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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가 되면 일반인가 얼마나 많이 다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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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변호사의 이야기로~!! 저자는 변호사로서 양심적으로 생활하면서 직장인 변호사는 직장인처럼 공무원 변호사는 공부원처럼 개업한 변호사는 자영업자처럼
그렇게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책은 좋았지만.. 출판사를 잘 못 만난듯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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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변호사가 전하는 변호사의 솔직한 일상을 담고 있다. 한때는 선망의 대상이었던 변호사지만 그들의 수는 점차 증가하여 어느 새 3 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저자는 평범한 직장을 다니다 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게 되었다. 사표를 쓴 용기도, 시험에 합격하게 된 의지와 능력 모두 놀라울 뿐이다. 그런 그가 전해주는 변호사는 자영업자와 다를 바 없어 보인다. 브라운관 속 화려한 변호사들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오히려 평범한 변호사들의 삶이 특별하게 다가왔다. 작은 책 속에는 하루 종일 서류와의 싸움에 지쳐 글자가 싫다거나, 때로는 변호사도 보이스 피싱의 희생양이 된다던가, 일상의 단어와 법정의 단어가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등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다양한 사건과 사람들로 가득한 변호사의 1년을 읽으며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다는 사실에 조금은 위안을 얻는다. 의뢰인에게 유리한 판결을 이끌어 내는 과정은 힘겹지만, 그 과정의 끝에서 의뢰인의 진정한 감사 인사에 힘을 얻는다는 저자의 고백은 직업에 담긴 책임감과 보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변호사라는 직업의 세계가 나와는 전혀 다른 세계라 생각했지만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알 수 없는 동질감을 느낀다. 저자의 이야기에 높게만 보였던 변호사 사무실의 문턱은 내가 넘을 수 있는 높이로 낮아졌다. 언젠가 법적 자문이 필요하다면 지체 없이 문을 두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변호사'라는 직업과의 거리감을 한결 좁혀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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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변호사가 된 저자의 일상의 기록을 담고 있다. 《차례》 1. 변호사라는 세계 : 이쪽 업계가 이렇습니다 2. 변호사의 1년 : 사건, 사고, 사람이 만나는 시간 ■ 사실 대개의 변호사들은 그냥 변호사 자격을 가진 회사원 또는 자영업자다. 나나 내 주변의 변호사들을 보면 회사원인 변호사는 회사원처럼 일하고, 공무원인 변호사는 공무원처럼 일하고, 자영업자인 변호사는 자영업자처럼 일을 한다. ■ 법정에서의 공방은 영화나 드라마처럼 현란하지 않고, 어떻게 보면 ‘키보드 배틀’에 가깝다. 드라마 속 멋진 변호사의 모습은 사실 하루 종일 키보드를 두르려 대는 일반 직장인의 모습과 그리 다르지 않다. ■ 세상에 공짜는 있다. 그런데 공짜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도 이용하지 않으면서, 공짜가 아닌 곳에 와서 공짜를 요구하는 이유는 뭘까. 여전히 모르겠다. ■ 재미는 없더라도 그저 평범한 보통의 삶, 드라마 같지 않은 삶이 참으로 소중하다. TV나 영화 속 모습이 전부인... 변호사의 현실적인 이야기가 몹시 궁금하고 경험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을 것 같아 기대감으로 읽기 시작했다.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변호사의 모습과 책에서 말하는 현실 속 변호사의 모습이 많이 다르다는 것과 차이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변호사라는 직업은 막연히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책을 통해 현식적인 부분들을 알게 되며 다른 직업들과 비슷한 부분도 많고 직업과 하는 일이 다를 뿐 사람 사는 건 비슷하구나 싶은 생각이 들며 조금은 가깝게 친숙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변호사의 일상과 직업에 대해 빠져들어 읽었고 과하지 않고 현실 그대로 때로는 너무 솔직한 이야기가 참 좋았던 책이었다.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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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변호사가 되어보니 말입니다 - 오광균 지음 변호사의 일에 대해 가식 없이 직설적으로 알려주는 날것 같은 이야기. 약간은 시니컬하기도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정말 변호사 친구가 이야기해 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때로는 불편하거나 갸우뚱하게 되는 지점도 있었고, '아 그렇구나'하며 끄덕이게 하는 것도 있었다. 자신의 소신이 뚜렷한 분의 이야기가 매력 있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가변호사가되어보니말입니다 #오광균 #변호사 #문학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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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포스트 출간 전 연재 댓글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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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변호사가 되어보니 말입니다
기상예보관부터 라디오피디, 사운드 디자이너 등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밌는 읽을거리를 선사했던 에세이 시리즈 <일하는 사람>의 여섯번째는 변호사 이야기였다. 이번에도 어느 생계형 변호사의 일상 기록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미디어에서만 만나봤던 변호사 이미지와는 살짝 다른 실제 현장 이야기들이 신선했고 변호사 업계의 생생한 이야기들과 저자가 변호사 일을 하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 느낌, 생각들이 솔직담백하게 그려진다.
결국 변호사도 나같은 직장인이 느끼는 고민과 힘든 일들이 있다는 사실에 공감했고 하루에도 수백 수천 페이지의 서류를 들여다보며 50장씩 글을 찍어내고, 퇴근한 후에는 누군가와 싸우기 싫어 주문한 음식에서 나온 머리카락을 조용히 덜어내고, 휴일에는 글자를 읽기 싫어 더빙 영화를 보는 모습들이 한편으론 유쾌하기 까지 했다.
그 외에도 나쁜 사람을 변호한다는 것, 방송에 나가본 썰, 변호사 vs 검사 vs 판사, 변호사의 1년, 공짜로 해주세요, 사무실에 와서 조용히 카톡으로 대화합시다 등의 제목만 들어도 어서 들춰보고 싶은 재밌는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특히 저자는 변호사답지 않은 재밌게 글을 쓰는 필력이 매력적이었는데 공짜로 해주세요라는 글 중에 일부를 발췌해보면
김밥천국에 가서 김밥을 달라고 하면서 “여기는 천국인데 왜 돈을 받냐”라고 하면 좋은 소리는 못 들을 것이다. 그런데 변호사 사무실에서는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난다. “공익 변호사라는 사람도 있잖아요.” 어디서 들었는지 ‘공익 변호사’는 소송을 공짜로 해준다면서 자신의 소송도 공짜로 해달라는 사람이 있다. ‘공익’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경우다. 비슷한 예로 ‘인권 변호사’를 운운하며 공짜로 소송을 해달라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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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 시리즈', 기상예보관, 피디, 환경감시선 항해사, 관광개발연구원, 사운드 디자이너에 이은 여섯 번째, 어느 생계형 변호사의 일상 이야기다. 이들은 무슨 일을 할까? 누구나 궁금해할법한 직업들이다. '사실 대개의 변호사들은 그냥 변호사 자격을 가진 회사원 또는 자영업자다. (p. 7)' 10여 년 전, 보통 총무팀의 일이었던 법무 업무가 별도의 팀으로 조직되며 변호사가 경력사원으로 입사했다. 변호사가 회사에 있으니 법적인 문제는 그가 모두 해결하리라 기대가 컸었다. 웬걸? 컴플레인이나 명도 소송이 있어 법적인 자문을 구하면, 답변은 원칙적인 누구나 그 정도는 할만한 이야기만 했다. 실망이 컸었다. 그리고 그가 하는 일은 보면 상사에게 결재 올리고 뭐 그냥 이 책의 저자인 오 변호사의 말처럼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변호사의 일이라는 것은 그냥 사무직 회사원과 별 차이가 없는 것도 같다. 주로 앉아서 컴퓨터 앞에서 일하고, (...) 회사에서 시켜서 봉사 활동한 것을 어디에서 자랑하기 민망한 것처럼, (...) 보수를 받고 한 일을 거론하면서 공익 변호사 흉내를 내고 싶지는 않다. 그러고 보면 '직업'으로서의 변호사는 참 특별할 것이 없기는 하다. (p. 65, 66)' '욕을 하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가해자를 제대로 처벌하려면 가해자 변호사의 역할도 중요하다. 사실관계는 수사를 하는 검사와 방어를 하는 변호사 사이의 공방에서 더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가해자에게 충분한 방어권을 주어서 더 이상 다른 소리를 하지 못할 정도로 사실관계를 확실히 하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깔끔히 내릴 수 있게 된다. (p. 52)' 왜 나쁜 사람도 변호인이 필요한지, 저자의 합리적인 글에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됐다. '줄임말이 아니라 일상적인 어휘인데 다른 뜻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앞에서 언급한 상황처럼 '선의'라고 하면 '어떠한 사실을 모른다'라는 뜻이고, '악의'라고 하면 '어떠한 사실을 안다’라는 뜻이다. 착하고 나쁜 것과는 관계가 없다. (p. 77, 78)' 법조인이 사용하는 언어, 도무지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들을 왜 쓰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그들만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하는 장벽인가? 아님 그들 나름의 내세울 만한 권위인가? '나는 저 의뢰인이 지문이 닳아 무인 발급기로는 민원서류를 못 떼는 것도 알고 이사 갈 곳이 어디인지, (...) 어쩌면 적어도 맡긴 사건에 대해서는 가족보다 가까워지는 사이, 그게 바로 변호사와 의뢰인의 관계가 아닐까 싶다. (p. 159, 160)' 자기들만 알아듣는 말을 하는 평범한 자영업자인 변호사! 우리는 이들을 찾고 의지할 수밖에 없다. 룰을 모르고 그 룰 안에서 무엇이 정의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항의할 줄도 모르니 나 대신 항의하며 편들어줄 이들을 가족보다 더 의지할 수밖에... 판사의 판결문이 납득되지 않으면 더 억울한 법이다. 때론 아쉬움이 남지만 이들이 친절하게 이해시켜 준다면 덜 억울하지 않을까? '변호사는 참 좋은 직업이지만 눈물을 흘리는 의뢰인에게 냉정하게 사실 관계를 따져 묻고, 그런 의뢰인에게 법이 그러하니 패소할 것이라고 말해야 하는 참 잔인한 직업이기도 하다. (p. 191)' 정치적인 야망과 자신의 이익만을 앞세우는 변호사들 말고, 의뢰인의 감정적인 오해와 억울함을 이성적으로 법적으로 풀어주는 변호사들.... 이들이 필요하고 그들은 존경받을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