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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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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냥꾼이 될 수 없어."모래가 모든 것을 삼킨 디스토피아남성이 지배하는 불모의 미래 세계,생명의 나물을 찾아 떠나는 소녀 사마아의 모험기!2020 생텍쥐베리상 수상작! 이 책을 펼쳐든 것은 우연이었다. 이 책에 대한 어떤 사전 지식없이 그냥 눈에 띄어서 읽기시작했다. 생각보다 책이 너무나도 쉽게 읽혀졌다. 다른 책들보다 얇다고는 하나 어떤 내용인지도 모른채 읽어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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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냥꾼이 될 수 없어."
모래가 모든 것을 삼킨 디스토피아
남성이 지배하는 불모의 미래 세계,
생명의 나물을 찾아 떠나는 소녀 사마아의 모험기!
2020 생텍쥐베리상 수상작!

이 책을 펼쳐든 것은 우연이었다. 이 책에 대한 어떤 사전 지식없이 그냥 눈에 띄어서 읽기시작했다. 생각보다 책이 너무나도 쉽게 읽혀졌다. 다른 책들보다 얇다고는 하나 어떤 내용인지도 모른채 읽어나간 것치고는 몰입되었다. 그것은 우리의 환경에 관한 이야기여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무분별한 벌목으로 인해 수풀이 사라지고 사막화되어버린 시대. 그 시대를 살아가는 한 소녀 사마아의 모험을 따라 나도 나무를 찾으러 가는 느낌이었다. 거기다 나무를 찾은 후 그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버티는 긴박감 또한 그대로 느껴지는 듯했다.

이건 우리 관습이다. 노인이 나이가 너무 들어서 부족에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짐이 되면 스스로 부족 회의를 소집해 은거 천막인 뮈르파를 요청한다. (중간 생략)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노인에게 먹을거리를 가져다 준다. 야수가 물어갈 때 까지, 그러고 나면 천막은 다음 임자를 기다린다. p.15 ~ p.16

먹을것이 모자라 살기 어려워지자 노인을 야수가 물어갈 때까지 음식을 가져다 주다니. 어떻게 저럴수가 하는 생각을 하기 전에 문득 고려장이 떠올랐다. 옛날 늙고 쇠약한 부모를 산에다 버렸다고 하는 장례풍습인 고려장. 나쁜 관습임에도 따라야만 했던 가난했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고려장과 사뭇 비슷한듯했다.

사마아는 사냥꾼이 되고 싶었지만 여자는 사냥꾼이 될 수 없다며, 시켜주지 않았고 사냥에 다녀온 솔라를 사마아는 부러운듯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솔라는 이제 "우리 아빠"라 하지 않고 그와른이라고 이름을 부른다. 사냥꾼이 되고 나면 사냥꾼으로서의 관계만 남고 이것이 가족관계보다 더 끈끈해지기 때문이다. p.29

사마아는 아빠를 1년 전에 잃었다.그 이후 사냥꾼이 돌아올 때면 어색해지는 엄마를 발견하곤 했다. 사마아는 원정대의 대장격인 칼로에게 사냥꾼이 되고 싶다고 하지만 허락하지 않는다. 지구력이 모자라고 따로 오기 힘들다는 이유에서였지만 사마아는 혼자 몰래 원정대 뒤를 따라 가려고 마음 먹었다.

나는 사냥꾼이 되고 싶다. 우리 부족 최초의 여자 사냥꾼. 나는 모든 여자들의 운명을 바꿀것이다. p.46

나무가 없는 사막에서는 산소조차 모자라 작은 산소통을 가지고 다녀야만 한다. 사마아는 산소통과 젤리물, 단백질바를 챙겨들고 원정대 뒤를 따랐다. 원정대의 발자국 뒤를. 첫째날은 따라가기 수월했으나 갈수록 땀으로 샌들은 미끌거리고 발바닥의 물집도 잡히고 그러다 모래가 아닌 자갈길이어서 원정대를 놓쳤다. 길을 찾아보면서 따라 가다 결국 돌아가기로 마음먹고 낮에는 쉬다가 밤에 별을 보면서 마을로 돌아가다 구렁에 빠져버린 사마아. 사마아는 거기서 나무를 보게 된다.

왜 지금 세상에는 동물이 없을까? 랑시엔은 옛날 사람들이 살아있는 모든 것을 오염시켜 죽게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순식간에 모두 사라졌다고. 사막이 야금야금 늘어가다가 세상을 뒤덮어버렸다고. p.145

사마아는 랑시엔을 싫어했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과거를 알고 있는 할머니가 하는 이야기를 믿지 않았다. 하지만 사마아가 생명의 나무를 만나고 나서는 아무말없이 떠나와서 미안한 엄마보다 랑시엔이 떠올랐다. 나무 주위에는 샘도 있었고 이름을 알 수 없는 동물들도 나타났다. 나무의 껍질은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는 말에 껍질을 벗겨서 끼니 대신 먹기도 했었다. 그 생명의 나무(사마아가 붙여준 이름인 ,나이아)덕분에 사마아는 원정대가 돌아가는 길에 만날 수 있었다. 원정대가 사마아를 베려고 할 때는 사마아는 분노해서 화를 주체하지 못했다.

마을로 돌아가는 길 사마아는 자신의 베낭을 꼭 끌어안고 갔다. 나이아의 씨앗을 담은 베낭이었다.

사마아가 힘들게 구해온 그 씨앗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사마아와 엄마의 정성으로 나무가 되었을까? 사막이 숲으로 변해갈 희망이 되었을까?

우리가 환경에 대해 소홀해진 탓인지 환경에 대한 책들도 종종 보이는 듯 하다. 얼마전 읽은 가제본 '다이브'에서는 빙하들이 다 녹아 버려 해수면이 상승해서 서울이 물속으로 가라 앉는 이야기였는데, 사마아는 나무를 너무 많이 베어서 쓰다보니 수풀이 줄어들어 사막화되고 산소가 부족해지는 현상으로 이어진 현실을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을 조금더 기울이고 환경을 보호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아야 할때이다.

#사마아 #동녘 #동녘출판사 #청소년문학 #프랑스소설 #환경소설 #생태소설 #생태우화 #기후여성생명을결합한미래이야기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j***7 2022.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래환경에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명확한 메세지를 각인시키는 소설
"미래환경에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명확한 메세지를 각인시키는 소설 " 내용보기
*2020 생텍쥐페리상 수상 청소년 소설 작품생명의 나무를 찾아 떠나는 소녀 사마아의 모험기유럽 문단의 찬사를 받은 생태 우화!기후, 여성, 생명을 결합한 미래 이야기이책은 자원 고갈로인해 사막화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미래 후손의 이야기를 담고있다.산소통이 필요하고 물부족에 시달리며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진 세상에서 남은자들은 부족한 자원을 찾아 나서는 사냥꾼이되어 가족
"미래환경에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명확한 메세지를 각인시키는 소설 " 내용보기

*2020 생텍쥐페리상 수상 청소년 소설 작품

생명의 나무를 찾아 떠나는 소녀 사마아의 모험기



유럽 문단의 찬사를 받은 생태 우화!

기후, 여성, 생명을 결합한 미래 이야기



이책은 자원 고갈로인해 사막화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미래 후손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산소통이 필요하고 물부족에 시달리며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진 세상에서 남은자들은 부족한 자원을 찾아 나서는 사냥꾼이되어 가족과 부족을 책임지는 삶을 살아간다.



여자아이인 사마아는 부족에 도움이되고 사냥꾼이 되고자 열심히 훈련한다. 생존을 위협하는 수많은 위험을 감수하기엔 여성이라는자체가 위험요소였지만 굴하지않고 사냥꾼의 후주자로 따라나서지만 결국 낙오하게 되면서 길을 잃게 되면서 사마아의 모험이 시작된다.



한정된 자원속에서 살아남기위한 사마아의 고군분투 모험기는 몰입도를 높이며 순식간에 읽힌다.



환경,생태,여성,기후 변화를 주제로하는 sf소설로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가 심한 시기를 보내는 요즘같은시기에 많은사람들 마음속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메세지를 던져준다.



읽어내려가는 내내 황폐해진 세상속에서 생존적으로 살아가는 아이의 모습이 어쩜 우리 후대의 이야기가 될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한켠이 아려왔다.

어렸을적 항상 푸르고 맑았던 그 하늘을 요즘은 흔하게 볼 수 없게 된것처럼 우리가 의식을 갖고 환경보호에 힘을 쓰지않는다면 sf소설에서나 보던 황폐한 세상을 후손들이 겪게될 수도 있을것이다.



청소년뿐만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메세지를 던져주는 소설이다.



#책속문장

"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네가 살던 세상은. 나도 경험해 봤으면 좋았을 텐데......." _p.145
t*******2 2022.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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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아]가 지키고 싶은 생명의 이야기
"[사마아]가 지키고 싶은 생명의 이야기" 내용보기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는 미래의 모습은 어둡다. 영화나 책 속에 등장하는 미래도 밝은 모습은 찾기 어렵다. 살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지금과는 다른 상황들이 펼쳐질 거라 말한다. 예전에 비해 많은 것이 편리해진 반면 환경에 대한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녹고 있는 빙하를 다시 얼릴 수 없고 수면이 높아져 점점 바다에 잠기는 섬들을 그냥 바라만 보고 있다.
"[사마아]가 지키고 싶은 생명의 이야기" 내용보기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는 미래의 모습은 어둡다. 영화나 책 속에 등장하는 미래도 밝은 모습은 찾기 어렵다. 살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지금과는 다른 상황들이 펼쳐질 거라 말한다. 예전에 비해 많은 것이 편리해진 반면 환경에 대한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녹고 있는 빙하를 다시 얼릴 수 없고 수면이 높아져 점점 바다에 잠기는 섬들을 그냥 바라만 보고 있다. 지금의 이 편리함은 많은 것을 훼손하고 누리는 것이다. 

 

 

사막이 드넓은 곳에서 사마아의 부족들이 살고 있다. 사마아의 부족에게는 관습이 있다. 나이가 든 노인이 부족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판단을 하면 은거 천막 뮈르파를 요청한다. 야수가 물어갈 때까지 한 사람씩 돌아가며 먹을거리를 가져다준다. 냉혹한 현실이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 도움이 못된다는 이유만으로 혼자 은거를 하는 것이다. 사마아는 뮈르파에 살고 있는 랑시엔을 찾아가는 것이 달갑지 않다. 숲과 나무, 동물, 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사마아의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우거진 숲의 모습을 상상할 수가 없다. 부족들을 먹여살리는 것이 나무 사냥꾼인데 나무를 베면 안 된다는 말을 한다. 

 

나무들은 탐욕스러운 인간을 피해서 깊은 구렁 속으로 숨어 들어갔지. - p.26

 

부족들을 위해 먼 길을 떠났던 사냥꾼들이 돌아왔다. 나무 사냥꾼들은 목재를 팔아 물과 식량, 약품, 산소통 등을 구해온다. 돌아온 사냥꾼들을 보며 기뻐하는 사람들과 달리 사마아의 마음은 무겁다. 아빠는 야수에게 목숨을 잃어 엄마와 둘이 살고 있다. 사마아는 궁금하다. 다른 곳에는 어떤 일들이 펼쳐지고 있는 것일까. 남자들만 사냥꾼이 된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사냥꾼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나는 사냥꾼이 되고 싶다. 우리 부족 최초의 여자 사냥꾼. 나는 모든 여자들의 운명을 바꿀 것이다. - p.46

 

사마아는 나무 사냥을 하러 가는 사냥꾼을 뒤를 좇아간다. 그들만큼 사냥을 잘할 자신이 있다. 어느 순간 뒤처지게 되어 혼자 남게 된다. 다시 돌아갈까 생각하던 중 알 수 없는 형체와 마주한다. 사람들이 말하던 야수의 모습도 목숨을 잃게 하는 크랄도 아니다. 도대체 무엇일까.

 

사마아가 발견한 것은 랑시엔이 말하던 것이다. 그녀가 말한 것은 거짓이 아니었다. 사마아는 신비스러움과 마주한다. 하지만 그녀를 구하러 온 나무 사냥꾼들에 의해 비밀스러운 일들이 밝혀진다. 미래세계의 모습을 그린 이야기이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다. 랑시엔의 이야기처럼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더 많은 것들을 잃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n******e 2022.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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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환경관련 책 추천, 사마아
"청소년 환경관련 책 추천, 사마아" 내용보기
사마하 마리 파블렌코 지음 | 곽성혜 옮김 | 동녘 청소년 소설 / p.200 왜 지금 세상에는 동물이 없을까? 랑시엔은 옛날 사람들이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오염시켜 죽게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순식간에, 모두 사라졌다고. 사막이 야금야금 늘어 가다가 세상을 뒤덮어 버렸다고. p.145 수백수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사는 숲을 모르고 물이 폭포에서 콸콸 쏟아져 골짜기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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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하

마리 파블렌코 지음 | 곽성혜 옮김 | 동녘

청소년 소설 / p.200

왜 지금 세상에는 동물이 없을까? 랑시엔은 옛날 사람들이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오염시켜 죽게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순식간에, 모두 사라졌다고. 사막이 야금야금 늘어 가다가 세상을 뒤덮어 버렸다고.

p.145

수백수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사는 숲을 모르고 물이 폭포에서 콸콸 쏟아져 골짜기 아래에 모여 호수가 되는 것도 모르며 미물과 동물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땅속에도, 하늘에도, 땅바닥에도 있던, 죽음이 아니라 생명을 가져다준 벌레들 덕분에 열매가 맺히고, 곡식이 자라고 나무가 자랐다는 사실도 모른 채 인간들이 다 오염시켜 모두 사라져 버린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희귀해진 나무를 찾아 사냥을 떠나고 사막에서 사투를 벌이며 나무를 찾아 생활한다. 나무 사냥으로 찾은 목재를 남자들이 대도시에 내다 팔아 물이며 식량, 산소통, 약품 그리고 천이랑 실로 가지고 돌아온다. 그것으로 다 같이 여러 달을 버틴다. 만약 나무를 하나도 베어 오지 못하면 기근에 시달리다 생명을 잃어야 한다. 그런데 여러 세대를 거쳐 여자들의 출산을 도왔던 랑시엔이 나무를 베면 안 된다고, 나무만이 이 메마른 땅에 다시 번영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외친다.

 

하지만 그러한 예전 세상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녀가 미쳤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멸시한다. 아마 내가 태어난 곳이 사막화로 된 지역이었다면 나 또한 그 말을 믿지 못했을 것이다. 이미 전 세계 육지 면적의 약 40%가 사막화가 진행되었다는 사실보다 중국 내륙의 사막화로 우리나라가 황사에 의한 피해가 늘고 나서야 체감하는 것처럼, 사마아 또한 자신이 경험하기 전에는 랑시엔의 말을 믿지 않았다.

 

 

 

 

나는 사냥꾼이 되고 싶다. 우리 부족 최초의 여자 사냥꾼.

나는 모든 여자들의 운명을 바꿀 것이다.

p.46

그저 사냥을 한다는 게 뭔지, 자유가 뭔지, 무한한 사막에서 나누는 동지애가 뭔지 아빠가 경험한 것을 경험하고 싶었던 열두 살 소녀 사마아는 부족 최초의 여자 사냥꾼이 되길 꿈꾸며 사냥꾼 뒤를 몰래 따라갔다가 낙오된다. 그런데 엎친 데 겹친 격으로 굶주린 야수를 마주하게 되고, 도망을 가다 아래로 굴러떨어진다.

 

그렇게 폭풍우에 배가 난파되어 홀로 무인도에 표류된 사람처럼 우연히 죽은 나무가 아닌 서있는 나무를 만나게 된 사마아. 그녀의 유일한 식량이었던 단백질 바의 개수가 줄어들수록 그녀의 생존 확률도 낮아져 갔지만, 나무와 미물에 대해 그리고 동물에 대해 하루하루 몸소 체험하며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

 

나무가 땅을 바꾸고 물을 끌고 오며, 동물이 그 그늘 아래에 살고 나무에서 영양분을 얻으며 어떤 동물은 쉬기도 몸을 숨기기도 한다는 사실을. 그리고 나무가 있어 세상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하지만 그녀가 자신의 부족에 의해 구출됨과 동시에 그 모든 것들은 파괴된다.

나이아가 피를 흘린다. 나이아가 죽어 가고 있어, 내게 안식처를 줬던 나이아, 내가 돌봐 준 아기들의 엄마 나이아, 내게 자기 껍질을 내준 것도, 커다란 품으로 나를 보듬어 준 것도 나이아인데, 살아남기 위해 그토록 오랜 세월 동안 깊은 구렁 바닥에서 혼자 싸워 온 것도 나이아인데. 지금 죽어 가고 있다, 내 부족 사람들 손에.

p.185

 

 

어린 나이의 사마아가 홀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이야기를 통해 모래가 모든 것을 집어삼킨 세상을, 그리고 그녀가 지키려고 했던 나무를 잃어 버러야 했던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씨앗이 나무가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다고 이야기하던 그 한마디에 울컥하기까지 했던 이야기였다.

 

사하라에도 한때 호수들이 있었다. 그러니 언젠가 다시 생길지도 모른다. - 테오도르 모노 <낙타 여행> -

 

사람들은 가지고 있을 때는 소중함을 모르고 있다가 항상 잃고 나서야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닫는다. 나 또한 새삼 어디를 보아도 내 눈에 담을 수 있는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집안에서도 마주할 수 있는 식물을, 언제 틀어도 나오는 물을 잃어버린 세상을 상상해 볼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왔음을.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단체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 살아갈 세상의 주인이 될 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보길 권한다. 자연이 주는 벅차오름을 온전히 느껴보길 바란다.

만약 내가 마법을 부릴 수 있다면,

그래서 땅을 만들고, 하늘을 만들고, 우리가 살아갈 곳을 창조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나는 나이아가, 샘과 트위다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이것이 내가 바라는 세상이다.

p.187

 

 

 

 

 

 

 

 

 

사마아마리파블렌코곽성혜동녘생태우화청소년문학청소년소설추천환경관련책사막화자연미래이야기디스토피아

a******2 2022.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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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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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화로 물과 나무는 귀해지고 대도시 부자들에게 나무를 팔아 살아가는 부족, 이것은 미래의 이야기다.부족 사냥꾼들이 힘들게 찾은 나무들은 자신들의 살아가는데 필요한 중요한 자원을 갖게 하는 돈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늙은 랑시엔은 '땅속 물을 붙잡고 있는 나무'들을 베면 안 된다고 경고하지만, 당장에 먹고 입을 것을 제공하는 나무를 포기하기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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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화로 물과 나무는 귀해지고 대도시 부자들에게 나무를 팔아 살아가는 부족, 이것은 미래의 이야기다.

부족 사냥꾼들이 힘들게 찾은 나무들은 자신들의 살아가는데 필요한 중요한 자원을 갖게 하는 돈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늙은 랑시엔은 '땅속 물을 붙잡고 있는 나무'들을 베면 안 된다고 경고하지만, 당장에 먹고 입을 것을 제공하는 나무를 포기하기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무를 찾아 떠나는 사냥꾼 무리들에 끼고 싶지만,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그 무리에 끼지 못하는 사마아. 사마아는 홀로된 엄마를 남겨두고 몰래 무리에 끼기 위해 모험을 떠나지만 뜻하지 않게 어마어마하게 큰 구덩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상황은 극에 달한다.?

장장 100쪽에 걸쳐 사마아가 큰 구덩이에서 구출되기까지 그녀가 느끼고 관찰하며 겪고 깨달은 것들에 대한 세밀한 묘사가 이뤄진다.? 구덩이를 차지하고 있는 큰 나무로부터 자연의 섭리와 상호 공생의 자연스러움을 깨닫는다. 나무와 물이 서로를 해하지 않고 존재하는 모습에서 사마아는 랑시엔이 주장했던 말 나무, 볼레, 물에 관한 말들을 비로서 깨달아간다.? 나무가 남기는 씨앗과 열매는 다음 세대를 잇게하는 여성의 출산의 모습과도 닮았다.

자연을 해치는 1등 주범은 인간이다.? 자신들의 욕구를 채우고 편리를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들은 자연을 점점 파괴시킨다.? 나 또한 그 범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인간이다.? 우리도 언젠가는 파괴된 자연 앞에 하루하루 역한 인공물 젤리로 생명을 유지시키는 날을 맞이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 책을 읽고, 사마아가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자연의 섭리를 체험했던 그 날것의 감정을 회복하고 너무 오래 잊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좋은 환경생태소설
이다.

??
그렇지만 목재가 우릴 살리잖아!
아니, 나무가 살려, 솔라. 나무가 땅을 바꾸고 물을 끌어와. 동물이 그 그늘 아래에 살고 나무에서 영양분을 얻어...나무가 있어야 세상이 풍요로워. 없으면, 황량하지.(189p)

#출판사로부터받은도서
#사마아 #마리파블렌코 #동녘출판사
#곽성혜옮김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청소년소설 #환경소설
i********g 2022.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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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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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도 호수도 사라지고 모래만 남은 세상. 사냥꾼들은 야수를 피해 나무를 운반한다. 언제 태어났는지 아무도 모를 만큼 나이가 많은 '랑시엔'은 나무가 풍부하던 시절을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그녀는 나무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나무를 베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지만, 대부분 그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다. '사마아'는 사냥꾼들이 하는 일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랑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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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도 호수도 사라지고 모래만 남은 세상. 사냥꾼들은 야수를 피해 나무를 운반한다.

언제 태어났는지 아무도 모를 만큼 나이가 많은 '랑시엔'은 나무가 풍부하던 시절을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그녀는 나무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나무를 베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지만, 대부분 그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다. '사마아'는 사냥꾼들이 하는

일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랑시엔'을 좋아하지 않았다.

'사마아'는 사냥꾼이 되고 싶었지만, 사냥꾼은 남자만 할 수 있었다. 자신도 사냥꾼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던 '사마아'는 사냥꾼들의 원정을 몰래 따라가기로 한다. 그런

'사마아'에게 '랑시엔'은 사냥꾼들이 나무를 베는 것을 막으라고 이야기하고 '사마아'는 이

말을 무시해버린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냥꾼들을 놓친 '사마아'는 우연히 나무가

있는 구덩이에 떨어지고 고립된다.

 

<사마아>는 사막만이 남은 미래의 디스토피아 세계에서 다시 생명을 되찾는 '사마아'의

이야기이다. '사마아'는 많은 불가능과 맞선다. 여자임에도 사냥꾼의 꿈을 가진 것, 고립된

구덩이에서 살아남는 것, 사막에서 나무를 키워내는 것 등 '사마아'의 모험은 불가능의

집합체 같았다. 그러나 '사마아'는 꿈을 향한 열망과 도전을 통한 깨달음으로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지금 우리는 쉽게 기후변화를 느낄 수 있고 사막화도 더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그래서

이 책의 세계관이 정말 지구의 미래같이 느껴진다. '사마아'는 모험하는 동안 처음으로

비를 맞았고 처음으로 나무, 동물, 곤충을 봤다. 처음 경험하는 것들에 대한 '사마아'의

표현이 무척 순수하고 귀여워서 동화 같았지만 어쩐지 조금 무서운 마음이 들었다. 언젠가

정말로, 우리가 지금 누리는 모든 환경이 당연하지 않은 날이 온다면, 그래서 이런 것들은

경험하지 못하고 크는 아이들이 생기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사마아>는 모험 소설이다. 동시에 환경 도서이기도 하고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처음

나무의 싹을 키워냈을 때, 생명의 탄생이라는 경이로움을 깨달았을 때 '사마아'의 마음을

책을 통해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이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n*****m 2022.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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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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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대로 하라지. 나는 앞으로 나아간다. 혼자서 간다."   미래의 어느 시점. 온갖 생명체들은 사라지고 공기는 오염되었으며 모래가 모든 것을 집어삼킨 세계가 있다. 소수의 인간들은 이곳에서 부족을 이루고, 대도시에 나무를 팔아 생활을 이어가는 원시시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동물의 본능인 생존과 힘만이 중요한 가부장 사회에서 남자들만 가능한 사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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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대로 하라지.

나는 앞으로 나아간다.

혼자서 간다."

 

미래의 어느 시점.

온갖 생명체들은 사라지고 공기는 오염되었으며 모래가 모든 것을 집어삼킨 세계가 있다.

소수의 인간들은 이곳에서 부족을 이루고, 대도시에 나무를 팔아 생활을 이어가는 원시시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동물의 본능인 생존과 힘만이 중요한 가부장 사회에서 남자들만 가능한 사냥을 떠나기 위해 호시탐탐 엿보는 당찬 열두 살 소녀 '사마아'가 있다.

 

그녀는 엄마 몰래 사냥을 나가는 마을 남자들을 쫓아가다가 길을 잃고 구덩이에 빠지게 되는데 그곳에서 '나무'와 '샘'이라는 것을 발견한다. 그곳에서는 '젤리로 만든 물'이나 '산소통' 따위는 필요 없는 너무나도 낯선 환경이지만 그것이 진정한 자연이고 우리 인간은 나무, 동물 등 생명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워나가며 희망의 싹을 틔운다. 

 

 

"진실은, 햇살 알갱이들이 와서 타닥타닥 부서지는 이 아담하고 투명한 물웅덩이가 내가 이제껏 상상할 수 있었던 그 무엇보다 훨씬 아름답다는 것이다."

 

 

디스토피아를 유토피아로 바꾸는 힘은 인간이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계였고, 사마아의 여정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그레타 툰베리 세대라 불리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기성세대로서 무거운 책임감이 들었다. 

 

유럽에서 청소년 문학상을 휩쓸며 많은 찬사를 받은 '사마아'

아름다운 생태 우화를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공감하고 행동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YES마니아 : 로얄 y******2 2022.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생명이 깃들기를... '사마아' - 마라 파블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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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아 』 마라 파블렌코 / 동녘       과거부터 꾸준히 문제시되었던 환경문제... 그때는 이렇게나 세상이 급격하게 변할지 몰랐습니다. 지구가 점점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이렇게 안일했을까요? 게다가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움직임을 멈추면서 더욱 문제가 된 생활쓰레기는 그야말로 넘쳐나게 쌓이고 있고 밀키트를 통한 일회용기의 사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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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아 』

마라 파블렌코 / 동녘

 

 

 

과거부터 꾸준히 문제시되었던 환경문제... 그때는 이렇게나 세상이 급격하게 변할지 몰랐습니다. 지구가 점점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이렇게 안일했을까요? 게다가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움직임을 멈추면서 더욱 문제가 된 생활쓰레기는 그야말로 넘쳐나게 쌓이고 있고 밀키트를 통한 일회용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알게 모르게 지구는 시름시름 앓고 있는 중이지요.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로 디스토피아의 심각성을 직시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작가가 출간한 디스토피아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는 도서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사마아>는 지구의 생태가 무너져 모래로 뒤덮인 세상을 다시금 일으키고자 나아갔던 작고 어린 소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보고 지금 우리가 할 수있는 일이 무엇이며 실천에 옮기기위한 행동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재였답니다.

 

 

 

나는 사냥꾼이 되고 싶다.

우리 부족 최초의 여자 사냥꾼.

나는 모든 여자들의 운명을 바꿀 것이다.

 

 

모래가 삼켜버린 이곳... 열 두살 소녀 사마아가 살고 있는 이곳은 척박한 사막에 숨조차 편히 쉴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곳은 그들만의 관습이 있었는데요... 나이가 들어 부족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면 마지막 생을 다 할때까지 뮈르파라는 은거 천막에서 생의 마지막까지 보내게 된답니다. 현재 그곳엔 랑시엔 할머니가 있고 죽기전까지 부족들이 돌아가며 식량을 조달하는데... 자신의 차례가 되어 천막을 찾은 사마아는 나무를 지키라는 할머니의 말에 짜증이 치솟고 맙니다.

 

부족의 사냥꾼들은 나무를 구하기위해 척박한 땅을 떠났고 그렇게 얻은 나무는 부족의 생명줄을 쥐고 있었어요. 숲, 호수, 동물과 식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마아는 그저 랑시엔 할머니의 말이 모두 거짓말 같았지요. 여자는 사냥꾼이 될 수 없었지만 기필코 사냥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포기하지 않았던 소녀는 몰래 사냥꾼의 뒤를 밟게 됩니다. 너무나 빨랐던 사냥꾼을 따라잡지 못했던 소녀는 결국 길을 잃었고 삶과 죽음의 무서운 시련과 마주하게 되는데 과연 사마아는 생명의 씨앗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인간의 욕심으로 서서히 생을 잃어가고 있던 지구는 결국 인간의 무지함에 무너지고 맙니다. 편하게 숨을 쉴 수가 없었고 여전히 페미니즘에 대한 문제도 두드러졌으며 회생의 기회조차 보이지않는 암담한 현실에 그저 오늘을 급급하게 살아가는 그들... <사마아>는 자연이 주는 이 소중함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듯 했습니다. 나무 한 그루가 우리에게 주는 수많은 선물이 무엇인지... 필요에 의해 우리는 얼마나 쉽게 그것들을 무너뜨리고 있는지... 지금이 아니면 늦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야기였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사마아마리파블렌코동녘성장소설청소년소설청소년추천도서

 

h********9 2022.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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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아 마리 파블렌코_지음 / 곽성혜_옮김 / 동녘_출판#도서협찬 #찐형제책소개 #해님서포터즈 ?2020 생텍쥐베리상 수상작?2021 국제아동도서평의회 리비리트 청소년 문학상?2020 프랑스문필가협회 청소년 문학상 ?2020 유토피알 유럽청소년 문학상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기후 협의체 IPCC 전 부의장이 추천한 최고의 책인 생태우화《사마아》를 읽어보았어요. 소설의 도입부에서 언뜻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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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아

마리 파블렌코_지음 / 곽성혜_옮김 / 동녘_출판
#도서협찬 #찐형제책소개 #해님서포터즈

?2020 생텍쥐베리상 수상작
?2021 국제아동도서평의회 리비리트 청소년 문학상
?2020 프랑스문필가협회 청소년 문학상
?2020 유토피알 유럽청소년 문학상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기후 협의체 IPCC 전 부의장이 추천한 최고의 책인 생태우화《사마아》를 읽어보았어요.

소설의 도입부에서 언뜻 보면 원시시대인가 싶지만, 과거가 아닌 미래시대의 #생태우화 예요.
이 소설의 배경은 모래가 모든 것을 집어삼킨 미래의 디스토피아예요. 생명이 점점 사라지고, 마치 원시시대처럼 소수 부족으로 살아가며 대대로 남성이 지배하는 '미래 원시시대'지요.

지금으로선 상상할수없는 최악의 환경이지만,
마냥 상관없는 미래라고 할 수 없어요.
책에서는 환경에 관해, 생태에 관해, 기후에 관해 끊임없이 이야기해요. 그리고 사마아와 랑시엔을 통해 여성 서사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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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사마아는 열두살 소녀예요.
사마아네 부족은 사냥감을 찾아 유목생활을 하죠.
이 세상에 얼마 남지 않은 나무들의 자취를 쫓아 사냥을 떠나고 나무를 베어 도시에 팔아요. 나무를 팔아 물과 산소, 먹을거리를 구하죠. 나무를 찾지 못할 때는 굶어 죽는 사람도 생겨나요.

사마아는 여자아이지만, 돌아가신 아빠처럼 사냥꾼이 되고 싶어요. 어릴적부터 함께 자란 친구 솔라가 사냥에 참여하는 것을 부러워합니다. 사마아 아빠는 사마아가 태어나기 전에 죽는 아들 셋을 대신해 사마아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주려했어요. 그리고 사마아는 모든 것이 부족한 세상에서 사냥꾼이 되겠다고 꿈을 꿉니다.

사냥꾼이 되고 싶다는 사마아를 여자라는 이유로 절대 사냥에 참여할 수 없다고 하자, 사마아는 몰래 사냥꾼을 몰래 뒤쫒아갑니다.

사마아는 며칠 지나지않아 사냥꾼을 놓치고 길을 잃고 말아요. 야수를 만나 위험에 처하고, 깊은 구멍으로 빠지게 됩니다.

구멍 속에서 사마아에게 무슨일이 생길까요?
구멍 속 세계는 어떤 곳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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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비슷한 사마아와 랑시엔 두 여성이 기억에 남는 소설이예요. 이 부족의 할머니 랑시엔은 나무를 베어선 안된다고 얘기해요. 나무가 없으면 미래도 없다며 사마아에게 나무를 죽이는 걸 막아달라 하죠. 그저 이상한 할머니라고만 생각했던 사마아는 사막에 고립되고, 구멍에 빠져 나무를 만나게 되면서 랑시엔 할머니의 이야기를 하나씩 떠올립니다.

점점 고갈되는 자원과 변하는 기후, 망가지는 생태에 대해? 깊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10대가 읽어도 좋지만, 어른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

25_나는 문득 궁금했다. 사냥꾼들은 어디로 가야 할지, 어디서 멈춰야 할지 어떻게 아는 걸까?

43_나는 직물이나 짜고 식료품이나 나눠 주면서 인생을 보내고 싶지 않다.
나무를사냥하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겠다.

46_나는 사냥꾼이 되고 싶다. 우리 부족 최초의 여자 사냥꾼. 나는 모든 여자들의 운명을 바꿀 것이다.

51_"너는 맷집이 좋아. 내가 실패한 일을 넌 해낼 수도 있겠구나." (중략)
"얘야, 나무가 없으면 미래도 없단다!"

57_내 세계가 넓어진다. 이 점은 자랑스러워할 만하다."

189_"나무가 살려, 솔라. 나무가 땅을 바꾸고 물을 끌어 와. 동물이 그 그늘 아래에 살고 나무에서 영양분을 얻어. 어떤 동물은 거기에 쉬러 오고, 거기에 몸을 숨겨. 나무가 있어야 세상이 풍요로워. 없으면, 황량하지. 나는 이 모든 걸 알게 됐어. 랑시엔이 옳았던 거야."?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동녘 고맙습니다.

#소설 #소설추천
#청소년소설 #환경소설
#청소년문학 #에코페미니즘



y******3 2022.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먼 미래일 수도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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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사랑, 우울, 우정 등 청소년들이 겪을 만한 다소 민감하고 어두울 수 있는 주제를 유쾌하고 날카로운 성장소설로 풀어낸다. 먼 미래, 사막 야영지에서 사는 무리들은 나무 사냥을 해서 대도시에 팔아 삶을 이어간다. 사마아의 아빠도 나무 사냥꾼이었지만 야수의 공격을 받아 죽고 말았다. 늙은 랑시엔은 옛날에는 나무가 많았다고 숲을 이루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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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사랑, 우울, 우정 등 청소년들이 겪을 만한 다소 민감하고 어두울 수 있는 주제를 유쾌하고 날카로운 성장소설로 풀어낸다.

먼 미래, 사막 야영지에서 사는 무리들은 나무 사냥을 해서 대도시에 팔아 삶을 이어간다. 사마아의 아빠도 나무 사냥꾼이었지만 야수의 공격을 받아 죽고 말았다. 늙은 랑시엔은 옛날에는 나무가 많았다고 숲을 이루었다고 한다. 랑시엔은 나무 사냥꾼은 다 바보라고 하지만 사마아는 아빠처럼 나무 사냥꾼이 되고 싶다. 남자만이 될 수 있는 나무 사냥꾼이 되기 위해 혼자 무리에서 나온 사마아에게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디스토피아의 세계를 그려낸 작품들 중에는 그 어두운 미래의 해결책으로 식물들이 종종 등장한다. 이 책 또한 해답은 자연이라고 말한다. 나무와 물과 곤충과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이 우리의 미래를 밝게 해줄 것이라고 한다.

기후 위기가 심각해 질수록 환경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과 소비로 숲은 사라져 가고 있고, 숲에서 살아가는 생명들 또한 사라지고 있지만 우리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가 지금 나무를 보전하지 않으면 먼 미래에는 사막에서 힘겹게 살아갈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숲과 자연이 더 이상 줄어들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이야기 한다.

사마아는 혼자 고립된 체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나무 사냥꾼 무리들에 의해 구출되었다. 사마아는 늙은 랑시엔의 말이 진실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한 줄기 희망을 보았다.

우리가 사는 지금이 과거보다 발전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다. 발전이라는 것이 기술적, 물질적인 면에만 국한된 것은 아닌지, 그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깊게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b****o 2022.02.08. 신고 공감 0 댓글 0