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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우면서도 긴박감 넘치는 문체로 장편 소설의 루즈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대망의 위쳐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호수의 여인은 독자들도 알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이 호수의 여인은 엉뚱하게도 방랑기사에게 붙혀졌으니 말이다.
후세 역사에 길이 남을 대전쟁 브렌나 전투의 긴박함의 묘사와 그 소용돌이 안에서 운명의 아이 시리를 찾기 위한 게롤트 일행의 고군분투와 희생은 매우 숭고하게 그려진다. 한편, 시리 또한 마냥 어린 소녀의 이미지가 아닌, 운명에 맞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위쳐 팬으로서 매우 흐뭇하면서도 응원을 하게 된다. 이 대서사의 마지막을 성장소설로 읽는 기분도 든다.
위쳐 게임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결말에 상당히 이질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데, 반쯤 열린 결말이다 보니 상당한 여운과 허무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원작이자 오리지널인 소설로 접한 분들이라면 더욱.
이것도 작가의 스타일이니 기대감과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어쩌리. 중세 서양 판타지를 좋아하지도 않는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을 잡고 읽었다면 정말 재미있는 소설임은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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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쳐라는 소설에 매력을 느끼게 된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위쳐 소설에서 인물끼리 대화할 때, 재치있는 대사들을 읽다보면 왠지 나도 모르게 내가 소설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그만큼 읽으면서 흥미진진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이 소설을 읽으면서 감탄한 것은 아주 현실적이면서 동화적인 내용들도 있었다는 겁니다. 예시로 '유니콘'이 나오는 글귀가 있었는데요, 자세히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내용을 스쳐지나가듯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유니콘이라는 상상의 동물은 '소녀가 하는 말만 듣는다'라는 내용이 있잖아요? 그걸 기가막히게도 현실적, 동화적인 것을 섞어서 줄건 주고 받을 건 받는다라고 할 정도로 내용을 이어나가더라고요. 그 내용에서 정말 작가님의 이야기 풀이에 무릎을 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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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시리즈의 결말부인 호수의 여인입니다. 위쳐 게롤트와 수양딸 시리의 눈물겨운 모험이 마침내 결말로 치닫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또한 최종보스격인 벨제포츠와의 악연도 또한 마무리로 치닫으면서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무리라는 이름의 폭풍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리즈가 7편까지 이어지면 늘어지거나 작품이 예전만 못한 경우가 많은데 깔끔한 마무리를 통해 작품을 종결짓는 안제이 작가의 능력 또한 돋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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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위쳐5 : 호수의 여인> 하권 리뷰입니다 소설 위쳐 시리즈는 5부로 끝이네요 이 뒷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게임 위쳐를 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게롤트 다음으로 애정캐인 시리가 비중이 많은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게임도 명작이지만 소설도 진짜 재밌게 읽었어요 이게 폴란드에서 왜 히트작이었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이네요 탄탄한 세계관과 괴물들, 유럽 특유의 정서가 묻어나는 잔혹 동화 같은 스토리 라인 같은 것들이 독특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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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위쳐 5 : 호수의 여인(하)'는 동명의 게임과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소설 위쳐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작품이다. 총 5편(9권)의 장편과 2편(3권)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3,100여 페이지의 '위쳐'는 일단 마무리가 되는데 판타지 팬들에게는 하나의 선물 같은 시리즈이다.
‘위처’는 오랜 시간 동안 숙련한 검술과 마법, 그리고 불로불사의 영약으로 완벽한 인간 병기가 된 돌연변이 인간으로 괴물들의 끝없는 위협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은 그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하지만, 그의 초자연적인 힘은 세상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 로부터 경계를 받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마치 슈퍼맨의 헨리 카빌을 떠오르게 하는 양면성은 '위쳐'에게 특별한 마음가짐을 요구하며 극의 재미를 부여한다. 이제 한글판이 지원되는 게임 '위쳐3'를 다시 하면서 소설의 마지막을 함께 즐겨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