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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말공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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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앉아 아이들끼리의 대화를 들을때면, 언젠가 내가 전했던 말들이 들려올 때가 있다. 의견이 맞지 않아 사소한 말다툼을 하던 이들에게 위로겸 조언겸 했던 말들이나, 내가 한 실수를 알아차리곤 스스로 자책하던 말들이 아이들의 입을 통해 다시금 내게 전해져 올때면 새삼 교사가 주는 영향력을 느끼며 '조심해야겠다...'는 마음을 되새기곤 했었다.  그만큼 내가 한 말과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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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앉아 아이들끼리의 대화를 들을때면, 언젠가 내가 전했던 말들이 들려올 때가 있다. 의견이 맞지 않아 사소한 말다툼을 하던 이들에게 위로겸 조언겸 했던 말들이나, 내가 한 실수를 알아차리곤 스스로 자책하던 말들이 아이들의 입을 통해 다시금 내게 전해져 올때면 새삼 교사가 주는 영향력을 느끼며 '조심해야겠다...'는 마음을 되새기곤 했었다. 

그만큼 내가 한 말과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이들이 많다는 것은 때때로 큰 부담을 주기만 그만큼 더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교사가 가지는 그 마음을  어떤 '말'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해나가는지 하나하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꽤나 많은 부분에 밑줄을 그으며 곱씹어 볼 수 있었다. 

제가 먼저 아이들에게 이야기한 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그 노력을 아이들에게 전했습니다.(P.6)

몇해전 아이들 생활지도 문제로 고민하던 날, 친구에게 "애들한테 가르치는 대로 살아야겠어."라고 야심차게 선언했었다. 그말을 들은 친구는 그러면 인간이 아니라 신이라며, 너무 완벽해질 필요는 없다는 위로를 전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교과서에 나온 말들을 그대로 실천하기란 어른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나 좋은 말들이 가득한 도덕 교과의 내용들이나, 대화 예절을 지키는 방법과 같은 국어 교과의 내용들을 있는 그대로 실천하기는 어려운 일이란 걸 안다. 그렇지만, 그 모든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처음 건네는 말인 것처럼 매일매일 비슷한 말들을 전하며 가르치려는 이유는 끊임없는 말들이, 교사의 작은 가르침이 가져올 조금의 변화를 믿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말보다 중요한 좋은 본의 중요성을 알기에, 내가 먼저 아이들에게 이야기한대로 살아가려 노력하는 것! 이 문장을 실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있었던 일들을 담은 책이어서 읽는 내내 내가 아는 익숙한 이들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잠깐 수업 준비물을 가지러 협의실에 다녀오는 사이에 교실에서 우당탕탕 장난을 치던 아이들을 지도했던 일, 친구들을 불편하게 하는 소음을 내던 학생을 지도했던 일...작가님이 우리 교실 이야기를 보고 적었나 싶은 비슷한 일들이 계속 이어졌다. 

이 책은 여느 교실에서나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소재로 다루고 있어 반가움을 주는 것과 동시에, '아..이 선생님은 이렇게 이야기하며 풀어가셨구나..'하며 생각해보게 한다는 점에서 유익한 책이었다. 선생님이 안보며 장난치는 사람이냐는 물음을 아이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며, 친구들을 위해서 지금 '당장 하고 싶은 나의 마음'을 누르는 그 학생을 훌륭하다며 칭찬하는 부분을 읽으며, "고맙다"고 전했던 나와는 무엇이 다른걸까? 아이에게 어떤 말이 더 효과적이었을까 잠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선생님이 마주 보고 있었다면 장난쳤을까? ..그럼 너희는 선생님이 안 보면 장난치는 사람인거야? 아뇨! (p. 19 )

T: 친구들이 전부 싫어하는데도 계속할거야? 아니면 친구들을 위해서 그만할거야S: 그만하면 되잖아요T: 훌륭하다 OO아.(P. 25)

 

천경호 작가님이 사례 속에서 아이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들은 독자인 내게도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매해 새로운 이들을 만나고 보내는 일들이 반복되는 교사의 일을 떠올려보면, 계속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듬어야할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게다가 이 책을 읽은 1월 그때는...정들었던 아이들을 보내고, 큰 고마움과 동시에 미안함, 아쉬움을 한껏 느끼던 졸업 시즌이었다. 스스로 부족했던 것들이 떠올라 한껏 작아지던 그때 마치 책을 읽는 나를 토닥이는 듯했던 많은 구절들이 위로가 되었다. 

지은을 최고로, 보은을 제일로. 모든 일에 함께 노력하자. 고마움을 아는 것을 지은이라고 하고, 고마움에 보답하는 것을 보은이라고 해. 형이나 동생, 친구끼리 서로가 있어서
고마워하고 서로를 위해 더 잘해주려고 하면 싸울 일이 있을까
? (P. 70)

 

매해 함께했던 아이들을 추억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을때, 아이들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줄걸...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매일 조금더, 눈맞추고 이야기 들어주기!를 목표로 하지만, 여러 일들에 치여 그 순간들을 놓치는 때가 많다. 새로운 아이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이 계절, 올해도 역시 열린마음으로 더 많이 들어줘야겠다는 마음을 들게 하는 구절도 다시 한번 마음에 담는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서로를 알아주는 사람이 되도록 대화를 통해 이해를 넓히고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p. 36)

 

아이는 아직 아이다. 서투르고 미숙한게 당연하다. 아니 어쩌면 자기 할일을 알아서 챙기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이야기 나누고, 생각지도 못한 낯선 일들에 헤매는 상황들은 어른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누군가를 완벽하게 만들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럼에도 우리가 계속해서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은, 아이들이 앞으로 만날 넓은 세상을 스스로 잘 마주하게 하려고 일 것이다. 그 앞에 마주선 나도 여전히 정확한 방법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몇년이 지나 너희가 스스로 서는 그날엔 나보다 덜 헤매이기를, 조금은 당차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아이들과의 만남을 준비한다.내가 비추는 모습 그대로를 보고 배울 맑고 순수한 눈들을 늘 기억하며, 짧은 반짝임의 순간들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마음을 항상 간직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교사가 없어도, 부모님이 안계셔도 아이들이 스스로 잘하게 하려고 제가 교육하는 거에요. 그러니 저를 믿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p. 176 )

아이들의 성장은 아주 짧은 순간 빛나고, 그 빛나는 순간을 알아챌 수 있는 사람은 가까이에서 지켜본 교사밖에 없다.(p. 196 )

d****8 2022.02.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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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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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을 펼치면 계속 읽게 되는 책이 있다. 이 책이 그렇다. 교사나 부모가 찬찬히 읽다 보면 어떻게 말해야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이 전달될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는 천경호 선생님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에 이어 나온 책이다.   해마다 교실에서 다양한 아이들과 만날수록 '이럴 땐 이런 말을 해야지'라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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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을 펼치면 계속 읽게 되는 책이 있다. 이 책이 그렇다. 교사나 부모가 찬찬히 읽다 보면 어떻게 말해야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이 전달될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는 천경호 선생님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에 이어 나온 책이다.

  해마다 교실에서 다양한 아이들과 만날수록 '이럴 땐 이런 말을 해야지'라는 노하우(?)가 쌓였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과연 내가 한 말이 아이에게 위로가 되었는지, 아이의 마음을 보살펴주는 말이었는지는 항상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바쁜 일과 중에 스물일곱의 아이들에게 한 말 중 후회가 되는 말들도 참 많았다. 나중에 가서 '그때 그 말 하지 말걸!'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교사가 경험해 봤을 것이다. 내가 말씨름했던 그 많은 시간들. 이 책을 읽고 실천한다면 올해는 더 행복한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p47. 화내기보다 안타까운 이유 중 일부

선생님! 정우 똑바로 안 해요.

선생님도 알아.

(중략)

정우는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거야?

대충 보내는 거예요.

자기 시간을 대충 보내는 건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거야? 함부로 여기는 거야?

함부로 여기는 거예요. 

그래. 정우는 자기를 함부로 여기니 선생님은 화가 날까? 안타까울까?

안타까워요.

그래서 쳐다만 볼 뿐 화를 내지는 않는 거야. 정우야!

네.... 선생님.

너의 시간을 소중히 쓸 수 있어?

네.

그래, 노력해 줘. 네가 네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열심히 노력해야 친구들도 너를 존중할 테니까. 

 

감사하게도 #우리학교 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었습니다. 

c********8 2022.02.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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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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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자녀의 인생 태도를 결정하는 아빠의 말공부'라는 책을 인상깊게 읽었는데, 그 책이랑 비슷한 제목의 책이 있어서 확인해보니 같은 작가님의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교사로 오랜 기간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이해하기 위해 배우고 실천해 온 저자는 교사보다는 어른으로서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늘 고민했다고 한다.  이번 책에서도 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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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자녀의 인생 태도를 결정하는 아빠의 말공부'라는 책을 인상깊게 읽었는데, 그 책이랑 비슷한 제목의 책이 있어서 확인해보니 같은 작가님의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교사로 오랜 기간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이해하기 위해 배우고 실천해 온 저자는 교사보다는 어른으로서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늘 고민했다고 한다. 

이번 책에서도 대화의 형식을 통해 작가의 생각을 전달하고 있었다. 사실 초반에는 읽으면서 여러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이들과의 대화가 담겨있어서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었다. 워낙 다양한 학생들이 모이는 공간이다보니 이 이상의 일들도 많이 일어났었는데, 그럴 때 어떻게 대응하고 어떻게 이야기해주면 좋을지 알 수 있었다. 아이와 같이 문제를 탐색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게 하고, 스스로 말과 행동을 풀어내고 아이들이 서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즉, 아이들의 생각을 궁금해하고, 들어주고, 존중하는 방법 자체가 교실의 해법이자 교사의 기본 태도임을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교육, 양성평등교육, 통합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과 있을 법한 고민과 대화가 잘 담겨있어서 나는 어떻게 대답해주면 좋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에서 아이들과 유의미한 대화를 하며 좋은 관계를 쌓아가고 싶은 교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k*****3 2022.01.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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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과 안타까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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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 선생님 정우 똑바로 안해요.?? 선생님도 알아.???? 근데 왜 말안 해요? " 교육현장에서 자주 겪는 상황이다. 아이들이 불평하기 전에 나는 고민한다. 지나쳐야하는지 개입해야하는지? 또는 공평해야 하는데 라는 고민을 한다.여러번 반복되면 그 아이가 걱정되기도 하지만 이런 상황의 원인을 제공한 아이가 미워지기도 한다. 질문... 평범한 듯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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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 선생님 정우 똑바로 안해요.?? 선생님도 알아.???? 근데 왜 말안 해요? "

교육현장에서 자주 겪는 상황이다. 아이들이 불평하기 전에 나는 고민한다. 지나쳐야하는지 개입해야하는지? 또는 공평해야 하는데 라는 고민을 한다.
여러번 반복되면 그 아이가 걱정되기도 하지만 이런 상황의 원인을 제공한 아이가 미워지기도 한다.
질문... 평범한 듯 하지만 평화로운 방법으로 글쓴이는 아이와 대화하여 삶의 방향을 알려준다.

비슷한 상황에서 말문이 막혀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내 머릿속에는 결론만 맴도는 경험을 많이 해봤기에 대화 속 질문을 외울 듯이 책을 읽었다.

책을 읽을 수록 글을 쓴 선생님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황 속에서 이런 질문을 앞서지 않고 아이의 대답을 바탕으로 할 수 있는 지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화를 읽으면 선생님과 아이가 서로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젠 한번더 읽으며 선생님의 자리에 내가 서보려한다. 아이는 무슨 말을 하며 마음을 표현할지 궁금해진다.

c*****n 2022.0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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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책, 그러나 무게있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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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봤을 땐, 귀엽고 예쁘고, 또 가벼웠다. 제목이 갖는 소중함만큼이나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그런 판형. 간단한 주제별로 정말 아이와 선생님의 대화가 실려있다. 길게 설명하듯 줄글로 설명하듯 알려주는 말공부가 아니다. 정말 실제 대화가 엮어져 그 말을 보며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달리 생각하면 '이거 그냥 엮어진 대화문 아닌가? 어디에 말공부가 있지?'라고 생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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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봤을 땐, 귀엽고 예쁘고, 또 가벼웠다.
제목이 갖는 소중함만큼이나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그런 판형.
간단한 주제별로 정말 아이와 선생님의 대화가 실려있다. 길게 설명하듯 줄글로 설명하듯 알려주는 말공부가 아니다. 정말 실제 대화가 엮어져 그 말을 보며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달리 생각하면 '이거 그냥 엮어진 대화문 아닌가? 어디에 말공부가 있지?'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국 말이 가진 힘과 영향은 말공부를 하는 스스로가 깨닫고 익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수많은 상담책들에서도 긴 줄글보다도 예시가 더 기억에 남고 실제에서 써먹게 되기 마련이다. 이 말공부 책은 그 긴 줄글을 가감하게 뺐다. 하지만 대화글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아 이렇게 말해야 하는구나!', '어떻게 이렇게 아이들에게 이끌어 낼 수 있지?'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챕터가 나뉘어 있는데, 대화글을 읽고 생각을 한참 하다보면 그 끝부분에 천경호 선생님의 생각과 이렇게 말할 때의 영향, 그리고 아이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글이 담겨져 한번 더 정리하게 된다. 학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는 이 시기, 가장 생각이 많아지는 그런 시기다. 내년도 학급경영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준비를 미리해야할지 고민이 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말공부를 시작해보길 권한다.

s******3 2022.0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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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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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대화를 할 때 진심으로 소통하기를 바라지만바쁘게 나가야 할 수업진도와 25명 이상 되는 아이들의 생활교육 그리고 수시로 해야 할 그 밖에 업무로 여유가 없을 땐 아이들 얘기에 대해 내가 잘 반응해 주지 못해 참 속상했었다. '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어하는 아이 한명한명에게 무엇이 힘든지 관심을 가지고 교사가 먼저 다가가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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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대화를 할 때 진심으로 소통하기를 바라지만
바쁘게 나가야 할 수업진도와 25명 이상 되는 아이들의 생활교육 그리고 수시로 해야 할 그 밖에 업무로 여유가 없을 땐 아이들 얘기에 대해 내가 잘 반응해 주지 못해 참 속상했었다.
'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어하는 아이 한명한명에게 무엇이 힘든지 관심을 가지고 교사가 먼저 다가가 묻고 아이의 얘기를 듣고 아이의 입장에서 지혜롭게 답하거나 아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현명하게 대화를 이끌어 가는 선생님의 교실을 그대로 담은 이야기다.
이 책 프롤로그에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내 앞에 서 있는 관심을 가지고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줄 선생님이다' 라는 글귀가 책을 쓰신 선생님의 교육가치관이 잘 담겨져 인상적였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아~ 그렇지. 교사가 아이들과의 진심어린 소통에서 하게 되는 말은 아이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자신이 살아 가야하는 세상을 좀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지'하고 계속 되뇌게 된다. 바쁨이 일상인 교사지만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소통을 잘 할 수 있게 더 노력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j****1 2022.01.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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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교사의 말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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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시작되고 가장 아쉬운 점이 뭐냐고 묻는다면,  난 책읽기인 것 같다. 육아가 없던 시절은 나는 종종 '한가하다'라고 불릴 시간이 있었고 나는 그런 한가한 시간에야 책을 읽고는 했다.  특히 소설.  요즈음은 한가할 시간이 부족하여 소설을 읽지 못해 아쉽다.    서평 활동은 그런 면에서 나를 조금이라도 책읽게 하는데,  특히 이런 '말공부'라는 제목을 보니  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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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시작되고 가장 아쉬운 점이 뭐냐고 묻는다면, 

난 책읽기인 것 같다.

육아가 없던 시절은 나는 종종 '한가하다'라고 불릴 시간이 있었고

나는 그런 한가한 시간에야 책을 읽고는 했다. 

특히 소설. 

요즈음은 한가할 시간이 부족하여 소설을 읽지 못해 아쉽다. 

 

서평 활동은 그런 면에서 나를 조금이라도 책읽게 하는데, 

특히 이런 '말공부'라는 제목을 보니 

읽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의무감마저 드는 것이다. 

(이래야 겨우 한가하지 않은 시간에도 책을 읽을 수 있다.)

 

아아 겨우 표지를 넘겼을 뿐인데, 

저자의 말은 참으로 감동적이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에 맞선다니

연구하고 실천하는 수많은 노고가 '학문' 이라니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참으로 꿈많고 이를 이루려는 꿈도 가진

멋진 교사이기 전에 멋진 사람이 쓴 글이다. 

 

나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믿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세상이 아름다운 방향으로 나아간다고도 믿는다. 

 

자, 그럼 말공부를 시작해볼까?

나의 원픽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

 

결국은 입을 닫고 나에게 입도 마음도 열어주지 않았던 아이를 떠올리며, 

 

 

**

책을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s*****2 2022.01.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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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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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교육 경력이 많아질수록, 내 아이가 생기고 자녀를 키우면서 "말하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더 크게 느낀다. 마음은 나의 학생에게, 자녀에게, 동료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것을 전달하고 싶지만 듣는 사람에겐 마음이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를 겪는데 그럴 때마다 나의 말하기를 되돌아 보게 된다.    이렇게 말하면 아이들도 나도 서로 마음이 통하지 않았을까?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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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교육 경력이 많아질수록, 내 아이가 생기고 자녀를 키우면서 "말하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더 크게 느낀다. 마음은 나의 학생에게, 자녀에게, 동료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것을 전달하고 싶지만 듣는 사람에겐 마음이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를 겪는데 그럴 때마다 나의 말하기를 되돌아 보게 된다. 

 

이렇게 말하면 아이들도 나도 서로 마음이 통하지 않았을까?  같은 말을 해도 좀 다르게 표현할 걸, 좀 더 아이의 마음을 다독거려줄걸. 마음만 가득하고 후회를 계속 쌓고 있었으며 나의 부족함을 외부적인 조건에 핑계를 대고 있었는데 "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를 읽으며 책을 쓰신 천경호 선생님께 존경하는 마음과 배움을 얻었다.

 

"이렇게 말해야 한다."라는 이론책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아이들과 말한 사례 그대로를 실어놓았는데 학교에서 흔히 겪게 되는 상황들이라 '그때 그 순간 나도 이렇게 말을 해볼걸, 앞으론 나도 이렇게 말하면 되겠다.' 싶었다. 

 



(차근차근 설명하는 대화의 과정... 우리는 마음을 생략하고 요구사항만 전달하는 말을 하고 있구나 그러다 보니 마음은 전달되지 못한 거 같다...)

 

 

다양한 상황에 잃지 말아야 하는 건 내 마음의 전달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가가 우선이란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며 깨달은 것이다. 앞으로 동료, 아이들에게 따뜻한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렇게 교사의 말공부를 하며.

 

책을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j****9 2022.01.1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