다고 교육받는일이 끝나서는 안되며, 오히려 시작해야한다고 강조한다. 흔히 '시간이 없어서...'라며 하지 않기 위한 변명을 한다. 그러면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는 말하지 않는가.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라고. 이 저자 또한 그런 개념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독서할 것을 권한다. 예를 들어 운전 중에 오디오북이나 경제뉴스를 듣는다거나, 운동 중에 책이나 팟캐스트로부터 정보를 흡수하거나, 병원이나 관공서에서 기다리는 시간 동안 책을 읽거나 뭔가를 배우라고한다. 말하자면 하나의 시간 안에서 두가지 일을 처리하는 것이다.
추월차선은 목적지가 아닌 여정이다. 나에게 세가지 지도를 들이밀며 그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단연 '추월차선'지도를 고를 것이다. 그러나 생각한대로 역시 쉽지많은 않은 선택일 것이다. 저자는 사이다 같은 발언으로 기존의 주변인들, 특히 선생님, 부모님, 직장 상사, 언론, 여러 자기계발서들이 말한 방법(대체로 서행차선의 방법이다)들을 하지 말라고 강하게 말한다. 처음에는 그 같은 말들이 거슬리고 불편했다. 하지만 읽으면서 점점 저자의 말들에 푹 빠져 있는 나를 발견했다. 책을 읽던 도중에 내가 그런 사업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까 고민하느라 한동안 책을 들지 못했다. 이렇게나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책은 간만이었다. 저자의 방식에 반발심이 생기면서도 어느 순간 설득되어 있고 또다시 사업을 하지 않으면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없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었다. 결론적으로는 저자의 말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저자는 그렇게 해서 성공을 했고, 그렇게 조언해줌으로써 성공한 사람들을 많이 봐왔을 것이다. 자신의 성공을 강조하기 위해 직장인을 노예로 폄하하는 것 또한 보기에는 불편했다. 물론 때때로 자조적으로 스스로를 '노예'로 칭하긴 하지만, 나의 노동 자체를 폄하 당하는 기분이 들었다. 직장인으로 사는 것이 부자가 되기에는, 그것도 빠른 속도로 부자가 되기에는 알맞지 않은 방법일지는 모른다. 하지만 아주 틀린 방법은 아니라고 본다. 그럼에도 이 책에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는것은 내가 생각 하지 못한 영역에 대한 생각의 계기를 불러 일으킨 점이다. 돈을 벌어들이는 '돈나무'시스템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저자가 말한 사업이 될 수도있고, 각자의 재능이나 특기를 살린 일이 될 수 도 있고, 부동산임대, 금융자산투자, 글쓰기, 인터넷사업,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생각해보면 아주 많은 방법이 있다. 그리고 나는 오늘 부터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기로 했다.
역경이 존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역경은 우리를 몰아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역경은 우리가 무언가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충분히 간절히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역경은 그만하라고 말합니다. 역경은 그런 사람들은 단념하도록 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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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러 권의 재테크 책을 읽었습니다. 공통된 내용은 대략 이랬습니다. 아껴 써라, 아파트와 부동산을 사라, 적금과 펀드를 들어라, 주식 투자 하라. 이 책은 이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내용과 다른 주장을 폅니다. 자기가 가만히 있더라도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는 '돈 나무'를 만들라고 말합니다. 돈이 열려서 주인에게 떨어지는 '돈 나무'만 만들어 두면 기하급수적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부의 추월차선을 탈 수 있다고. 그 대표적인 예로 발명, 특허, 애플리케이션 개발, 저작권을 듭니다. 저자님은 공항에 내려서 리무진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추월차선을 탄 분입니다. 공항에서 리무진 기사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서 리무진 예약 시스템을 만든 것이죠. 그 당시에는 아마도 웹으로 만들었겠죠. 지금이라면 아마 '배달의 민족' 같은 앱을 만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니, 이 책 역시 저자에게는 '리무진 예약 서비스 돈 나무'와는 다른 새로운 '돈 나무'입니다. 저자는 가만히 있어도 독자들이 책을 사서 저자에게 돈을 안겨 주죠. 한편으로는 이 '돈 나무'를 만드는 일이 쉽지 않다는 말도 합니다. '돈 나무'를 만든다 해도 열심히 만든 발명, 특허, 예약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책, 노래가 소비자를 기쁘게 해야, 소비자가 필요로 할 정도로 좋아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어야 비로소 나무에서 돈을 딸 수 있는 것이니까요.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제 친구를 통해서였습니다. 친구는 펜션을 예약하는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운영했어요. '돈 나무'를 만든 것이지요. 훗날 이 나무를 다른 기업에 팔아서 상당히 이른 나이에 은퇴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었습니다. 친구는 은퇴한 이후에야 이 책을 접했는데, '아, 내가 한 게 이런 일이었구나. 내가 한 일이 '시스템(돈 나무)'을 만든 것이었구나.' 이렇게 느끼면서 책을 읽었다고 하더군요. 누군가는 책을 읽은 이후에도 손쉽게 '돈 나무'를 만들지 못하는데, 누군가는 '돈 나무'를 만들어서 큰 결실을 맺은 후에 '어, 내가 한 게 이거였네.' 하기도 합니다. 제 친구지만, 난 놈입니다. ^-^ 아껴 써라, 아파트와 부동산을 사라, 적금과 펀드를 들어라, 주식 투자 하라. 이런 내용들은 여전히 저 같은 샐러리맨에게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큰 부를 얻기 위해서는 '돈 나무'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 책은 부를 얻기 위한 아주 큰 '원리'를 독자들에게 쉬운 말로 잘 제시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큰 통찰력을 쉬운 말로 알려 주는 책, 많지 않다고 봅니다. 책은 좋은데, 읽는 제가 부족해서인지, 안타깝게도 내가 심어야 할 '돈 나무'는 도대체 무엇일지, 아직은 찾지 못했습니다. 저도 다른 독자님들도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각자에게 맞는, 좋은 '돈 나무'를 심어서 속히 부의 추월차선을 내달리시길 바라겠습니다. ^-^ |
사장이되어 회사를 경영 하거나 it계열 또는 부동산에 투자해 추월차선에 들어오라는 말은 그렇다치더라도 그렇게 얻어진 부로 정말 행복해질수있을까? 하는 의문을 들게한다. 진짜 어려운건 부를 이루려는 노력도 아니고 부자가 되기위해 마인드까지 뜯어고치는 게 아니라 평범하게 살아가는 삶 자체가 어려운일인데 마치 평범한 삶 자체를 그냥 그런 인생이라고 치부해버리는 참 무서운책이다..이 작가에게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수없는것들 이란 도서를 권해주고싶다. |
부는 나는 물론이고 모든 이들에게 이루고 싶은 하나의 꿈이기도 하다 과연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부를 이루고 살 수 있을까 여기에는 부자 되는 방법이 다른 책들과 달리 다른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37세에 은퇴를 하고 인생을 즐기며 살고 있다 그만큼 부를 이루었고 그래서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는 부와 젊음의 공식을 찾기 위해 수많은 착오를 겪기도 했다 그 시행착오 끝에 추월차선의 법칙을 발견한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31세에 백만 달러를 벌었고 37세에 은퇴를 했다 어디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이다 그는 이 책에서 젊어서 부자가 되는 길을 정리해서 알려준다
저자가 말하는 부의 추월차선은 통계가 아닌 부의 비밀을 파헤치고 지름길로 향하는 문을 여는 것이다 심리적이고 수학적인 공식이다 다른 책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공식이다 저자는 정말로 돈을 벌 수 있는 비밀 수학적인 공식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게 바로 추월차선 이론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은 다른 이들도 왜 자신이 돈에 쪼들리고 사는지 알게 되었고 노력 끝에 다른 인생을 산다는 이야기도 실려 있다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지식만이 필요한데 그걸 실현하게 해준게 추월차선이라는 것이다
한살이라도 젊을 때 부자가 되어 은퇴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처음에는 읽으면서 남의 일이다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하고 부를 쌓아야 할지 구체적인 계획도 조금은 세워졌다 그리고 부자가 되는데는 돈을 버는 방법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도 다시 한번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
누구나 부자를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다. 예전의 성공 공식은 깨졌다. 좋은 대학에 진학해 좋은 직장을 구하고, 그곳에서 열심히만 하면 정년퇴직후 안락한 노후를 보내게 된다는 공식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대기업도 언제든지 도산할 수 있는 불확실성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정년퇴직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희망사항일 뿐이다. 희망퇴직은 이제 일상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대학에 가고, 좋은 성적을 받고, 졸업하고, 좋은 직업을 갖고, 수익의 10%를 주식에 투자하고, 최대한 퇴직연금에 투자하고, 신용카드를 없애고, 쿠폰을 모으고.. 그러면 당신이 65세쯤 되었을 언젠가 부자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지침들은 곧 현재의 삶을 미래의 삶과 맞바꾸라는 의미라고 저자는 말한다. 평범하게 돈을 버는 방법은 ‘천천히 부자되기’, ‘서행차선’, ‘휠체어 탈 때쯤 부자 되기’로도 대변된다고 한다. 말 그대로 지루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라고 말한다. 전통적 방식으로 돈 버는 지혜를 버리라는 것이다. 어쩌면 50년간 일에 매달리고 구두쇠처럼 살다 보면, 언젠가 휠체어와 약 봉투 곁에서 돈 많은 은퇴자로 늙어 가는 당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고 일침한다. 결국 저자는 일찍 부자되기를 강조하고, 그 방법을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부를 얻는 것은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일련의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부자가 되는 모든 사건의 이면에는 과정, 즉 도전과 위험, 노력과 희생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존재한다고 하면서, 과정을 건너뛰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해야 하고, 위험과 희생을 각오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3개의 지도를 제시한다.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이 그것이다. 먼저 ‘인도’는 가난을 만드는 지도라고 한다. 소득이 있지만 대부분 신용카드에 저당잡힌 사람들이고, 소득이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돈 관리 능력이 미숙하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부자와 부자처럼 보이는 것의 차이를 지적하면서, 가짜 부는 진짜 부를 파괴한다고 말한다. 부자처럼 보이려고 노력할수록 가난은 더 옭혀든다는 것이다. 소비지상주의가 행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하고, 평범하다는 것은 생존 경쟁에 놓인 현대판 노예라는 뜻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사람은 가난을 면치 못한다고 말하면서 부는 결코 사건이 아니라 과정의 결과라고 강조한다. 인도를 걷는 사람들은 아무런 재무 계획도 없고 단지 즉각적인 만족과 즐거움만을 추구한다는 것과 오늘의 만족을 위해 내일을 저당잡히는 만성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서행차선은 그 반대이다. 보다 밝고 자유로운 내일에 대한 희망 때문에 오늘을 희생한다는 개념이다. 부자가 될 것이라는 약속은 그 대가로서 당신의 인생을 요구한다고 말한다. ‘천천히 부자되기’라고 불리우는 서행차선은 시간을 대가로 치른다고 한다. 검소와 절약, 저축 등 많은 이들이 신봉하는 부자되는 방법들은 결국 리스크에 노출되기 쉬우며 오랜 시간을 투자한 후, 노후에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의 일찍 부자되기 해법은 결국 추월차선이다. 직장같은 사업은 NO, 사업은 시스템으로 굴리라고 말한다.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 거듭날 것을 요구한다. 그러면서 ‘소극적 소득’, 즉 일하지 않으면서 벌어들이는 소득을 강조한다. 직장인이 아닌 자기 사업을 할 것을 주문하면서, 임대업, 부동산, 글쓰기 등도 좋은 아이템이라고 소개한다. 사람들의 욕구를 해결해주는 만큼 사업은 성장하고, 자신의 사업이 진입장벽이 높을수록, 그리고 사업이 탁월할수록 추월차선을 달리게 된다고 한다. 사업의 힘은 규모에서 나오고, 성공은 아이디어가 아닌 실행에 달려 있다는 것도 강조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실행력을 강조한다.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사람이 모든 것을 소유하고, 최고의 사업 계획은 실행 실적이라고 말한다. 고객에게 힘이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충성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부자가 되기 위해 기억해야 할 20가지를 알려주면서 책을 마무리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추월차선식 방법에서 가장 핵심은 직업이 아닌 비즈니스를 통해서 부를 늘려가라는 것이다. 의사나 변호사같이 시간을 들여야 하는 직업이 아니라, 본인처럼 비즈니스를 통해 부를 일구하는 것인데, 사업을 통한 방법은 위험 부담은 서행차선과 마찬가지지만 성공하면 거머쥘 수 있는 보상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그 비즈니스도 시스템으로 작동할 수 있게 환경을 구축한다면 시간과 노동을 계속 투입하는 것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는 조언도 있었다. 다만 그 차선은 부에 시간적으로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지 쉽게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새겨야 할 것이다. 추월차선이 아니더라도 서행차선을 따르면서 미래를 위해 점진적으로 노력하고 준비해 나가는 것, 그리고 현재를 어느정도 즐기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결국 추월차선은 치열한 노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이 핵심이고, 그것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라고 생각하기에,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길은 아닐 거라는 생각도 든다. 인생은 정답이 없기에 스스로 선택한 길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 과정에서 노력과 함께 즐거움이 함께 한다면 그것이 행복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 책을 2012년인가 아마 그때쯤 샀는데 그때는 왜일까 가독성이 안좋아서 제대로 읽지 못하고 중고서점에 되팔았다. 그리고 잊었다. 그러다가 올해 언스크립티드 를 샀는데 이번에는 눈에 쏙쏙 들어오는 거다. 오... 그렇다면 작가의 전작을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책 디자인이 마음에 안드는 건 여전한 거다. 그러다가... 드디어 리커버로 나온 걸 보고 주문해서 날마다 조금씩 읽고 있는데 가독성 좋고 저자의 다이렉트한 문체와 사고가 팍팍 들어온다. 저자가 지적한 다른 부를 이뤘다는 도서 저자들을 꼬집은 부분은 시원하고 공감이 간다. 저자의 솔직함이 좋다. 아직 추월차선에 관한 챕터 읽기 전이라 완전한 리뷰를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 부자가 되는 길에는 지름길이 있다 -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벌어들이는 것이다 - 제대로 공부하고 역경을 이겨내야 목적지에 도달한다 - 부자를 만드는 지도 - 추월차선 - 돈이 저절로 따라오는 영향력의 법칙 - 지금 당신 인생의 운전대를 잡아라 - 당신의 실행력이 당신의 최고 속도다 내가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정말 부를 이룰 수 있는 열쇠를 쥘 수 있을까? |
작가는 책제목하나 잘지어서 베스트셀러가 된 듯하다. 작가의 정의상 부의 '추월차선'이란 인도와 서행차선의 장점을 적절히 잘 배합하여 만들어낸 것이니 둘은 틀리고 하나만 맞다 볼수는 없는 일이다. 작가는 추월차선을 발견했다기 보다는 적절한 시기에 벤처붐을 잘탄 능력자 정도로 인정한다. 람보르기니라는 부의 상징을 염원하여 꿈을 이루었다 하면서 부를 재물이 아닌 가족과 건강으로 표현하며 부를 재물로 보는 이들을 폄하하는 것은 좀 뜬금없다. 또 집은 허름한데 좋은차를 몰고다닌다 욕하는 대목은 작가의 세상에 대한 편견과 편협한 안목으로 보여진다. 어떤이는 돈도 없으면서 가족들은 거지같은 집에 두고 본인만 좋은차를 모는 파렴치한이 아니라 잘살다가 망해서 집은 줄였지만 차는 꼭 필요한데 차바꿀 여력이 안되어 큰차를 몰고다닐 수밖에 없는 사정도 있다는 해석은 못하니 말이다. 이는 작가가 젊어서 너무 큰 성공을 거머쥔 탓에 세상과 사람을 두루 읽지못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내가 혹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허투루 본건가 싶어 한번 더 곱씹어 읽는중이다. |
너무 추천을 해서 한번 읽어볼까하다 고민끝에 구입했는데 너무 재미있네요 저도 주식도 해보고 개미같이 아껴봤지만 평생 자린고비 같이 살아도 부자 못되는 현실에 부족한게 뭘까 싶었는데 이책 추천할만합니다 버스에서 읽기도 수월하고 하드커버도 마음에 드네요 우리 같은 사람을 딱 꼬집어 주는책 쉽고 요약도 좋아요 남편한테도 꼭 읽어보라고 해야겠어요 ㄱㄱㄱ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
인생사 거저먹고 날로 먹고싶은 평범한 서민1 입니다. 당연히 부자가 되는 탑시크릿 개꿀팁을 기대하고 부의 추월차선 책을 이달의 책으로 선정하여 읽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생사 거저먹기란 천운이 따르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니, 조금이라도 더 젊을 때 부자가 되고 싶다면 하루라도 빨리 프로그램 개발, 프랜차이즈화 등 불로소득 컨텐츠를 구축해라! 사실 전반적인 책 내용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그 얘기입니다. 그럼에도 위 책을 읽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평범한 삶을 사는 서행차선 주자의 뼈와 살을 발라내버리는 극딜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 네, 이 극딜때문에 상당히 언짢고 기분이가 상해버렸습니다만... 기분 나쁜게 저자의 말이 어느정도는 설득력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에 현재의 삶을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가계경제를 어떻게 꾸려나갈지 고민하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아주 강추하는 바입니다. 사실 돈주고 사 읽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니, 되도록이면 도서관에서 빌려보세요.(라고 해놓고 나는 이북으로 사버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